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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MUSIC

Mayte Martin-Veinte Anos

 

          

 

 

 

 

 

 

 

 

 

 

 

 

 

 

Mayte Martin-Veinte Anos

 

 

 

 

 

 

Veinte Anos   
Que te import!!!!!!!!!!e que te ame
더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Si tu no me quieres ya?
예전에 사랑했었다는 게 무슨 상관인가요.


El amor que ya ha pasado
이미 지나간 사랑은
No se debe recordar
기억해선 안되겠지요.

 

Fui la ilusion de tu vida
먼 옛날
Un dia lejano ya
나는 당신 인생의 꿈이었는데

 

Hoy represento al pasado
지금은 과거를 의미할 뿐이고
No me puedo conformar
나는 그때와 같아서는 안되지요.

 

Hoy represento al pasado
지금은 과거만을 의미하고
No me puedo conformar.
그때와 같아서는 안되지요.

 

Si las cosas que uno quiere
누구라도 원하는 일들이
Se pudieran alcanzar
이루어질 수만 있다면

 

Tu me quisieras lo mismo
당신은 이십년 전과 똑같이
Que venite anos atras.
나를 사랑하겠지만

 

Con que tristeza miramos
사라져가는 사랑을
Un amor que se nos va
슬프게 바라봅니다.

 

-es un pedazo del alma
처참하게 부서져 버린 영혼의
que se arranca sin piedad
한 조각이지요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플라멩코 싱어 메이테 마르틴은 고전과 현대의 음악적 감성을 가장 적절하게 살려내는 음악적 재능을 통해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2000년 작품이 20001년 라틴 그래미어워드에 노미네이트 되며 그녀의 음악적 천재성을 세계적으로 알린 바 있다.때로는 격정적이고 때로는 아름답고 슬픔에 찬 그녀의 노래는 영혼의 구석구석까지  파고드는 힘이 있는 듯 하다

 

 

 

 

 

 

 

 

 


그녀는 1965년생으로 올해 41세다.
2000년도에 발매된 "Querencia"라는 앨범이 그래미 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그녀는 다소간

특이한 존재다.
전통적으로 스페인 남부 출신이 플라멩꼬 아티스트의 주종을 이루는 현실에서 볼 때, 까딸루냐 출신의 그녀가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게된 것은 플라멩꼬의 역사에 있어 그다지 흔한 현상은 아니기 때문이다.
물론 집시 출신이 아니거나, 백인 출신 중에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플라멩꼬 아티스트들이 더러 있긴 하였다.


하지만 그녀를 주목하는 이유는 플라멩꼬의 가장 깊숙한 정서를 표현한다는 깐떼의 매력을 현대적인 정서와 결합해서

새로운 세계를 성공적으로 개척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그녀는 전통적인 플라멩꼬와 현대적인 감성을 조화롭게 접목시킨 것으로 평가받고있다.

사실 플라멩꼬는 무척 어렵다.
기악이 아닌 노래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일반인의 경우 플라멩꼬라 하면 먼저 화려한 춤을 떠올리게 되지만,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플라멩꼬의 가장 깊은 맛은

그들의 노래에서 느낄 수 있다고들 말한다.

집시들이 안달루시아 지방의 음악을 받아들여 형식화한 "Cante Andalucia"는 다소간 이해가 되지만, 집시 고유의 형식인 "Cante Gitano"의 여러 곡들은 사실 이해하기가 무척 어렵다.
스페인 음악의 일반적인 특징 중의 하나인 프리지아 선법(Phrygian Mode)에 의하지 않은 음악이 많기 때문이다.

Catalonian Flamenco라는 용어가 성립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녀는 Andalucian Flamenco에다 고향 까딸루냐는 물론 범스페인적인(포르투갈의 파두까지 아우르는) 정서까지 결합되어 있다.
그리고 일반 음악 애호가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 현대적인 서정까지 갖추고 있는 것이 그녀의 큰 장점이다.
Nuevo Flamenco라는 장르가 어디까지 진화를 할 지 궁금하다.

"Glosa a La Nina de las Peines(Petenera)"라는 노래는 그녀에게 큰 영향을 끼친 위대한 Cantaora인 "라 니냐 데 로스 페이네스"에 바쳐진 노래다.
Glosa는 변주곡의 한 형태이며, Petenera는 플라멩꼬의 한 형식이다.
기타의 반주 위에 쓸쓸히 노래하는 그녀의 매력은 각별해서 자꾸만 반복해서 듣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