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쌀의 효능♧
예로부터 우리민족에게 친숙하게 재배해온 곡식중의 하나인 좁쌀,좁쌀은 벼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인 조의 껍질을 벗겨서 만든 것으로 원산지는 동부아시아로 알려져 있으며,기원전 2000년 이상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어온 가장 오래된 작물중의 하나이다.
좁쌀은 '속미'라 하는데 오곡중 가장 딱딱하다고 하여 '경속'이라고도 하며,'서숙''소미'자미,황속'이라고도 부른다. 좁쌀은 성질이 약간 서늘한 편이고 맛은 짠맛과 단맛을 함께 지니며 비장.신장,위의 경락에 작용한다.
좁쌀은 오장육부를 고르게 하고 오래된 속병을 다스리며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대장을 이롭게 하며 신장을 기르고 위를 잘 다스리며,비위에 쌓인 열을 내려주고,몸에 쌓인 습열을 제거하며,배변을 촉진하고,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출산 후 회복을 돕고 해독작용이 있다.
좁쌀은 폐병,음허 증상,황달,갈증,열이 있으면서 설사하는 증상,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오르는 증상.배가 더부룩하고 팽창되면서 음식을 못 먹는 증상,속이 메숙거리며 구토하는 증상,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딸꾹질,뜨거운 물에 덴 상처 등을 치료하며,사상의학에서는 소음인체질에 잘 맞는 곡물로 분류되어 있다. 당뇨·빈혈·황달 예방에 좋아 동의보감에서는 "묵은 좁쌀은 '진속미'라 하는데 ,3년~5년 정도 지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맛이 쓰며 위열과 소갈을 치료하는데 소변의 배출을 돕고,이질을 멎게 한다. 좁쌀가루는 '속비분이라 하는데,답답한 것을 멎게 하고 여러 가지 독을 풀며,땀띠를 없애는 데 좋다.
좁쌀 미시가루를 '속미분구'라 하는데,성질은 차고 맛이 달며,번열을 풀고 갈증과 설사를 멎게 하며 대장을 든든하게 한다. 좁쌀 씻은 물은 '속미감즙'이라 하는데,토사곽란과 번갈(煩渴)을 치료하며,피부에 생긴 옴과 악창을 씻으면 벌레가 죽는다."라고 하여 좁쌀의 쓰임에 대해 자세히 기재하고 있다.
좁쌀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비타민B1,B2,나이아신,칼슘,철분,나트륨,인,섬유소가 다량 함유된 알갈리성 식품이다. 좁쌀은 소화가 잘되도록 하며 어린아이들의 뼈 성장을 돕고,소변 배출이 잘되게 하며, 위경련,당뇨,빈혈,방광염,장염,치질,황달의 예방과 치료,임산부나 성장기의 청소년 허약한 사람.오랫동안 질병을 앓고 난 환자의 회복식으로 도움이 된는 건강식품이다.
민간에서는 아이가 이유없이 토하는 경우 좁쌀가루를 반죽해서 만든 환을 조금을 가미해서 마사게 하기도 하며,코피가 그치지 않는 경우에는 좁쌀가루를 물에 끓여 먹기도 하고 ,피부병이나 땀띠 치료를 위해 좁쌀 뜨물이나 좁쌀 껍질 끓인물로 몸을 씨서주기도 한다.
좁쌀은 많이 먹으면 오장의 기운을 막고 풍을 동하게 하므로 주의하여 먹는 것이 좋으며 살구씨와 함께 먹으면 설사나 구토를 유발하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살구씨와 함께 먹으면 설사나 구토을 유발하므로 함께 먹지 않는 것이좋다.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 |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한해살이풀.
학명 Setaria italica
분류 화본과
서식장소 밭
크기 높이 1∼1.5m
영문명으로 Barn grass 또는 Chinese corn이라고 한다.
속명의 Setara는 라틴어의 seta(강한 털)에서 유래하며, 종명의 italica는 '이탈리아산의' 를 뜻한다.
조는 밭에서 재배한다. 높이 1∼1.5m이고 가지를 치지 않는다.
잎은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으며 밑부분이 잎집[葉齧]으로 된다. 잎혀는 가늘털이 밀생한다.
꽃이삭은 길이 15∼20cm로서 한쪽으로 굽고 짧은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꽃이 밀착한다. 1개의 작은가지에는 1개의
양성화와 단성화가 달리고 밑부분에 가시 같은 털이 있다.
작은이삭은 길이 3mm 정도로서 1개의 꽃이 된다.
첫째 포영(苞潁:작은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길이 0.8∼1mm로서 3맥이 있고 둘째 포영은 길이 2mm 정도로서
5맥이 있으며 까락[芒]은 없다.
퇴화된 꽃의 호영(護穎:화본과 식물 꽃의 맨 밑을 받치고 있는 조각)은 5맥이 있고 까락이 없으며 둘째 포영과
비슷하다.
영과(穎果)는 황색이고 둥글며 떨어진 다음 포영이 남는다.
조의 원산지는 동부 아시아이며 그 원형(原型)은 강아지풀(S. viridis)이다.
조는 고대부터 재배되었으며, 중국에서는 BC 2700년에 이미 5곡(五穀)의 하나였다.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구황작물(救荒作物)로서 중요시되어 왔으며 가뭄을 타기 쉬운 산간지대에서 밭벼 대신 재배된다.
조가 세계적인 작물은 못되지만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전국적으로 재배해 온 작물로서 한때는 보리 다음으로 많이
재배했던 밭작물이었으나 요즈음에는 식생활이 바뀌면서 극히 적은 면적에서 재배되고 있다. 조의 분류와 품종을
살펴보면 봄에 뿌리는 봄조와 여름에 뿌리는 그루조로 구분된다.
씨앗의 성질에 따라 차조와 메조로 나뉜다. 한국에서는 남부지방에서는 일본종, 북부지방에서 중국 전래 품종이
다소 재배되나 전국 재배 품종은 한국 재래품종이 주를 이룬다.
조의 재배환경은 온난건조를 좋아하며 다소 가뭄이나 저온에도 잘 견딘다.
발아의 적온은 30∼31℃이다.
병해충으로는 조군데병이 있는데 잎이 점차 담갈색으로 변해서 찢어지고 가색의 가루를 날리다가 백발이 되는 병이다. 조는 쌀이나 보리와 함께 주식의 혼반용으로 이용되며 엿·떡·소주 및 견사용의 풀, 새의 사료 등으로 이용된다.
속미(粟米, 좁쌀)
성질이 약간 차고[微寒] 맛이 짜며[옣] 독이 없다.
신기(腎氣)를 보양하고 비위 속의 열[脾胃中熱]을 없애며 기를 보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며 비위를 돕는다[본초].
○ 좁쌀은 기장쌀(梁米)보다 잘다.
그러므로 알이 작은 것은 조이고 큰 것은 기장이다[본초].
○ 조 ‘속(粟)’자를 서녘 ‘서(西)’자와 쌀 ‘미(米)’자를 따서 만든 것은 서쪽 지방에서 나는 쌀이라는 뜻이다.
이것이 바로 요즘 소미(小米)라고 하는 것인데 5곡 가운데서 제일 굳기 때문에 경속(硬粟)이라고도 한다[입문].
○ 기장(黍), 피(稷), 벼(稻), 수수(梁), 조(禾), 참깨(麻), 콩(菽), 보리(麥) 이것이 8가지 곡식에 속한다.
도은거(陶隱居)는 화(禾)를 조라고 하였고 주자(朱子)의 시경주(詩經註)에는 “화(禾)란 곡식이 짚에 달려 있는 채로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고 정확히 씌어 있다.
8가지 곡식 가운데 조를 넣은 것은 양(梁) 속에 조를 포함시킨 것이다[입문].
진속미(陳粟米, 묵은 좁쌀)
맛이 쓰다[苦]. 위열과 소갈을 치료하는데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이질을 멎게 한다[본초].
○ 묵었다는 것은 3-5년 지난 것을 말하는 것이다[본초].
속미분(粟米粉, 좁쌀가루)
답답한 것[煩悶]을 멎게 하고 여러 가지 독을 푼다[본초].
○ 요즘에는 좁쌀을 여러 날 물에 담가 두어서 쉬게 한 다음 갈아 농마를 앉혀 영분(英粉)을 만들어 쓴다. 이것은 땀띠를 없애는 데 아주 좋다[본초].
속미분구(좁쌀미싯가루)
성질이 차고[寒] 맛이 달며[甘] 독이 없다. 번열을 풀고 갈증과 설사를 멎게 하는데 대장을 든든하게 한다[본초].
○ 좁쌀을 쪄서 가루낸 것인데 혹 밀이나 보리를 갈아서 만들기도 한다[본초].
○ 메좁쌀이 5곡 가운데서 제일 굳지만 신좁쌀웃물(漿水)에는 잘 풀린다[본초].
속미감즙(좁쌀 씻은 물)
곽란과 번갈을 치료한다. 좁쌀 씻은 물이 냄새나게 신 것이 더 좋다[본초].
○ 좁쌀 씻은 물 신 것으로 옴과 악창을 씻으면 충이 죽는다[본초].
약성 :달고 짜며 서늘하다.
약효 :화중(和中), 익신(益腎), 제열(除熱), 해독(解毒)에 효능이 있다.
주의 :행인(杏仁)과 같이 복용하면 토사(吐瀉)한다.
소갈 :속미 15∼30g을 달여 복용하거나 죽을 쑤어 먹는다.
시어진 것은 소갈을 멎게 하는데 아주 좋다(좁쌀 씻은 물을 오랫동안 둬두면 시어진다). 늘 먹어야 한다[본초].
비장이 약할 때 :비를 보한다. 죽이나 밥을 지어 늘 먹으면 좋다. 모든 기장쌀도 같다[본초].
곽란 :좁쌀 씻은 물을 매일 마신다.
대장이 약할 때 :속미구(粟米:좁쌀미숫가루)를 물에 타서 먹으면 대장을 실하게 한다
조와 좁쌀은 같은 말입니다.
한자로는 속미(粟米)라 부르는데
오곡에 속하는 주요 곡식 가운데 하나입니다. 좁쌀은 벼과에 속하는 1년생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피(稷)와 함께 그 재배 역사가 대단히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씨앗의 크기가 1~2mm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습니다 .그래서 속이 좁은 사람을 '좁쌀 영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네요
조의 종류는 서숙이라고 부르는 차조와 좁쌀이라고도 부르는 메조로 구분된다고 하네요.참고로, 좁쌀의 학명은 Setaria italica 입니다.
(좁쌀)조의 특성
특성1. 조는 벼와 달리 밭에서 재배합니다.
특성2. 키 높이가 1∼1.5m에 이르며 꽃이삭은 길이가 15∼20cm 정도 됩니다.
특성3. 옛날부터 구황작물로서 중요시 되었고, 물이 귀한 산간지대에서 재배되었습니다.
조는 보리 다음으로 많이 재배했던 밭작물이었으나
요즈음은 식생활이 바뀌면서 점차 재배면적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좁쌀)조의 성분
도정한 (좁쌀)조의 영양성분은 단백질 10.1%, 지방질 3%, 탄수화물 72%, 섬유질 2.5%, 수분 10.6%그리고 회분,
칼슘, 인, 철, 비타민 B1 B3 B6 B17 등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좁쌀)조 100g당 335칼로리의 열량을 냅니다.
원래 작은 곡식이라서 씨눈을 제일 많이 먹을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단, (좁쌀)조는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높지만 맛은 쌀이나 밀가루에 비해 떨어지니 일반적으로 다른 곡물과 혼합하여 섭취한다고 하네요.
조의 줄기는 daphnin을 함유하고 있어서 요산배출을 촉진하고 혈액의 응고성을 저하시킵니다.
그러나 독성이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좁쌀)조의 효능
1. 빈혈예방
철분성분이 조 속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빈혈을 예방해주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장염예방
조를 끓여서 마시게되면 장염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3. 대장암예방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4. 이뇨작용
조를 꾸준히 섭취하게되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주의사항
좁쌀은 성질이 차서 위가 차가운 사람이 좁쌀을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또 살구씨와 좁쌀을 함께 먹으면 안된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사상의학에서는 차조를 소음인의 음식으로 배속하고 있으나맥이 약하거나 느린 소음인 체질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좁쌀 복용시 한번에 20그램에서 40그램까지 달여서 먹고,
피부질환에는 달여서 씻거나 (좁쌀)조를 이겨서 붙입니다.
(좁쌀)조는 쌀이나 보리와 함께 혼식할 때 많이 사용되었고,엿이나 떡, 소주 등의 원료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요즘은 새의 사료용으로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팁으로, 주변에 환자분이 계시면쌀 미음죽 보다는 (좁쌀)조 미음죽을 먹이시는게 훨씬 좋다고 합니다!
0:00 ‘일출’(Sunrise) -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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