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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Adam Lambert - Time For Miracles. Mad World

 

 

 

 

 Adam Lambert - Time For Miracles


 

Time For Miracles

 

 

It’s late at night and I can’t sleep
Missing you just runs too deep
Oh I can’t breathe thinking of your smile
Every kiss I can’t forget

 


This aching heart ain’t broken yet
Oh God I wish I could make you see
Cause I know this flame isn’t dying
So nothing can stop me from trying


Baby you know that
Maybe it’s time for miracles
Cause I ain’t giving up on love

 

You know that
Maybe it’s time for miracles
Cause I ain’t giving up on love
No I ain’t giving up on us


I just want to be with you
Cuz living is so hard to do
When all I know is trapped inside your eyes
The future I cannot forget

 

This aching heart ain’t broken yet
Oh God I wish I could make you see
Cuz I know this flame isn’t dying
So nothing can stop me from trying


Baby you know that
Maybe it’s time for miracles
Cuz I ain’t giving up on love

 

You know that
Maybe it’s time for miracles
Cause I ain’t giving up on love
No I ain’t giving up on us
Baby can you feel it (can you)

 

You know I can hear it (hear it in my soul)
So can you feel it feel it….
You know it’s time….


Baby you know that
Maybe it’s time for miracles
Cuz I ain’t giving up on love

 

You know that
Maybe it’s time for miracles
Cuz I ain’t giving up on love

 

You know
Maybe it’s time for miracles
Cuz I ain’t giving up on love


No I ain’t giving up on us
I ain’t giving up no
Oh I ain’t giving up on us

 

 

 

 

 

 


 


 

Mad World


All around me are familiar faces
주위엔 온통 낯익은 얼굴들뿐야
Worn out places, worn out faces
닳고 닳은 장소들, 지겨운 얼굴들

 


Bright and early for their daily races
바쁜 일상을 위해 아침일찍 서두르지
Going nowhere, going nowhere
아무데도 가지 않아, 그 어디도

 

And their tears are filling up their glasses
그들의 눈물은 잔을 가득 채우고
No expression‎, no expression‎
표정없이, 그 어떤 표정 하나 없이

 

Hide my head I want to drown my sorrow
내 머리를 숨겨, 슬픔을 죽이고 싶어
No tommorow, no tommorow
내일은 없어, 내일은 없어



And I find it kind of funny
생각해보니 좀 웃긴 것 같아
I find it kind of sad
좀 슬픈 것 같기도 하고

 

The dreams in which I'm dying
내가 죽어가는 꿈들이 이제껏
Are the best I've ever had
내가 꿔온 꿈들 중 최고였어

 

I find it hard to tell you
너에게 말하기가 꺼려져
'Cos I find it hard to take
왠지 받아들이기 힘들어

 

When people run in circles
사람들이 원을 그리며 뛰어다닐때
It's a very, very
그 모습을 정말이지..

Mad World Mad World
미친 세상 미친 세상



Children waiting for the day they feel good
기대에 부푼 아이들, 아이들은 기분이 들떠있어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즐거운 생일, 즐거운 생일

 

Made to feel the way that every child should
모든 아이들이 그러하듯 느끼고 싶다면
Sit and listen, sit and listen
앉아서 좀 들어봐, 일단 들어봐

 

Went to school and I was very nervous
학교에 갔는데 기분이 매우 초조했어
No one knew me, no one knew me
아무도 날 몰라, 모두 날 몰라


 

Hello teacher tell me what's my lesson
선생님, 제 수업이 뭔가요
Look right through me, look right through me 
날 노려 봐, 날 관통하듯이 노려 봐



And I find it kind of funny
생각해보니 좀 웃긴 것 같아
I find it kind of sad
좀 슬픈 것 같기도 하고

 

The dreams in which I'm dying
내가 죽어가는 꿈들이 이제껏
Are the best I've ever had
내가 꿔온 꿈들 중 최고였어

 

I find it hard to tell you
너에게 말하기가 꺼려져
'Cos I find it hard to take
왠지 받아들이기 힘들어

 

When people run in circles
사람들이 원을 그리며 뛰어다닐때
It's a very, very
그 모습을 정말이지..

 

Mad World Mad World
미친 세상 미친 세상

 

 

 

 

 

 

애덤 미첼 램버트(Adam Mitchel Lambert,

 

 

1982년 1월 29일 ~ )는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이다.

램버트는 《아메리칸 아이돌》시즌 8에 출연해 준 우승을 하면서 유명해졌다. 그로부터 몇 년뒤 발매한 데뷔 앨범

 《For Your Entertainment》는 빌보드 200 3위로 데뷔했다.

 앨범의 싱글 〈Whataya Want from Me〉로 그래미상 최우수 남자 팝 보컬 퍼포먼스 후보로 지명되었다.

 

2012년에는 두 번째 정규 앨범 《Trespassing》을 발매해 빌보드 200 1위로 데뷔했다.

이로써 램버트는 빌보드 200 정상을 차지한 첫 게이 음악가가 되었다.

2015년에는 세 번째 정규 앨범 《The Original High》를 발매,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현재까지 램버트는 세계적으로 250만 장의 앨범 판매와 500만 건의 싱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 폴리스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치과 위생사가 직업인 유태인이고, 아버지는 프로그래머였는데, 그가 태어나자마자 그의 가족들은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로 이사해서 그가 고등학생일 때까지 살았다고 한다.

이후 그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5주가 되었을 때 그의 가족은 LA로 다시 이사를 했다.

 

19세 때 그는 대학생이 되었는데,[7] 자신이 무언가를 얻으려고  다른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는 대학 입학 5주만에 자퇴를 하고 크루즈에서 공연을 시작했고, 가이드 보컬 알바를 뛰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다 21세 때 뮤지컬 헤어의 유럽 투어와 위키드의 LA 공연과 전미 투어에서 남자 주인공 피예로 역을 맡으며 커리어를 쌓아 갔다.


뮤지컬 활동을 했을 뿐만 아니라 LA에서 인디밴드 시티즌 벤드에서 멤버로서 활동하기도 했다.

정식 멤버는 아니고 세션 멤버로서 활동을 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8 준우승자. 심사위원들 모두가 아담 램버트를 극찬하며 당장 데뷔를 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평을 자주함.

고전적인 노래나 매우 비주류의 노래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해 초고음으로 무대를 박살내며 한 심사위원에게는

 전화번호부를 가지고도 노래 할 수 있을 거라는 말까지 들었다.

Play that funky music, born to be wild등을 들어보면 원곡은 일반인들은 듣다가 3초만에 꺼버릴 노래들..

 (하지만 램버트의 라이브는 모두를 기절시켰다.)

 

실질적으로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8 우승자인 크리스 앨런보다 판매량이 많고, 실력과 무대 매너가 시즌 도중 전국적으로 대단한 이야기거리가 되었지만, 게이라는 이유때문에 보수적인 미국 사람들의 지지율이 급락하여 우승에는 실패한다.

No boundaries라는 노래가 크리스와 아담의 결승 대결곡이었는데, 두개를 비교해보면 누구라도 아담의 압승이라고

여길 정도이다.

 

2분 이상이 2옥타브 후반 이상이다. 최고음은 3옥타브 솔-라. 라이브 경연때는 목상태가 좋지 않아 스튜디오본에 비해서는 떨어진다.

(그전까지는 거의 모든 곡이 스튜디오보다 라이브에서 더 화려하고 더 높았다)

 아메리칸 아이돌 방송 중에는 게이인 것에 대해 직접적인 코멘트를 하지 않다가  시즌이 끝난 후 커밍아웃.

 

시즌 8 오디션에서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를 불렀고 사이먼 코웰은 그의 과한 손동작이 맘에 안들고 너무 오버한다며

비판했지만 다른 심사위원들은 그의 목소리에 매료돼서 합격점을 주었고 그는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이후 퀸과 함께 투어를 하면서 보헤미안 랩소디를 라이브로 부르게되었으니.. 참으로 기막힌 선곡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뮤지컬 배우라는 그의 이력도 선곡에 한몫했겠지만..

 

2009년 11월 RCA 레코드를 통해 2009년 11월 데뷔 음반 For Your Entertainment를 발매했으며, 데뷔 음반은 발매 첫 주 약 20만 장을 팔아치워 빌보드 앨범 차트 3위에 랭크된다.

그 다음 해인 2010년에는 싱글인 "Whataya Want from Me"가 그래미 상 최우수 남자 팝 보컬 퍼포먼스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2집 Tresspassing의 시작을 알린건 2011년 12월 싱글 "Better Than I Know Myself"가 출시되고부터였다.
사실 이 싱글의 출시 이전에 자신의 미공개곡을 묶은 B사이드 EP앨범인 Beg For Mercy가 출시된적이 있었는데 아담

램버트의 레코드 RCA에서 공식적으로 발매된게 아니어서 한차례 논란이 있었고 아담 램버트 본인이 고소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알고보니 아메리칸 아이돌에 오디션하기 전에 소속됐던 레코드사 콜웰 플래티넘에서 당시 녹음했던 곡들이 있었는데

그가 유명해지자 그때의 녹음을 묶어 발매하려 했던 것이었다.

2011년 9월 발매된 이 앨범은 램버트의 홍보 담당자들에 의해 10월 아마존에 판매 중단 요청을 했었으며 콜웰 플래티넘측은 오히려 아담램버트가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역으로 그를 고소해버리고 말았다.

 

이에따라 일각에서는 그의 시즌8 출연 자체가 규정 위반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었고 급기야 그의 시즌8 준우승도 무효라는 주장까지 일게 되었다.

결국 아담측은 Beg For Mercy에 대한 모든 판권을 포기하며 이듬해 3월 다시 발매되었고, 콜웰 측에서는 아메리칸

아이돌 출연에 대한 논란을 일단락시킴으로써 사건은 종결되었다.
이런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다음달인 2012년 4월에 두번째 싱글 Never Close Our Eyes가 발매되었다.

 

상당히 감성적인 곡이었던 전 싱글에 비해 댄스 비트에 아담 램버트 특유의 창법이 가미되면서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으며 2집 앨범에 대한 기대를 한창 끌어올렸다.

차트에서는 빌보드 댄스 차트에 10위권을 달성하면서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편.

그렇게 다음달인 5월 12일 (한국은 6월), 정규 2집 Tresspassing이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주에 77000장의 판매고를 올림에도 불구하고 빌보드 핫 200 차트에서 1위로 데뷔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아델의 21이후 최소 판매고 1위다.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차트를 석권하는등 대히트를 치며 전작의 판매고엔 못미치지만 수잔보일과 안드레아

보첼리에 밀려 3위 데뷔를 해야했던 설움을 만회했다고도 할 수 있겠다.


장의 성공적인 앨범에 힘입어 그의 주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었는데, 마침 자신의 우상이던 퀸의 객원 보컬로 살아있는 전설들과 함께 투어에 나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Queen + Adam Lambert라는 이름으로 전세계 투어를 다니면서 인지도를 한창 높여가던 찰나..

2013년 중반 RCA측에서 이런 행보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80년대 커버송들의 스타일로 그의 신작을 꾸릴것을 권해왔다고 한다.

하지만 아담 측에서는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고 이런 "창작의 방향에 대한 견해 차이"로 인해 RCA와 결별을 선언한다.

 

이 일이 있은 지 하루만에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 에서 그를 접촉했었는데, 정작 공식적인 계약은 2015년 1월이 되서야

 체결되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매니지먼트도 19 매니지먼트에서 다이렉트 매니지먼트로 에이전트를 옮겼다.

그는 새 앨범의 프로듀서로 첫작인 For Your Entertainment를 제작한 맥스 마틴과 숼백과 함께 다시 일하게 되었고,

 2015년 여름 발매를 목표로 작년 1월부터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그렇게 4월 21일 3집의 첫 싱글 Ghost Town이 발매되었다. 자국 내 앨범차트에선 그렇게 호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유럽쪽 차트를 석권하는 등 괜찮은 반응이었다.

그렇게 6월 12일, 3년 1개월만에 발매된 3집 정규앨범 The Original High는 첫주 49000장의 총판매고를 기록하며

빌보드 차트에 3위로 데뷔했다.

평론가들의 평가도 나쁘지 않았으며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그래도 준수하다는게 일반적인 평

 

 

 

 

 


 

뮤지컬 배우 출신이라 세련된 무대 매너와 안정된 가창력을 가지고 있는데, 부드러운 중저음을 가지면서도 레이저같이

곧은 고음을 가지고 있다.

주요 스킬로는 퀵 비브라토, 초고음으로 귀 찢기 등이 있다.

 

음역대가 굉장히 넓은 듯하다. 3옥타브 파-솔 정도의 고음도 웃으면서 가볍게 하는 정도. 고음을 지를 때 혀를 특이하게 내미는 습관이 있다.

사실 아담 램버트와 같은 샤우팅 을 내려면 후두와 연결된 혀를 최대한 밑으로 내리는 것이 맞다.

정석에 가까운 발성이기에 혀를 내미는 습관이 있는 것.

 

 더크로스 김혁건 역시 라이브에서 극고음의 샤우팅을 구사할 때 혀를 밑으로 내린 채로 내밀며 부른다.

유투브에 돌아다니는 영상을 보면 진성으로 3옥타브 라~시 까지 올라간다.

(실제 음역대는 4옥타브 가뿐히 넘길것으로 추정)

아담 램버트의 대부분의 노래들은 여자음역대의 노래들로, 오디션 프로같은 곳에서 아담 램버트의 곡을 부르는 사람은

모두 여자들이었다.

중국 The voice에서 어떤 중국인이 괜히 선곡했다가 무참히 찢긴다(램버트와 함께 부름)-

>http://youtu.be/MC0TN4yUoOc

 

데뷔 이후 2011-2012년 라이브가 램버트의 고음의 절정을 보여주는 때였는다. 공연 대부분의 곡들이 왠만한 가수들은 부르지도 못할 높은 음역대의 노래들이었는데, 램버트는 애드리브로 더 올려주기까지 하면서 마지막에 앵콜곡의 마지막 부분에서 3옥타브 시를 찍어주며 성대가 강철로 만들어진것을 증명했다.

http://youtu.be/GmXbG9ezXS8 -> 3분 40초부터 폭풍이 몰아친다.

 이런 라이브들이 수두룩빽빽이다

눈화장에 정성을 들이며 항상 헤어스타일이나 악세사리가 화려한 편이다. 한동안 수염을 독특하게 기르고 관리하고

 다녔는데, 팬들의 반응은...

뜨악. 결국 관리하던 수염을 싹 밀고, 이제 됐니?식 농담 멘트를 트위터에 남기기도 하였다.

그런데 2013년부터 다시 기른다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기본적으로계약하는 음반사이다. 시즌 8까지는 소니 뮤직이 파트너였으나 시즌 9부터는 유니버셜 뮤직 그룹으로 소속이 바뀌었다.

아메리칸 아이돌 준우승자 데뷔 싱글 본인의 첫 상업 앨범에서 나온 첫 싱글 2집까지의 활동 내용이 담겨져 있는 동영상만 등재되어 있다.

 

3집부터는 워너브라더스와 계약을 맺은 관계로 더 이상 MV가 등록되고 있지 않는다.

3집부터의 활동 내용이 들어간 동영상만 등록되고 있다. 2집까지는 RCA 레코드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VEVO에서만 볼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음악 장르는 글램 록이라기 보다는 댄스 팝, 신스 팝, 일렉트로닉 팝에 더 가깝다.

 이때 다니던 대학은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풀러턴 캠퍼스.

 

사실 이런식으로 RCA와 결별한 가수들이 한둘이 아닌데, 그들이 100년이 넘는 관록을 지닌데다 히트상품도 많이 내놓은지라..

애틀랜틱, 팔로폰과 더불어 워너뮤직 산하의 메이저 레이블 중 하나이다.

 케이티 페리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기도 한다.

참고로 프레디 머큐리양성애자, 게이가 아니다.

동성애인과 동거관계였지만 그는 여자를 사랑했던 전적또한 있다.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의 경쟁 속에서 살아 남기는 힘들지만 일단 막판까지 버티기만 하면 이 역경을

 이겨낸 자들에게는 비단길이 펼쳐지곤 했다.

여덟번째 시즌에서 준 우승을 거머쥔 젊고 재능 있는 아담 램버트(Adam Lambert)에게도 이는 마찬가지였다.

 

우승하지는 않았지만 무엇보다 특별한 존재였던 그는 기존의 '아이돌'과는 약간 다른 노선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심사 위원들의 말을 잘 듣는 성실하고 착한 이미지는 확실히 아니었다는 얘기다.

Adam Mitchel Lambert

1982년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난 아담 미첼 램버트(Adam Mitchel Lambert)는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끼를 주체하지

 못했다.

각종 노래자랑에서 우승하기도 했으며 학창시절 합창단과 재즈밴드를 오가면서 활동했다.

열살 무렵부터 뮤지컬과 연극무대에 올랐고 19살 무렵에는 [십계(The Ten Commandments : The Musical)]와

같은 대작에서 발 킬머(Val Kilmer)와 공연하기도 했다. 인기 뮤지컬 [위크드(Wicked)]에도 출연한 바 있었다.

캘리포니아 샌 디에고에서 진행됐던 아메리칸 아이돌의 오디션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Rock with You]와 퀸(Queen)의 [Bohemian Rhapsody]를 부르며 심사 위원들을 사로잡았고 매 회에 걸친 다양한 미션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수해나가면서 유독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맨 처음 이 사나이를 봤을 때는 빅 뱅의 탑과 f(x)의 앰버를 합쳐놓은 외모를 가졌다는 생각을 했다.


이모키드와 글램락커의 중간쯤에 위치한 짙은 스모키 화장, 그리고 방송 출연도중 유출된 여러 사진을 통해 그가 동성애자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준 우승 이후 롤링 스톤(Rolling Stone)지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커밍 아웃하면서 스스로가

동성애자임을 인정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같은 시즌 우승자인 크리스 알렌(Kris Allen)에게 연정을 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아니나 다를까 파이널

방송분에서 대기실에 함께 있는 크리스 알렌의 머리에 키스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퍼포먼스 도중 남성 밴드 건반주자와 키스를 하거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장면들 때문에 이를 생중계한 방송국에 다수의 항의전화가 걸려오기도 했다. 생각보다 미국은 꽤 보수적인 나라다.

아메리칸 아이돌 8 시즌의 파이널에서는 퀸(Queen)의 두 멤버와 함께 [We are the Champion]을 부르기도 했다.

우승자인 크리스 알렌과 함께 신인이라고는 생각될 수 없는 당당한 퍼포먼스로 시청자를 압도했는데 퀸의 브라이언

메이(Brian May)는 언젠가 아담 램버트와 함께 한번 일해보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다.

 

아담 램버트가 퀸의 프론트맨이 되지 않을까 하는 몇몇 가십성 기사들이 나돌았지만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밝혔다. "정말 어려운 질문이다.

솔직히 '퀸'의 멤버가 될 것이냐는 제안에 어떻게 거절을 할 수가 있겠는가.

믿기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지금 내 스스로가 하고싶은 것이 있고, 그것이 곧 나의 목표이기도 하다. 그러니 할 수 있다면 양쪽 모두를 해보고 싶다."

아담 램버트는 시즌 파이널에서 키스(Kiss)와 함께 했을 때 입었던 의상을 자신의 고향 샌 디에고의 하드록 호텔에

기증하기도 했다.

 아메리칸 아이돌 이후에는 슬래쉬(Slash)와 함께 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피플(People)지에서는 현재 가장 섹시한 독신남성으로 아담 램버트를 지목했으며 이례적으로 제대로 데뷔하기도 전에 롤링 스톤지의 표지모델로 등장하는 이변을 낳았다.

 당연히 잡지는 급속도로 품절됐다고 한다.

 

 콘서트 스테이지에서는 여성 팬들로부터 속옷이 던져지기도 하는 등 이미 미국에서는 그의 인기가 사회현상에까지

이르고 있을 지경이다.

이 친구가 게이인지라 속옷을 던졌던 여성 팬들은 좀 안타깝겠다.

For Your Entertainment

미국에서는 2009년 11월 23일에 본 데뷔 앨범 [For Your Entertainment]가 공개됐다.

앨범은 발매 첫 주 빌보드차트 3위로 데뷔했으며 2십만장 이상을 팔아치웠다. 여느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아티스트들처럼 역시나 초호화 참여진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보여줬던 범상치 않은 아우라를 이 데뷔앨범에서도 고스란히 담아냈다.

외지에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들을 내렸다. 앨범 커버를 처음 봤을 때 발렌타인(Valentine)의 [4 United]가

연상됐다.

 

아메리칸 아이돌을 지켜보지 않았던 사람들에게는 첫번째 싱글이기도 한 [Time for Miracles]가 익숙할것이다.

이 하드록 성격의 트랙은 영화 [2012]의 엔딩곡으로 사용되면서 사람들에게 미리, 그리고 널리 알려졌다.

영화의 재난 속에서 어수선한 사람들 사이로 체념하는 듯 노래를 부르는데 이는 마치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Earth Song]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 하다. 현재 전세계의 라디오를 장악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장대하고 근사한 신세계를 체험케 하는 분위기를 담아낸 영화의 엔딩 트랙으로 퀸의 브라이언 메이는 이 곡을 듣고

그의 목소리에 대해 극찬한 바 있다.

 

 LA출신의 록밴드 일레븐(Eleven)의 두 멤버인 알랭 요하네스(Alain Johannes)와 나타샤 슈나이더(Natasha

 Shneider)가 주조해낸 트랙으로 참고로 나타샤 슈나이더는 2008년 7월에 암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미국에서만 7만

6천 건의 디지탈 다운로드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미카(Mika), 혹은 퀸을 연상시키는 곡으로 독특한 고음처리가 돋보이는 [Music Again]을 시작으로 앨범이 전개된다. 곡은 아니나 다를까 다크니스(The Darkness)의 저스틴 호킨스(Justin Hawkins)가 제공한 노래였는데 미묘하게

그들의 음악과도 겹친다.

 

켈리 클락슨(Kelly Clarkson)과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등의 히트곡을 만들어준 끌로드 켈리

(Claude Kelly)와 닥터 루크(Dr. Luke)의 타이틀 트랙 [For Your Entertainment]는 말할 필요도 없이 아담 램버트 그 자신과 이 앨범이 가진 테마를 투영하고 있다.

 

2009년 11월 22일에 펼쳐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에서 본 곡의 첫번째 퍼포먼스가

펼쳐졌는데 사도 마조히즘적인 퍼포먼스가 그대로 생중계 되면서 무려 천 5백건의 항의가 방송국에 접수됐다고 한다.

안타까운 멜로디를 가진 미드 템포 락 발라드 [Whataya Want From Me]는 핑크(P!ink)와 맥스 마틴(Max Martin)의 합작으로 완성된 곡이다.

아메리칸 아이돌 8시즌의 심사위원이기도 했던 카라 디오과르디(Kara DioGuardi)는 [Strut]을 작곡해줬다.

 

 [Soaked]는 국내에도 수많은 다이하드 팬을 거느리고 있는 뮤즈(Muse)의 매튜 벨라미(Matthew Bellamy)가

2006년도에 만든 곡이었다.

마치 엔카를 연상시키는 뮤즈 특유의 장중한 인트로를 바탕으로 그 속에 숨어있는 아담 램버트의 요염한 목소리가

일품이다.

 

정말 이 청년은 뭐든지 노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트랙이다. 뮤즈의 팬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만한 곡이라

하겠다.

고조되는 분위기 사이로 박력과 긴장감이 넘치는 [Sure Fire Winners]를 지나 아담 램버트가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중에 커버하기도 했던 [What's up]의 주인공인 4 논 블론즈(4 Non Blondes)의 린다 페리(Linda Perry)가

작사/작곡해준 [A Loaded Smile]이 이어진다.

 

린다 페리는 간간히 솔로앨범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작곡가와 보컬 트레이너로 주로 활동하고 있다.

밤새도록 춤추기를 권고하는 현란한 신시사이저가 매력적인 맥스 마틴(Max Martin)의 곡 [If I Had You]는

골든-에라 디스코가 최첨단화 된 풍경을 선사한다.

위저(Weezer)의 리버스 쿠오모(Rivers Cuomo)가 작곡한 [Pick U Up]은 위저 특유의 밝고 즐거운 느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이 곡이 아침 알람으로 적합한 트랙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리버스 쿠오모가 곡에서 직접 기타를 녹음하기도 했다.

 

아담 램버트는 자신의 트위터에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밤새도록 일했다는 포스팅을 한 바 있는데 바로 그 증거가 [Fever]이다.

레이디 가가 역시 아담 램버트의 섹시한 목소리에 매료되어 그의 이름이 새겨진 자켓을 입고 등장한 적도 있다고 한다.

마치 시저 시스터스(Scissor Sisters)의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곡으로, 중독성 있는 매력적인 훅으로 차고 넘치는 화려한 디스코-락 트랙 하나가 완성됐다.

앨범의 후반부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트랙들로 배치됐다.

 원리퍼블릭(OneRepublic)의 프론트맨 라이언 테더(Ryan Tedder)가 작곡한 [Sleepwalker]에서는 특유의 진중한 느낌을 표현하려는 듯 보인다.

 

현재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추억의 영화 [내사랑 컬리수]의 '컬리수'로 더 쉽게 기억되고 있는 알리산

 포터(Alisan Porter), 그리고 아담 램버트와 교제 중이라는 루머가 떠돌았던 페라스(Ferras)가 함께 만든 곡이 바로 [Aftermath]다.

 

마치 도트리(Daughtry)를 연상시키는 트랙으로 남성다운 멜로딕한 파워 발라드의 형태로 완성됐다.

[Broken Open]은 케이티 페리(Katy Perry)와 미카를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만들어 온 그렉 웰스

(Greg Wells)가 하사한 트랙이다.

 

앨범에서 가장 정적이고 고요한 트랙이기도 하다. 앨범의 끝은 일전에 설명했던 [Time for Miracles]로 마무리 되는데 참고로 영화 [2012]에서는 이 곡이 끝난 직후, 곧바로 필터(Filter)의[Fades Like a Photograph]가 이어진다.

That's Entertainment

전반부에는 댄서블하고 팝적인 곡들을, 그리고 후반부에는 감성을 자극하는 다이나믹한 락적인 요소들로 채우고있다.

단단한 저음과 깨끗한 고음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능숙한 팔세토 창법은 사람들을 도취 시키기에 충분하다.

곡이 가지고 있는 색을 분별해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아담 램버트의 이미 이런 모습들을 아메리칸 아이돌에서 누누히 지켜본 바 있다.

아무나 노래할 수 없는 곡들을 이 정해진 틀 안에서 자신의 음역을 통해 충분히 살려내고 있다.

질 높은 악곡을 바탕으로 아담 램버트의 차고 넘치는 표현력이 더해져 훌륭한 작품이 완성됐다.

한 곡 안에서 다양한 표현방법을 통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것은 실로 대단한 성과라 할만하다.

여러 가지 타입의 곡들에 품격을 더해 자신만의 것으로 재생산해내고 있는 것이다.

70년대의 글램락과 80년대의 뉴웨이브, 그리고 감성적인 락 발라드와 최근의 일렉트로 사운드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그야말로 전세대를 아우르는 한 장이다. 이것은 가끔씩 다른 세상을 보여주곤 한다.

 

앨범 제목과 첫번째 싱글로 약간의 말장난을 좀 해보자면 '당신의 즐거움을 위한 기적의 시간'이 앨범을 듣는 내내

펼쳐질 것이다.

아무튼 이 매력적인 소년은 '당신의 즐거움을 위해' 온몸을 바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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