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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음악( Newage* )

Jean Michel Jarre - Fourth Rendez-Vous

 

 

 

Jarre performed two back-to-back concerts in Beijing, China, first in the Forbidden City

and then in Tian'anmen Square, on 10th October 2004.

 

 

 

 

 

 

 

 

 

 

 

 

 

 

 

프랑스의 전자음악가 쟝 미셸 자르(Jean Michel Jarre, 1948년 8월 24일 ~ ).

'아라비아의 로렌스' '사랑과 영혼' '위트니스' 등의 영화음악을 담당했던 모리스 자르의 아들이기도 하지만 아버지와 다른 음악 노선을 가게 되었고 한때 큰 스케일의 음악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좀 더 대중적인 느낌의 전자음악을 지향하고 있는 듯.

1986년에 발표한 앨범 '랑데부'에 수록된 6곡 중 '4번째 랑데부'는 국내에서 방송 및 CF 음악의 단골메뉴로 사용되곤 했었다.(심지어 한때 모 프로야구단의 타자 등장시에 열심히 들려주었던 곡이기도 하고...) 이 앨범은 미국의 휴스턴시 탄생 150주년을 맞이해 기획된 앨범인데 특히 휴스턴엔 NASA의 우주비행 관제센터가 있기 때문에 우주비행 및 개발 역사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둔 도시이기도 하다. 그리고 당시 챌린저호의 사고로 인해 희생된 승무원 중 1명인 론 맥네어가 연주하기로 되어있던 곡은 결국 영원히 연주되지 못하는 비극을 맞이하였으며 이를 추모하는 의미로 마지막 트랙에 '라스트 랑데부(론의 작품)'를 수록하였다.

이후 휴스턴에서 도시 자체를 무대로 한 화려한 느낌의 공연을 가졌는데 여기에서도 랑데부 외에 그가 이전에 발표했던 앨범들의 수록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한때 국내에 뮤직비디오 VHS 타이틀들이 여럿 선보이면서 이 콘서트도 출시되는 걸 기대했었지만 결국 출시되지 못했다. 그렇다고 DVD로 출시된 것도 아니었고... 그냥 현재는 중국 콘서트와 폴란드 솔리다르노시치 콘서트 DVD를 소유한 것에 만족해야 할 뿐.

랑데부는 '80년대 슬랩스틱 개그가 인기를 구가하던 시절에 MBC '청춘만만세'의 오프닝 음악으로 한때 사용되기도 했다. KBS 유머 1번지 역시 쟝 미셸 자르의 음악을 자주 사용했는데 그의 음악이 얼마나 방송음악에 잘 어울렸는지를 짐작하게 한다.

 

출처 : http://dreamycat.egloos.com/tb/5418171 

 

 

 

 

 
Fourth Rendez-Vous

   - Jean Michel Jarre

 

프랑스 출신의 천재적인 작곡가이자 연주가로 70~80년대 유럽 전자음악계에 그 이름을 확실히 그은 장 미셸 자르   

Jean Michel Jarre. 이 곡은 86년 발표된 [Rendez-Vous]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당시 미 항공우주국의 챌린지호 폭발참사를 기리기 위한 헌정형식의 앨범으로, NASA가 있는 휴스턴에서의 공연은 대성황을 이루었다.

 

챌린지호 참사하면 스웨덴의 Europe이 또 빠질 수 없겠다. <The Final Countdown>의 여운 역시 진하다.

장 미셸 자르의 음악은 지금까지 2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했을만큼 우리에게도 각종 시그널 뮤직이나 BGM으로 익숙하다. <Fourth Rendez-Vous> 역시 수없이 반복되어 온 노래 중 하나인데,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것이라면 80년대 말 과자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넣었던 빙그레 제과의 '벌집핏자' 광고에서 쓰였을 때와 빙그레 이글스 시절 대전 홈구장에서 장종훈, 이강돈 등 빙그레 타자들이 나올때마다 울려퍼졌다.

 

또한 <Fourth Rendez-Vous>는 98년 프랑스 월드컵 때 다시금 전세계로 울려퍼진다. 자국월드컵의 메인 음악으로 장 미셸 자르가 한번 더 '현대적'으로 탄생시켰다. 이 당시에 프랑스 월드컵으로 히트했던 또 다른 곡이 <Samba De Janeiro>라 할 수 있겠다.

 

'Rendez-Vous'는 회합, 데이트를 뜻하는 말로 우리가 흔히 쓰는 랑데부 그것이다. 어떻게 해서 프로야구의 연속타자 홈런을 '랑데부 홈런'이라고 써왔는지 모르겠지만 최근엔 메이저리그에서 쓰는 '백투백 홈런'이라는 말이 통용되고 있다. '연속타자 홈런'이라는 말은 아무래도 임팩트가 약한 가 보다.

 

장 미셸 자르를 떠올리면 우리에게도 친숙한 반젤리스, 야니 역시 연상된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Fourth Rendez-Vous>가 전해주는 즐거움은 그대로이다.

 

 

 

Jean Michel Jarre

 

신비의 작곡자, 건반의 마법사인 장 미셸 자르(Jean Michel Jarre, 1948년 8월24일 프랑스 Lyon 출생)는 유럽 전자 음악계의 대표자로 오랜 세월 존경 받아왔다.


그는 5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Paris Conservatoire에서 음악 이론에 대해 공부했으며, 클래식 음악을 중단하고 Pierre Schaeffer's Musical Research Group에 가입하였다.


71년 첫 싱글 'La Cage'를 발표하여 그의 electro-acoustic music을 실험하였지만 성공하지는 못하였다. 이 후에는 주로 다른 사람들의 곡을 작곡해주면서 활동을 하는데, Paris Opera Ballet의 'Aor', 가수 Francois Hardy의 곡, 영화 [그랑부르(Les Granges Bruless)]의 사운드 트랙이 유명하다.


배우 Charlotte Rampling과 결혼한 후, 77년 그의 첫 번째 대작인 [Oxygen]을 발표하여 영국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둔다. 78년 이어서 발표된 [Equinoxe] 역시 크게 성공하여 파리의 Concorde 광장에서 대규모 콘서트를 거행하였다.

 

 

81년 [Magnetic Field]를 발표한 자르는 엄청난 장비와 인원을 동원한 대규모 순회공연을 계획하여 중국에서 35명의 중국 전통 연주자들과 함께 5차례의 순회 공연을 거행한다. 이 공연 내용은 후에 더블 LP로 발매되었다.


83년 미술 전람회의 배경 음악으로 녹음된 [Music For Supermarket]은 1 copy만 인쇄되어 자선 경매에서 10,000$ 이상의 가격에 팔렸다.


84년 [Zoolook]에서의 새로운 시도는 상업적인 성공은 거두지 못하였으나, 86년 4월 5일 NASA 25주년 기념 대규모 공연을 Houston에서 거행하였으며 전세계에 생중계 되었다.

 

 


공연 직후에 [Rendez-Vous]가 발표되었으며 그의 고향인 Lyon에서의 공연과 NASA 기념 공연의 내용을 합친 [Cities in Concert Houston/Lyon]이 발매된다.


기타 연주자 행크 마빈(Hank B. Marvin)과 [Revolution]을 발표하고 88년에는 세 번째 실황 앨범 [Jarre Live]를 발표한다.


90년의 Waiting for Cousteau 공연은 Bastille Day를 기념하기 위한 공연으로, 250만의 팬들이 파리에 모였으며 그의 생애 최대의 공연으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그 후 거의 활동을 보이지 않다가 97년 자신의 음악적 컨셉을 시대에 맞게 업데이트한 앨범 [Oxygen 7-13]을 발표하였다. 관련 아티스트 그의 음악적 영향에는 역시 영화음악가인 그의 아버지 Maurice Jarre를 들 수 있으며, 비슷한 부류의 음악가로는 Yanni, Vangelis, Klaus Schulze, Tangerine Dream, Ryuichi Sakamoto, Tomita 등을 들 수 있다.

 

<글 / 박준택>

 

 

 

 

 

70년대부터 전자음악을 해오던 거장 뮤지션이다. 쉽게 예를 들면, 자연이나 우주 관련 다큐멘타리 TV물에서 배경으로 주로 사용되는 음악 중 상당수는 바로 장 미셸 자르의 음악이다.


이 사람의 음악은 요즘 유행하는 댄스 비트의 테크노는 아니고, 감상 위주의 편안하고 클래식한 분위기의 뉴에이지 장르에 속한다. 대중성을 갖춘 감상용 음악인 뉴에이지 아티스트 중에는 Vangelis나 Yanni, 기따로, 도미따 같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람들도 많은데, 장 미셸 자르는 아트 록적인 음악을 하는 사람이다.


현재 클럽에서 나오는 Techno나 Trance와는 많은 차이를 보이지만, 현재의 Electronic 장르까지 오는데 초기와 현재를 이어주는 중간자적인 역할을 해왔고 현재까지도 활동 중인 아티스트이다.


80년대에 이미 그의 음악을 Industrial이라 칭하기도 했는데, 공장의 기계음을 사용한 무거운 사운드의 음악으로 산업사회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곡들이 있었다.

 

현재의 Industrial과는 판이하게 다른 음악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인더스트리얼 음악 초기의 방향을 잡은 사람 중 하나라고 본다.

<글 / 김현조>

 

출처 : http://blog.naver.com/defleppard1/20012451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