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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마의 그림자 글/ 도토리깍지
.. 옛그림자 번지는 내고향 통영
. 이녘의 무게에서 나온것처럼.
바람처럼 스치는 그림자하나 ...
어깨위에 내려앉은 둥지 잃은 새처럼 ..
열아홉 시절의 청년의 나와 .
從心을 넘어선 지금의 나를.....
잃어버린 생각을 모두다 접어.
트집도 없는 세월과 기억속으로.
채울수 없는 마음 하나에 실어 보낸다....
통영의 물결따라 가슴이 과거되어.
끝없는 마음 휘저으며 채우고 갈때..
모진 겨울바람 세월의 눈물인가.
기억이 닿을수 없는 그리움 속에.
속깊은 사연 감추고 혼자 걷는다
열어둔 추억속에서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걸어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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