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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음악 OST

영화 "Australia - Somewhere over the Rainbow

 

 

 

 

 

 

 

 


By the Boab Tree - 'Australia' soundtrack

 

 

 

Judy Garland - The Wizard of Oz

 

 

Somewhere over the Rainbow

 

 

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저기 어딘가에, 무지개 너머에, 저 높은 곳에

 

There's a land that I heard of once in a lullaby. 

자장가에 가끔 나오는 나라가 있다고 들었어


Somewhere, over the rainbow, skies are blue,

저기 어딘가에, 무지개 너머에, 하늘은 푸르고


 

And the dreams that you dare to dream really do come true.

네가 감히 꿈꿔왔던 일들이 정말 현실로 나타나는 나라.

 

One(some) day I'll wish upon a star

어느날 나는 별에게 소원을 빌었어


And wake up where the clouds are far behind me.

그리고 구름 저 건너에 일어났지


Where troubles melt like lemon drops

걱정은 마치 레몬즙처럼 사라져버리고


Away above the chimney tops

굴뚝 저 높이에


That's where you'll find me.

그곳이 바로 네가 나를 찾을 곳이야.

 

**

Somewhere over the rainbow, blue birds fly,

무지개 저 너머 어딘가에, 파랑새는 날아다니고,


Birds fly over the rainbow,

새들은 무지개 너머로 날아가는


Why, oh why can't I?

왜.. 왜 나는 날아갈 수 없을까?

 

   ** Reapeat

 

if happy little blue birds fly

만일 행복한 작은 파랑새가


beyond the rainbow

무지개 너머로 날아갈 수 있다면


why, oh why can't I ?

왜, 왜 나는 날아갈 수 없을까? 

 

 

 

 

 

 

 

 

 

 

 

 

 


 

 

 

 


 

 

 

 


어느 감독이든 무명을 거치고, 여러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주목받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그에 비해 바즈 루어만 감독은 단 3편의 영화로, 그것도 호주출신 감독으로서 헐리웃에서 인정받는 감독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공백기간 동안 자신이 만든 오페라를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며 토니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으로 연출적 재능을 인정받은 감독이기도 하다.

 

이렇게 멋진 감독이 7년 만에, 자신의 고향인 호주의 이야기를, 니콜 키드먼과 휴 잭맨이라는 멋진 배우들의 연기로

꾸민 영화 <오스트레일리아>를 선보였다.

 

 올해 이렇다할만큼 마음에 드는 외화를 발견하지 못한 관객이 있다면, 2008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바즈 루어만 감독의 감동적 대서사시 <오스트레일리아>를 선택해 보길 추천하는 바이다.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뮤지컬 물랑루즈를 연출해 일약 스타감독으로 발돋움했던 아카데미 수상감독, 

바즈루어만(Baz Luhmann)의 영화로.. 자신의 고향인 호주를 배경으로, 전쟁으로 급변하는 운명에 맞서는 영국귀족여인 새라애쉴리(니콜키드먼)의 휴머니티와 로맨스.. 광활한 오스트레일리아의 대자연이 스펙타클하게 펼쳐진다. 

 

엑스맨 시리즈의 영웅, 휴잭맨이 호주에 정착해 자유로운 소몰이 생활을 하는 드로버로 분해, 남성적인 로맨틱 가이로 

등장한다.

 

 

아름다운 니콜키드먼과 미소가 멋진 휴 잭맨의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러브스로리수천마리의 소떼와 광할하고 웅장한

규모의 오스트레일리아 평원의 아름다움.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중 감행된 일본군의 무자비한 호주 다원 폭격등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운명적으로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두 남녀와 혼혈아이의 이야기

.

.

 

아직도 절벽위에서 아이가 서 있는 곳으로  수천마리의 소떼가 달려오는  장면.그 아이의 절망스런 슬픈표정과

 어떤 신비로운 힘이 느껴지는 표정...

 

생생하다.왜 그장면에서 눈물이 났는지 아마 그 아이가 살길 바라는 바람이였을것이다

 

 

 

 

 

 

 

synopsis..

 

 

39년도, 진주만을 기습했던 일본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다윈시를 폭격하게 되는데..

영화의 배경은 이 시기를 기점으로 전반과 후반, 크게 두 파트의 스토리로 진행된다. 

영국의 귀족여인 애쉴리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목축사업을 하는 남편이 연락이 끊겨 분방하게 살고있다고 판단,

 그와 정리하고 자신의 땅과 소를 정리해 돌아오기 위해 오스트레일리아를 밟는다. 

 

다윈시에 도착과 시기를 맞춰 남편의 부고를 접하게 되고, 이는 호주의 목축업을 독점하려는 사업가플레처 측근의 

음모임을 알게 된다. 원주민을 고용해 목장을 하고있던 그녀의 남편이 죽고, 그들에게 모질게 대하는 관리자를 

해고시킨 뒤, 천오백마리의 소를 어찌하지 못하던 중.. 

 

자유로운 소몰이꾼인 드로버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 매달리게 된다. 위험과 모험의 대장정끝에 항만에 정박한 영국군대에게 소들을 몰고가 파는데 성공하고 두사람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끝까지 그들을 방해하던 사업가 플레처의 사위인 카니는 플레처마저 악어에게 희생시키고, 애쉴리가 돌보던 눌라

(혼혈꼬마)를 빼앗아 외딴섬의 수용소로 보낸다.

 

 일본군에 의한 다윈시 폭격이 시작되고, 애틋한 사랑과 눌라에 대한 애착으로 애쉴리와 드로버의 갈등과 이별, 

해후가 이루어진다.

 

 

 

 

 

 

페라가모 신발과 프라다 옷을 남편보다 소중히 하는 듯 한 냉정한 귀족여인, 새라애쉴리가  오스트레일리아의 자연과

 맞닥뜨려, 생명력 강한 여인으로 변신하는 과정 중, 속박을 거부하는 자유로운 소몰이꾼 드로버의 활기와 남성스러움에 빠져 사랑에 이르게 되고 혼혈아이인 눌라에게 애착하는 휴먼스토리가 진행된다.

 

 영화의 서두는 원주민과 이방인(백인)의 사이에서 태어나 혼혈로 자라가는 '눌라'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해, 

이 영화의 서사성과 휴머니티를 암시한다. 

 

이른 바 전쟁 전후의 '잃어버린 세대' 로,원주민과 혼혈인을 차별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지만, 전반적인 모티브는 

급변하는 전쟁통에 가치관의 변화를 맞아, 새로운 캐릭터로 거듭나는 여인 애쉴리(니콜키드먼)

의 시각에 포커싱 되어있다. 

 

스토리라인의 기구함 보다는 음악을 사랑하는 뮤지컬영화 출신 바즈루어만의 예술적인 감성과 시각적 임팩트가

 볼만 하다. 단락의 전개가 다소 산만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설정이 잘 녹아 있다.

 

혼혈아 눌라가, 영화 내내 자신을 지켜보며 가까운곳에 함께하는 '킹조지' 라 불리우는 원주민 할아버지의 존재를 설명하며, 전쟁과 현대화의 물결에 급변하는 시대상황과 대자연의 순수함을 양립시켜, 사람에게 소중한게 과연 무엇인가..

 

란 철학적인 질문을 저변에 깔고 간다. 경찰의 습격에 물탱크에 숨었다 죽어간 원주민 엄마를 대신해, 눌라에게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를 어색하게 들려주는 애쉴리에게, 노래해줄것을 청하고.. 

애쉴리는 멋적어 하며 Somewhere over the rainbow 를 불러주는데, 이 노래는 소년의 외로움을 달래주고..

꿈을 찾는마음을 표현한다. 

 

음악을 좋아하는 감독의 감성은, 영화 내내 소년과 사람들의 '꿈'은, '무지개 너머..' 라는 이노래의 하모니카 연주와

 아이의 목소리를 통해 관객들에게, 꿈에 관한 추억을 선사하려 한다.

 

 

 

 

 

*감상포인트

 

목장의 일꾼과 매니저가 떠나버리고, 소떼들 때문에 갈피를 못잡는 애쉴리와 하인가족들..

 엄청난 말발굽 소리가 울려오고, 수십마리의 야생마를 몰고 목장을 경유하기 위해 스펙타클하게 나타나는 드로버의

 등장은, 처음 도착해 말싸움을 벌였던 드로버의 존재를.. 그녀를 구해줄 구세주로 여기게 만든다. 

 

더러운 건 만지지도 못할것 같은 니콜이, 소몰이에 동참하기 위해 귀족차림을 벗어던지고 말을 타고 등장하는 장면.. 

 절벽으로 치닫는 소떼의 정면에서 자신이 마법을 가졌다고 믿고, 용감히 맞서 제지하는 눌라의 담대한 모습. 

 소떼들을 무사히 항구에 이송한 뒤, 귀족들의 자선파티에 등장한 말끔한 차림의 드로버와 빗속에서 키스하는 장면..

 

눌라와의 안타까운 이별.. '마님을 보고싶을땐 노래를 부르겠어요. 꼭 우린 다시만나게 되겠죠?'

'이세상 끝까지라도 찾아가 널..꼭 다시 만나게 될거야.' 눈물을 자아내는 안타까운 장면.

 

자유로운 가치관의 드로버가, 아이는 그의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얘기 후, 떠났지만..

자신이 사랑하는게 무엇인가를 깨닫고 돌아와, 공습받은 섬으로 가서 눌라를 구해오고, 포화에 죽은 줄 알았던

 애쉴리는 항구 근처에서 방황하던 중, 바다쪽에서 들려오는 눌라의 노래.. 

Somewhere over the rainbow 를 듣게 된다. 세사람의 눈물겨운 재회..

 

 

 

서사적이고, 때묻지 않은 로맨티시즘과 휴머니즘을 강조하기 위해 루어만 감독은, 말초적인 표현을 자제하고, 

장면의 임팩트와 감동적인 영상을 추구했다. 

 

극적인 치밀함과 캐릭터들의 다양한 짜임새와 역할을 맛갈스럽게 묘사하진 못했지만, 전반적인 메인스트림이 모험과 

사랑을 스케일있게 표현했다는 생각.

 

 변화무쌍한 니콜키드먼의 매력적인 연기변신력과, 휴잭맨의 자유로우면서 선한 이미지, 아역배우 브랜든월터스의

 맑고 총명한 눌라역할이 돋보인다.

 

  아카데미를 겨냥해 만든 작품이라는 생각이.. 

(나레이션이 스토리 배경을 받쳐주는 영화가 아카데미를 많이 받는다.)

 

 

 

 

 

 

다윈 폭격도둑맞은 세대라는 호주 역사의 가장 아픈 상처를 조명한다

 다음은 제2의 진주만 사태로 불리며 2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다윈 폭격.

정부 정책에 따라 부모와 생이별하는 고통을 겪은 도둑맞은 세대에 대한 이야기다.

 

도둑맞은 세대’(Stolen Generation)호주의 토착세력인 아보리진과 백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아이를 말한다.

호주 정부가 " 동화 정책 ", " 문명화 정책 " 이란 명분 아래 부모에게서 아이들을 빼앗아백인 가정에 강제로

입양했기에 " 도둑맞은 " 이란 명칭이 붙었다.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혼혈인 놀라가 경관의 눈을 피해 이리저리 도망다니는 것 역시 이 정책 때문이다

 

영화 " 오스트레일리아 " 는 호주의, 호주에 의한, 호주를 위한 영화다

 호주 출신으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스타와 감독이 된 니콜 키드먼, 휴 잭맨, 바즈 루어만 감독이 뭉친 대서사시

" 오스트레일리아 " 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호주에 대한 애정이 물씬 묻어난다

 

 영국 귀족 새라 애쉴리는연락이 끊긴 남편을 찾아 호주의 ‘다윈’으로 건너온다

하지만그녀를 기다리는 것은 남편의 부고 소식과 그가 남긴 거대한 농장 그리고1천 5백여 마리의 소떼 뿐

 난생처음 마주한 소떼에 어찌할 줄 모르던 그녀는거칠고 투박한 " 드로버 (소몰이꾼) " 에게 도움을 구하는데.

 이렇게 시작된 영화.

 

 

 " 마님은 처음에는 이곳의 아름다움을 몰랐었죠하지만 점점 이곳의 신비함에 빠져들기 시작된다.

영화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혼열아 " 놀라 " 에 대한 세라의 사랑누가 그랬지."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

 

비록 내가 낳은 아이는 아니지만 아이에 대한 사랑이세라를 더 강하고 의지있는 여자로 만들지 않았을까

 영화 전반을 아주 잠깐씩 장식하는 " over the rainbow " 평소에도 참 좋아하는 곡인데 참 감명깊게 다가왔다.

 

 


 

 

 

영화 오스트레일리아의 마지막 Ending 장면
이제 소년은 주인 마님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대지로 돌아가는

영화 중간중간에 Somewhere over the rainbow 가 울려퍼지고.....


많은 사람이 불렀지만 6살 코니탤벗이 부른 곡이
가장 영화의 분위기와 흡사하기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