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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ISM 음악

Eva Cassidy -Autumn Leave


 

 

 

 

Eva Cassidy -Autumn Leave

 

 

 

Autumn Leave

 

 

 

 

The falling Leaves drift by my window
The falling Leaves of red and gold
I see your lips the summer kisses
The sunburned hands I used to hold

떨어지는 나뭇잎들이 창문곁으로 스쳐지나가네요.
적색과 황금색의 찬란한 빛깔로 물든 나뭇잎들이에요.
여름날 입맞춤했던 당신의 입술과
내가 잡아주던 햇볕에 그을린 손이 생각납니다.

Since you went away, the days grow long
And soon I'll hear old winter's song
But I miss you most of all My darling
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

당신이 떠나버린 후 하루가 길게만 느껴지네요.
곧 난 예전에 듣던 겨울날의 노래를 들을 수 있겠지요.
하지만 가을 나뭇잎이 떨어지기 시작할때면,
난 무엇보다도 당신이 그리워집니다.사랑하는 그대여..

I see your lips the summer kisses
The sunburned hands I used to hold
Since you went away, the days grow long
And soon I'll hear old winter's song.

여름날 입맞춤했던 당신의 입술과
내가 잡아주던 햇볕에 그을린 손이 생각납니다.
당신이 떠나버린 후 하루가 길게만 느껴지네요.
곧 난 예전에 듣던 겨울날의 노래를 들을 수 있겠지요.

But I miss you most of all my darling,
When Autumn Leaves start to fall.

하지만 가을 나뭇잎이 떨어지기 시작할때면,
난 무엇보다도 당신이 그리워집니다.사랑하는 그대여..

 

 

 

 


 

 

 

Eva Cassidy (에바케시디)

 

 

1996년 11월 2일 오랜 암 투병 생활 끝에 서른 셋의 나이로 사망한 에바 캐시디는 거의 4년 반만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생전에 워싱턴 시의 조그만 레이블에서 발매한 두 장의 앨범과 사후에 발매된 미발표 스튜디오 레코딩 모음집에서

 고른 열 곡의 노래를 담은 앨범 [Songbird]가 영국에서 100만 장 이상이 팔리는 대성공을 거둔 것.

 에바 캐시디의 이 뒤늦은 인기는 21세기에 들어서 일어난 현상이라는 사실 때문에 더욱 의미심장하다.

 

 그녀의 '마음을 담은 노래들'이 과장, 충격, 자극의 이 시대에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우리 시대가 아직은

인간적인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세상이라는 안도감을 갖게 한다.

포크, 팝, 블루스, 재즈, 가스펠 등 거의 전 음악 장르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가수, 그리고 다른 사람의 노래를 마치 자신이 만든 것처럼 새로운 색깔과 향기를 불어넣어 불러줄 수 있는 이 여성 가수는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아름답게

 부활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시 근교의 보위라는 소도시에서 태어난 에바 캐시디는 두 살 때 그림을, 아홉 살 때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그녀는 거기서 얻을 것이 없다는 판단 하에 고등학교를 자퇴. 이후에 그녀는 낮에는 보육원 정원사로 일하고 밤에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이 사는 주변의 풍경을 그리며 생활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수줍음 잘 타는 성격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그녀는 죽기 전까지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그녀에게는 그런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하는 열망이 있었다.

모두가 기존에 발표되었던 다른 사람들의 곡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그 곡들에 자신의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자 하는

 열망이. 그리고 그녀에게는 그 열망을 충족시켜줄 재능도 있었다.

 

그녀의 매니저가 데모 테이프를 가지고 몇 번 문을 두드렸던 메이저 레이블에서는 너무 다양한 레퍼토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자신의 노래의 가치를 인정해주었던 몇 명의 뮤지션들의 도움으로 워싱턴 시의 조그만 레이블에서 생전에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할 수 있었다.

 

1992년에 워싱턴 지역의 R&B 베테랑 뮤지션 척 브라운(Chuck Brown)과의 듀오 앨범 [The Other Side]가

발매됐다.

 

 그리고 거의 4년 후, 사망하기 몇 달 전에 두 번째 앨범 [Live At The Blues Alley]가 선을 보인다. 이 앨범으로 그녀는 사후 한달 후에 열린 워싱턴시 주최 음악시상식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을 수상.

사후 1년, 1997년에 발표된 미발표 스튜디오 레코딩 [Eva By Heart]와 1998년에 발표된 [Songbird]를 통해서

그녀의 이름은 조금씩 알려지게 된다.

 

 이전까지 발표된 석 장의 앨범에서 선곡한 베스트 앨범 형식의 [Songbird]는 특히 2000년 봄에 영국에 발매되면서

에바 캐시디의 존재를 극적으로 부각시킨다.

 그리고 2000년 5월에 다시 에바 캐시디의 미발표 레코딩을 모은 앨범 [Time After Time]이 발매된다.

 

영국에서 에바 캐시디의 노래가 알려지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였다. 그녀의 앨범을 소개 받고 바로

그 노래에 매혹된 BBC 라디오의 한 프로듀서에 의해 처음 전파를 탄 노래들은 그 어느 곡보다도 많은 리퀘스트와 문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이기도 한 'Over The Rainbow'는 각별한 사랑을 받아서 BBC 청취자가 뽑은

20세기의 노래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BBC 라디오에서 제작해 방송한 다큐멘터리, 12월 말에 영국의 'Top Of The Pop 2'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Over The Rainbow' 라이브 비디오 클립 등을 통해서 에바 캐시디의 이름은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이후에 그녀의 노래들이 TV의 자선 기금 마련 프로들이나 기아에 관한 뉴스 등에 자주 깔리게 되면서 그녀의 노래에 대한 사람들의 애정은 더욱 깊어 갔고, 결국 그녀의 앨범은 영국 앨범 차트 1위에까지 오르게 된다.

미국에서도 그녀의 인기는 서서히 올라가는데, 그녀에 대한 9분짜리 취재물이 라디오 방송국 NPR에서 방송되면서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의 12월 20일자 베스트 셀러 차트에서는 5위 안에 전부 넉 장의 앨범이 오르기도 한다.

 

1위 [Songbird], 2위 [Live At Blues Alley], 4위 [Time After Time], 5위 [The Other Side] 순이었고 3위에

홀로 비틀즈(The Beatles)의 [1]이 올라있었다. 스팅(Sting)이 "내 노래를 정말 아름답게 불러주었다.

 그렇게 순수한 목소리는 거의 듣지 못했다"고 극찬했던 'Fields Of Gold'가 특히 미국에서 사랑 받았다.

 

(명음 레코드)

 

 

 

 

미국 워싱턴 시 근교의 보위라는 소도시에서 태어난 에바 캐시디는 두 살 때 그림을, 아홉 살 때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그녀는 거기서 얻을 것이 없다는 판단 하에 고등학교를 자퇴. 이후에 그녀는 낮에는 보육원 정원사로 일하고 밤에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이 사는 주변의 풍경을 그리며 생활한다.

 

그 이전의 지미 헨드릭스, 재니스 조플린, 짐 모리슨 등 소위 3J로 불리던 요절 스타들만큼 살아 생전 세인들의 주목을

끌거나 대중의 환호를 받아냈던 뮤지션은 아니다. 그녀의 죽음 뒤에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음악이 뒤늦게 알려지기 시작했다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그녀는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서나 이름이 오르내릴 법한 뮤지션이다.

 

워싱턴 교외에서 자연 속에 묻혀 살던 풍경 화가이기도 했던 그녀는 너무나 수줍은 성격이었다고 하고, 따라서 자신의

노래에 대해 확신을 갖고 가수의 길을 본격적으로 개척할 만한 인물도 아니었다 한다.

그녀의 음악 스타일도 결코 화려하거나 두드러져 보이는 것들이 아니다. 게다가 그녀가 소화한 곡들은 대부분 기성

가수들의 리메이크였다.

 

그녀의 매니저가 데모 테이프를 가지고 몇 번 문을 두드렸던 메이저 레이블에서는 너무 다양한 레퍼토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자신의 노래의 가치를 인정해주었던 몇 명의 뮤지션들의 도움으로 워싱턴 시의 조그만 레이블에서 생전에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할 수 있었다

 

 1992년에 워싱턴 지역의 R&B 베테랑 뮤지션 척 브라운(Chuck Brown)과의 듀오 앨범 [The Other Side]가 발매됐고 거의 4년 후, 두 번째 앨범 [Live At The Blues Alley]를 선을 보이고는 1996년 11월 2일 오랜 암 투병생활 끝에

 세상을 등지게 된다.

 

이 앨범으로 그녀는 사후 한 달 후에 열린 워싱턴시 주최 음악시상식에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다. 사후 1년, 1997년에는 미발표 스튜디오 레코딩 곡을 모아 발매된 [Eva By Heart]와 1998년에 발표된 [Songbird]를 통해서 그녀의 이름은 조금씩 알려지게 된다.

 

이전까지 발표된 석 장의 앨범에서 선곡한 베스트 앨범 형식의 [Songbird]는 특히 2000년 봄에 영국에 발매되면서

 100만 장 이상이 팔려 에바 캐시디의 존재를 극적으로 부각시킨다. 그리고 2000년 5월에 다시 에바 캐시디의 미발표

 레코딩을 모은 앨범 [Time After Time]이 발매된다.

 

영국에서 에바 캐시디의 노래가 알려지게 된 것은 아주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였다.

이 앨범을 소개 받고 바로 그 노래에 매혹된 BBC 라디오의 한 프로듀서에 의해 처음 전파를 탄 노래들은 그 어느 곡보다도 많은 리퀘스트와 문의 전화를 받았다고 한다.

특히 영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제곡이기도 한 'Over The Rainbow'는 각별한 사랑을 받아서 BBC 청취자가 뽑은 20세기의 노래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BBC 라디오에서 제작해 방송한 다큐멘터리, 12월 말에 영국의 'Top Of The Pop 2'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Over The Rainbow' 라이브 비디오 클립 등을 통해서 에바 캐시디의 이름은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이후에 그녀의 노래들이 TV의 자선기금 마련 프로들이나 기아에 관한 뉴스 등에 자주 깔리게 되면서 그녀의 노래에 대한 사람들의 애정은 더욱 깊어 갔고, 결국 그녀의 앨범은 영국 앨범 차트 1위에까지 오르게 된다.

 

미국에서도 그녀의 인기는 서서히 올라가는데, 그녀에 대한 9분짜리 취재물이 라디오 방송국 NPR에서 방송되면서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의 12월 20일자 베스트 셀러 차트에서는 5위 안에 전부 넉 장의 앨범이 오르기도 한다.

 

1위 [Songbird], 2위 [Live At Blues Alley], 4위 [Time After Time], 5위 [The Other Side] 순이었고 3위에

홀로 비틀즈(The Beatles)의 [1-one]이 올라있었다. 스팅(Sting)이 "내 노래를 정말 아름답게 불러주었다.

그렇게 순수한 목소리는 거의 듣지 못했다"고 극찬했던 'Fields Of Gold'가 특히 미국에서 사랑 받았다.

 

 

 

 

 

 

 

 

Eva Cassidy

Eva Cassidy는 1963년 2월 2일에 Maryland의 Oxon Hill에서 태어났고 9살때부터 보위(Bowie)란 곳에서 자랐다. 2세때 그림을, 9세때 아버지 'Hugh'로부터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녀는 어렸을때부터 음악을 사랑했고 특히 민속음악과 재즈를 좋아했단다.

 

고등학교에 다니던 그녀는 고등학교를 자퇴해 버린 후 낮에는 보육원 정원사로 일하고 밤에는 클럽에서 노래를 부르며,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자신이 사는 주변의 풍경을 그리며 생활한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내성적 성격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는했지만 그녀는 죽기 전까지 노래를 부를 수 있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그런 어려움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한것은 열망과 투지였다. 한때 아버지 'Hugh'는 자신이 Bass를, Eva Cassidy가 Guitar와 Vocal을, 그녀의 오빠 Danny가 Violin을 맡아

가족민속음악을 편성했다.

 

Eva Cassidy와 Danny는 또한 '컨트리뮤직'을 그 지역의 유원지에서 연주했지만 Eva Cassidy의 성격때문에 결국

공연이 힘들게 되었다. 모든 곡들이 기존에 발표되었던 다른 사람들의 곡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그 곡들에자신의 마음을 담아 노래하고자

하는 열망이. 그리고 그녀에게는 그 열망을 충족시켜줄 재능도 있었다. 그녀의 매니저가 데모 테이프를 가지고 몇 번 문을 두드렸던 메이저 레이블에서는 너무 다양한 Repertory에 고개를

흔들었다.

 

이는 수줍고 조용한 성품인 반면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고집하는 그녀가 쇼 비즈니스에서 요구하는 상업성에 부합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감수성을 불러일으키는 Eva Cassidy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음반회사들은 그녀의 감동적인 Repertory의 판매에대해 확신이 없었기에 그녀를 피했고, Eva Cassidy 그녀로서는 어떤 잠재적인 재능과 높이 평가되는 것으로부터 그녀 자신이 잊혀지는 것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감출수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그녀는 자신의 노래의 가치를 인정해주었던 몇 명의 뮤지션들의 도움으로 워싱턴시의 조그만 레이블에서 생전에 2장의 앨범을 발표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96년도에 그녀가 지방을 토대로 자주 음반을 내기시작했을 때 Eva Cassidy는 암을 진단받았고 이미 암이

그녀의 몸속 구석구석 퍼져서 그녀의 생명을 급속도로 위협하고 있었다. Eva Cassidy는 생전에 워싱턴시의 조그만 레이블에서 발매한 2장의 Album밖에내놓지 못했다. 그것도 미국 워싱턴에서만 판매됐을 정도로 Miner Album들이었다. 척 브라운과 함께 낸 Duo Album 'The Other side'가 있으나 정작 그녀가 살아있을 때 이 Album은 주목받지 못했다고 한다. 세상 사람들은 그녀가 죽은 후 그녀의 음악적 재능을 알아봤고, 사후에 어렵게 찾은 Studio 녹음본으로 Album 5장이

더 출시되었다.

사후에 발매된 미발표 10곡의 노래를 담은 Album 'Songbird'가 영국에서 발매된 후 100만장이 팔리고, BBC에서 그녀에 관한 Documentary가 만들어지면서그녀의 노래는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하였는데, 사망한지 거의 4년 반만의 일이다. 그녀가 녹음했던 대부분의 곡들은 그녀가 암투병을 했던 시기에 제작된 곡들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죽음을 자신곁에 두고 누구보다도 삶에 대해 따스한 목소리로 음악을 남겼던 것이다. 평소 그녀가 했던 말중 우리들의 기억에 남아 있는 한 마디가 있단다. "저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직업을 가지고 있어요. 단지 노래만 하면 되거든요" Folk, BLUES, POP, JAZZ, R&B, Gospel까지 다 소화해내는 ..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를 가진 백인 Soul, BLUES, JAZZ 가수라고 재즈 타임지(JAZZ TIMES)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Eva Cassidy .. 전 음악 장르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가수..그리고 다른 사람의 노래를 마치 자신이 만든 것처럼 새로운 색깔과 향기를 불어넣어 불러준 Eva Cassidy ..

 

다른 사람의 노래를 마치 자신이 만든 것처럼 새로운 색깔과 향기를 불어 넣어 불러줄 수 있는 그녀는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렇게 사람들 마음속에서 깊은 감동을 남기며 이 순간 아름답게 부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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