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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ISM 음악

Haris Alexiou -Patoma

 

 

 

 

Haris Alexiou -Patoma(비가 내리네)

 

 

 

 

Patoma(비가 내리네)

 

 

 

Near the waves
I will build my palace
I will put gates
with chains and peacocks.

And, in the sea
I 'll drop my bed
because loves
have eaten my years (have ruined my years)

To sleep on the floor,
To close my eyes,
because there are people (as well)
who break into pieces

I wake up at midnight
and I open the window;
what I am doing,
who taught you it’s a weakness?

Measuring
my zero with the infinity
and finding the world disabled
on some marks.

To sleep on the floor,
to close my eyes,
because there are people (as well)
who break into pieces ...

Κοντ? στα κ?ματα
θα χτ?σω το παλ?τι μου
Θα β?λω π?ρτε?
μ' αλυσ?δε? και παγ?νια
Και με? στη θ?λασσα
θα ρ?ξω το κρεβ?τι μου
γιατ? κι οι ?ρωτε?
μου φ?γανε τα χρ?νια

Να κοιμηθ? στο π?τωμα
να κλε?σω και τα μ?τια
γιατ? υπ?ρχουν κι ?τομα
που γ?νονται κομμ?τια

Ξυπν? μεσ?νυχτα
κι ανο?γω το παρ?θυρο
κι αυτ? που κ?νω
ποιο? σου το' πε αδυναμ?α
Που λογαρι?ζω
το μηδ?ν μου με το ?πειρο
και βρ?σκω αν?πηρο
τον κ?σμο στα σημε?α

Να κοιμηθ? στο π?τωμα
να κλε?σω και τα μ?τια
γιατ? υπ?ρχουν κι ?τομα
που γ?νονται κομμ?τια..

 

 

 

쓸쓸한 바람을 타고  비가 내리는 날은
내 응어리진 그리움도 서러운 비가 되어 내리고
뼈아픈 한숨으로 가슴 아프다.

사랑함에도 함께 할 수 없는 슬픔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면
주체할 수 없는 그리움은  서러운 눈물로 흘러
골짝을 지나고 강뚝을 넘는다.

아직도 어두운 거리에  비는 내리고
쏟아지는 빗물에도 흐르지 못한 그리움은
내 가슴에 아픔으로 고여 있고

그대 가슴에 깃들지 못해  방황하는 영혼은
한 줄기 빛도 들지 않는  눅눅하고 우울한 가슴으로
차거운 비 속에 서성인다.

 

 

 

 

 

 


 

 

 Haris Alexiou

 

 

 

짚시의 자유와 정열, 그리고 슬픔과 애수를 담은 탱고 음악그리스의 감성 헤리스 알렉슈 (Haris Alexiou)는
단지 한 명의 그리스 가수가 아니다.

그녀의 매력은 무엇보다 그녀의 남다른 목소리이다.
깊고 약간 목이 쉰 듯한 그리스 비잔틴 풍의 노래 스타일로 그녀는 노래를 부른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공생이,그녀가 다른 문화를 노래하고 이들을이음매없이 결합시키는 이유이다.

그녀는 오십대 초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이미 이십여년의 인상적인 경력을 회고할 수 있다.
그 기간동안 그녀는 전통적이고 대중적인포크음악 (디모티카)과 오리엔트 도시음악(스미르네이카)을
결합시킨 전통 그리스 스타일의 렘베티카에서무겁고 기교있는 음악(엔데크나)을 추구하였다.

 

 

 

Haris Alexiou 는 단지 한명의 그리스 가수가 아니다.
그리스 포크송은 그녀에 의해 현대적 팝음악의 감각을 얻게 되면서 그녀를 청중으로부터 "Haroula(Little Grace)"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약간 목이 쉰듯한 허스키의 목소리로 하소하듯 부르는 그녀는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의 공생이 그녀가 다른 문화를

노래하고 이들을 이음매 없이 결합시키는 이유이다.

 

그녀는 프랑스 독일 아랍어로 노래하여 그녀의 노래를 프랑스에서도 독일에서도 아랍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다.

특히 그리스가곡은 터어키(투르크제국)의 지배를 받았던 시절과 2차대전때 독일(나치)의침략을 받았던 시절에

그리스시민이 읊었던 저항의 노래라고 한다.

 

저항의 표현으로서 그리스가곡은 언론의 자유가 억압받던 환경하에서 만들어지다보니 가사내용이 구체적이 아니고

 분노의 직접적 표현이 아닌 간접적인 억눌린 사람들의 소박한 비애가 담겨져 있어 더욱 애틋하게 한다.

 

우리나라 SBS방송 드라마 "백야(白夜)" 주제곡으로도 사용되었던 "기차는 8시에 떠나네"는 저항의 노래라기보다는

기차를 타고 떠난 돌아오지 않는 연인을 언제까지나 기다리며 부르는 노래이다.

 

 

하지만, 떠난 연인은 조국을 위해 큰 일을 하려고 떠난투사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은 돌아오지 않은 연인을 언제까지나

 기다리며 매일같이 기차역으로 나가는 그리스여인의 여심(女心)을 노래하고 있는 세계 음악계의 거장

 미키스 테오도라키스(Mikis Theodorakis)가 작곡한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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