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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Swedish House Mafia-Don't You Worry Child (Live)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 ’악스웰 ˄ 인그로소’로 다시 돌아오다













 







Don't You Worry



 

There was a time, I used to look into my father's eyes

내가 내 아버지의 눈을 바라보곤 했던 시간들이 있었지

In a happy home, I was a king I had a golden throne

 행복한 집 안에서, 난 황금 왕좌를 가진 왕이었어


Those days are gone, now they're memories on the wall

그러한 날들은 가버렸고, 이제 그 날들은 벽에 붙은 기억들이 되버렸어

I hear the sounds of the places where I was born
나는 내가 태어난 곳의 소리들을 들어

 


 Up on a hill across a blue lake,

파란 강을 가로지른 언덕 위는

That's where I had my first heart break

내가 처음으로 비통함을 느꼈던 곳이지


I still remember how it all changed

나는 아직도 모든게 어떻게 변했는지를 기억해

My father said,

나의 아버지는 말하셨지


"Don't you worry, don't you worry, child

걱정하지 마라 아들아

See heaven's got a plan for you

봐라 널 위한 하늘의 뜻이 있단다


Don't you worry, don't you worry now."

걱정하지 마렴

 


Yeah!


"Don't you worry, don't you worry, child

걱정하지 마라 아들아

See heaven's got a plan for you
봐라 널 위한 하늘의 뜻이 있단다

 


Don't you worry, don't you worry now"

걱정하지 마렴

 


Yeah!


There was a time, I knew a girl of a different kind

다른 타입의 소녀를 알았던 때가 있었지

We ruled the world,

우리는 세상을 지배했고,


I thought I would never lose her out of sight

난 그녀와 절대 헤어질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어

We were so young, I think of her now and then

우린 참 어렸어, 난 가끔 그녀를 생각해


I still hear the song that reminded me of my friend

난 여전히 한 친구를 떠올리게 하는 그 노래가 들려

Up on a hill across a blue lake,

파란 강을 가로지른 언덕 위는


That's where I had my first heart break

내가 처음으로 비통함을 느꼈던 곳이지

I still remember how it all changed

나는 아직도 모든게 어떻게 변했는지를 기억해

 

 


My father said,

나의 아버지는 말하셨지
"Don't you worry, don't you worry, child

걱정하지 마라 아들아


See heaven's got a plan for you

봐라 널 위한 하늘의 뜻이 있단다

Don't you worry, don't you worry now."

걱정하지 마렴







[Swedish House Mafia] Don't You Worry Child feat. John Martin (Live)





세계 최고의 댄스 뮤직 트리오, 스웨덴 출신의 3명의 슈퍼스타로 이루어진 슈퍼그룹, Swedish House Mafia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던 2012년, 돌연 해체를 선언했다.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선언한 Swedish House Mafia는 자신들의 마지막 투어 one Last Tour" 를 발표했다.

 전세계 26개국, 50개의 공연을 통해 5천만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하였으며, 스타디움급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one Last Tour"는 Swedish House Mafia의 인기와 팬들의 아쉬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Swedish House Mafia의 다큐멘터리 영화 "Leave The World Behind"는 바로 이 one Last Tour"를 집중적으로

 다룬 영화이다.

"Leave The World Behind"에서 우리는 슈퍼그룹 Swedish House Mafia의 해체의 이유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명확한 대답은 찾을 수 없다.

하지만 영화에 드러난 Swedish House Mafia 멤버들의 모습을 통해 약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실마리를 찾아 "Leave The World Behind"의 리뷰를 준비해봤다.

만족할 만한 대답을 얻지 못해도 재미있게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Swedish House Mafia를 떠올리며, 이들의 음악을 느끼며, 이들을 추억하며.



영화의 초반부에 Sebastian Ingrosso는 매우 산만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외출을 하기 전 입었던 상의가 마음에 들지 않아 몇 차례 갈아입는가 하면, 결혼 반지를 두고 와서 다시 방에 들어와 결혼 반지를 끼고 나가고, 이 와중에 담배를

 어디에 뒀는지 몰라 찾아보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집을 나선다. 담배는 Sebastian Ingrosso가 지나간 바로 옆 창

틀에 있었는데도 말이다.


그의 이런 모습은 영화를 통해 보여지는 다른 멤버들의 비교적 차분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모습으로, Sebastian

Ingrosso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적인 장치로 보여진다.


 Swedish House Mafia는 겉으로 보기에 멤버 모두가 과묵하고 카리스마를 지닌 것처럼 생각되어지나,

 Sebastian Ingrosso는 멤버 중 가장 활동적이며, 에너지가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해온 것 같다.

Swedish House Mafia의 결성에 있어 Sebastian Ingrosso의 역할은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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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bastian Ingrosso는 과거를 회상하며 Axwell과 Steve Angello를 처음 만나게 되었을 당시를 떠올린다.
Sebastian Ingrosso가 DJ/Producer로 성장하게 된 배경에는 그의 아버지가 있었다.

“나의 아버지는 89년에 "Plump House & Loop Records"라는 레이블을 시작하셨다. 딥 테크 하우스, 테크노,
 애시드 하우스 등을 많이 발매하였다.
나는 이 음악이 주는 에너지와 강렬함에 단숨에 매료되었다.

‘이건 도대체 뭐지?’ 내 몸에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졌다.
비트와 베이스, 드럼 등 모든 것이 함께 어우러져 내가 이전에 들어왔던 음악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 것이다.

나는 언젠가는 사람들이 이 음악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때부터 나의 목표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찾는 것이었다.”

어렸을 적부터 일찍 댄스 뮤직에 눈을 뜬 Sebastian Ingrosso는 그의 활발한 성격을 바탕으로 Swedish House Mafia의 멤버를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내가 Steve를 만난 얘기를 해주고 싶다.
 Steve Angello는 힙합 DJ였다.

 사람들과 어울리며 함께 자라면서 서로가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Steve는 당시 두 개의 턴테이블을 가지고 있던 흔치 않은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나는 항상 바이닐 레코드를 사서 Steve에게 찾아가 함께 들려주곤 했다.

왜냐하면 나는 바이닐 레코드 플레이어가 없었기 때문이다. Steve Angello는 ‘야~ 이런 음악 듣지마. 완전 짜증나는데. 이런걸 도대체 왜 듣는거야?’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Steve Angello는 당시의 Sebastian Ingrosso를 떠올리며 말했다.
“Sebastian Ingrosso는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이다.
그는 항상 행복하고 위트가 넘치며, 적극적이었다.
 그는 스파이크가 돋아있는 버팔로 신발을 신고 다녔다.
 진정한 레이버(raver)였다.”

Sebastian Ingrosso는 Steve Angello가 댄스 뮤직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그를 찾아갔던
 것 같다.
 Steve Angello가 홀로 음악 작업을 하기를 원하였지만, Sebastian Ingrosso는 언제나 바이닐과 술을 사서 그를
 찾아가 파티를 즐긴 것이다.

댄스 뮤직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힙합 DJ, Steve Angello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무엇이었을까?
 바로 Sebastian Ingrosso가 아버지의 사무실에서 발견한 Daft Punk의 앨범이었다.


Steve Angello와 함께 아버지의 사무실에 찾아갔다.

 그 곳에 있던 Daft Punk의 "Homework"앨범을 발견했고, Steve와 함께 듣기 시작했다.


 나는 Steve의 표정을 보면서 그에게 무언가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내가 어렸을 적 테크노를 들을 때 나에게 생겼던 일이 그에게도 일어난 것이다.”

 

Steve Angello는 “이 음반을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충격에 빠졌었다.”라며 Daft Punk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의

 소감을 얘기한다. Steve Angello는 이제 완전히 Sebastian Ingrosso와 한 배를 타게 된 것이다.

 

한편, Axwell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발견하고, 홀로 작업을 하며 아마추어적인 작품을 계속해서

프로듀싱하고 있었다.

그의 실력은 점점 늘었고 그의 이름은 이미 Sebastian Ingrosso도 들어봤던 것 같다. Axwell이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동안 Sebastian Ingrosso와 그의 친구들 무리가 들어왔다.

Sebastian Ingrosso는 Axwell을 발견하고는 “오 세상에! 네 이름 들어봤어! 굉장하다.


”라며 인사를 건넨다.

활발한 Sebastian Ingrosso에 비해 차분한 성격의 Axwell은 ‘이 친구, 뭐 하는 친구야?

’라는 표정으로 그를 바라봤다고 한다.

Axwell은 “그는 아주 열정적인 성격의 남자였다.

 아마 그의 몸에 흐르는 이탈리아인의 피 덕분인 것 같다.

하하하(웃음)”라며 Sebastian Ingrosso의 첫인상을얘기하였다.






ALBUM Daft PunkㅣHomework

  






이 앨범은 제목 그대로 조숙한 아이들의 과제로 남을 수도 있었다.

 “10대에는 단순한 것이 자연스럽다”라고 기 마뉘엘 드 오망 슈리스토는 갓 20대에 접어든 시점에 말한 바 있다.

 “모든 10대들은 살아 숨쉬고, 활력이 넘치는 음악을 추구하지만, 로큰롤은 더 이상 그런 음악이 아니다.

댄스음악이야말로 가장 젊고 신선한 음악이다.”


Sebastian Ingrosso는 Axwell에게 “스톡홀롬에 스튜디오 있어?

나 내일 놀러 갈게. 너 전화번호가 뭐야?”라고 물어보며 거침없이 들이대었다.

“Sebastian Ingrosso는 다소 저돌적이었으며, 당시 나에게는 좀 이상한 사람으로까지 보였다.


 나는 스웨덴의 남쪽 지방 출신이었으며, 그 곳은 굉장히 조용하고 차분하며, 스웨덴적인 곳이다.” 조용한 남쪽 지방

 출신인 Axwell에게 이탈리아인의 피가 흐르는 활달한 Sebastian Ingrosso의 성격은 낯설면서도 흥미로운 것이었다. Sebastian Ingrosso는 음악을 골라 Steve Angello와 함께 Axwell의 스튜디오로 향했다. 드디어 이 3명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다.


“댄스 뮤직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마치 한 개의 방에 두 마리의 개가 있는 것과 같다. 서로의 냄새를 맡으며 쫓아다니는 것 말이다.

 우리는 ‘너 댄스 뮤직 좋아해?’, ‘와우, 나도 좋아해’라는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게 되었다.

” Steve Angello는 자신들의 만남에 대해 회상하였다.



“우리는 곧 절친한 친구가 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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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COME, WE RAVE, WE LOVE

 단 한번의 마지막 투어, one Last Tour



영화는 Swedish House Mafia의 마지막 투어인 one Last Tour"의 하이라이트를 담아내었다.

 영화에 삽입되어 있는 Swedish House Mafia의 노래들은 이들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다시 한번 떠올려주게 한다.

26개국에서 50회의 공연을 소화하였고, 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단 9분만에 매진시킨 기록은 이들의 인기를

 그대로 반영한다.


“생각해볼수록 댄스 뮤직은 이전과는 크게 달라져있음을 알 수 있다.

10년 전이라면, 우리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가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할 것이라고 얘기했다면, 사람들은 우리보고 정신이 나간 것 같다고 했을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메디슨 스퀘어 가든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어떤 스타디움에서도 공연을 할 수 있다.”


Swedish House Mafia는 전세계를 돌며 수많은 페스티벌, 스타디움에서 그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러 온 팬들을 위한

최고의 공연을 펼쳤다.

가장 친한 친구들과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고 함께 어울리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다.


 Swedish House Mafia에게도 이는 환상적인 경험이었다.

 하지만 이들에게 Swedish House Mafia는 언제나 환상적인 경험으로만 남을 수는 없었다.

 Swedish House Mafia는 해체를 결정했고, 이들의 단 한번의 마지막 투어 one Last Tour"를 떠난다.

 왜 모든 것이 변한 것일까? 왜 절친한 친구인 이들이 마지막 투어를 결정한 것일까?



-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그만두는 것이었다.”


영화 "Leave The World Behind"는 수많은 페스티벌들의 애프터 무비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관중들의 환호를 담아내기 보다는 세 명의 오래된 친구들의 관계, 멤버들의 불안감에 초점을 맞춘다.

Swedish House Mafia를 스크린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2010년 이들의 다큐멘터리 필름 "Take one"에서 였다.


투어를 하며 마치 락 스타처럼 파티를 즐기는 Swedish House Mafia의 모습은, 이번 "Leave The World Behind"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호텔에서 각자 시간을 보내거나, 자신의 아이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은 변화된 Swedish House Mafia의 상황을

드러낸다.


이들이 즐기는 유일한 것은 담배뿐이며, Swedish House Mafia의 공연 계약서에는 대기실에 보드카

대신에 녹차가 들어갈 정도라고 한다.

이는 Swedish House Mafia의 달라진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이들의 삶은 그간 많이 변했다.

세 명 모두 각자의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도 꾸리고 있다.

모든 것이 예전 같을 수 없는 것이다.


“우리 모두 나이를 먹었다.

 많은 것이 변했다.

예전과 같이 함께 자주 어울리지도 못한다.

서로 다른 지역에 살기도 한다. 더 이상 예전 같지는 않다.”



“우리는 각자 나름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3명의 사람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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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흐르며 Swedish House Mafia가 슈퍼그룹으로 성장하는 것만큼이나 멤버 개개인도 슈퍼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세 명 모두 솔로 아티스트로서 대형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설 수 있을 만큼 풍부한 디스코그라피와 인기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각자 나름의 문제’는 무시할 수 없을 만큼 큰 문제로 떠오르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Swedish House Mafia를 계속해서 좋은 친구로 남아있을 수 없게 만들었다.


“많은 일이 일어났고, 우리는 이제 더 이상 가장 친한 친구들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Sebastian Ingrosso의 이 말은 어쩌면 가장 가슴 아픈 말일 수도 있다.

개개인의 관심사와 커리어의 방향이 달라지고, 그룹으로 활동하기에는 서로 간의 의견차이도 있었을 것이다.

이를 좁히는 것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니다.

서로의 의견이 맞지 않은 채, 세계 최고의 슈퍼그룹으로 자리하고있는 Swedish House Mafia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었을까?

이는 Axwell의 얘기에서 잘 나타난다.


“이 다음에 우리는 뭘 할 수 있는가? 이 이상으로 Swedish House Mafia가 커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우리는 이전까지 해왔던 것들을 반복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지금 우리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그만두는 것이라고 느꼈다.”


- Don’t You Worry Child의 탄생



one Last Tour"가 시작되기 1년 전, Swedish House Mafia는 오스트레일리아에 모였다.

해변가에 위치한 저택을 빌려 이들은 합숙(?)을 시작한다.

이유는? 바로 자신들의 메가 히트 트랙 “Don’t You Worry Child”를 제작하기 위해서였다.

함께 건반을 누르며 자신들이 원하는 음을 찾아내고, 원하는 사운드를 만들어내려는 모습을 영화는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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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dish House Mafia의 해체 선언과 함께 발표된 “Don’t You Worry Child”는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는 명곡이다. 이 곡을 함께 만드는 과정은 우리의 생각만큼 순탄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가장 주요한 갈등 장면은 Steve Angello가 문신을 새기러 밖으로 나가면서 발생한다.


 Steve Angello가 떠나고 저택에 남아있는 Axwell과 Sebastian Ingrosso는 불평을 늘어놓는다.

새로운 문신을 할 생각에 신나 보이는 Steve Angello와 달리, Axwell과 Sebastian Ingrosso는 다소 심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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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well은 “문신하면 몇 시간이나 걸리지? Steve 없이는 녹음을 진행할 수가 없잖아.

음악을 만들기 위해 집을 빌렸는데, 지금 문신하러 가는 건 바보 같은 짓이야.

 내가 잘 못 아는 것이 아니라면, LA에도 문신 가게 있지 않아?”라며 침착하지만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다혈질인 Sebastian Ingrosso는 더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인다.

“아무도 일은 신경 쓰지 않는군. 나는 가족을 떠나 이 곳에 와 있고, Axwell도 그렇고 Steve도 가족을 떠나와 있어.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이미 5일이나 지났다.


x까라 그래 다! 나 이 x같은 일에 질렸어.”

Sebastian Ingrosso는 좀 전보다는 차분한 어조로 말을 이어간다.


“우리는 이 음악 완성하지 못 할 거야.

이번 투어의 CD에 이 음악을 넣지 못 할 거야. 우리는 함께 방 안에 모여서 창의적인 교감을 나눠야만 해.

그리고 함께 재미있어야 하는데...


Steve가 돌아오면 분명 문신이 아프다고 불평할거야… 

 이거 좋지 않아. Steve가 이해하지 못한다면

 큰 문제가 생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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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 부분은 Swedish House Mafia의 해체 이후의 행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다.
Steve Angello가 철이 없는 아이처럼 그려지지만, 사실은 단지 Steve와 나머지 두 명의 스타일이 서로 다른 것뿐이다. 바꿔 말하면, Sebastian Ingrosso와 Axwell이 해체 이후에도 “Departure”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음악을 작업하는 데 있어 둘은 아주 잘 맞는 파트너처럼 보였다.

어쨌든 결국 Swedish House Mafia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저택에서 “Don’t You Worry Child”를 완성시키지 못한 채
다시 바쁜 공연 일정을 소화하기 시작한다.
좀처럼 완성할 수 없었던 트랙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것일까?

우리는 우스갯소리로 최고의 창의력과 집중력은 데드라인으로부터 비롯된다는 말을 하곤 한다.
 이는 Swedish House Mafia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것 같다. Swedish House Mafia는 영국에서의 마지막 공연이
 "Milton Keynes Bowl"에서 있을 것이고, 바로 이 공연에서 자신들의 마지막 싱글을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아직 완성되지도 않은 트랙의 공개일자를 알리며, 이들은 “Don’t You Worry Child”의 데드라인을 갖게 된 것이다.
그리고 결과는? 2012년 "Milton Keynes Bowl"에 모인 6만 명의 관중은 “Don’t You Worry Child”를 세계 최초로
라이브로 듣게 되었다.
 Swedish House Mafia가 성공적으로 트랙을 만들어낸 것이다.











스웨덴 출신의 3인조 일렉트로닉 그룹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Swedish House Mafia)가 악스웰(Axwell)과 인그로소

(Ingrosso), 두 명의 멤버로 구성된 '악스웰 ˄ 인그로소(AXWELL ˄ INGROSSO)'로 활동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이들의 활동을 기다린 팬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는 해체를 발표해 많은 음악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멤버 중 스티븐 안젤로(Steven Angelo)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이 새롭게 계약을 맺었다. 악스웰 ˄ 인그로소는 미국에서 데프 잼(Def Jam), 영국에서 버진 EMI(Virgin EMI) 레이블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악스웰 ˄ 인그로소의 전신인 스웨디시 하우스 마피아는 정규앨범 발매 전부터 미국 매디슨 스퀘어 공연을 9분 만에

매진시키는 등 일렉트로닉 음악신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뮤지션이다. 이후 2개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악스웰 ˄ 인그로소는 2015년 첫 정규 앨범이자 데뷔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Swedish House Mafia - Greyh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