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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읽는 명상록

스피노자의 생애 사상

 

 

 

스피노자의 생애 사상


스피노자는 결정론적 시간관념과 데카르트의 합리주의에 깊은영향을 받은 또 한 사람의 철학자다.

포르투갈 계 유대인인 부모는 박해를 피해 스페인을 떠나야만 했고, 그 뒤 암스테르담에 살던 스피노자 역시

자유로운 사상을 가졌다는 죄로 다시 추방당하는 신세가 되었다. 심지어 자기가 다니던 유대교회에서도 쫓겨났고,

암살당한 뻔도 했다. 무신론자라는 이유로 엄격한 기독교도들한테 배척당한 것이다.



스피노자는 자신이 말한 것을 믿었을 뿐만 아니라, 그에 맞춰 행동한 몇 안 되는 철학자    

가운데 하나다.

 

 심지어 그는 하이델베르크 대학 철학교수 자리를 거부하기도 했다.

수락하는 것은 곧 공식적인 관념과 속박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며 거부 사유를 밝히면서 말이다.

그는 성실하고, 품위있고, 친절한 사람이었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한테 심지어어                        

죽어서도 공격당했다.

 

주요 저작인 윤리학은 그의 생전에 출판되지 못했고, 신학 정치론과 정치론 또한 다이 사람들에게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스피노자의 삶과 철학

 

 

니체는, 자기 자신이 체험했기 때문에 한 철학자의 생애를 신비롭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철학자는 금욕적인 덕목들-겸손, 검소, 순수-을 독점하여, 그것들을 아주 특별하고 새로운, 실제로는 거의

금욕적이지 않은 목적들에 사용한다.

 

 철학자는 그것들을 자신의 독특함의 표현으로 삼는다, 철학자에게서 그것들을 자신의 독특함의 표현으로 삼는다.

 철학자에게서 그것들은 도덕적 목적들도, 또 다른 삶을 위한 종교적 수단들도 아니며, 오히려 철학 그 자체의 결과들이다.

 

 철학자에게는 또 다른 삶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겸손, 검소, 순수는 이제 아주 풍부하고 넘쳐흐르는 삶, 능력으로 충만한 삶의 결과들이 되어, 사유를 정복하고 다른 모든 본능을 자신에게 종속시킨다.

 

- 이것이 바로 스피노자가 자연이라고 부르던 것이다:

 욕구에 기초해서, 즉 수단과 목적에 따라서 영위되는 삶이 더 이상

아니라, 생산, 생산성, 능력에 기초해서, 즉 원인과 결과에 따라서 영위되는 삶.

 

겸손, 검소, 순수, 이것들은 철학자에게는 현자가 되는 방식이고, 자신의 신체를 지나치게 오만하게 지나치게 사치스러우며 지나치게 육감적인 원인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신전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예수님이 자신의 몸을 신전으로

 표현했다

 

 우리는 신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른다.
모든 것은 우연이 아니라 선을 향한 필연이다.

부분적으로 보았을 때 우연처럼 악한 것처럼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필연이며 선이다.

 

마치 봄이 오면 여름이 오고 가을이 가면 겨울이 온다.

 조선왕조가 건국되는 순간 멸망이 태어나면 죽는 것은 예정되어 있다.

 그래서 현인은 과거를 괴로워 하거나 미래를 두려워 하지 않으면 현재 자신 앞에 일어난 일에 슬프하지 않는다.

 

 현인은 자신이 가질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그리고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마음은 어제나 사랑으로 가득 차 있다. 증오는 증오를 낳을 뿐이며 사랑만이 증오를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유태교의 부유한 가정에 태어나 누이에게 부모님의 재산을 모두 빼기고도 소송을 하지 않을 정도로

 돈에 무관심 했고 누이를 증오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유태인과 기독교인)에게도 언제나 친절했다.

그것이 삶은 사랑하는 진정한 철학자의 모습이며 증오를 치유하고 기쁨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 존재하는 모든 것에 신은 있다.

신 즉 자연이다.

 

 존재하는 것을 바르게 바라보는 것 그것은 곧 신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그를 무신론자라 부르기도 하지만 신에 미친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마치 세상 어디에든 공기가 있듯이 신 또한 모든 창조물을 생성하고 그 안에 존재한다.

 

우리가 공기를 마시며 살아가듯 모든 창조물에서 신을 느끼면서 살아가야 한다.

모든 창조물에서 신을 올바르게 느낄 때 기쁨을 느낄 거이다.

그래서 신이 생성하고 존재해 있는 모든 창조물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도 오늘 한거루의 사과나무를 심자.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하루를 사랑하며 살아가면 하루 더 기쁘게 살아가는 것이다.

 죽음도 멸망도 예정되어 있는 것 예정된 미래를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현재를 긍정하는 것이다.

스피노자의 철학에 관한 책을 통해 이해하는 게 더 빠르겠네요.
저는 질 들뢰즈의 스피노자의 철학이란 책이 한 권 있음.


스피노자의 철학을 통해 기독교와는 다른 신관과 의식과 비신성한 것으로 보는 우리의 육체 즉 몸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줄 것입니다.

 

 스피노자의 철학도 니체처럼 유태교와 정통기독교에 대립합니다.

그래서 사후 백년동안 유태교와 기독교인들에 의해 악인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니체가 말한 것처럼 진정한 진리는 미래에 다시 태어나듯 니체처럼 다시 태어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니체의 책을 하나 소개하면 '니체:문학으로의 삶'이란 책이 있습니다.

특히 기독교인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고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고 봄니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다르듯 철학에 대해서는 여가로 보는 것이라 글을 쓰고 나도 부끄럽네요.

 저는 글을 쓸데 마다 느끼는 것이데 글이란 자신의 무지함을 표현하는 기능도 하기 때문에 내 자신의 무지함을

또 하 번 느끼는 순간이였습니다.

 

서로 철학에 대해서 논하는 것은 유익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무지함도 알고 우리의 잘못된 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새가 알에 깨고 나오는 고통을 이겨야 저 푸른 창공을 날 수 있듯이

 우리는 우리의 의식을 깨고 나오는 고통을 이겨야 존재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곡 연속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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