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 무어(Vinnie Moore)는 네오클래시컬 퓨전 기타리스트 중에서 아름답고 서정적인 멜로디를 바탕으로 깔끔하고 멋들어진 프레이즈를 만들어내는 아티스트로 유명하다. 파워나 스피드보다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차분하고 깔끔히 정돈된 프레이즈를 구사하는 것이다. 그에게는 '음의 낭비'라는 개념이 없다.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을 정해진 시간동안 알차게 표현하는 것이 그의 장점이며 그리고 그 표현법도 상당히 독특하여 처음 소개되는 곡이라도 거기에는 '비니적인' 라인이 있어 쉽게 그의 연주라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
내추럴 및 멜로디 마이너 계열의 진행을 좋아하는 그는 타이트한 얼터네이트 피킹으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면을 중심으로 간간히 공격적인 부분들을 첨가해 맛깔스러운 속주를 자아낸다.
1964년 4월 1일 미국의 델러웨이에서 출생한 그는, 13세가 되던 해 처음으로 기타를 획득하고 몇 년 후에는 알 디 메올라 등을 비롯한 많은 하이테크 재즈 기타리스트들을 카피할 수 있게 되었다.
그 후 CF 음악 제작 및 로컬 밴드 등에서 활동하던 비니는 헤비메탈 밴드 Vicious Rumours에 가입함으로써 점차 알려지게 되었는데 85년 그들의 데뷔앨범인 [Soldiers of the night] 에 참여하였다.
비니의 멜로디컬하고 깔끔한, 눈부신 속주는 금세 유명해져 후에 그가 밴드를 탈퇴하고 솔로로 독립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1987년 쉬라프넬 레이블을 통해 발매된 그의 첫번째 앨범 [Mind's Eye]는 당시 붐을 일으키고 있었던 네오클래시컬 퓨전을 지향하는 인스트루맨틀 앨범이었으며, 그의 연주실력이 십분 발휘된 이 앨범으로 그는 잉베이 맘스틴이나 프랭크 갬벨 같은 기라성같은 거장과 자리를 나란히 하는, 정상급 플레이어로 자리하게 된다.
그 이후에도 그는 깔끔한 프레이즈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어내며 지속적으로 음반을 발표해 나간다.
그의 음악은 계속 변화하고 있는데 그 과정을 살펴보면, 초기인 비셔스 루머스 시절에는 잉베이 맘스틴과 비슷한 디미니쉬나, 하모닉 마이너 스케일에 의한 속주 중심의 빠르고 공격적인 연주를 구사하였고, [Mind's Eye] 나 [Time Odyssey] 등에서는 네오클래시컬 퓨전 지향으로 바꾸어 깔끔한 프레이즈와 아름다운 멜로디라인을 주로 한 인스트루멘틀 사운드를, 그리고 Meltdown과 Out of Nowhere 등에서는 기존의 스타일에 블루노트와 펜타토닉까지 가세시키는 연주를 보여주고, 가장 최근의 앨범인 Maze 에서는 이전의 공격적인 성향이 다시금 나타나고 있다.
“많은 기타리스트들이 기존의 스케일과 프레이즈만 재창조할 뿐 그들 자신을 표현하는 아이디어가 없다. 뛰어난 기타리스트가 나오면 그의 연주를 똑같이 할 수 있도록 연습만 해서 그와 같은 수준에 이르면 그냥 만족해버리곤 한다. 또한 대다수의 기타리스트들이 리듬연주와 톤을 무시해 버린다. 이제 코드를 연주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말 부끄러운 것은 노래를 연주하기 위해선 코드를 배워야-익혀야- 한다는 것을 그들은 깨닫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단지 기타만 들고 가능한 한 최대로 빨리 치려고만 할 뿐이다.”
짜임새있는 클래시컬 속주를 구사하는 비니 무어는 1964년 4월 18일에 태어났다. 13세가 되던 해인 77년에 처음으로 기타를 획득한 비니 무어는 기타를 시작할 때부터 기술습득이 빨라 몇 년 후엔 알 디 메올라 등을 비롯 많은 하이테크 기타리스트들의 곡들을 카피할 수 있게 되었다. 그후 비니는 로컬밴드 및 CF 음악제작 등 몇 가지 일들을 하며 역량을 쌓아 나갔다.
그가 최초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클래시컬 메틀 그룹 비셔스 루머즈(Vicious Rumours)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하면서부터이다. 하지만 비니는 한 장의 앨범만 참여하고 곧 그룹을 탈퇴하고 솔로의 길로 들어섰다.
솔로 기타리스트로서의 제1탄은 87년 앨범 [Mind’s Eye]이다. 이 앨범은 당시 유행하던 네오 클래시컬 퓨전 인스트루멘틀로 그의 완벽한 기타솜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것이었다. 이 앨범을 시발로 비니는 계속해서 일련의 솔로앨범들을 발표하며 특유의 멜로디컬 클래식 퓨전기타 세계를 고수하고 있다.
비니 무어에겐 ‘음의 낭비’라는 게 없다. 자기가 말하고 싶은 것을 정해진 시간동안 알차게 표현한다. 그리고 그 표현법도 독특해, 처음 소개되는 곡일지라도 거기엔 비니 무어적인 라인이 있어 쉽게 그의 연주인지 알 수 있게 해준다. 마이너 계열의 진행을 좋아하는 그는 타이트한 얼터네이트 피킹 솜씨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면과 격한 공격성 모두가 겸비된 꽉 짜인 속주를 구사한다. 4연과 6연 프레이즈 진행에 의한 속주를 즐겨 쓰며, 멜로디와 보이싱이 잘 정돈된 레가토 스피드 플레잉을 능란히 해내기도 한다.
그의 기타세계는 크게 3단계로 변화하는 걸 볼 수 있다. 비셔스 루머즈에서 볼 수 있듯이 초기엔 잉베이 맘스틴의 아류라고 비판받을 만큼 하모닉마이너와 디미니쉬 등 잉베이적인 라인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솔로앨범을 발표하는 단계로 접어들며 클래시컬 어프로치를 재즈퓨전적으로 연주하고 있는데, 앨범 [Time Odyssey]가 그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솔로앨범 [Melt Down]에선 그로선 뜻밖의 블루노트 펜타토닉 작법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
사 용 장 비
◇78∼82년까지 Fender Stratocaster (78), 현재는 Fender Heartfield, Ibanez Roadstar Deluxe, Kramer Pacer
◇Marshall 100W(Rockman과 연결)-리듬트랙용, Peavey(솔로트랙용)
◇Alesis Quadraverb, Ibanez Super Metal Pedal
출처 : http://cafe.daum.net/Aco-Ngb/Qfbw/58?docid=1GEIn|Qfbw|58|20100406205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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