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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

임웅균 -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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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해가 지고 황혼이 오면
고달픈 나그네 하루가 지나고
하늘에 별들이 속삭일 때면
무거운 다리 펴고 꿈속을 헤멘다

아~아~ 아~아~아~
비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쳐오고
아~아~ 아~아~아~
끝없고 기약없는 나그네길


이 밤이 지나고 먼동이 터오면
또 다시 나를 찾아 가야할 나그네


아~아~ 아~아~아
비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쳐오고
~아~ 아~아~아


끝없고 기약없는 나그네
이 밤이 지나고 먼동이 터오면
또 다시 나를 찾아 가야할 나그네

나그네 나그네....




 

 

 


테너 임웅균은....195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학교 2학년때 음악선생님의 적극적인 권유로 음악과 인연을 맺으면서 음악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
그는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입학, 수석 졸업이라는 것에서부터 성악가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1979년 대학을 졸업하고, 곧바로 꿈에도 그리던 음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의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수학했고

'오지모 아카데미아'를 졸업했다.
특히 유학중엔 로마 '밀라노신문'과 '만토바신문'으로부터 "영웅적인 소리를 지닌 천부적인 테너"라는
평을 받기도

하였다.


1985년 귀국후 지금까지 1,200여회의 기록적인 수많은 공연을 통해 국민의 넓은 사랑을 받은 클래식계에서
보기드문 국민 성악가로 우뚝 섰다.


또한 오페라 활동에도 남다른 탁월성을 보였는데 [사랑의 묘약], [리골렛토] [포스카리가의 비극] [팔리앗치] [아이다] [오텔로] [라트라비아타]등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고 특히 그가 출연하는 오페라는음악계의 주요 화제가 되기도

 해 전문 평론가들로부터 "발성과 연기력이 일체가 되어 노래하는 성악가". "황금의 테너", "한국최고의 테너", "세계적

 수준의 테너"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탈리아 벨칸토 창법의 정수로서 광범위한 노래의 영역을 소화하고 있고 '드라마틱'과 '리리코' '메싸 디 보체' 의 발성법 구사는 가히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성악가라 극찬해도 지나친 표현은 아닐 것이다.
영상음악에도 관심을 보인 그는 KBS '겨울나그네' SBS 창작특집극 '미늘'에서 주제가와 삽입곡 아리아 및 가곡을 녹음

하여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만토바 국제콩쿨 2위, 비욧티 국제콩쿨 특별상, 베르디 국제콩쿨에선 한국최초 결승진출로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국제적인 연주로는 이태리 로마, 밀라노 등 17개 도시 순회연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히로시마, 홍콩, 미국 뉴욕,

워싱턴, LA 등 16여개 도시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현재는 학교폭력대책국민회의 공동대표와 국립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