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DERNISM 음악

Anne Murray-It Only Hurts For A Little While

 

                       

 


It only Hurts For A Little While

 
                    / Anne Murray

It only hurts for a little while                   
That's what they tell me                          
That's what they say                                
It only hurts for a little while                   
 Then all your heartaches will pass away

 It's so easy to be smart                           
With somebody else's heart                   
But I don't know how to start                
Forgetting you, what can I do?              

It only hurts for a little while                  
 That's what they tell me                           
"Just wait and see"                                     
But I will hurt till you come back to me 

It's so easy to be smart                          
With somebody else's heart                   
But I don't know how to start               
Forgetting you, what can I do?             

It only hurts for a little while                 
That's what they tell me                         
"Just wait and see"                                     
But I will hurt till you come back to me 





 

   

 세게 3대 여성싱어로 일컬어지는 H·O·A(H는 Helen Reddy, O는 Olivia Newton John)중의 한 사람으로 꼽히는

Ann Murray는 캐나다 출신의 가수로 미국에서 눈에 띄게 큰 활약을 보인 대표적 여성 싱어이다.
솜사탕같이 부드러운 목소리에 어머니와 같은 포근한 정감의,
이지 리스닝을 노래하는 그녀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가수이기도 하다.
1946년 6월 20일에 카나다의 노바스코티아에서 태어난 앤 머레이는
어린시절 자연을 벗삼아 유난히도 음악을 사랑하던 다섯 오빠들 사이에서 노래를 익히며 성장하였다.
그녀는 이때부터 자신이 직접 치는 피아노 소리에 맞춰 클래식부터 가스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음악을 소화시키는 재능을 키웠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그녀는 음악에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지방 TV 프로그램인
『싱 어롱 주빌리』에 출연을 하였으며 대학 졸업 후에는
엉뚱하게도 지방학교의 체육교사로 재직하였다.
그러나 그녀는 지금의 남편 윌리엄이 주선하여 다시
『싱 어롱 주빌리』 프로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이때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게 되었다. 그후 Capitol레코사에 발탁된 그녀는
1970년 첫 앨범인 「Snowbird」를 내놓았고 같은 제목의 싱글
<Snowbird>가 인기챠트에 등장하면서 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당시 Linda Ronstadt 등의 여러 가수들과 함께 70년대에
가장 가능성 있는 신인으로 손꼽히게 된 앤 머레이는
이 여세를 몰아 71년초에 앨범 「Anne Murray」를,
여름에는 「Take It Over In The Morning」을,
겨울에는 Glen Campbell과의 듀엣 앨범 「Anne Murray & Glen Campbell」 등
세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의욕적인 활동을 펴나갔다.

특히 글렌캠블과의 듀엣 앨범에서 커트한 메들리 곡
<By The Time I Get To Phoenix/I Say A Little Prayer>
는 FM방송에서 가장 인기있는 애청곡이 되었다.
그녀의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은 더욱 지속되어 72년에는 앨범
「Annie」를, 73년에는 「Danny's Song」을, 74년에는
「Love Song」, 「Anne Murray Country」, 「Highly Prized Possession」,
「Together」를 잇달아 발표하였다.


이렇게 한 해에 네장이나 되는 앨범을 발표했던 그녀에게 있어
74년은 분명 새로운 도약의 해였고, 결국 <Love Song>으로
제17회 그래미 최우수 컨츄리 여성 가수상을 받아 절정에 달하였다.
그러나 1976년 앨범 「Keeping In Touch」를 내놓은 후 자식들을 돌보기 위하여
가정으로 돌아가겠다는 발표를 하고 은퇴하였다.
그후 1년 6개월동안 착실한 주부로서 생활을 하다,

결국 음악에의 미련을 버리지 못하여
다시 어머니와 가수로서의 생활을 병행하기로 결심했다.
1978년 앨범 「Let's Keep It That Way」를 발표한 Anne Murray는
많은 팬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으며,
이 앨범에서 싱글 커트된 <You Needed Me>는
78년도 그래미상에서 최우수 팝 여성가수상을 안겨주었다.
또한 81년 <Could I Have This Dance>로
제23회 그래미상의 최우수 여성 컨츄리상을 받아 세번째의 영광을 안았다.

연예인으로서의 화려함보다는 어느곳에서나 즐겨 들을 수 있는
소박함과 친근감으로 매끈하게 트인 그녀의 목소리는
데뷰 당시보다도 훨씬 노련미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지성미를 풍기는 외모와 충실한 가정주부로서의 온화함을 느끼는
그녀의 노래는 모든 계층의 남성 팬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80년 앨범 「Where Do You Go When You Dream」을 발표한 앤 머레이는
싱글 커트된 <Blessed Are The Believers>가 챠트에 등장하는 등
꾸준히 인기가수로서의 자리를 지켰고 다시 크리스마스 철을 맞으면서
앨범 「Christmas Wishes」를 발표하였다.
컨츄리음악에 팝적인 감각을 혼합한 앤 머레이의 노래는
80년대에도 쉬지않고 모든 이에게 울려퍼지고 있으며,
일찌기 캐나다 여가수로서 이만큼 성공한 여가수가 없었다는 사실이 증명해주듯
그녀의 노래는 다정한 친구처럼 연인처럼 때로는
어머니의 포근한 자장가처럼 부담없는 분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