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 의 멍애 *
저 만치 있는 설레임위에 채울 수 없는 마음의 그림자 신작로의 느티나무 늘어진 기다림은
비워버린 시간과 독백 속으로 잃어버린 시간을 모두 다 접고 만다 세상이 험 할수록 내 몫은 크고 바람이 찰수록 나의 길이 넓 다는 것을
어디서 끝이 날지 모르는 인생의 기약없는 여정속에 나 자신의 몽매함이 엄습해 온다 글/ 도토리 깍지
ㅈ
*잃어버린 인생 이어지는 삶 *
한 순간 자연에 트집도 없이
허전함과 시간의 목마름에도
세월은 붙드리지 아니하고,
속절없이 마음대로 흘러간다
나 를 따라 저미는 골목 길에서
길 잡이의 묵묵함에 키를 세우고
세월은 모양 갖춰 그림 그린다
비워 버린 시간과 독백 속에서
내일의 나 와 내 안의 나 를
스스로의 모습에 눈짖 보내며
고개 들어 보란듯이 지키고 싶다
언젠가는 기억속에 지울 수 없는
세상과 인연 맞춰 동행할 그 와
잡힘없는 인생의 허락 속 에서
저 하늘 내 가슴에 외치고 싶다
보여지는 그 사람의 등 뒤에서
내 마음 내 인생을 모두 숨기며,
글/ 도토리 깍지 /
* 동행의 의미*
끝 없은 소망과 릴레이를 하면서
얼마나 많은 좌절과 원망속에
눈물을 흘려 보내는가
분주한 일상에 경험에 갇혀
잃어버린 꿈 밭 언저리에
크로테스크한 경지에 도달 하며
드넚은 평범한 세상에서
제대로 받아들 일수도
걷어들일수도 없듯이
아직도 내일을 발견하지 못한다
내안의 나 를 담기고 보이며
막연한 방향으로 띄우고 보내며
어서 빨리 내일 을 기대해 본다
그러나 고개를 들어 돌려보면
함박의 웃음으로 선물해 주는
내 안의당신이 내 곁에 있다
글/ 도토리 깍지
황혼 의 연가
이 새상 태어나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생의 공수레를 밀고 당기며
좋고 기쁜것은 당신이 갖고
난 그 기분 그 감정에 행복 합니다 캄캄한 현실의 방황 속에서
나 또한 새로이 당신 됩니다
언젠가 고 해야될 인생의 아듀 언젠가 끝 자락에 서게 될 우리
소중하고 감사한 말 되새기면서
하얀 입김속에 미소지우며
부끄럽게 거칠은 손 잡아 봅니다. . 글 / 도토리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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