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do what you want just seize the day What you're doing tomorrow's gonna come your way Don't you ever consider givin' up, you will find, oooh 하고픈 일이면 무엇이든 할수 있어요. 오늘을 두손에 꽉 쥐어요 무얼 하고 있는 거에요. 내일이 그대를 향해 올텐데 포기할 생각일랑 하지도 말아요. 그댄 알게 될 거에요.
It's a beautiful life, oh oh ooo It's a beautiful life, oh oh ooo It's a beautiful life, oh oh ooo I just wanna be here beside you And stay until the break of dawn 이건 멋있는 인생이란 걸 난 바로 여기 그대 곁에 있고 싶어요 새벽이 밝아 올 때까지 머물고 싶어요
Take a walk in the park when you feel down There's so many things there that's gonna lift you up See the nature in bloom a laughing child Such a dream, oooh 마음이 울적하면 공원을 거닐어 봐요. 그대 기분을 풀어 줄 일들이 거긴 정말 많이 있을테니까 움트는 자연을 보세요. 방긋 웃는 어린아이들 정말 꿈만 같아요
It's a beautiful life, oh oh ooo It's a beautiful life, oh oh ooo It's a beautiful life, oh oh ooo I just wanna be here beside you I just wanna be here beside you and stay until the break of dawn 이건 멋있는 인생이란 걸 난 바로 여기 그대 곁에 있고 싶어요 새벽이 밝아 올 때까지 머물고 싶어요
You're looking for somewhere to belong You're standing all alone for someone to guide you on your way Now and Forever 그대 자신을 맡길 이를 찾고 있지요. 그가 혼자 서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대 갈 길로 이끌어 줄 이를 찾고 있지요. 지금, 그리고 언제까지나
It's a beautiful life, oh oh ooo It's a beautiful life, oh oh ooo It's a beautiful life, oh oh ooo I just wanna be anybody 이건 멋있는 인생이란 걸 난 그냥 아무라도 되고 싶어요.
Living in different ways It's a beautiful life I'm gonna take you to a place I've never been before oh yeah It's a beautiful life I'm gonna take you in my arms and fly away with you tonight 우린 다른 식으로 살고 있어요 멋진 인생이지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으로 데리고 갈거에요. 멋진 인생이에요. 그대를 내 두 팔에 안을 거에요. 오늘 밤 그대와 함께 날수 있게
It's a beautiful life, oooh It's a beautiful life, oooh
It's a beautiful life, oooh It's a beautiful life, oooh It's a beautiful life, oooh It's a beautiful life.
Happy nation
lo rotze od ethem (I don't want you no more)
esna dathem (Will hate your religion)
haiti kan lifney kolam (I was here before everyone)
bentaim ani yarog othem (Meanwhile I will kill you)
haiti kan lifney kolam (I was here before everyone)
Happy nation living in a Happy nation
Where the people understand
And dream of the the perfect man
A situation leading to sweet salvation
For the people for the good
For mankind brotherhood
We're travelling in time
Ideas by man and only that will last
And over time we've learned from the past
That no man's fit to rule the world alone
A man will die but not his ideas
Happy nation living in a Happy nation
Where the people understand
And dream of the the perfect man
A situation leading to sweet salvation
For the people for the good
For mankind brotherhood
We're travelling in time
Travelling in time
Tell them we've gone too far
Happy nation
Tell them we've gone too far
Happy nation
Come through
And I will dance with you
Happy nation
Tell them we've gone too far
Come through
And I will dance with you
Happy nation living in a Happy nation
Where the people understand
And dream of the the perfect man
A situation leading to sweet salvation
For the people for the good
For mankind brotherhood
Happy nation Happy nation Happy nation
Ace of Base
90년대 아바(ABBA)'로 불리는 스웨덴의 남녀 4인조 팝댄스
그룹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
자신들의 고유한 공식언어인 스웨덴어로 생활하고 있는 나라임에도, 스웨덴인들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태어난 세대들의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자국 내에서 영어를 활용할 기회가 많은 조건들을 갖고 있었다.
(스웨덴은 해외 영어권 국가로 이주해 생활하기 쉬운 경제력을 가졌고, 자국 내에서 소비하는 문화의 상당부분이
영어권 국가들의 컨텐츠를 소비하는 편이며, 대부분의 해외방송을 더빙이 아닌 자막으로 처리한다. 따라서 학교에서의 영어 교육 역시 높은 수준으로 발달했다.)
그 결과, 스웨덴의 음악인들은 1950~60년대의 영어권 음악의 홍수 속에서 그 형식미를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클래식적 화성이나 선이 굵고 쉬운 멜로디를 강조하는 그들의 성향을 동시에 녹여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영어 가사로 자신들의 음악을 만들어 일반 팝/댄스 성향의 아티스트들은 물론 헤비메틀 아티스트들부터 유럽적 정서를 머금은 모던 락을 구사하는 밴드들까지 가장 다채로운 뮤지션들을 국제 시장에 소개해왔다.
그리고 어느덧 세계인들은 '스웨디시 팝(Swedish Pop)'이라는 용어를 팝의 서브 장르명처럼 사용할 만큼 해당 국가
대중음악의 위상을 인정해주고 있다.
특히 그 흐름의 선봉에 서며 1970년대를 자신들의 시대로 만들었던 팝 그룹이 바로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아바(ABBA)였다면, 1990년대에는 그 대중적 팝 보컬 그룹의 포맷을 1990년대식 유로 댄스 팝에 가장 잘 녹여낸 또 하나의 그룹이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그들은 한 때 스웨덴에서 국제 시장에 진출하는 모든 팝 그룹들이 꿈꾸는 호칭인 '제 2의 아바'라는 수식어에 그룹 구성 면에서나 대중적 인기 면에서 가장 적합한 인기도를 가진 그룹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1990년대에 팝음악을 열심히 들었다면, 라디오와 함께 살았다면, 나이트 클럽을 열심히 다녔다면,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그 노래들의 주인공, 바로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Ace of Base(에이스 오브 베이스)가 한 때 '제2의 ABBA(아바)'라는 찬사까지 받았던 이유
사실 아바의 스타덤 이후 지금까지 스웨덴에서 탄생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까지 올라본
여러 아티스트들 가운데 에이스 오브 베이스는 가장 아바가 보여주었던 음악적 장점들을 자신들의 음악으로 확실히
녹여냈던 팀이라 할 수 있다.
일단 그룹의 구성 자체가 작곡과 음악 제작을 담당하는 남성 멤버 두 명 (요나스 베르그렌(Jonas Berggren)과 울프
에크베르크(Ulf Ekberg))과 그들의 만든 음악들을 더블 메인 보컬로, 때론 두 사람의 화음으로 소화하는 두 명의 여성 보컬리스트들 - 요나스의 여동생들이었던 린 베르그렌(Linn Berggren)과 제니 베르그렌(Jenny Berggren) 이
이 그룹의 역사의 대부분의 시기를 책임졌다 - 이라는 점에서 아바와 우연의 일치로 매우 흡사했다.
물론 에이스 오브 베이스는 기본적으로 1990년대 초반 유럽 댄스 클럽을 지배한 하우스(House)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소위 '유로댄스(Eurodance)'라 불린 일렉트로닉 댄스 팝을 추구했다.
그러나 당대의 다른 유로 댄스 그룹들이 클럽에서의 흥을 중시하며 속도감 있는 트랜스/레이브적 요소들을
더 강조했다면, 이들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악곡 면에서는 스웨디시 팝의 대중적 멜로디 구성의 전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적당한 템포 위에서 그 멜로디의 매력을 전달함에 중점을 두었다.
아바가 대중적으로 지금까지 인정받는 가장 중요한 음악적 포인트 역시 바로 '좋은 멜로디와 여성 보컬 하모니의 힘'
이었고, 아바 역시 1970년대 유럽에 불어왔던 디스코 팝의 유행에서의 댄서블한 리듬감을 그들의 음악 속에 녹여
냈었기에, 두 그룹의 공유점은 생각보다 많다.
물론 이건 에이스 오브 베이스가 모국의 대선배 그룹이 남긴 음악적 영향력 속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발전시켜 온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 같지만.
이런 음악적 영향의 계승 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그들은 1992년 첫 앨범 [Happy Nation]을 본국에서 발표한 이후 2002년까지 총 4장의 정규 앨범을 통해 세계적으로 총 3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올린, 일렉트로닉/댄스 팝 그룹으로서는 드문 대기록을 세웠다.
스웨덴 아티스트로서는 아바와 록시트(Roxette) 이후 3위의 기록이다. 특히 그들의 데뷔 앨범의 미국 버전인
[The Sign](1993)은 미국 시장에서만 9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초대형 히트작으로 기록되면서 앨범 자체의
완성도보다는 개별 싱글들의 인기 위주로 주목을 받았던 1990년대 유럽 댄스 팝의 역사 속에서 앨범으로서의 완성도로도 높은 평가를 받은 흔치 않은 성과를 낳았다.
특히 그들은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월드 뮤직 어워드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칸디나비안 아티스트
(World's Best Selling Scandinavian Recording Artists of the Year)'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할 만큼 1990년대
스칸디나비안 국가에서 세계 시장에 진출한 아티스트들 가운데도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더욱 흥미로운 사실은 2010년대를 주름잡고 있는 미국의 여러 댄스 팝 디바들이 여러 1980년대~990년대 댄스 팝에
영향을 받으면서 그들의 음악들에서도 꽤 영향을 받았음을 스스로 고백했었다는 점이다.
레이디 가가(Lady Gaga)는 자신의 음반 [The Fame Monster]를 발표하면서 에이스 오브 베이스 등 '1990년대의
슈퍼 팝 멜로디'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특히 'Alejandro'나 ' Eh, Eh (Nothing Else I Can Say)' 등은 그녀와
여러 음악 관계자들에게서 그들의 음악들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곡으로 공인받았다.
케이티 페리(Katy Perry) 역시 앨범 [Teenage Dream]에서 그들의 사운드와 1990년대 댄스 팝의 색채를 담으려 했다고 밝힌 적이 있고, 그들과 같은 스웨덴 출신의 여성 댄스 팝 아티스트 로빈(Robyn)은 자신의 곡 'Dancehall Queen'이 그들에게서 영감을 얻은 곡이라고 고백했다.
결국 에이스 오브 베이스가 그들의 음악에서 보여준 밝고 경쾌한 일렉트로닉 비트와 즐거운 멜로디의 힘을 현 시대의 댄스 팝 아티스트들 역시 공감하고 계승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가 아닐까 생각한다.
Ace of Base(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전성시대, 1992년부터 2002년까지
공개된 4장의 정규 앨범에 대하여
1990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결성된 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탄생은 그보다 3년 전인 1987년에 뉴 로맨틱스, 펑크 성향의 밴드 지 콘라드(G Konrad)에서 활동했던 조나스가 친구 2명과 자신의 여동생들을 끌어들여 새로운 밴드를 만들기로
하면서 그 씨앗이 뿌려졌다.
이 밴드는 칼리닌 프로스펙트(Kalinin Prospect), 씨에이디(CAD), 테크누아(Tech-Noir) 등 여러 번 이름을 바꿔가면서 스웨덴의 여러 클럽들을 돌며 활동을 했고, 그 과정에서 당시에 영국과 유럽에서 넘어온 하우스 뮤직 그룹들
(케이엘에프(The KLF), 스냅(Snap!) 등)의 음악들을 들으며 자신들의 사운드를 구상해나갔다고 한다.
그러던 중 1989년에 조나스를 제외한 남자 멤버들 두 명이 모두 탈퇴를 해버렸고, 세 남매는 결국 대타로 조나스의 친구였던 울프 에크베르크를 끌어들이면서 아예 새로운 팀으로 재탄생할 것을 계획했다.
결국 여러가지 이름이 물망에 올랐다가 그룹의 이름은 에이스 오브 베이스로 낙찰되었는데, 그 이유는 매우 간단했다. 그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스튜디오가 어느 자동차 수리점의 지하실(Basement)에 위치했었고 자신들은 그 스튜디오의 주인들(Master = Ace)이었기 때문이었다고.
그러나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곡들을 만들었다고 그들이 바로 음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1991년 그들은 프로듀서 존 발라드(John Ballard)가 낸 오디션 광고를 보고 지원을 했고, 그 덕에 첫 데모 싱글
'Wheel of Fortune'을 완성했지만 스웨덴 내의 레이블들은 그들의 음악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대신 덴마크에 있는 인디펜던트 레이블인 메가(Mega)가 그들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 곡을 1992년 3월에 싱글로
발표했지만, 그 당시에는 이 곡은 덴마크나 스웨덴 어느 차트에도 올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이것으로 낙담하지 않고 이들은 그 다음 싱글을 준비했다. 우연히 그들은 스웨덴에서 당시 히트했던 카요(Kayo)의 'Another Mother'를 듣고 신디사이저로 주조된 레게 비트를 담은 댄스 팝 트랙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그 곡의 데모를 이미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었던 스웨덴의 DJ 겸 음악 프로듀서(Denniz Pop)에게 보내
프로듀싱을 요청했다.
데니즈는 곡이 맘에 들어 그 제안을 수락했고, 그 결과물이 우리가 아는 그들의 최초 히트곡이자 나중에 미국 빌보드
Hot 100에서도 2위를 차지한 빅 히트곡이 된 'All That She Wants'였다.
이 곡이 덴마크 차트 1위를 차지한 후 메가레이블은 바로 정규 앨범을 제작할 것을 제의했고, 그 앨범이 바로 그들의
유럽 데뷔작 [Happy Nation]이었다.
바로 이 음반의 등장부터 그들의 국제적 스타덤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st Album: [Happy Nation] / [The Sign] (1993)
일단 'All That She Wants'의 큰 인기와 확실한 대중적 멜로디는 에이스 오브 베이스가 스웨덴-덴마크를 넘어 유럽
전역과 아시아-대양주까지 전파해 줄 메트로놈/폴리그램(Metronom/Polygram - 현재 유니버설 뮤직의 전신) 레이블과의 배급 계약을 이뤄내는데 기여했다.
(하지만 이들의 미국 배급 레이블 계약은 유럽 배급 이후 아리스타(Arista) 레이블과 별도로 이뤄지면서 결국 이들의
정규 앨범의 타이틀이 종종 유럽과 미국이 달라지는 결과를 낳았다.)
타 유럽 지역에서도 'All That She Wants'가 싱글로 발매되어 총 7개국에서 정상을 차지했고, 정규 앨범 발매 후 첫
싱글인 타이틀 트랙 'Happy Nation' 역시 레게적 비트를 느린 하우스 리듬과 접목한 스타일의 곡으로 핀란드와 프랑스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들에게 확실한 성공을 안겨준 싱글은 바로 현재까지 이들의 최고 공인 히트곡이자 빌보드 Hot 100을 비롯한 세계 6개국에서 정상을 안겨주고 세계 20여개국에서 Top 10급의 인기를 기록했던, 한국에서도 그들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심어준 싱글 'The Sign'이었다.
원래 [Happy Nation]을 발매할 때는 실려있지 않았던 이 곡은 미국 시장용 1집의 타이틀곡으로 세상에 처음 선을
보였다.
(그래서 이후 미국 외 시장을 위해 리패캐지형태의 음반 [Happy Nation U.S. Version]이 새로 선을 보였다.)
이후 역시 미국 시장용 앨범을 위해 추가로 만들어진 싱글들인 'Don't Turn Around'(미국 4위, 영국 5위)와
'Living In Danger'(미국 20위, 영국 18위)가 꾸준히 히트를 기록하면서 앞서 언급한 대로 미국 시장 900만장 판매는
물론 세계적으로 2천 1백만장의 판매를 기록한 1990년대의 초대형 히트작이 되었다.
앨범 전체적으로는 유로 댄스/하우스와 레게 비트의 특성을 잘 접목한 사운드 운용과 함께 두 여성 보컬의 건조하지만 매력적인 보컬의 조화로 전달되는 좋은 멜로디의 향연이 펼쳐지는 앨범으로, '빠르지 않지만 춤추기 좋은 댄스 팝'의
모범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2nd Album: [The Bridge] (1995)
전작의 엄청난 스타덤은 밴드에게는 나름의 부담이었으나, 1994년 한 해동안 조나스와 울프는 휴식기간을 활용해
착실히 신곡들을 완성해나갔다.
그렇게 데뷔 앨범의 레게 퓨전 댄스 팝이 가져다 준 사운드 패턴의 한계를 벗어나 조금 다양한 댄스 팝 구성을
추구하려고 노력한 결과물이 바로 정규 2집 [The Bridge]였다.
발표 당시에 이들은 첫 싱글로 발표할 곡을 두 곡 골라 지역마다 다른 첫 싱글을 발표하는 실험을 하기도 했다.
북미-남미-일본에서는 국내에서도 사랑받았던 히트곡 경쾌하고 속도감이 더해진 유로 댄스 트랙이자 가스펠
코러스에서 영감을 얻은 후렴 파트의 하모니가 인상적인 'Beautiful Life'(미국 15위, 영국 15위),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호주에서는 발랄한 미디움 템포의 댄스 팝 트랙 'Lucky Love'(미국 30위, 영국 20위)가 발표되어 전작의
싱글들만큼 대박을 친 것은 아니지만 준수한 히트를 기록했다.
전작의 히트 공식을 좋아했던 팬들에겐 'Never Gonna Say I'm Sorry' 같은 트랙들이 인기를 얻기도 했다. 특히
'Lucky Love'의 미국 싱글/뮤직비디오 버전에서 사용된 어쿠스틱 버전을 통한 댄스 뮤직의 틀을 넘어선 시도, 그리고 'Edge of Heaven'과 'Angel Eyes'와 같은 차분한 일렉트로닉 팝 발라드 등은 그들의 음악적 폭을 확실히 넓혀준 결과물들이었다. 전작보다는 분명 비교되는 결과였지만, 세계 시장에서 총 500만장 이상을 판매한 인기 팝 앨범이었다.
3rd Album: [Flower] / [Cruel Summer] (1998)
2집 발표 후 2년 뒤, 사람들이 그들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는 잦아들었을 무렵, 그들은 3집 [Flower]를 발표하며
음악 씬에 돌아왔다.
그러나 한 가지 그룹 내의 문제가 있었다.
바로 그룹의 두 여성 보컬 중 한 명인 린이 서서히 목 상태가 안좋아지기 시작했고, 세계를 돌며 투어를 다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 앨범의 경우 메인 보컬의 상당부분을 린은 제니에게 넘겼고, 앨범 커버에서도 그녀의 사진은 타 멤버들에
비해 그 크기가 적게 들어가면서 그룹 내에서의 자신의 부담을 줄였다.
유럽 시장에서는 첫 싱글 'Life is A Flower'가 각종 라디오를 섭렵하며 영국에서만 25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영국 발매 레이블인 런던(London) 측의 요구로 커버하게 된 바나나라마(Bananarama)의 1984년 히트곡인 'Cruel
Summer'는 오히려 미국 시장 발매 버전의 타이틀이 되면서 미국 차트 Top 10 싱글로 큰 히트를 기록했다.
(물론 미국 시장에서 발표된 싱글 버전과 뮤직비디오 속 버전은 앨범 속 메인 버전과 달리 'Big Bonus Mix'가 담겼다. 라틴 팝 리듬이 추가되어 더욱 여름의 흥을 느끼기 좋은 버전이었다.) 3집 역시 유럽, 미국 버전이 트랙리스트가 조금씩 다른데, 클라이브의 권유로 린이 리드보컬을 맡은 'Everytime It Rains'와 새 가사로 다시 녹음한 'Life is A Flower'의 새 버전인 ' Whenever You're Near Me' 등이 미국 앨범에선 새로 수록되었다.
과거 히트곡들을 좋아했던 팬들의 취향에 맞는 업비트의 일렉트로닉 팝 트랙 ‘Travel to Romantis’, 역시 아바에서 많은 음악적 벤치마킹을 했었던 영국 혼성 그룹 스텝스(Steps)의 곡이 연상되는 밝고 경쾌한 팝 트랙 ‘Cecilia’, 모타운식
R&B의 포맷을 활용한 블루 아이드 소울 팝 트랙 ‘Always Have, Always Will’ 등 일렉트로닉 댄스 팝에만 얽매이지
않고 멜로딕 팝 그룹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준 작품이었다.
제니가 보컬을 주도하면서 과거보다 화음 구성에 더 신경쓴 흔적도 보인다.
4th Album: [Da Capo] (2002)
3집 활동 이후 에이스 오브 베이스는 그들의 1990년대 활동을 정리하는 의미의 첫 베스트 앨범 [Singles of the 90s]
(1999)를 내놓았다.
여기에서 싱글 커트한 ‘C'est La Vie (Always 21)’의 히트 이후 그들은 2000년 여름을 목표로 신작을 준비했지만,
미국 음반사와의 계약 종료 등 여러 복잡한 문제가 얽혀 결국 그보다 2년 후에 4집을 발표했다.
앨범의 타이틀로 악보에서 사용하는 기호인 ‘Da Capo’인 이유는 그 기호의 의미처럼 ‘밴드의 초창기 사운드로
돌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서였다고 한다.
하지만 앨범 발매후 이어진 프로모션 투어는 오직 제니와 울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미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앨범의 상업적 판매고와 호응은 그리 높지는 못했다.
싱글 면에서는 빅 히트곡은 나오지 않았으나 그룹 고유의 사운드 패턴을 어쿠스틱 편곡과 적절히 배합한 미디움 템포의 댄스 팝 트랙 ‘Beautiful Morning’, 그들의 [Happy Nation]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트랙인 ‘Unspeakable’, 감성적인 발라드 트랙인 ‘The Juvenille’ 등이 해외에서 싱글로 공개되었던 트랙들이었다.
또한 영국의 남성 싱어송라이터 블랙(Black)의 1987년 히트곡을 커버한 ‘Wonderful Life’, 역시 그들의 초창기곡을
떠오르게 하는 ‘What’s The Name of the Game’ 등 여전히 좋은 멜로디를 가진 곡들이 다수 담겨 있었다.
2002년 이후, 그리고 그룹 결성 25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미발표 트랙 모음집 [Hidden Gems]
4집 활동 이후 에이스 오브 베이스는 공식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적은 없었음에도 멤버들의 개인사적 일들과 솔로 활동으로 인해 4년 가까이 휴식기를 가졌다.
그리고 2006년 말 조나스, 울프, 제니의 3인조로 러시아 공연을 가지면서 다시 대중에게 나타났고, 이 시기에 린의
탈퇴가 거의 공식화되었다. 밴
드는 2008년 두 번째 히트곡 모음집인 [Greatest Hits, Classic Remixes and Music Videos]을 내놓고 새 앨범을
배급할 레이블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계약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그 와중에 제니는 자신의 솔로 앨범 [My Story](2010)을 준비하는 것에 집중했고, 결국 조나스와 울프는 새 여성 보컬 2명 (클라라 해그만(Clara Hagman)과 줄리아 윌리암슨(Julia Williamson))을 영입해 그룹명에 점을 찍은 표기
(Ace.of.Base)로 고친 후 5집 [The Golden Raito](2010)을 내놓았다.
음악적으로는 기존의 그들의 사운드가 그대로여서 신곡을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팬들에겐 반가운 작품이긴 했지만,
제니와 린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팬들도 꽤 많았다.
그 후 이 앨범에 참여한 여성 보컬들마저 지난 2012년을 기점으로 모두 그룹을 떠났고, 조나스와 울프는 기존 그들의
오리지널 라인업 시절의 미발표곡들을 자신들의 페이지에 ‘Ace Thursday’라는 타이틀로 하나씩 공개했다.
그리고 그 곡들에서 주요 트랙들의 오리지널 버전들을 한 데 모은 컴필레이션 [Hidden Gems]를 2015년 3월 6일
발표했다.
유튜브에서는 그 중 첫 싱글인 ‘Would You Believe’의 가사 비디오를 만날 수 있고, 3-4집의 일본반에만 보너스
트랙으로 각각 수록되었던 ‘Into the Night of Blue’와 ‘Summer Days’, ‘The Juvenille’ 싱글의 B사이드 트랙이자
기존의 스타일과 새로운 스타일을 뒤섞은 미묘한 트랙 ‘Don’t Stop’, ‘Life is A Flower’의 비사이드곡이었던
‘No Good Lover’ 등 그들의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을 추억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곡들이 많이 담겨있다.
20여년의 긴 세월동안 비록 대부분의 팝 그룹들이 그렇듯 인기의 굴곡은 존재했지만, 에이스 오브 베이스는 그 속에서도 자신들이 가진 최고의 장점인 멜로딕 댄스 팝의 기본을 충실히 지키면서 활동을 이어왔다.
댄스 팝 아티스트라도 이 정도의 일관적 행보라면 분명 ‘아티스트’의 길을 걸어왔다고 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은 1990년대 유로 댄스 팝 역사를 대변했던 하나의 표본으로서 앞으로도 대중의 기억 속에서
꾸준히 회자될 것이다.
과연 조나스와 울프가 언제 다시 에이스 오브 베이스를 어떤 모습으로 재건해 신보를 들고나올지는 모르지만, 기왕이면 원년 라인업으로 그들을 다시 볼 수 있는 그 날을 꿈꿔본다
Ace of Base는 1990년 스웨덴의 Gothenberg에서 삼 남매 Jenny, Nalin, Jonas Berggren과 친구 Ulf Ekberg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들은 처음 덴마크의 한 레코드 회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1992년에 발표한 싱글 'Wheel of Fortune'이 스칸디나비아와 유럽에서 대 히트를 기록하면서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데뷔 앨범 [Happy Nation] (1993)은 'All That She Wants,' 'The Sign,' Don't Turn Around' 등의 히트 곡을 계속해서 쏟아내며 Ace of Base를 단번에 전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 준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Ace of Base류의 신디사이저 댄스 팝이 과거에 별로 먹히지 않던 미국 시장까지 이들이 점령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The Sign]이란 제목으로 발매된 Ace of Base의 데뷔 앨범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탑 텐 싱글을 세 개나 내며 무려 9백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다. 그리고 Ace of Base는 3개의 그래미 노미네이션과 두 개의 American Music Awards, 두 개의 Billborad Music Awards를 수상해 바야흐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밴드가 되었다.
그러나 두 번째 앨범 [The Bridge] (1995)는 전 세계적으로 무려 2천만장이라는 놀라운 판매고를 올린 전작의 인기를 되풀이하지 못한다.[The Bridge]는 싱글 'Beautiful Life'만 히트시키며 판매고가 겨우 5백만장에 그치는 실망스러운 결과를 나았다. 다른 뮤지션들에 비하면 5백만장이라는 숫자도 엄청난 것이지만 워낙 데뷔 앨범의 인기가 대단해 Ace of Base로서는 그리 탐탁치 않은 결과였으리라 생각된다.
이 후 Ace of Base는 세 번째 앨범 [Cruel Summer] (1998)와 베스트 앨범 [Singles Of The 90s]으로 돌아오지만 과거의 영광을 다시 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에이스 오브 베이스만큼 우리 음반시장에서 환영받은 그룹도 드물다.
이들의 앨범 < Happy Nation>과 <The Bridge>는 국내에서 각각 70만장과 50만장이 팔렸다.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멘을 빼고 이 정도의 판매량을 수립한 해외 팝 가수는 없다.
남성 요나스와 울프, 매력적인 여성 제니와 린으로 이뤄진 4인조 혼성그룹으로 널리 알려진 대로 스웨덴 출신이다. 그 나라의 자랑인 볼보자동차의 매출을 능가하며 70년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아바(Abba)의 계보를 잇는 그룹으로 홍보되면서 93년과 94년 월드 팝 음악계를 석권했다.
당시 언론은 그들을 '21세기 아바' '아바 이후 최대 규모의 스칸디나비아 침공'으로 일컬었다. 출신과 이미지는 물론 실제로 남성 둘, 여성 둘인 라인업 역시 아바와 같았다. 요나스와 울프가 곡을 쓰고 제니와 린이 부른 그들의 노래는 레게를 감각적으로 처리한 스타일이었다. 자메이카산(産) 레게리듬을 가장 상업적으로 잘 빚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댄스플로어에서 춤추기에 적합했음은 물론 그냥 감상하기에도 좋았다. <All That She Wants>와 빌보드 정상을 정복한 <The Sign>이 바로 그런 곡들이었다. 미국에서는 <The Sign>이란 타이틀로 발표한 데뷔앨범 < Happy Nation>이 지금까지 미국에서 900만명, 전세계적으로 1900만명의 소비자 손에 들어간 것도 음악의 단순성, 경쾌함 그리고 낙천성 때문이었다. 이 음반은 1995년12월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데뷔앨범'으로 기록되었다. 2집 앨범부터 기세가 급격히 위축되었지만 98년에도 에이스 오브 베이스는 83년 바나나라마(Bananarama)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Cruel Summer>로 빌보드 싱글 톱10에 오르며 건재함을 알렸다. 이어서 1999년 말 발표한 히트곡 모음집에 수록한 신곡으로 그들의 트레이드마크인 감각적 팝 댄스리듬을 깔아놓은 <C'est La Vie>도 인기를 누렸다. 이 노래는 다른 에이스 오브 베이스의 곡과 마찬가지로 CF 배경음악으로 삽입되었다. 본고장에서 인기가 후퇴했어도 국내에서는 변함 없이 사랑 받은 것은 그만큼 이들의 음악이 단순한 리듬을 선호하는 국내 정서와 맞는다는 의미일 것이다.
제2의 아바라고 불리우리있는 스웨덴 출신의 혼성 4인조 그룹. 94년 자신들의 데뷔앨범을 발표함과 공시에 이 곡으로 세계정상에 섰다.
Ace of Base는 1990년 스웨덴의 Gothenberg에서 삼 남매 Jenny, Nalin, Jonas Berggren과 친구 Ulf Ekberg에 의해 시작되었다.
이들은 처음 덴마크의 한 레코드 회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데 1992년에 발표한 싱글 'Wheel of
Fortune'이 스칸디나비아와 유럽에서 대 히트를 기록하면서 스타덤에 오르게 된다.
데뷔 앨범 [Happy Nation] (1993)은 'All That She Wants,' 'The Sign,' Don't Turn Around' 등의 히트 곡을
계속해서 쏟아내며 Ace of Base를 단번에 전세계적인 스타로 만들어 준다.
특히 놀라운 사실은 Ace of Base류의 신디사이저 댄스 팝이 별로 먹히지 않던 미국 시장까지 이들이 점령했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The Sign]이란 제목으로 발매된 Ace of Base의 데뷔 앨범은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탑 텐 싱글을 세 개나 내며 무려 9백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린다.
그리고 Ace of Base는 3개의 그래미 노미네이션과 두 개의 American Music Awards, 두 개의 Billborad Music
Awards를 수상해 바야흐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밴드가 되었다.
Ace Of Base (에이스 오브 베이스)
에이스 오브 베이스 (Ace of Base)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기반을 둔 팝 밴드이다. 초기 멤버는 요나스 베르그렌,
울프 에크베르그, 린 베르그렌, 제니 베르그렌이었다.
1993년과 2002년 사이에 총 4개의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3,000여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앨범 《Happy Nation / The Sign》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데뷔 앨범 중 하나이며, 미국에서 9번째 플래티넘을
인증한 상태이다.
에이스 오브 베이스(Ace of Base)는, '제2의 아바' '아바2000'이라 불러지는 스웨덴 출신의 팝 4인조 그룹으로 3명의 남매와 1명의 친구로 구성되었 으며, 스웨덴 남서부의 공업 도시 예테보리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하였다.
음악적인 가정에서 자라나 어렸을 때부터 음악을 자기 생활의 일부로 알고 성장한 요나스 베르그렌은 수년간 컴퓨터
음악에 몰두하던 끝에 자신의 개성을 담은 그룹을 결성하였다.
요나스는 자신의 두 여동생, 제니 베르그렌과 말리 베르그렌을 보컬로 영입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친구 울프 에크베리를 키보드 겸 컴퓨터 프로그래밍 주자로 맞아들여 에이스 오브 베이스라는 테크노 댄스 그룹을 결성한다.
이들은 1990년부터 1992년까지 로컬 클럽에서 활동하 였으며, 싱글 'Wheel of fortune'이 스칸디나비아에서 인기를
얻어 독일 메트로놈 레코드와 계약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들의 데뷔 앨범 [The sign]의 'All That She Wants', 'Don't Turn around', 'The Sign' 세 곡이 차트 톱10에 올랐고,
미국에서만 8백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All That She Wants"는 1993년 8월 18일 미국 빌보드 차트에 92위로 진입해 단시일 내에 8위에 랭크되었으며,
전 미국 시장을 강타하면서 1994년 3월 12일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였다.
995년 가을 두 번째 앨범 [The Bridge]는 발매 6개월 만에 플래티넘(platinum)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