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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읽는 명상록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

 

 

우리는 精神一到 何事不成(정신일도 하사불성)이란 말을 자주 듣는다.

어떤 일이든 정신을 그 한 곳에 집중하면 이루어지 않을 일이 없다는 뜻이다.

왜 그럴까?

 

정신이 한 곳에 모인다는 의미는 곧 잠재의식과 하나가 된다는 뜻이며,

잠재의식 심연에는 누구나 무한지혜 무한 능력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정신이 한 곳에 모이려면 마음이 산만하지 않아야 하고,

마음이 산만하지 않으려면 정서가 안정되어 있어야만 가능하다.

 

예를 들어, 우울증 환자는 정서가 불안하기 때문에 집중이 매우 어렵고,

겉으로는 늘 조용히 가만 있는 것 같지만 내면으로는 정신이 무척 바쁘다.

온갖 잡념들로 머리속이 잠시도 쉴틈 없이 바쁘다.

그래서 정신이 엄청 산만하고 집중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책을 읽어도 눈에 들어오지 않고 무엇을 읽었는지 모른다.

 

정신력이 강하다는 말을 듣는 사람들은 그 반대다.

쉽게 어떤 특정한 일에 정신을 집중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은 자신이 마음 먹으면 무엇이든 잘 해낸다.

 

자신이 뜻하는 바 일을 쉽게 해 낼 수 있는 사람은

정신력이 강한 사람으로 평소 산만하지 않은 사람이다.

 

마음이 산만한 까닭은

잠재의식 내면에 불필요한 마음파동(염파)들이 많기 때문이며,

그러한 마음파동(염파)들의 원인은 과거의 기억들 때문이다.

 

과거의 경험들이 당시의 느낌과 감정이라는 마음파동의 형태로 몸 마음에 기억되며,

한번 기억된 마음파동들은 구체적인 방법으로 지우지 않는한  영구히 내재하면서

뇌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방법으로 정신을 산만하게 만든다.

 

그래서 머리로는 어떤 일에 精神一到 코자 무진 애을 쓰지만,

정신 내면이 산만해서 집중력을 잃고 하는 일들이 대체로 뜻과 같지 않게 된다.

 

그래서 늘 머리 따로 현실 따로가 되어 삶이 답답하고 어렵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잠재의식 심연에 무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누구든  精神一到(정신일도)가 가능할 땐 무엇이든 뜻하는 바를 잘 성취하지만,

정신이 산만하면 그 만큼 잠재력이 발현되지 못해 무지무능해 진다.

 

산만한 정신을 말끔히 씻어 맑은 정신으로 되살려 내는 일이 곧 수행(마음 닦음)이며,

수행의 수단과 방법이 명상이며 참명상법은 단 하루이틀에도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나타낸다.

 

일반인들이 잘못 아는 것처럼 수행은 결코 평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참수행법이라면 학교수업처럼 일정기간 안에 졸업이 될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출 처 과학명상센터 자운선가
http://cafe.daum.net/jaunsu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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