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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December Dream - Klaatu

 

 

 

 

 

 

 

 

 

 

December dream
The last snowfall in June
The darkest nightmare
Too late
Too soon

12월의 꿈

6월에 내린 마지막 눈

그 암담했던 악몽

너무 늦었어요

너무 빨리 찾아 왔어요

 

Don't cry darling, don't cry
We will all die
December dream
Don't leave me now
December dream
Don't let me down

 

울지 말아요

누구나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예요

12월의 꿈

이제 날 떠나지 말아요

12월의 꿈

날 실망시키지 말아요

 

December dream
How I love you, we boast
December dream
I'm above you, almost

 

12월의 꿈

당신을 사랑하는 것이

얼마나 자랑스러웠는지 몰라요

12월의 꿈

이제 당신을 거의 잊었어요

 

Don't cry darling, don't cry
We will all die
December dream
Don't leave me now
December dream
Don't let me down

 

울지 말아요

누구나 언젠가는 죽기 마련이예요

12월의 꿈

이제 날 떠나지 말아요

12월의 꿈

날 실망시키지 말아요

 

The dream is over

그 꿈은 사라졌어요

 

 

 

 

프로그레시브의 세계에는 전설적인 밴드가 많다. 수많은 전설적인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 중에서도 클라투(Klaatu)는

 특히 신화적인 존재이다.

 

 비틀즈가 해산한지 6년 후인 1976년, 당시 무명이었던 캐나다 출신의 테리 드레이퍼(Terry Draper),

디 롱(Dee Long), 존 월러슉(John Woloschuk) 등 세 멤버들이 만들어낸 높은 음악성의 데뷔 앨범

 『동부표준시 3시 47분(3:47 EST)』은 이미 해산했던 비틀즈가 재결합하여 비밀리에 녹음했다는 루머가 나돌 정도였다.

 

다음 해 발매된 『희망(Hope)』은 프로그레시브 락의 걸작으로 특히

'Long Live Polizania - The Lonliest of Creatures - Prelude - So Said The Lighthouse Keeper - Hope'로

이어지는 부분은 한 소절도 건너 뛸 수 없을 만큼 훌륭한 곡들로 채워져 있다.

 

이 앨범은 폐허가 된 신전의 뒤로 붉은 태양이 걸려있는 표지부터 환상적이었고 음악의 느낌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다.

당시 열광적인 프로그레시브 팬들은 이 앨범을 구입하려고 갖은 노력을 기울이기도 하였다.

그 뒤로 두 장의 앨범을 더 발표하였지만 처음 발매한 두 앨범에 비해서는 평범한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마지막 앨범인 『마젠타레인(Magentalane)』은 1981년 발표되었으며, 이 중에는 이들의 음악 중 가장 서정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십이월의 꿈(December Dream)'이라는 곡이 있다. 잔잔한 기타와 아름다운 현의 연주로 시작되는

이 곡은 멀리서 들려오는 듯한 드럼 소리에 실린 십이월의 꿈이라는 가사와 함께 점차 고조된다.

 

12월의 꿈은 존 레논의 죽음을 애도하는 노래라고도 한다. 존 레논이 살해된 달이 이 노래의 제목에 나오는 12월

(1980년 12월 8일)이었고, "가장 어두운 악몽, 울지 마오, 우리는 모두 죽을 것이고, 우리를 떠나지 말아요"라는

가사가 존 레논을 추도하는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서정성이 높은 이 아름답고 슬픈 '십이월의 꿈'은 겨울 분위기에 특히 어울리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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