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 Shop Boys-Go West
Go West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자 이제 시작이야, 나아가 보자구~
(Together) We will go our way
(다함께) 우린 우리의 길을 갈꺼야
(Together) We will leave someday
(다함께) 언젠가 훌쩍 떠날거라구
(Together) Your hand in my hands
(다함께) 손에 손을 마주잡고 말이지
(Together) We will make our plans
(다함께) 우린 우리의 꿈을 일궈 낼꺼야
(Together) We will fly so high
(다함께) 우린 저 높이 날꺼라구
(Together) Tell all our friends goodbye
(다함께) 친구들에게 안녕을 고해보렴
(Together) We will start life new
(다함께) 우린 새로운 세계를 열어갈꺼야
(Together) This is what we'll do
(다함께)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지
(Go West) Life is peaceful there
(서쪽으로 가보자) 평화로운 삶이 거기에 있거든
(Go West) In the open air
(서쪽으로 가보자) 활짝 핀 나래로
(Go West) Where the skies are blue
(서쪽으로 가보자) 푸른 창공으로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서쪽으로 가보자) 이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잖아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Go West)
(서쪽으로 가보자, 이것이 바로 우리가 원하는 곳이잖아, 서쪽으로)
(Together) We will love the beach
(다함께) 우린 해변을 사랑할꺼야
(Together) We will learn and teach
(다함께) 우린 서로 배우며 가르쳐줄꺼야
(Together) Change our pace of life
(다함께) 우리의 삶을 바꿔봐
(Together) We will work and strive
(다함께) 우린 일하며 노력할꺼야
(I love you) I know you love me
(널 사랑해) 네가 날 사랑하고 있는지도 난 알아
(I want you) How could I disagree?
(널 원해) 우린 한 뜻이잖아
(So that's why) I make no protest
내가 항의하지 않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야
(When you say) You will do the rest
말만 해 언제든 쉬게 해 줄 테니
(Go West) Life is peaceful there
(서쪽으로 가보자) 평온한 삶이 거기에 있어
(Go West) In the open air
(서쪽으로 가보자) 활짝 핀 나래로 말야
(Go West) Baby you and me
(서쪽으로 가보자) 우리 함께 말야
(Go West) This is our destiny (Aah)
(서쪽으로 가보자) 이 것이 바로 우리의 운명이란 말야
(Go West) Sun in wintertime
(서쪽으로 가보자) 겨울에 비춰지는 태양처럼
(Go West) We will do just fine
(서쪽으로 가보자) 우린 정말 행복할거란 말야
(Go West) Where the skies are blue
(서쪽으로 가보자) 푸르른 창공 그 곳으로~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서쪽으로 가보자, 이 곳이야말로 우리가 바라던 곳이잖아
There where the air is free
그 곳은 너무 자유로와
We'll be (We'll be) what we want to be (Aah aah aah aah)
우리가 되고 싶은 꿈을 이룰 수 있단 말야 (야호)
Now if we make a stand (Aah)
이 순간 우리의 종점에 닿고 싶다면
We'll find (We'll find) our promised land (Aah)
우린 우리들만의 약속의 그 땅에서 찾을 수 있을 거란 말야
(I know that) There are many ways
많은 길이 있다는 걸 알아
(To live there) In the sun or shade
양지든 음지든 간에 우리가 살 수 있는
(Together) We will find a place
우리 함께 찾아가자
(To settle) Where there's so much space
수 많은 공간에서 지낼 수 있는 그런 곳을
(Without rush) And the pace back east
동쪽으로 되려 걸음을 옮기지 말구
(The hustling) Rustling just to feed
함께 어우러져 살기 위해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I know I'm) Ready to leave too
난 떠날 채비가 되어 있다는 걸 알아
(So that's what) We are gonna do
그 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던 바잖아
(What we're gonna do is
(우리가 하려는 것은
(Go West) Life is peaceful there
서쪽으로 가는 것이지) 그곳의 삶은 평화롭고
(Go West) There in the open air
(서쪽으로 가자) 활짝 트인 나래와
(Go West) Where the skies are blue
(서쪽으로 가자) 푸르른 창천이 펼쳐졌어.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서쪽으로 가자)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려는 것.
(Life is peaceful there)
(그곳의 삶은 평화로워)
Go West (In the open air)
서쪽으로 가자 (활짝 펼쳐진 공간에서)
Go West (Baby, you and me)
서쪽으로 가자 (나와 함께)
Go West (This is our destiny)
서쪽으로 가자 (이것은 곧 우리의 숙명)
Come on, come on, come on, come on
(Go West) Sun in wintertime
(서쪽으로 가자) 겨울에 비치는 태양과도 같이
(Go West) We will feel just fine
(서쪽으로 가자) 우리는 행복을 맛보겠지
(Go West) Where the skies are blue
(서쪽으로 가자) 푸른 창천이 펼쳐진 곳
(Go West) This is what we're gonna do
(서쪽으로 가자) 이것은 곧 우리가 행할 것
(Come on, come on, come on)
(Go West)
(Go West)
(Go, ooh, go, yeah)
(Go West)
(Go, ooh, go, yeah)
(Go West)
(Go, ooh, go, yeah)
(Go West)
(Go, ooh, go, yeah)
(Gimme a feelin')
(Gimme a feelin')
(Go West)
(Gimme a feelin')
(Gimme a feelin')
(Go West)
(Gimme a feelin')
(Gimme a feelin')
Go West는 1970년대 활동한 디스코 그룹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이 1979년 발표한 EP<Go West>를 통해 발표한 곡이다.
빌리지 피플의 리드싱어인 빅터 윌리스(Victor Willis)와 작곡팀인 헨리 벨로로(Henry Belolo), 자크 모랄리
(Jacques Morali)가 만들었고 영국 차트 15위, 미국 45위에 올랐다
곡의 제목은 19세기 언론인인 호레이스 그릴리(Horace Greeley)가 부강한 국가를 위해 젊은이들이 서부로 가길 독려했다는 "Go West, young man"에 기인한다.
1992년 영화감독 데릭 자만(Derek Jarman)이 펫 샵 보이스(Pet Shop Boys)에게 맨체스터에 있는 AIDS 자선 이벤트에서 공연해 줄 것을 의뢰해 왔다. 이로 인해 이 곡은 더욱 유명해졌다.
Neil(본명: Neil Francis Tennant, 54년 생)과 Chris(본명: Christopher Sean Lowe, 59년 생)는 1981년에 만나 서로가 추구하는 음악성이 유사함을 알고 처음에는 West End라는 이름으로 출발했다.
그 전에 Neil은 1 TV Books나 Smash Hits 같은 대중지의 기자였으며 Chris는 밴드 활동을 하며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었다.
그 후 '83년 미국의 댄스 뮤직 프로듀서이며 작곡, 편곡에 능한 Bobby Orlando을 만나 레코드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Neil의 나이가 31세 이었을 때 Neil은 본격적으로 음악을 하기위해 싱글을 발표했었던 레이블 Epic을 떠나
'Parlophone'으로 이적하면서 Smash Hits (매주 50만부 이상씩 팔리는 최고 부수의 청소년용 음악 잡지)을 떠났다.
명 프로듀서 Stephen Hague (New Order, Siouxie & The Banshees, Erasure의 프로듀서)의 터치로 재 녹음된 싱글 'West End Girls'는 단숨에 영국 차트 No.1 그 후 미국, 캐나다 등을 휩쓸며 세계 각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곡은 최근에 East 1 DJ Space 등 여러 밴드들에 의해 리메이크 됨) 1위를 차지한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그냥 아무렇지도 않다.
그저 차 한잔 마시는 기분이다.'라고 쉽게 말하는 대단한 배짱을 지닌 Pet Shop Boys는 그 후로도 여러 번 차를 마시는 기분을 경험했다.
즉 No.1 싱글 들을 포함한 수많은 히트 곡 들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love Comew Quickly, opportunities로 시작되어 heart, It's A Sin, always on My Mind를 지나 최근의 dj Culture와 was It Worth It?까지 무려 20여 곡 정도를
히트시켰으니 대단하다 아니할 수 없다.
앨범 'Please', 'Actually', '미니 LP Disco', 'Introspective', Behaviour' 그리고 베스트 앨범 'Discography'
그리고 앨범 타이틀을 한 단어로 만드는 실험 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앨범 타이틀을 간단하고 별 뜻 없어 보이지만 실은 복합적인 의미로 쓸 수 있는 단어들로 만든다.
간단하나 그 앨범의 성격에 적합하고 자주 일상 생활에서 쓰이는 단어들이다. 온갖 비웃음을 들으며 30세가 넘는 나이에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프로 아티스트의 길로 들어서 결국 최정상의 위치에 군림할 줄이야 그 누가 알았으랴만은,
그의 이러한 성공은 닐을 따르는 많은 후배 아티스트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다.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면 그 보상을 받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것이다. '87년 Pet Shop Boys는
BPI Awards에서 west End Girls로 최우수 싱글상을 수상했고 또한 Ivor Novello Awards에서 같은 곡으로
Best International Hit 상을 수상했다.
Pet Shop Boys는 Music Video에도 대단한 정성을 들인다. 'Television', 'It Couldn't Happen Here', 'Live' 싱글 모음인 'Videography'까지 이들의 비디오는 위트 있고 때로는 차가운 느낌과 함께 조롱 섞인 말, 보통의 비디오와는
틀린 분위기와 전개방식, 연극적 구성, 다루기 꺼리는 AIDS나 Homo Sexual, Prostitution 등을 주제로 한 풍자적인 것들이 많다.
비디오에 관계된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함께 그 동안 음반을 제작하면서 많은 행운이 따랐다. 최고의 프로듀서들인
Stephen Hague, Julian Mendelsohn, Lewis A. Martinee, Trevor Horn, Harole Faltermeyer, Brother In
Rhythm 등이 기꺼이 Per Shop Boys의 음악 제작에 참여해 혼신의 힘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그 결과는
모두 좋게 나타났다.
어느 정도 자신들의 능력에 확신을 갖게 되자 이들은 주위에서 물밀듯이 밀려오는 제작 참여 요청을 신중히 고려, 서서히 다른 아티스트들의 음반제작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88년 영국 밴드 Eighth Wonder의 첫 히트 싱글 I'm Not Scared를 쓰고 프로듀스 해 주었으며, 싱글 what Have
I Done To Deserve This에 참여한 Dusty Springfield에게 고마움을 느껴 Dusty의 새 싱글 nothing Has Been
Proved를 'Julian Mendelsohn'과 공동으로 프로듀스 해 주었고 'Liza Minelli'의 싱글 losing My Mind에 이어
앨범 'Results'를 '89년에 역시 Julian과 함께 제작했고 Dusty의 새 싱글 in Private를 제작했고 앨범
'Reputation'의 절반 가량을 담당했다.
또한 Neil의 음악에 큰 영향을 주었던 밴드인 New Order 출신의 Bernard Sumner와 The Smiths의 Johnny Marr가 만든 프로젝트 밴드 Electronic의 앨범에도 참여 getting Away With It과 parience Of A Saint에 게스트 보컬로
한 몫을 했으며 영화 'Cool world' 삽입곡인 Electronic의 싱글 disappointed에도 참여하였으며 최근에 인기를 끌었던 영화 Crying Game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하여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진정한 엔터테이너, 대기만성형의 천재들 Pet Shop Boys 이제는 너무나도 친숙한 이름이 되어버린 영국밴드
Pet Shop Boys. 이들은 기존의 음악계에 파문을 일으키며 등장한 센세이셔널한 듀오이다.
대중적인 인식으로는 고급스럽지 않은 댄스 뮤직을 고급스럽게 만들었으며 심각하지 않았던 가사를 심각하게 하였고
사회성 짙은 메시지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계를 만들어 보려고 노력하는 얼마 안 되는 의식 있는 아티스트들의
하나이다.
Pet Shop Boys는 아마도 대부분의 국내 팝 팬들에게는 외국에서 큰 히트를 몇 개 기록한 평범한 댄스 뮤직 밴드로
인식되어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위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는 훨씬 높은 곳에 있다. 그것은 이들의 히트곡들의 차트 순위 외에도
비평가들의 격찬,콘서트에서의 대단한 열기, 팬들의 환호가 다른 밴드들과는 비교가 안되게 크다는 것으로 알 수 있다.
펫 샵 보이즈 ─ 매력적이고 로맨틱하며 경쾌한 멜로디로 신스팝계의 감초 역할을 하는 ─ 는 그들의 건방지고 댄서블한
음악을 통해 상업적으로나, 음악적으로나 당대의 가장 훌륭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항상 당시의 흐름보다 한 발짝 앞서 있었던 영국 출신의 듀오는 그들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디스코, 하우스,
테크노 등을 넘나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던 댄스팝 영역을 우아하고도 지능적으로 항해했다. 풍자적이고 불손한 ─
그러나 또 감동적이고 애달프기도 한 ─ 펫 샵 보이즈는 엉뚱하면서도 사려 깊은 문화적 주석을 제공하면서 그들이
가진 기술의 표면적인 일회성을 극복하였다.
펫 샵 보이즈는 1981년 8월 보컬리스트 닐 테넌트(Neil Tennant) ─ 마블 코믹스의 전 편집자였으며 후에 "Smash
Hits"라는 잡지의 저널리스트로 평판을 얻었던 ─ 가 키보디스트 크리스 로우(Chris Lowe) ─ 한때 건축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였던 ─ 를 런던의 한 전자상가에서 만나면서 결성되었다.
댄스 음악과 신디사이저에 대한 공통의 열정을 발견한 그들은 즉시 밴드를 결성하기로 한다. '펫샵'에서 일하는 친구들로부터 영감을 얻어 스스로를 펫샵보이즈(Pet Shop Boys) ─ 간접적으로는 1980년대 뉴욕 힙합 문화에서 유행하던
이름들에 대한 동의의 표시로 ─ 라 불렀던 이들 듀오는1983년 테넌트가 프로듀서 바비 "오" 올란도(Bobby "O"
Orlando)를 만나면서 커리어의 첫 비행을 시작한다.
올란도는 1984년 그들의 첫번째 싱글 <West End Girls>를 프로듀싱했는데 이 곡은 미국에서는 미미한 수준의 히트를 기록했지만 영국에서는 그 어떤 성공도 거두지 못했고 그 후속곡이었던 <One More Chance> 또한 성공적이지 못했다.
펫샵보이즈는 EMI와 계약하면서 1985년, 신랄한 <Opportunities(Let's Make Lots of Money)>를 내지만 그마저 역시 관심을 끄는데 실패하면서 그들의 미래는 불길해 보였다.
그러나 이후 프로듀서 스테판 헤이그(Stephen Hague)에 의해 새로이 프로듀싱된 <West End Girls>가 전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 거대한 성공의 영향으로 그들의 데뷔 LP 앨범인 《Please》는 탑 텐에 오르고 <Opportunities> 또한 다시 주목
받으면서 성공을 거둔다.
댄스 리믹스 앨범인 《Disco》는 빠른 속도로 음반 가게를 휩쓸었으며 1987년 이 듀오는 세 곡 ─<It's a Sin>,
<Always on My Mind>, <What Have I Done to Deserve This> ─ 이상이 탑 텐을 기록한 《Actually》로 다시
수면 위로떠오른다. 다큐멘터리 <It Couldn't Happen Here> 또한 다음 해에 출시된다.
1988년에 펫숍보이즈는 또한 그들의 세번째 스튜디오 LP인 《Introspective》를 발매한다. 싱글 <Domino
Dancing>는 그들의 미국에서의 마지막 Top 40 히트곡이었다.
다음 해에 그들은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작업하기 시작하는데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그들이 1989년 라이자
미넬리(Liza Minnelli)의 앨범 《Results》를 프로듀싱한 것이다.
그들은 또한 더스티 스프링필드(Dusty Springfield)의 앨범을 프로듀싱하기도 했고 테넌트는 뉴오더의 프런트맨인
버나드 서머(Bernard Summer)와 스미스의 전 기타리스트였던 조니 마(Johnny Marr)의 그룹 'Electronic'에
합류하여 싱글 <Getting Away with It>을 히트시킨다. 이후 펫샵보이즈는 1990년 해롤드 폴터마이어
(Harold Faltermeyer)가 프로듀싱한 앨범 《Behavior》─ 음색이 약해지고 기가 꺾인 ─ 으로 다시 뭉친다.
1991년에는 U2의 <Where the Streets Has No Name>과 프랭키 발리(Frankie Vali)의 <Can't Take My Eyes
off You>의 메들리곡이 히트하고 1993년에는 그들의 가장 훌륭한 성과로 찬사를 받는 《Very》가 그 뒤를 따른다.
3년의 공백기 이후 펫샵보이즈는 라틴 음악이 유려하게 확장하는 듯한 《Bilingual》을 통해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Nightlife》가 1999년 뒤이어 발매되었고 <New York City Boy>의 히트로 인해 그들은 8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투어에 나선다.
투어 중에 테넌트와 로우는 게이들의 삶과 사회적 비난에 대한 뮤지컬을 통해 극작가 조나단 하비(Jonathan Harvey)와 함께 작업한다 ─ 이는 이들 셋이 1997년부터 계획했던 것이었다.
<Closer to Heaven>은 2001년 그들의 West End(?) 데뷔를 가능케 했고 이는 한 해 동안 성공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음악을 녹음할 여유가 있었고 2002년 4월 테너트와 로우는 《Release》를 내놓고 다음 해에 발매될 《Disco3》의 작업 또한 시작된다.
2005년 그들은 《Back to Mine》시리즈를 구성하고 1925년의 무성영화 《전함 포테킨(Battleship Potemkin)》에 대한 사운드 트랙 ─ 이미 트라팔가 광장에서의 무료 콘서트를 통해 연주된 바 있었던 ─ 을 발매한다.
다음 해애 그들은 완숙하면서도 때로는 정치적인 앨범 《Fundamental》을 발매한다. 라이브 앨범인
《Concrete: In Concert at the Mermaid Theatre》또한 그 해의 마지막에 발매되고, 2009년 3월에는 프로듀서 크루인 제노마니아와의 합작으로 그들의 10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Yes》가 발매되었다.
월드컵대회에서 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에서 흘러 나오는 Pet Shop Boys의 곡입니다.
어릴적 누구나 한번쯤 흥얼거리던 경험이 있을겁니다.
이곡은 경쾌한 멜로디와 리듬에 사회풍자를 담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는 펫 샵 보이즈의 곡입니다.
원래 YMCA로 유명한 Village People이 구소련의 국가를 차용해서 부른 노래를 펫 샵 보이즈가새롭게 리메이크를
한것입니다.
이노래가 담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는 몇가지 의견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동구권의 개방을 촉구하며 평화와 전진을 위한 노래라는 해석이며 가장 많이 공감을 받고 있는 해석입니다.
두번째로는 게이들을 위한 노래라는 해석인데 빌리지 피플이나 펫 샵 보이즈가 그들의 성향에 맞는 노래를 불렀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펫 샵 보이즈의 다른 노래인 west and girls는 한때 국내에서 금지곡이었다고도 합니다.)
Go West
서쪽으로 가라는 너무 단순한 말이죠.
미국 서부 개척시대 때에는 금광을 찾아 많이 갔기 때문에 꿈을 찾아 간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도 하더군요.
이런 서부 시대, 위험했던 때의 서부를 두고 the West 혹은 Wild West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go west라고 하면 뭔가를 잃어버리거나 일이 망쳐지거나 손상을 당했을 때, 가끔은 누군가 죽었을 때에도
사용하죠.
아마도 옛날 서부로 간다고 하면 꿈을 찾아 가기도 했지만 성공하기 보다는 다치고 고생할 확률이 더 높아서 그랬던 게
아닐까 싶네요.
I couldn’t get a ticketㅡthat’s my last chance to see the show gone west.
이 노래를 부른 Village People이나 Pet Shop Boys 역시 게이들 성향에 맞는 노래를 부르고 있기 때문에 gay들을
위한 파라다이스로 가자는 의미로 해석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90년대 호주 영화인 프리실라(the Adventures of Priscilla, Queen of the Desert)에 삽입되었는데 이 영화 역시
성전환 남성들의 정체성을 찾는 내용이어서 그런 해석이 가능했던 것 같네요.
나왔습니다.
이런 사실을 안지 얼마는 안되었는데, 펫 샵 보이스의 가장 좋아했던 곡이 자신의 곡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 적잖게
실망은 했습니다.
그리고 신스팝(Synthpop) 밴드인 펫 샵 보이스의 이 곡은 사실 신스팝 범주에 넣기에도 무리가 있긴 합니다.
전자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역시 이 점에서 고개를 한번 더 떨구게 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멋진 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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