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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The J.Geils Band - Centerfold

 

 

The J.Geils Band - Centerfold

 

 

 

 

 

 

 

 

 

 

 

Centerfold

 

 

 

Does she walk? Does she talk?
Does she come complete?
my homerom homeroom angel
Always pulled me from my seat 

She was pure like snowflakes
No one could ever stain

The memory of my angel
Could never cause me pain

Years go by I'm lookin' through a girly magazine
And there's my homeroom angel 
on the pages in-between 

어디서 걷고 어디서 말하고 있을까?
잘 살고있을까?

 

우리반의 천사같던 여자애는 항상 내 눈길을 뺏어갔어

 

그녀는 눈송이처럼 순수했고 누구도 더럽힐수 없었지

 

그 천사같던 아이의 기억은 결코 나쁜 기억으로 남진 않을것이야

 

시간이 흐르고, 나는 편의점에서 포르노 잡지를 봤는데 우리반의 천사같던 여자애가 사진 모델 이더라고

 

My blood runs cold my memory has just been sold My angel is the centerfold Angel is the centerfold
 
피가 얼어버린 기분이야
내 기억속 천사가 더럽혀지다니
나의 천사가 포르노 모델이야
내 천사가 포르노 모델이라고

 

Slipped me notes under the desk While I was thinkin' about her dress

I was shy I turned away
Before she caught my eye

I was shakin' in my shoes
Whenever she flashed those baby-blues

Something had a hold on me
When angel passed close by

Those soft and fuzzy sweaters
Too magical to touch

Too see her in that negligee
Is really just too much  

너무 허탈해져서 그 잡지를 가판대에 다시 꽂아뒀다
그녀가 옷을 입은 모습을 생각하면서

 

부끄러워져서 다른 생각이라도 해야겠다 그녀가 내 눈길을 뺏어가기 전에

 

아, 이런 상황이 내게 올 줄이야 옛날엔 그녀가 그 푸른 눈을 깜빡일 때마다

 

무언가가 나를 묶어둔 듯 했었는데 그 천사가 내 앞을 지나갈때면
그 부드러운 스웨터는
너무 신비스러워 만질수조차 없었는데

 

지금 다 벗은 그녀를 보는건 정말 끔찍한 일이군

 

My blood runs cold My memory has just been sold

My angel is the centerfold
Angel is the centerfold 

피가 얼어버린 기분이야
내 기억속 천사가 더렵혀지다니

 

나의 천사가 포르노 모델이야 내 천사가 포르노 모델이라고

 

It's okay I understand This ain't no never-never land

I hope that when this issue's gone
I'll see you when your clothes are on

Take you car, Yes we will
We'll take your car and drive it

We'll take it to a motel room
And take 'em off in private

A part of me has just been ripped
The pages from my mind are stripped

 

Oh no, I can't deny it Oh yea,
I guess I gotta buy it 
 
그래, 그럴수도 있지
이곳이 피터팬의 네버랜드는 절대 아니니까

 

나는 이번 호가 빨리 사라져지길 바래 다음에 옷을 제대로입은 그녀를 만나야겠군

 

그녀와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하는거야

 

그리고 모텔에 가서 불끄고 둘만의 시간을 갖는거지

 

아. 젠장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이런 그 잡지가 왜 이렇게 머리속을 맴돌지

 

아, 이런 어쩔수없지 그냥 사버려야겠군

 

My blood runs cold My memory has just been sold
My angel is the centerfold
Angel is the centerfold
 
피가 얼어버린 기분이야
내 기억속 천사가 더렵혀지다 나의 천사가 포르노 모델이야 내 천사가 포르노 모델이라고
 
 

 

 

 

6인조 그룹 J. Geils Band는1967년 J. Geils Blues Band란 이름으로 시작된다.

당시 이들은 5인조 그룹이었는데 현재의 로큰롤이 아닌 블루스와 록의 혼합한 음악을 연주하였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음악활동을 시작한 것은 1971년, 첫 앨범 「J. Geils Band」를 발표해 인기를 얻는데

이 첫 앨범을 이들은 음악잡지 Rolling Stone지가 뽑은 가장 유망한 신인그룹상을 받았다. 1972년으로 들어와 두번째 앨범 「The Morning After>가 발표되고 싱글 <Whammer Jammer> <Feel I Look At The Purse> <Looking For A Love>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그해 말 이들의 실황공연을 담은 앨범 「Full House」를 세번째로 발표하였다.

 

1973년에 발표된 앨범 「Blood Shot」은 이들의 음악이 안정되고 본격적인 록 음악을 연주하는 그룹으로

성장한 것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싱글 <Give It To Me>는 이들 음악의 장래를 보여주는 독특한 음악이었다.

이 곡외에도 싱글 <Southside Shuffle>이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 앨범은 50만장 이상의 높은 매상고를 보여준다.

 

또한 같은 해인 1973년에 「Ladies Invited」를 발표해, 이 앨범에서 싱글 <The Lady Makes Demands>가

인기 챠트에 오르는 등 계속적으로 열정적인 음악활동을 보였다.

 

J. Geils Band의 리드키타 J. Geils는 뉴욕 태생으로 원래 전통적인 재즈와 블루스 기타리스트였다.

그러나 각 멤버들의 특징적인 아트이즘에 의해 좀더 록을 동원한 사운드를 연주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들 멤버는 지금까지 한번도 멤버교체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 한 사람의 이름으로 그룹 이름이 전체를

대표하는 것에 다소 불만도 없지 않으나 인화단결(人和團結)이 충실한 이들 밴드의 멤버들은 벌써 10년이 넘게

성실한 자세로 음악세계를 계속 구축해가고 있다.

 

이 그룹에 리드 기타 가일스에 못지 않는 아티스트 Seth Justman이 있는데 그는 키보드에 송라이터,

또한 이들 음악을 전체 프로듀스하는 재능을 보여주며, 어릴 때부터 클래식을 입문한 전통적 음악성으로 이 그룹의

갈길을 제시해 주는 주요 인물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 그룹에서 가장 대표적인 보컬리스트 Peter Wolf의 인기는 이 그룹의 간판스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그는 영화배우 Fay Durnerway와의 오랜 결혼 생활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1974년 이들의 6번째 앨범 「Nightmares… And Other Tales From The Vinyl Jungle」이 발표되고 싱글로는

<Stoop Down #39> <Givin' It All Up>이 인기를 얻었고, 1975년에는 앨범 「Hot Line」이 발표되고 싱글

 

<Mean Love>와 <Love It Is>가 록 팬의 계속적인 사랑을 받는다. 1976년 들어 이들은 1975년 12월 보스턴에서 열렸던 공연 실황을 담은 더블 앨범 「Bolw Your Face Out」를 발매해 스튜디오 뮤지션으로서의 또한 라이브 콘서트 뮤지션으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1977년 이들은 좀더 새롭고 흥미있는 사운드를 추구하는데 경쾌하며 간략한 로큰롤에 재즈적인 요소가 혼합된 앨범 「Monkey Island」를 발표하여 싱글 커트된 <Monkey Island>와 <I Do>는 춤곡으로서 또한 록 음악의 정통성을 지킴으로써 록 팬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1979년 말, 앨범 「Love Stinks」를 발표, 이 앨범에서 커트한 <Come Back>은 동서양의 모든 록 팬들을 가장

가깝게 느끼게 해주었는데 다소 감각적이며 경이적인 사운드가 많은 인기를 얻게 해주었다.

 

1981년 앨범 Freeze-Frame」은 The J. Geils Band의 최고 영광을 안겨주었는데, 이들 노래 중 <Centerfold>가

Best No.1에 오른 최초의 곡이 되었다.

미국판 “쨍하고 해뜰날”이라고 장난기 있는 D.J들의 멘트에서 느낄 수 있듯이리듬의 착상이 기발하다는 것을

수가 있다.

 

1982년 2월초부터 6주간 빌보드챠트 No.1을 기록한 Centerfold는 곡의 도입부가 송대관씨의 70년대말 히트곡인

[해뜰날]을 모티브로 삼아 표절했다하여 논란이 많았던 올드락이다. 이 곡의 발표가 1981년임을 감안할 ,

이 노래가 발표시기가 더 빨랐던 송대관씨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주장이 나옴직하다.

 

특히, J. Geils Band의 리더가 [주한미군으로 근무했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의심은 더욱 증폭된다.

 

 

 

그러나 당시에는 미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저작권법이 맺어져있지 않았던데다가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터라 지금처럼 사회적 큰 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송대관 본인도 이러한 표절 관련 소식을 듣고도 그저 웃어 넘겼을 뿐이었다고 하니 송대관의 스케일이 대단히 크다는

생각이 든다.

 

보스톤에서 결성을 한 이후로 십수년이 지난 최근에 와서야 수퍼 그룹으로 군림하는 이들은 그룹 결성 초창기에는

앨범 활동보다는 라이브 밴드로 명성이 더욱 높은 그룹으로 현재까지 스테이지 매너 만큼은 뛰어난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