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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Brahms - Alto Rhapsody op.53 / Natalie Stutzmann, contralto

 

 

 


 

 


 

 

 

Natalie Stutzmann, contralto
Orchestre Revolutionnaire et Romantique
Monteverdi Choir
John Eliot Gardiner, cond
 

Brahms 
Alto Rhapsody, for alto,
male chorus & orchestra, Op. 53
 

Goethes "Harzreise im winter
'괴테의 겨울 하르츠 여행'

 

 

Aber abseits wer ist's
Language: German

Aber abseits wer ist's?
Im Gebüsch verliert sich der Pfad.
Hinter ihm schlagen
Die Sträuche zusammen,
Das Gras steht wieder auf,
Die Öde verschlingt ihn.
Ach, wer heilet die Schmerzen
Des, dem Balsam zu Gift ward?
Der sich Menschenhaß
Aus der Fülle der Liebe trank?
Erst verachtet, nun ein Verächter,
Zehrt er heimlich auf
Seinen eigenen Wert
In ungenugender Selbstsucht.

Ist auf deinem Psalter,
Vater der Liebe, ein Ton
Seinem Ohre vernehmlich,
So erquicke sein Herz!
Öffne den umwölkten Blick
Über die tausend Quellen
Neben dem Durstenden
In der Wüste!

저기 떠나가는 사람은 누구인가?
관목(灌木)에 싸여 그는 길을 잃고 있다.
그의 뒤에
관목들은 함께 
찰싹 거리는 소리를 내고
수풀들은 다시 일어서고,
황폐한 대지는 그를 삼켜버린다.
아, 누가 그 고통들을 치료할 수 있는가.
진통제마저 독이 되고마는 그의 고통을.
충만한 사랑 속에서도
인간들에 대한 증오심만을 마시는 그를.
처음엔 경멸당했으나, 
이제는 경멸하게 되어 버리는 그를.
스스로의 만족하지 못하는 이기심에 빠져
그 자신의 장점까지도
은밀하게 없애버리고 마는 그를.
 
사랑의 주여, 
만약 당신의 시편(Psalms)에
그의 귀에 들릴 수 있는 선율이 있다면
그의 마음을 새롭게 해 주소서.
그의 슬픈 시선을 눈뜨게 하여
사막 속에 홀로 서
목말라하는 그에게
수많은 샘물들을 보게 하소서 

 

 

 

 




 

 


 

 

 

 

 

 

독일 작곡가 브람스의 작품으로, 반주가 딸린 합창곡(op. 53)원제목은 괴테의 겨울의 하르츠여행의 단편에 의한

알토독창, 남성합창 및 관현악을 위한 랩소디》로 1869년에 작곡되었다.

겨울의 하르츠 여행으로도 알려졌으며 괴테의 시 단편 제5∼7절에만 곡을 붙인 것으로 당시 브람스는 클라라 슈만의 셋째
딸 율리에에게 애정을 품고 있었는데 그녀는 다른 백작과 약혼해버렸다.

람스는 실의와 슬픔에 잠겨 이 곡을 썼다고 한다

 

 

 

 

 

 

 

 

요하네스 브람스(Johannes Brahms, 1833년 5월 7일 ~ 1897년 4월 3일)는 독일의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지휘자이다.

함부르크 출생. 오스트리아 빈에서 주로 음악가 생활을 했으며, 낭만주의 음악의 선도적인 존재였다.
일생동안 그는 높은 인기와 영향력을 가졌으며, 19세기 지휘자 한스 폰 뷜로에 따르면 그를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루트비히 판 베토벤과 더불어 "3B"로 칭하기도 했다고 한다.

브람스는 여러 피아노곡, 실내악, 교향악, 성악, 합창곡을 작곡했다. 피아니스트로서 그는 여러 자신의 작품을
초연했으며, 비르투오조 피아니스트 클라라 슈만,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하임과 함께 당대의 뛰어난 연주자였다.
브람스의 여러 작품은 현대 음악회에서도 자주 연주되는 레퍼토리이다.

완고한 완벽주의자였던 그는 수많은 자신의 작품을 없애거나 출판하지 않기도 했다.[1]

브람스는 전통주의자이자 혁신자였다.

구조나 작곡 기법면에서 그는 바로크와 고전파 음악에 굳게 뿌리를 두고 있었다.
그는 대위법의 대가였다.

 

 

이런 구조와 함께 그는 화성과 음색에 대한 대담하고도 새로운 시도로 당대 조성 음악의 개념을 바꾸어놓았다.

 그의 업적과 기예는 아르놀트 쇤베르크에서 에드워드 엘가에 이르기까지 후대 여러 음악가들의 찬탄의 대상이었다.

 브람스의 작품은 결국 조성을 버리게 되는 아르놀트 쇤베르크 등 한 세대의 음악가군의 시작점이자
영감의 원천이었다.

브람스의 작품은 독일 낭만파 중에서 비교적 보수적인 경향을 갖고 있다. 그의 작품은 고전파적인 양식 위에 서서,
중후하고 북독일적인 맛을 지니며, 또한 아름다운 서정성도 잃고 있지 않고 있다. 그가 작곡한 4개의 교향곡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걸작으로 그 중에서 교향곡 1번은 베토벤의 제9에 이어지는 제10교향곡이라고 할 만큼
베토벤의 영향을 받고 있지만, 동시에 자신의 독자적인 세계를 쌓아올린 뛰어난 작품이다.

 

 바이올린 협주곡도 놀랄 만한 완성도에서 베토벤의 곡 다음에 놓일 만한 가치가 있다. 피아노 음악에서도 피아니스틱한 화려한 기교를 배격하고 중후한 작품을 작곡하였다.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은, 피아노가 관현악과 밀접히 결합되어 있는 데에 특색이 있다.

독주곡에서는 <파가니니 변주곡>(1863), <헨델 변주곡> 등이 뛰어났고, 연탄용(連彈用)인 <헝가리 무곡>은 특히

 유명하다. 실내악에도 특필할 만한 작품이 많은데, <클라리넷 5중주곡>이 많이 연주되고 있다.

<대학 축전 서곡>, <비극적 서곡>도 많이 알려져 있다. 가곡에서도 그는 뛰어난 수완을 보였다.

 

중후하고 교묘한 화성은 다소 가까이하기 어렵지만, <알토 랩소디> 등 깊은 슬픔을 담은 명작이 많다.
그리고 마지막엔 심각한 종교적 <독일 레퀴엠>(1866-1869)을 들 수 있다. 그의 암담하고 우울한 깊이가,
여기에서는 다듬어진 아름다움 속에 정화(淨化)되고, 모든 사람을 감명시키는 숭고함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