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너드 제이콥슨 / 부디 이 생애의 여행을 통해

 

 

 

 

 

 

 

 

 

 

 

 

 

 

1
우리는 영적 존재들이다.
우리는 여행을 하고 있는 영혼들이다.

여행을 끝마치려면 우리는
물질과 영,
위와 아래,

과거와 미래,
처음과 끝을 포함하는
존재의 차원으로 깨어나야 할 것이다.

 

2
부디, 이 생애의 여행을 통해
영혼이 더욱 맑아지고 진보하기를......

 

3
깨어날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더없이 귀중한
세 가지 물음이 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 있는가?
나는 여기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이 물음들에 대한 답변은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4
이원성은 우리의 교실이며,
삶은 우리의 스승이다.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교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들이다.

영혼의 수준에서, 당신은 상처와 화,
거부의 느낌들을 영혼으로부터 풀어주고,
사랑과 받아들임의 경험을

영혼에게 다시 돌려주기 위해
다시 태어나기로 결정했다.

에고의 세계에 다시 태어나는 것은
영혼이 정화되고 필요한 교훈을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분리의 환상을 극복하려면 분리로 들어가야 한다.
모든 배움은 이원성 안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영혼은 알고 있다.

 

5
받아들임에 대해 배우려면 먼저
거부를 경험해야 하는 것을 영혼은 알고 있으며,
그래서 당신이 이번 생에 태어나기 전
영혼은 삶의 각본을 매우 주의 깊게 쓴다.

그 각본의 주연은 당신이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핵심적인 조연이다.

어쩌면 당신은 수많은 생애 동안
같은 교훈,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 왔는지도 모른다.
다른 이름, 다른 몸, 다른 연기자들, 다른 의상들.
그러나 같은 이야기.
자기 삶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여다 보라.

각본을 면밀하게 조사하라.
당신에게 주어진 삶의 상황들은
무엇을 드러내는가.

당신은 무엇을 배우기 위해 이곳에 있는가.
아직은 너무 늦지 않았다.

삶이 당신의 스승이다.
당신만의 교훈을 배워라, 지금.
삶은 거울이다.

삶은 알 필요가 있는 모든 것을
당신에게 비추어 준다.

 

6
우리는 어둠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우리는 없음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우리는 시간 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우리는 신의 하인들로서 이 여행을 하고 있다.
사실, 우리는 신의 용사들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신의 모습으로 창조되었다.

우리는 신의 영원한 딜레마를 해결하고자 하는
신의 측면이며 표현이다. 우리의 할 일은
이원성으로 들어가 이원성을 경험하고,
하나임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 속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분리되어 있다는 환영 속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우리는 생각하는 마음의 세계인 에고의 세계에서 길을 잃었다.

우리는 과거와 미래로부터 지금 이 순간으로
깨어나야 한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으려면,
이원성이 우리 안에서 완전히 균형 잡히게 해야 한다.

이제는 꿈에서 깨어날 때다.
이제는 하나로 돌아갈 때다.

우리가 하나임으로 돌아갈 때
신의 영원한 딜레마가 해결된다.

신을 떠나서 다시 신으로 돌아가는
우리의 여행을 통해서
신은 우리 안에 있는 신의 자아를 경험한다.

 

7
마음의 세계로 들어가
길을 잃음으로써
당신은 신을 떠나 여행하기 시작했다.

당신은 기억된 과거와 상상된 미래라는
환영의 세계를 위해
지금 이 순간이라는 신의 세계를 버렸다.

당신은 믿음을 위해 진실을 버렸다.
당신은 허상을 위해 실재를 버렸다.
당신은 분리로 들어갔다.
당신은 사랑으로부터 분리되었다.
당신은 신에게서 분리되었다.

하지만 당신에게는 죄가 없다.
당신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당신은 신을 떠나 여행하는
신이 사랑하는 신에게 봉사하는 하인이며 따라서
신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다시 돌아올 때,
신은 마침내 신의 자아를 알게 될 것이다.
신의 여행은 당신 안에서 완료될 것이다.

신은 당신 안에서 하나로 회복될 것이다.
당신은 신 안에서 하나로 회복될 것이다.
당신은 진정한 영웅이다.
당신은 신의 용사다.

 

8
우리는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우리는 분리되어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기 위해 여기에 있다.
우리는 신과 하나임을 알고 경험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우리는 깨어남의 열쇠이며 신으로 가는 입구인
지금 이 순간으로 완전히 깨어나기 위해 여기에 있다.

우리는 자신이 삶에서 어떻게 분리의 환상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9
우리는 어찌하여 생각하는 마음의 세계에 갇혀있는가?
무엇이 우리를 신에게서 분리시키는가?

과거에 대한 집착이 우리를 신에게서 분리시킨다.
미래에 관여하게 하는 욕망이,
과거의 상처나 원망에 대한 집착이 우리를 신에게서 분리시킨다.

판단과 비난, 죄의식이 우리를 신에게서 분리시킨다.
자신의 바깥에서 사랑과 받아들임을 찾는 것이
우리를 신에게서 분리시킨다.
두려움이 우리를 신에게서 분리시킨다.

통제의 양식들이 우리를 신에게서 분리시킨다.
감정으로 반응하는 양식들이,
생각들, 믿음과 견해들이 우리를 신에게서 분리시킨다.

우리를 지금 이 순간으로부터
생각하는 마음의 세계로 데려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우리를 신으로부터 분리시킨다.

지금 이 순간은 신으로 가는 입구이다.
지금 이 순간은 영원으로 가는 입구이다.

 

10
마음 속에 있을 때, 나는 현존하지 않는다.
나는 기억된 과거나 상상된 미래 속 어딘가에 있다.
나는 생각과 기억, 상상의 세계 속에 있다.

나는 개념과 관념, 견해와 믿음의 세계 속에 있다.
나는 생각하는 마음의 세계 속에 있다.
나는 지금 여기에 있지 않으며,
내가 경험하고 있는 것은 실제가 아니다.

그것은 환영(幻影)이다.
만약 내가 그것을 실제라고 믿으면,
나는 환영의 세계에서 길을 잃는다.

 

11
당신이 지금 삶에서 경험하고 있는 모든 것은
당신이 과거에 생각하고 말하고 행한 어떤 것에
직접적으로 기인한다.

당신이 지금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거나
행하는 모든 것은 당신의 미래에 영향을 미친다.
당신이 내리는 모든 선택에는
필연적인 결과들이 따른다.

이런 식으로 당신은 자신이 경험하는 삶에
진정으로 책임을 진다.
이것이 원인과 결과의 법칙이다.

 

12
이 생애나 다른 생애에서
당신에게 상처를 입힌 모든 존재를 용서하고
당신이 상처를 입혔을 모든 존재에게 용서를 구하라.
그런 후에 신에서 당신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라.

 

13
나는 마음으로부터
현존으로 깨어나기 위해 여기에 있다.
나는 과거와 미래로부터
지금 이 순간으로 깨어나기 위해 여기에 있다.
나는 두려움으로부터
사랑으로 깨어나기 위해 여기에 있다.
나는 분리되어 있다는 환상에서 깨어나
신과 하나임을 경험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

 

14
자신이 고요한 현존임을 알라.
자신이 내면의 침묵임을 알라.
신은 내면의 침묵, 그 한가운데에 있다.

 

15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그저 편히 쉬어라.
믿고 맡겨라.
삶이 당신 안에서 펼쳐지게 하라.
신이 당신 안에서 펼쳐지게 하라.

 

16
판단을 믿지 말라.
판단을 넘어서고자 한다면
판단을 알아야 할 것이다.

판단을 넘어서는
유일한 길은
판단하는 자신을 지켜보는 것이다.

당신 자신이 판단하는 자임을 알라.
당신 자신이 판단받는 자임을 알라.

 

17
모든 경험의 너머에
경험하고 있는 유일자가 있다.
모든 변화의 너머에
결코 변하지 않는 유일자가 있다.

 

18
최고의 교훈을 배우는 것은
자기 영혼의 구원자가 되는 것이다.

 

19
신은 모든 것이다.
모든 것은 신이다.
바로 이 순간이 신이다.

이 순간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이 신이다.
신은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펼치며
드러내고 있다. 순간순간.

이 순간에 일어나는 모든 것은 무엇이든 신의 의지다.
이 순간 일어나고 있는 것을 거부하는 것은
신의 의지에 거스르는 것이다.

 

20
신은 본래
순수의식으로 존재한다.
그것은 유일자의 의식이다.

그것은 한없이 넓다.
그것은 텅 비어있다.
그것은 무한하다.

그것은 무한하다.
그것은 영원하다.
그것은 모든 생명의 원천이다.

그것은 모든 빛과 사랑, 기쁨의 원천이다.
그것은 영원한 있음이다.
그것은 영원한 행복이다.

 

21
모든 것과 아무 것도 없음은 이원성의 원형이다.
모든 것인 신을 알려면,
아무 것도 없음인 신이라는 입구를
통과해야 할 것이다.
모든 것과 아무 것도 없음의 너머에서
나는 스스로 있다.

 

22
지금 이 순간은 신으로 가는 입구다.
지금 이 순간은 신이다.

지금 이 수난을 통해 펼쳐지고 있는 것을 껴안아라.
용감하라. 강하라. 신에게 인도를 구하라.
새로운 세계가 동트고 있다.

많은 생애에 걸친 당신의 삶의 경험은
새로운 세계의 새벽을 열기 위한 준비였다.
나는 땅으로 내려가는 천국을 말한다.

당신은 이때에 살기를 선택했다.
당신이 여기에 있는 참된 목적이 무엇인지 알라.
이 생애에 영혼을 여행을 끝마쳐라.

당신은 천국과 땅을 잇는 다리다.
당신 안에서, 신은 유일자로 회복될 것이다.
당신 안에서, 신의 원래 꿈이 실현될 것이다.

 

23
당신과 신 사이에 그 누구도 있으면 안된다.
신은 당신에게 길을 보여 줄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그 길을 홀로 걸어야 할 것이다.
신은 당신을 구원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이 스스로 구원해야 할 것이다.

 

24
그리스도는
사람과 신이 만나서
하나가 될 때 떠오르는 의식의 상태이다.

사람의 아들 예수는
신과 완전히 하나인 순간들 속에서
그리스도 예수가 되었다.

예수의 삶은
신과 올바르게 관계하는 법을 보여주는
생생한 본보기였다.

 

25
기독교인이 되지 말라.
그리스도가 되라.
불교인이 되지 말라.
붓다가 되라.

 

26
에고는 지금의 당신이라고 우기는
과거의 당신이다.

 

27
침묵으로 구하라.
당신의 몸과 느낌들을 구하라.

당신의 사랑과 가장 깊은 갈망으로 구하라.
당신의 영과 영혼으로 구하라.
신에게 정직하라.

신에게 진실하라.
신과 함께 현존하라.
이것이 참된 기도이다.

당신은 신이 언제 응답할지 모른다.
당신은 신이 어떻게 응답할지 모른다.

신의 응답은 언제나 완벽하다는 것을
아는 것으로 충분하다.

 

28
우리는 결코 전체 그림을 알 수 없다.
신의 계획이
우리 안에서 펼쳐질 때,
그저 편히 휴식하며
그 계획을 신뢰하고
자신을 내맡기는 편이
훨씬 현명할 것이다.

 

29
신을 신뢰한다는 것은
지금 있는 것을 완전히 받아들이며 산다는 뜻이며,
세상에서 수동적으로 산다는 뜻이 아니다.
당신은 세상에서 사랑과 정직, 온전함으로 살아간다.
당신은 신의 동반자로서 힘있게 살아간다.
당신은 알고 있다.
당신이 경험하는 삶은 전적으로
자신의 선택에 달려있다는 것을, 장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들에는 필연적인 결과들이 따른다는 것을......

당신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분명히 알지만,
결과에 집착하지 않는다. 일들이 당신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일어나고 있는 모든 것은 당신과 모든 존재의 지고선을 위해
정해진 대로 정확히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당신은 안다.

아마도 당신은 선택하거나 생각하거나 말하고 행할 때
완전히 의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마도 신은 나중에 더없이 귀중하다고 밝혀질
교훈을 당신에게 가르치고 있을 것이다.

지금 당장은 당신이 그 가치를 알지 못해도,
당신에 대한 신의 계획이 당신의 계획보다
훨씬 원대하다는 것을 언젠가는 알게 될 것이다.
만약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다면, 그것은 신의 의지임이 틀림없다.

 

30
이 세상의 모든 나무에서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하나는
신이 계획한 대로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방식으로 떨어지고 있다.

떨어지는 나뭇잎 하나를 지켜보라.
땅으로 가는 나뭇잎의 여행은
신에 의해
완벽하고 상세하게 계획되었다.

바람에 날리는 모든 움직임,
모든 방향 전환,
떠오르고 날리고

떨어지는 움직임 하나하나는
나무가 존재하기 이전부터
신에 의해
완벽하고 상세하게 예정되었다.

만약 한 그루 나무에서 시작되는
나뭇잎 하나의 여행을 위해
신이 그리도 완벽하게 계획했다면,

당신을 위한 신의 계획은
얼마나 더 완벽하겠는가.

 

31
이 행성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생각하는 마음의 세계에서 길을 잃었다.
그들은 깨어 있는 꿈을 꾸며
잠들어 있다.
신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는 무지하고 무의식적이기에
너무나 파괴적이어서
우리 자신까지 파괴하려 하고 있다.
우리를 헛된 꿈에서 깨우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수많은 선지자와 현자, 스승들이 노력했다.
하지만 무슨 소용이 있는가?

아마도 우리는 신을 떠났고,
신은 우리를 흔들어 깨우는 수밖에
달리 방도가 없을지도 모른다.

우리가 환영 속에서 길을 잃었다는 것을,
그리고 고통의 유일한 원인은
우리의 무의식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도록

충분히 오래 멈출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우리의 삶이 너무도 고통스럽고
힘겨울 때뿐인지도 모른다.

 

 

32
당신의 이야기가 시간을 통해 펼쳐질 때
그 이야기와 자신을 동일시하지 말라.

 

33
당신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은 신의 몸이다.
완전히 현존하라.
바라보라.

들어라.
맛을 보고, 만져 보고, 냄새를 맡아라.
모든 산과 모든 바위,

모든 모래알 하나하나는 신의 몸이다.
모든 우주 안에 있는 모든 행성과
더 멀리 있는 별들은 모두 신의 몸이다.

당신이 먹는 음식,
당신이 마시는 물,
당신이 숨쉬는 공기는 모두 신의 몸이다.

당신의 몸은 신의 몸이다.
물질로 존재하는 모든 것은 신의 몸이다.
지금 여기에 존재하라.

신의 몸 안에 현존하라.
신의 몸과 함께 현존하라.
신의 몸으로써 현존하라.

 

34
신은 내 안에 있다.
나는 신의 안에 있다.
우리는 하나다.

 

35
끝 속에 처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