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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Poco- Sea Of Heartbreak

 

 

 

 

 


Sea Of Heartbreak - Poco

 

 

 

 

Sea Of Heartbreak

 

 

 

 

The lights in the harbor,
Don't shine for me.
I'm like a lost ship,
Adrift on the sea.


 

항구의 불빛은 나를 위해 비추고 있지 않습니다
나는 바다위를 표류하는 배와 같습니다

Sea of heartbreak, lost love an' loneliness;
Memories of your caress, so divine.
I wish you were mine again, my dear.
I am on this sea of tears:
Sea of heartbreak.

 

사랑을 잃은 외로움에 이 상심의 바다에서 말입니다
감미로왔던 당신의 손길을 떠올리면서
내게로 다시 돌아오시길 바래 봅니다
나는 눈물의 바다, 상심의 바다를 표류하고 있어요

How did I lose you?
Oh, where did I fail?
Why did you leave me,
Always to sail?

 

어떻게 당신을 보내게 됐을까요 내가 뭘 잘못했나요
왜 나를 끝없이 헤매도록 내버려 두고 갔나요

This sea of heartbreak, lost love an' loneliness;
Memories of your caress, so divine.
How I wish you were mine again, my dear.
I am on this sea of tears:
Sea of heartbreak.

 

사랑을 잃은 외로움에 이 상심의 바다에서 말입니다
감미로왔던 당신의 손길을 떠올리면서
내게로 다시 돌아오시길 바래 봅니다
나는 눈물의 바다, 상심의 바다를 표류하고 있어요

 

Oh, what I'd give to sail back to shore;
Back to your arms once more.


 

다시 항구로  돌아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시한번 당신의 품에 안기려면

 

 

Oh, come to my rescue;
Come here to me .
Take me and keep me,
Away from the sea.

 

어서 와서 나를 구해주세요 내게 돌아와 주세요
이 바다에서 건져주고 나를 감싸주세요


Yes, this sea of heartbreak, lost love an' loneliness;
Memories of your caress, so divine.
How I wish you were mine again, my dear.
I'm on this sea of tears:
Sea of heartbreak.
It's a sea of heartbreak.

 

사랑을 잃은 외로움에 이 상심의 바다
감미로왔던 당신의 손길의 추억들
내게로 다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나는 눈물의 바다, 상심의 바다를 표류하고 있어요
상심의 바다,  
그건 상심의 바다


 


 

 

 

1968년에 결성된 Poco는 화려한 경력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인기의 그늘에서 세월을 보낸 불운의 그룹이다.

그들은 버팔로 스프링필드의 뒤를 이어 결성되었다.


'Sea Of Heartbreak'는 82년에 발매된 앨범 [Cowboy's And Englishmen] 에서 커트된 싱글인데 이 곡은

 컨트리 싱어 송 라이터인 Don Gibson이 1961년에 히트시킨 스탠더드 넘버로서 올드 팬들에겐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면서 대히트 하였고 국내에서는 이 노래로 그들의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했으며 이 곡이 발표된지

2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팝의 명곡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 컨츄리 록 밴드지만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이글즈 (Eagles)에 반해, 포코 (Poco)는 이들 만큼의 명성을 얻은

팀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들은 종종 이글즈와 비교 대상에 오르곤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글즈의 베이스 주자였던 랜디 마이즈너 (Randy Meisner), 그를 대신했던 티모시 B 슈미트

(Timothy B. Schmit)는 모두 포코의 멤버였기 때문에 이 두팀의 행보는 관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었죠.

1969년, 당시 해산된 록그룹 버팔로 스프링필드의 주요 멤버였던 짐 메시나 (Jim Messina. 기타), 리치 퓨레이

 (Richie Furay. 기타), 그리고 랜디 마이즈너, 러스티 영 (Rusty Young)을 중심으로 조직된 포코는 메이저 레이블

 에픽에서 발매한 데뷰작 [Pick Up The Pieces]로 평단으로 부터 좋은 평가를 얻어냈지만 잇단 멤버 교체와 상업적인 히트곡의 부재는 소속사의 계약 파기로 이어졌고 결국 1970년대 중반 해산 위기에 직면하게 됩니다.

ABC 레코드사 (나중에 MCA로 흡수됨)를 통해 발표한 이적 첫 앨범 [Head Over Heels] (1975년)를 시작으로

 점차 인기를 확산시킨 포코는 1978년에 와서야 밴드 최고의 역작을 발표하게 됩니다.  그 작품이 바로

 [Legend]였습니다.

[Legend]는 말 그대로 포코가 만들어낸 전설같은 앨범입니다. 오리지널 멤버라곤 페달 스틸 기타의 명인 러스티 영만이 남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 이글즈로 옮겨간 티모시는 히트곡 'I Can't Tell You Why' 에서 리드 보컬을 맡았다

-  70년대 중반부터 팀에 참가한 폴 코튼 (Paul Cotton. 기타)과 함께 단순히 컨츄리 록이라는 장르로 묶어 두기엔

아까운 좋은 곡들을 엮어냅니다.

상업적인 성공에도 불구하고 어설픈 변신으로 실망감을 안겨준 마지막 앨범 [The Long Run] (1979년)을 발표한

 이글즈와는 달리, 디스코가 휩쓸던 시기였지만 당시의 분위기에 곁눈질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서정성을 내세운 포코의

사운드는 오히려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 어쿠스틱 기타로 아름다운 선율을 구성한

 'Crazy Love', 이들의 음악과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색소폰 연주가 따스함을 전해주는 'Heart Of The Night'은

그들의 대표적인 히트곡으로 기록됩니다.

 

록이라고 부르기엔 지나치리만큼 부드러운 기타 연주와 화음이 곳곳에 녹아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깊은 울림을

 전달해 줍니다. 'Spellbound', 'Love Comes Love Goes' 같은 트랙이 이를 증명하는 좋은 예입니다.

(P.S) 국내에서만 히트한 'Sea Of Heartbreak'의 리메이크 곡이 수록된 [Cowboys And Englishmen] (1984년) 이후 포코는 대중들의 관심 밖으로 벗어났지만 오랜만에 오리지널 멤버들이 모여 만든 [Legacy] (1989년)와 Top

20 히트곡 'Call It Love'로 마지막 열정을 불태우며 20년간의 음악인생을 마감합니다......  

오랜 공백기를 마감한 포코는 지난해 리치 퓨레이와 러스티 영을 중심으로 재결성되어 라이브 앨범

 [Keeping the Legend Alive]를 발매합니다.


 

 

 

이 그룹의 후기 멤버였던 재주꾼 제임스 메시나(James Messina:리드기타, 작곡, 보컬, 엔지니어와 스튜디오 뮤지션,

제작자로 할동했다)와 리차드 푸레이(Richard Furray:리듬 기타, 보컬, 작곡 등으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러스티 영(Rust Young)  은 버팔로 스프링필드가 해체되자 새로운 활동을 위하여 랜디 마이즈너(Randy Meisner:

베이스, 보컬)와 조지 그랜덤(George Grantham:보컬,드럼)을 영입하여 POCO를 결성하였다.

 

1969년에 출반된 데뷔앨범 <Pickin' Up The Pieces>은 대중의 관심을 끌었으나 히트 싱글은 나오지  않았다.

이 앨범이 발표된 후 랜디 마이즈너가 그룹을 탈퇴하여 후에 이글스를 결성하였고 두 번째 앨범<Poco>를 출반한

 1970년에는 제임스 메시나가 떠났고 (뒤에 로긴스 & 메시나 결성), 두 번째 앨범에는 팀 슈미트

(Tim Schmit:베이스, 보컬)가 참가했고 폴 코튼이 들어왔다.

 

1971년의 라이브 앨범 <Delivering> 은 판매 면에서는 성공 적이었으나 역시 기억에 남을 히트곡이 나오지 않았다.

앨범<Crazy>을 출반한 뒤에는 리차드 푸레이가 그룹을 떠나 불운의 그룹 '사우더 힐맨 푸 레이 밴드'를 결성하였다.

 4인조로 라인업이바뀐 포코는 1974년의 <Seven>과 1975년<Head Over Heels>, 1976년에는 <Live>,

 

<Cantamos>,1977년에는 <Indian Summer> 등의 앨범들을 꾸준히 발표하였으나 1978년에 팀 슈미트

(이글스 가입)와 조지 그래함(두비 브라더스 가입)이 탈퇴하고 말았다.

 

러스트 영과 폴 카튼은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찰리 해리슨(베이스)과 스티브 채프면(드럼), 킹 블리드(키보드) 를

 가입시켜 5인조로 그룹 포코를 재구성하였다.

 

두 사람의 눈물겨운 노력에 힘입어 그해 가을에 발표한 <Legend>가 골드를 기록하였고 "Crazy Love" 와

 "Heart Of The Night" 가대히트하였다. 실로 결성 10년만에 올린 개가였다.

 

1982년에 발매된 앨범 <Cowboy's And Englishmen>에서 커트된 싱글 "Sea Of Heartbreak"는 컨트리 싱어

 송 라이터인 돈 깁슨이 1961년에 히트시킨스탠더드 넘버로서 올드 팬들에게 향수를, 젊은이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하면서 대히트하였고 국내에는 이 노래로 그들의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했으며 이곡은 지금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추억의 팝송, 좋은 팝송, 듣고 싶은 팝송 등 명곡으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같은 앨범에서 커트된 "No Relief In Sight" 도 심플하고 애잔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노래로 애청되었다.

포코는 잡초와 같이 많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생명력이 긴 그룹이며 해마다 앨범은 나오고

 있지만 큰 힛트 곡과 성공적인 앨범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많은 포코 매니아들로 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이다.

  이 그룹을 거쳐간 많은 뮤지션들이 다른 그룹에서 성공하고 있지만 이 그룹에 있을 때는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 그룹을 거쳐간 것도 자랑스러울 만큼 포코는 미국 음악계에서 한 획을 그은 스타 배출 그룹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