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ana- Smooth
Smooth
Man it's a hot one
이봐, 이번 여자는 굉장해.
Like seven inches from the midday sun
가까이 있다간 내가 불타버릴 정도로. (의역)
Well I hear you whisper
너는 항상 속삭이듯 말하고
And the words melt everyone
단어 하나하나가 사람들을 녹여버리지
But you stay so cool
하지만 넌 신경조차 쓰지 않아
My Munequita
나의 무네퀴타여 (사랑스러운 인형: 스페인어)
My spanish harlem Mona Lisa
나를 위한 뒷골목의 모나 리자여
You're my reason for reason
당신은 내 삶의 이유에요
The step in my groove
내 삶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에요. (의역)
And if you say this life ain’t good enough
만약 당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I would give my world to lift you up
내 삶을 희생해서 만족스럽게 하겠어요.
I could change my life to better suit your mood
당신의 기분을 위해서라면 내 인생이라도 바꾸겠어요
Cause you’re so smooth
왜냐하면 당신은 너무 근사하니까
And just like the ocean under the moon
달이 바다를 비추고 있는 것을 바라보는 그 느낌
Well that’s the same emotion that I get from you
당신에게서 받는 느낌과 같아요
You got the kind of lovin that can be so smooth
당신과 나는 분명 멋진 사랑을 할수 있을꺼에요
Gimme your heart make it real
내게 당신의 사랑을 줘요
Or else forget about it
그렇지 않을꺼면 관둬요
I’ll tell you one thing
한가지 당신에게 말해둔다면
If you would leave it would be a crying shame
만약 당신이 날 떠난다면 분명 후회할꺼에요
In every breath and every word I hear your name calling me out
당신의 숨결 하나하나 말 한 마디마디 마다 나를 원한다고 하는게 들려요
Out from the barrio you hear my rhythm from your radio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나의 음악소리에 당신은 어느새 집에서 뛰쳐 나올꺼에요
You feel the turning of the world so soft and slow
세상이 아주 느리고 부드럽게 돌아가는 걸 느끼게 될꺼에요.
Turning you round and round
당신을 유혹하고 또 유혹할꺼에요 (의역)
And if you say this life ain’t good enough
만약 당신의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I would give my world to lift you up
내 삶을 희생해서 만족스럽게 하겠어요.
I could change my life to better suit your mood
당신의 기분을 위해서라면 내 인생이라도 바꾸겠어요
Cause you’re so smooth
왜냐하면 당신은 너무 근사하니까
And just like the ocean under the moon
달이 바다를 비추고 있는 것을 바라보는 그 느낌
Well that’s the same emotion that I get from you
당신에게서 받는 느낌과 같아요
You got the kind of lovin that can be so smooth
당신과 나는 분명 멋진 사랑을 할수 있을꺼에요
Gimme your heart make it real
내게 당신의 사랑을 줘요
Or else forget about it
그렇지 않을꺼면 관둬요
And just like the ocean under the moon
달이 바다를 비추고 있는 것을 바라보는 그 느낌
Well that’s the same emotion that I get from you
당신에게서 받는 느낌과 같아요
You got the kind of lovin that can be so smooth
당신과 나는 분명 멋진 사랑을 할수 있을꺼에요
Gimme your heart make it real
내게 당신의 사랑을 줘요
Or else forget about it
그렇지 않을꺼면 관둬요
Santana
1999년 가을부터 2000년 초까지 롭 토마스(Rob Thomas)의 도움을 받은 메가 히트곡 〈Smooth〉로 12주 연속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을 정복하며 밀레니엄을 호령하고, 새천년의 첫 그래미 시상식에서 무려 여덟 번이나 시상대에
올랐던 행운의 사나이.
그리고 그로부터 40여 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969년 우드스톡 페스티벌 무대에 〈Soul Sacrifice〉를 선사하며
혜성처럼 등장했던 젊은 신성. 둘은 같은 사람이다.
그의 이름은 카를로스 산타나(Carlos Santana), 흔히 그냥 산타나라고 불린다.
서구, 특히 영국과 미국의 관점에서 산타나는 가장 이국적인 스타일의 기타리스트일 것이다.
그의 음악이 라틴 음악과 아프로 펑크(Afro-Funk)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산타나는 자연스럽게 다른 기타리스트들과 뚜렷하게 차별화되는 개성을 갖고 있는데, 물론 그것은 그가
멕시코계 미국인이라는 태생적 배경에서 기인한다.
라틴 록이 기지개를 펴다
산타나는 1947년 멕시코 아우틀란 데 나바로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 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고 여덟 살 때 처음 기타를 잡았다. 어린 시절 산타나의 마음 속 영웅은
〈La Bamba〉의 주인공 리치 발렌스(Ritchie Valens, 1941~1959)였다.
영화 [라 밤바]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리치 발렌스는 그 시절 미국의 주류 팝계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둔 거의 유일한
라틴계 뮤지션이었으며 특히 멕시코인들에게는 국민적 영웅이었다.
어려서 가족과 함께 미국 접경의 국제적 관광지인 티후아나로 이주한 산타나는 그 곳의 클럽 등지에서 일하며 비비 킹,
지미 리드 등의 블루스 기타리스트에 큰 영향을 받았다.
1962년 산타나는 가족과 함께 다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해 1966년 산타나 블루스 밴드(Santana Blues Band)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밴드의 이름은 이듬해 그냥 산타나(Santana)가 되었다.
그래서 산타나는 카를로스 산타나 개인이기도 하고 동시에 그가 이끄는 밴드의 이름이기도 하다.
이 시기 그는 스스로 자신의 멘토라고 밝힌 바 있는 마이크 블룸필드와 교류하며 결정적 영향을 받았으며 지미 헨드릭스로부터도 영감을 얻었다.
산타나는 데뷔 앨범을 발표하기도 전에 이미 당시 록 음악의 중심지였던 미국 서부 해안 지역에서 상당한 명성을 얻었고, 덕분에 1969년 전설의 우드스톡 무대에 서는 행운을 잡을 수 있었다.
우드스톡을 통해 떠오른 여러 신성들 중에서도 산타나는 단연 돋보이는 인물이었다.
우드스톡을 담은 다큐멘터리 필름에서도 산타나의 연주는 하이라이트에 해당된다. 그것은 사이키델릭 록의 최전성기에 그 중심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 라틴 록이 왔음을 알린 역사적 장면이었다.
산타나의 데뷔 앨범 「Santana」는 1969년 말에 나왔다.
〈Evil Ways〉 〈Jingo〉 등이 수록된 앨범은 평단의 호평과 대중적 인기를 함께 거머쥐었고 어렵지 않게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팬들은 우드스톡의 젊은 영웅을 기꺼이 반겨주었다.
1970년에 발표된 「Abraxas」는 산타나의 디스코그래피 중에서 가장 빛나는 앨범일 뿐만 아니라 록의 역사에서도
대단히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걸작 앨범이다.
시대를 초월해 라틴 록 최고의 마스터피스로 평가받는 「Abraxas」는 인상적인 재킷 사진으로도 유명한데, 앨범은
단숨에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산타나를 최고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여기에 〈Black Magic Woman/Gypsy Queen〉 〈Oye Como Va〉 〈Samba Pa Ti〉 등의 명곡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
이어진 앨범 「Santana Ⅲ」도 빌보드 앨범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이렇듯 산타나는 데뷔 앨범부터
초반 세 장의 앨범으로 당대의 록 씬에 큰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으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었다.
꾸준한 활동을 이어간 산타나는 1970년대 중반에 이르러 중요한 두 장의 앨범을 연이어 발표했는데, 1976년작
「Amigos」와 1977년작 「Moonflower」가 그것이다.
산타나는 여기에서 다시 한 번 라틴 록 특유의 화려한 퍼커션의 지원을 받으며 라틴 펑크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그의
기타는 열정과 환희로 가득 차 있다.
이밖에도 「Amigos」에 수록된 〈Europa〉와 「Moonflower」에 수록된 〈Moonflower〉는 라틴 발라드의 절정을 보여주는 두 개의 아름다운 연주곡으로 산타나의 양대 발라드로 꼽힌다.
이 곡들에서 그가 들려준 특유의 기타 톤은 그의 상징이 되었다.
〈She's Not There〉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곡에서 산타나는 좀비스의 원곡에 라틴 록의 숨결을 불어넣으며 원곡을
멋지게 재탄생시키는 한편, 기타 솔로 파트에서는디스토션과 에코가 잔뜩 걸린 사운드로 하드 록 기타의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1980년대를 지나며 대중들의 관심에서 살짝 비껴나 있던 산타나가 화려하게 부활한 것은 1999년이다.
그 해 발표한 앨범 「Supernatural」은 「Santana Ⅲ」 이후 28년 만에 그에게 빌보드차트 정상의 영광을 안겨
주었고, 〈Smooth〉와 〈Maria Maria〉라는 두 개의 넘버원 싱글을 배출했다. 특히 〈Smooth〉는 산타나가 생애
처음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한 곡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2000년 제42회 그래미 시상식은 산타나의 독무대였다.
「Supernatural」과 〈Smooth〉는 주요 부문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부문을 포함해 모두
아홉 개의 그래미를 수상했는데, 그 가운데 산타나가 직접 수상한 것도 무려 여덟 개에 달했다
[송라이터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노래 부문은 공동 작곡자인 롭 토마스와 이탈 셔(Itaal Shur)가 수상].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1958~2009)의 전설적인 앨범 「Thriller」의 성과를 뛰어넘는 놀라운 결과였다.
전성기로부터 3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화려하게 돌아온 산타나의 당시 나이는 쉰한 살이었다.
록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귀환이었다.
산타나는 다음 앨범인 2002년 앨범 「Shaman」에서도 보컬 피처링을 적극 활용하는 전작의 히트공식을 이어갔는데, 「Shaman」 역시 빌보드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
리치 발렌스를 잇는 멕시코인들의 영웅
산타나는 다양한 기종의 기타를 사용하는 기타리스트이다. 1969년 우드스톡 당시 그가 사용한 기타는 빨간색 깁슨
SG 스페셜 모델이었고, 「Abraxas」와 「Santana Ⅲ」 녹음 당시에는 깁슨 레스 폴과 검은색 깁슨 SG 스페셜 모델을 썼다.
1976년에서 1982년 사이 그의 주 기타는 야마하 SG 175B였으며 가끔은 깁슨 SG 커스텀 모델도 사용했다.
1982년부터는 PRS 커스텀 24 기타를 쓰기 시작했는데, 1988년에는 처음으로 PRS 산타나Ⅰ이라는 시그너처 기타가 나왔다. 이를 개량해 1999년에 만든 PRS 산타나Ⅱ는 흔히 '슈퍼내추럴'로 불리는데, 엄청난 고가의 기타로 대표적인
하이엔드 모델 가운데 하나이다.
산타나는 물론 라틴 록 기타의 최고봉이지만 그의 음악성은 거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그는 정통 하드 록에서 블루스,
재즈, 퓨전 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인들과 교류해 왔고 이들을 모두 수렴하는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존 맥러플린, 허비 행콕(Herbie Hancock), 웨인 쇼터, 론 카터(Ron Carter), 제프 벡 등이 모두 그와 협업했던 쟁쟁한 뮤지션들이다.
그러는 동안 그는 열 개의 그래미와 세 개의 라틴 그래미를 수상하며 스스로 거장의 반열에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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