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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러시아월드컵]이변 속출 월드컵...'독일 격파' 기적 없으란 법도 없다


[러시아월드컵]이변 속출 월드컵...'독일 격파' 기적 없으란 법도 없다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노두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장현수가 치차리토의 슈팅을 막기위해 슬라이딩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 독일과 스웨덴의 경기 모습.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스웨덴의 에밀 포르스베리 선수를 상대로 공을 몰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 독일과 스웨덴의 경기 모습.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스웨덴의 에밀 포르스베리 선수를 상대로 공을 몰고 있다.

ⓒ AP/연합뉴스



시간이 얼마나?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멕시코 경기에서 독일 요하힘 뢰프(오른쪽 두번째) 감독이 0-1로 뒤진 가운데 물마시는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 시간이 얼마나?지난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멕시코 경기에서 독일 요하힘 뢰프(오른쪽 두번째) 감독이 0-1로

 뒤진 가운데 물마시는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 연합뉴스


[러시아월드컵]이변 속출 월드컵...'독일 격파' 기적 없으란 법도 없다


아시아 상대 5전 전승에 19골 독일, 한국엔 벅찬 상대이자 최대 이변의 기회
강팀 상대 저력 과시한 모로코·이란·일본 넘어 월드컵 역사에 남을 16강 드라마 쓸까






모로코·이란·일본…. 2018러시아월드컵에서 예상을 깨고 자국 축구의 저력을 과시한 팀들이다. 특히 국제축구연맹
(FIFA)랭킹 41위 모로코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B조 최종전에서 2010남아공월드컵 우승팀 스페인(10위)을 거세게 밀어붙인 끝에 2대2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비록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기는 했지만 모로코는 20년 만에 다시 밟은 본선에서 세계 무대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 수비의 핸드볼을 2경기 연속 그냥 넘어간 석연찮은 판정이 모로코의 도전을 멈춰 세웠다. 
다음 차례는 57위 한국이다.

26일(이하 한국시간) 결전지인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 입성한 한국 대표팀은 27일 오후11시 세계 1위의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끝장 승부를 벌인다. 2패로 F조 최하위인 한국은 16강 자력 진출은 이미 어려워졌다.
같은 시각 열리는 멕시코-스웨덴전 결과에 따라 운명이 결정된다.

 한국이 독일을 1대0으로 이기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2골 차 이상으로 이겨주면 한국은 월드컵 역사에 남을 극적인 16강 드라마를 쓴다. 

베팅업체와 외신들은 하나같이 독일의 어렵지 않은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2대0 독일 승리 전망이 가장 많다. ‘전차군단’ 독일은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한 번도 진 적 없다.
5전 전승에 19골을 맹폭했다. 최근 3경기에서는 1골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런 독일을 최근 월드컵 경기에서 4연패 중인 한국이 무너뜨린다면 이번 대회 최대 이변으로 기록될 것이다.

월드컵 같은 단기전은 늘 예고 없는 이변으로 화제가 되곤 했다. 징크스가 강팀의 발목을 잡거나 반대로 시원하게 깨지는 무대이기도 했다. 우
루과이 ‘넘버2’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는 26일 끝난 러시아전(3대0 우루과이 승)에서 처절한 움직임으로 막판
 쐐기골을 터뜨렸다. 8년 전부터 이어진 ‘카바니의 저주’를 씻은 것이다.

그동안은 카바니가 득점한 월드컵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항상 졌다. “1% 확률이라도 붙잡아보겠다”는 한국 대표팀의
 간절함은 ‘우리도 혹시?’하는 국민의 기대감을 작지만 단단하게 부풀리고 있다.
 한편으로는 2002년의 프랑스, 2010년의 이탈리아, 2014년의 스페인처럼 전 대회 우승팀이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가 계속되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한국은 역대로 독일전에서 잘 싸웠다. 두 번의 월드컵에서는 모두 1골 차로 졌고 2004년에는 국내 평가전이기는 했지만 이동국(전북)의 환상적인 발리 슈팅 등으로 3대1로 이기기도 했다.
네 번째 맞대결에서 스포트라이트는 역시 손흥민(토트넘)의 몫이다.

 멕시코와 2차전(1대2 한국 패) 막판 귀중한 만회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 중 독일을 가장 잘 아는 선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유소년팀 시절을 포함해 독일에서 7~8년을 뛰었다.
온두라스·보스니아와 평가전에서 1골 2도움을 합작했지만 정작 본선에서는 가동되지 않았던 손흥민-황희찬
(잘츠부르크) 투톱이 독일 격파의 선봉에 설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 1990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전패로 조별리그를 마감할 위기에 몰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 유일하게 승점 ‘0’에 머물러있기도 하다.
독일전은 신태용 감독 체제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압박감 대신 좀처럼 성사되기 힘든 독일과의 승부 자체에 집중한다면 기대 이상의 결과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다.
대표팀 윙어 문선민(인천)은 “독일과 붙는 자체로 감회가 새롭고 좋은 선수들과 대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신태용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





만약 한국이 독일 잡는다면? 탄생 가능한 월드컵 기록들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한국이 승리한다면


 어떤 기록이 발생하나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벼랑 끝에 몰렸다.

실낱같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일전 승리가 필요하다.

만약 독일을 잡을 수만 있다면 한국은 대이변의 주인공으로서 수많은 기록들을 탄생시킬 수 있다.

 27일 수요일 오후 11시(한국시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두 경기가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복잡한 경우의 수가 뒤엉켜있다.

2연승으로 F조 1위를 달리고 있는 멕시코가 떨어질 가능성과 2연패로 조 최하위에 위치 중인 한국이 16강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확률이 공존한다.

한국은 무조건 독일을 잡아야 한다.

무승부나 패배는 곧 탈락을 의미한다. 기적적으로 독일을 잡는다고 해도 16강행을 보장 받는 것은 아니다.

멕시코와 경기를 가지는 스웨덴이 승리 혹은 무승부를 거두면 승점에서 두 팀에게 밀려 탈락한다. 한국이 독일을 꺾고 멕시코가 스웨덴을 잡아줘야 한국과 독일, 스웨덴의 승점이 3점으로 동률을 이뤄 16강 진출의 기회가 생긴다.

월드컵 규정상 조 순위는 승점-골득실-다득점 순으로 결정된다. 경쟁국과 승점만 같아지면 이후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극미한 가능성이지만 한국이 독일전에 전력을 다해야 할 이유는 충분하다.

가능한 기록 1. 80년 만의 독일의 1라운드 탈락

독일은 모든 면에서 한국에 앞선다.

 전 대회 우승국이자 여전히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여겨지는 독일이 한국에게 패하는 그림은 상상하기 어렵다.

반대로 생각하면 한국이 독일을 잡기만 한다면 독일 입장에서는 굴욕적인 기록들이 생겨난다.

일단 독일은 한국에게 2점 차 이상으로 지면 멕시코와 스웨덴 간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무조건 16강행이 좌절된다.

만일 독일의 16강 탈락이 현실화되면 독일은 193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80년 만에 대회 1라운드에서 탈락을 경험하게 된다.

독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총 18회의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대회 1라운드 탈락을 경험한 적은 1938년 딱 한 번뿐이다.

당시 대회는 16개국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자웅을 겨뤘다. 1라운드에 열린 독일과 스위스의 대결은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1-1로 마무리됐고, 재경기에서 독일이 2-4로 덜미를 잡혔다.

1938년 대회를 제외한 나머지 17번의 대회에서 독일은 각각 4번의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고, 매번 8강 이상의 성적을 냈다.

 특히 21세기에 참가한 최근 4번의 대회에서는 전부 4강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2차전, 독일과 스웨덴의 경기 모습.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스웨덴의 에밀 포르스베리 선수를 상대로 공을 몰고 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F2차전, 독일과 스웨덴의 경기 모습. 독일의 토마스 뮐러가

 스웨덴의 에밀 포르스베리 선수를 상대로 공을 몰고 있다.


AP/연합뉴스






압도적인 꾸준함이다.

월드컵 최다 우승 국가인 브라질도 성적의 지속성 측면에서는 독일에게 뒤질 정도다.

 독일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다면 월드컵 무대에서 수십 년 간 이어진 독일 성적의 항상성에 흠이 가해질 전망이다.

기록 2. 독일 상대로 본선에서 승리한 첫 아시아 국가 탄생

신태용호가 독일을 잡는다면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서 독일을 꺾은 최초의 국가가 된다.

 독일은 지난 대회까지 아시아 국가와 총 4번의 맞대결을 가졌다. 네 경기 모두 독일의 승리였다.
독일과 아시아 국가의 첫 번째 대결은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이었다. 아랍 에미리트를 만난

독일은 5골을 넣으며 가볍게 5-1의 대승을 거뒀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승부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있었다. 조별리그에서 독일은 사우디아라비아를 8-0의 기록적인 스코어로 박살냈다.

준결승에서는 개최국 한국에게 1-0의 신승을 거뒀다.

2002년 이전에 한국은 전차군단'을 곤경에 빠뜨린 경험이 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만난 한국은 전반전에만 3골을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전에 터진 황선홍과 홍명보의 연속골로 독일을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승부는 2-3으로 끝나며 독일이 승리를 가져갔지만, "시간이 더 있었다면 무승부가 가능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한국의 반격은 꽤나 강렬했다.


독일에게 한국은 언제나 껄끄러운 상대였다.

월드컵 본선에서 가진 두 번의 만남은 모두 한 점 차의 승부였다.

심지어 한국은 2004년 부산에서 있었던 독일과 평가전에서 3-1로 승리하며 '독일을 꺾은 첫 아시아 국가'라는 타이틀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





시간이 얼마나?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멕시코 경기에서 독일 요하힘 뢰프(오른쪽 두번째) 감독이 0-1로 뒤진 가운데 물마시는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시간이 얼마나?지난 17(현지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멕시코 경기에서 독일 요하힘 뢰프(오른쪽 두번째) 감독이

 0-1로 뒤진 가운데 물마시는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흥미로운 점은 U-23, U-20 대표팀 사이의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우위에 있다는 사실이다.

2년 전 있었던 리우 올림픽에서의 경기를 포함해 총 5번의 맞대결에서 젊은 태극전사들은 2승 3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물론 당장 있을 월드컵 경기에서 한국이 독일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독일을 상대로 보여준 한국의 계속된 선전은 독일에게는 미세하게나마 부담이 되는 역사다.

한국이 '전차군단'의 질주를 막고 16강에 진출한다면 앞서 소개한 두 가지 기록을 제외하고도 많은 기록들이 탄생할

 전망이다. 한국 대표팀이 16강행 열차를 타면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32개국이 본선에 참가한 이후 최초로

조별리그 1·2차전에서 패하고도 16강에 간 첫 국가가 된다.

 유럽과 남미를 제외하고 독일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막아낸 최초의 국가 타이틀도 얻는다.

독일전 승리시 새롭게 작성되는 역사적 기록들의 개수만큼이나 어려운 미션이 독일을 꺾는 일이다.

 절대 쉽지 않다.

독일을 잡아내고 한국 대표팀이 무수한 '최초의 기록'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을지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전 팀의 젓 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사진=박종민기자)





검투사와 월드컵


좁은 운동장에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을 스물두명이나 몰아넣고 벌이는 살벌한 영토싸움. 바로 축구다.  
그 가운데 국가대항으로 치러지는 월드컵은 축구경기 가운데서도 가장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다. 
어떤 사람들을 축구경기를 로마의 검투경기에 비유하기도 한다.
과하기는 하지만 월드컵과 검투경기는 비슷한 점이 분명 있다. 패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목숨을 잃는 검투경기와 비교할 수 없지만, 패하면 살해협박을 포함해 온갖 비난이 쏟아진다.
월드컵이 한창이다.
월드컵 예선에서 우리 대표팀은 두 경기를 모두 패했다. 실낱같은 희망이 남아있지만, 16강 진출 가능성은 높지 않다.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2대 1로 패배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박종민기자)




그런데 패한 원인을 두고 특정선수에 대한 비난이 도를 넘고 있다.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패널티킥을 내준 장현수선수에 대해 청와대 청원게시판에는 갖가지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다.
국가대표 박탈, 군면제 취소에 심지어 사형을 시켜야 한다는 글도 있다. 

대표팀 골키퍼 조현우의 아내는 소셜네트워크에 딸 사진을 올렸다가, 딸의 외모까지 비난하는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결국 일기장 같던 소중한 SNS계정을 폐지했다.
월드컵에 출전할 때마다 우리는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16강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지운다.

월드컵 16강은 지상과제이고 지친 일상의 무게를 덜어내 줄 최고의 선물이다.
하지만 16강은 희망고문이다. 2천2년 4강 신화이후 단 한 차례 16강에 진출했을 뿐 우리는 늘 예선통과에 실패했다. 
F조에 속한 스웨덴은 FIFA랭킹이 24위고, 멕시코는 15위, 독일은 1위다.

한국은 57위다.
공은 둥글지만, 숫자는 배신하지 않는다.
이변은 이변일 뿐 일상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변을 일상처럼 기대한다.  






24일 새벽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이 1:2로 패하자 광화문 거리 응원단이 허탈해 하고 있다. 위 사진은 아래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윤창원 기자)



이번 러시아 월드컵은 이전 월드컵에 비해 관심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화려한 연예인 응원단도 없고 방송빈도도 훨씬 적다. 
그런데 관심은 줄은 반면 비난은 줄지 않았다. 

군중들은 패한 경기 뒤에 카메라 앞에서는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지만, 익명의 게시판에는 음험한 비난글을 올린다. 
로마의 대표적인 우민화 정책이었던 검투경기와 달리, 월드컵은 그저 전 세계인들이 열광하는 축구축제일 뿐이다.   

월드컵 대표선수들은 패배하면 목숨을 잃어야하는 검투사가 아니다. 패배는 아쉽지만 아쉬움 이상의 것은 없다.
비난할 일은 더욱 아니다.  
이제 최강 독일과의 마지막 경기를 앞둔 우리 선수들에게 지금보다 더 큰 함성과 응원을 보내는 일만 남았다.


 

다음 사설에서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앞둔 축구대표팀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앞둔 축구대표팀(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축구대표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태극전사들의 남다른 각오

'러시아 월드컵' 태극전사들의 남다른 각오(서울=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나서는 23명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각 선수의 비장한 각오를 공개했다.

 2018.6.14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photo@yna.co.kr





전체 선수단 몸값 가치는 독일이 한국의 10배 수준



한국 선수단 전체 몸값, 독일 크로스 한 명과 비슷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도 이보다는 덜 했을 것 같다.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는 어느 면에서 보나 독일의 우위를 손쉽게 전망할 수 있는 경기다.


FIFA 랭킹 1위 독일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이고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최근 4개 대회 연속 4강 이상의 성적을 낸 세계 최강이다.


독일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딱 한 번인데 무려 80년 전인 1938년의 일이다.

이때는 16개 나라가 출전해 1회전부터 곧바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독일은 스위스와 승부차기 끝에 2-4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엄밀히 말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적은 없는 나라가 바로 독일이다.

반면 한국은 FIFA 랭킹 57위로 이번 대회에서 스웨덴, 멕시코에 차례로 패하면서 독일과 마지막 경기에서 실낱같은

 16강 희망을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독일을 꺾고 같은 시간에 열리는 멕시코-스웨덴 경기에서 멕시코가 이겨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과 독일의 전력 차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역시 프로 선수들인 만큼 선수단 전체의 몸값이다.




[그래픽] 러시아월드컵 선수단 몸값 가치는 독일이 한국의 10배 수준


[그래픽] 러시아월드컵 선수단 몸값 가치는 독일이 한국의 10배 수준


미국 경제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32개 출전국 선수단 몸값 가치 순위를 매긴 바 있다.

국제 축구 시장에서 통용되는 이적료 추정치에 기반을 둔 자료였다.







토니 크로스 [AFP=연합뉴스]


토니 크로스 [AFP=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독일 선수단 몸값 총액은 10억3천만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1조1천93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스페인(12억1천710만 달러), 프랑스(12억1천296만 달러), 브라질(10억8천만 달러)에 이은 전체 4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반면 한국은 9천690만 달러(약 1천44억원)로 추정됐다.

독일의 약 10분의 1 정도에 해당하는 액수로 순위는 23위였다.


특히 독일은 스웨덴과 조별리그 2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린 토니 크로스 한 명의 몸값

 추정치가 9천430만 달러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선수 23명의 몸값을 모두 더한 것과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몸값의 선수는 역시 손흥민으로 5천890만 달러로 추정됐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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