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사티 - 짐노페디(Gymnopedie) - 자끄 루시에 트리오

 

Erik Satie Gymnopedies 1998 Telarc 1. Gymnopedie No. 1 Var. 1 2. Gymnopedie No. 1 Var. 2 6. Gymnopedie No. 1 Var. 3 9. Gymnopedie No. 1 Var. 4 에릭 사티(Erik Satie, 1866-1925)의 <짐노페디>는 1888년 그가 22세 때 쓴 초기 작품으로 짐노페디>는 고대 스파르타의 연중행사인 제전의 명칭으로, 나체의 젊은이들이 여러 날 동안 합창과 군무로 신을 찬양했던 행사였다. 사티는 이 고대제전의 춤추는 광경을 피아노 모음곡으로 재현해냈다. 그것은 몽상적인 취 향이면서 동시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는 발상이기도 하다. 음악은 소리의 예술이지만, 이 조 용한 피아노 곡을 듣노라면 역설적이게도 사티만큼 침묵과 정적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작곡 가가 드물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Jacques Loussier, Piano Benoit Dunoyer De Segonzac, Bass Andre Arpino,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