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your love
Who carries you down
그 누가 당신을 끌어 내렸나요
To a place safe and cool
안전함과 근사한 지위에서
Who eases the crying tree
그 누가 나무를 쉽게 울게 하나요
Puts away your bloody shoes
당신의 피비린내 나는장면을 돌OO도 않고
Who comforts
누가 위안을 하나요
Your sweetheart pale and fine
당신 애인의 창백함과 섬세함을
Man-child The world cries
어른, 아이들 세상은 외칩니다.
For your love
당신의 사랑을 위해
The leaves whisper
나무잎들은 속삭이고
A storm`s gonna rise
폭풍은 사나워 지려 하며
Let it come let it blow away
태풍을 일게하고 휩쓸어 버리기도 하죠
The hate the lies the crime
거짓과 죄악을 증오하며
Awaken awaken
깨어나자. 깨우치자
The morning young and new
기운차고 새로운 아침이여
Man-child with you
당신과 함께 한 어른, 아이들
Foe your love
당신의 사랑을 위해
포크락 형식의 사운드에 절절하게 묻어나는 사랑고백 For your love / Humble Pie을 들었다라면 이제 애절한 슬픈
인종차별이 빚은비극의 사랑노래이자 백인들에게 살해당한 흑인 소년의 영혼을 달래는
For Your Love - Savage Rose을 들어봅시다.
실제로 벌어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지방의 백인 소녀을 사랑했던 흑인 소년의 처참한 살해을 고발한 곡으로 처절하게
밀려드는 추모곡속에서 피부색이나 국가, 민족, 사회적 계급이나 계층에 의해 차별받지 않는 지구촌을 염원하며
For Your Love - Savage Rose을 감상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Savage Rose는 Annisette의 잔잔하면서활화산이 폭발하는 듯한 보컬을 들을 수 있는그룹 결성 30주년이 된 덴마크 출신북유럽 음악계의 절대적인 혼성 락그룹이다
1966년 덴마크 태생의 흑인여가수인 Savage RoseFor your love는인종차별적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노래한 곡이다.
그녀는 과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행한 인종 분리 정책이었던 "아파르트헤이트(Apartheid)"를 반대하면서 Afrika를 불렀고,이스라엘 군인들에 의해 죽어가는 팔레스타인 아이들을 위해 Song of Palestine을 불렀으며,
그리고 백인 소녀를 사랑했다는 이유로 살해되었던 한 흑인 소년을 추모하며소개한 For your love를 Savage Rose는 불렀다.
2000년 미국의 미시시피(Mississippi)주의 한 도시 코코모(Kokomo), 그곳에서 17세의 Raynard Johnson이라는
이름의 한 흑인 학생이 나무에 목이 매달려 죽어 있는 채 발견이 된다.
경찰에서는 곧 자살이라는 사인 판정을 내렸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사실을 믿지 를 않는다.
그 소년이 자살할 특별한 이유도 없었고, 목에 매달린 벨트가 소년의 것도 아니었던 이유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그가 죽기전 백인 소녀와 교제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여전히 미국 남부의 일부지역에서 터부시되는 흑인 남자와 백인 여성간의 교제가 그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것이다.
Savage Rose (새비지 로즈)
새비지 로즈는 작곡과 피아노,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토마스 코펠(Thomas Koppel)과 그리고 또 하나의 축은 곡을
만들고 보컬을 담당하는 파워 보컬리스트 안니셋이다.
토마스 코펠은 동생인 안데르스(Anders), 그리고 67년 당시 "올해의 재즈드러머"로 뽑히기도 했던 알렉스 리엘
(Alex Riel)과 함께 새비지 로즈를 만들기로 하고, 안니셋이 있던 댄디 스윙어스와 프로젝트를 구상하던 중에 안니셋을 만난 것이다.
이렇게 해서 새비지 로즈는 시작된다.68년에 데뷔작 [The Savage Rose]를 폴리돌에서 발표하자마자, 이 앨범은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완전히 뒤흔들었고, 앨범은 차트 상위권에 일년 내내 머물러 있을 정도였다.
곧이어 같은 해 말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 [In The Plain]으로 확고한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이 앨범의 성공으로 유럽투어를 가지게 되고, 강력한 사운드와 안니셋 특유의 힘찬 보컬은 새비지 로즈라는 그룹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된다.
이후 미국에도 이름이 알려진 새비지 로즈는 뉴포트 페스티벌에서 당시 소울계의 대부였던 제임스 브라운과 공연을
갖기도 했고, 그밖에도 영국에서 활동하다 미국으로 건너간 블루스 뮤지션 존 메이올(John Mayall),
타지마할(Taj Mahal), 쓰리 독 나잇(Three Dog Night) 등과도 공연을 가져 RCA와 연결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덴마크 출신 그룹으로는 엄청난 성공이었다.
이들이 데뷔했던 68년을 제외하고 매년 한 장의 앨범을 꼬박꼬박 발표하던 새비지 로즈는 73년에 이르러 역시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는데, [Babylon]은 상업적으로 상당한 참패를 겪었지만 곧이어 발표한 [Wild Child]는 이들의
초기걸작으로 인정받는 앨범이 된다.
하지만 [Wild Child] 이후 무려 5년 동안 새비지 로즈는 앨범 작업을 하지 않는데, 이유는 이들의 소속사인 폴리돌과의 마찰이었고, 여기에 창단멤버였던 토마스 코펠의 동생 안데르스 코펠이 학업을 이유로 그룹을 떠났기 때문이다.
토마스와 코펠은 새로운 음악을 찾아 언더그라운드 생활을 하게되는데, 초기처럼 강렬한 음악 대신 민속음악을 많이
사용한 서정적인 포크 분위기를 선호하게 된다.
이들은 합창단과 포크 밴드를 결성해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옹호하는 사회 정치적인 공연을 가지며 여러 지방으로
투어를 시작한다.
78년이 되어서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앨범 [Solen Var Ogsa Din]을 발표하며 70년대를 마감한다.
80년대 들어 새비지 로즈의 음악 방향은 데뷔시절부터 줄곧 표현했던 격렬한 사운드와 안니셋의 격정적인 보컬 대신
언더그라운드 생활을 통해 민속적인 요소를 차용한 서정적인 음악으로 변한다.
말하자면 아트록적인 하드록을 연주하던 새비지 로즈가 포크록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말이다.
그리고 영어를 사용하던 가사도 덴마크의 언어로 바뀌게 된다.
이때부터 새비지 로즈의 음악은 새로운 전기를 맞게되는데, 토마스 코펠의 아코디언이 빛을 발하며 민속적인 색채를
더한다.
2년에 한 장 꼴로 음반을 발표하던 새비지 로즈는 93년에 공식적인 데뷔 25주년을 맞아 2장 짜리 기념음반을 발표하고
음반 이외에도 활동의 폭을 넓힌다.
물론 새비지 로즈의 음악이 갖는 장점, 이를테면 격정적인 안니셋의 보컬이나 힘있는 연주 등이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이 그룹을 보자면 음악에 대한 열정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거기에 새비지 로즈가 활동했던 30년을 인정한다면 결코 무시하지 못할 연륜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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