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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Handel - From oratorio Solomon / 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 HWV67


 

 

 

 

 

 

 

 

 

 

 

 

 

 

 

 


 

 

 

 

 

'The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는 Handel의 오라토리오 <솔로몬> 中 시바의 여왕의 도착을 알리는 곡이다. 헨델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솔로몬의 이야기를 소재로 오라토리오 <솔로몬>을 작곡하였다.

이 오라토리오에서는 솔로몬을 방문한 시바여왕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특히 시바여왕이 도착하는 장면은 장엄하고

 화려하다.

 

오라토리오 <솔로몬>은 1748년 5월-6월 사이에 씌여졌고 초연은 1749년 이루어졌다.

이스라엘 솔로몬 왕의 황금기를 다루고 있고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은 3부 "시바 여왕의 도착"

(Arrival Of The Queen Of Sheba)이다.

 

눈부신 미녀를 가리키는 말 "시바의 여왕"은 원래 성경에 나오는 인물이다.
시바라는 나라는 기원전 600~500년경 탄생한 것으로 알려진 아라비아의 고대 왕국으로 지금의 예멘에서 그 유적이

발굴되기도 했다.

"시바의 여왕이 주의 이름에 관해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들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많은 수행원과 향료와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실은 낙타와 함께 예루살렘에 이르렀더라.

그녀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 속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솔로몬이 그녀의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에게 드러나지 아니하여 왕이 그녀에게 말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 성경 (열왕기상10:1~3)

 

솔로몬 왕과 시바 여왕이 마음 뿐만 아니라 몸도 숨기지 않은 탓에 여왕은 아이(메넬리크)를 잉태한 채 떠났고 그 자손이 에티오피아의 유대인이라는 얘기가 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많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그 대표적인 예로 지금 흐르는 곡 헨델의 "시바 여왕의 도착"을

꼽을 수 있다.

 

바로크 시대의 화가 클로드 로랭도 이 이야기를 작품으로 남겼으며 프랑스인으로서 이탈리아에 귀화했던 그는 풍경의

아름다움을 비현실적인 만큼 멋지게 표현했는데 영국인들이 특히 로랭의 그림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림같은 풍경을 뜻하는 picturesque란 단어도 그 기준이 로랭의 그림이었다.

 

 

 


 

 

 

 

'오라토리오'(Oratorio)란 독창, 합창 그리고 오케스트라를 위한 음악 작품으로서, 근본적으로 종교적인 내용

(후에는 세속적인 내용도 등장)을 주제로 하며 여러 부분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17세기 바로크 음악이 발전하면서 오페라, 칸타타와 함께 등장한 오라토리오는, 무대가 없다는 점에서 오페라와 구별되고, 히스토리쿠스(Historicus)라고 불리는 해설자가 있다는 면에서 칸타타와 구별된다.

성 필립보 네리(Filippo Neri, 1515~1595)가 1675년 로마에 '오라토리오 협회'(Congregazione dell Oratorio)를 조직하여 평신도들에게 강론과 더불어 영적지도를 하면서 음악을 만들어 사용하였다

. 이 음악의 언어는 이탈리아어였으며 여러 성부가 아니라 하나의 성부 즉 단선율로 작곡되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쉽게 배울 수 있었다.

 

이러한 모임은 성당이 아니라 성당 밖에서 진행되었으며, 음악은 전문가의 소유물이 아니라 일반 대중이 함께 할 수

 있었다.

 이러한 모임을 하던 장소가 바로 '오라토리움'(Oratorium)으로서, 기도하는 곳(Orare:기도하다)을 의미하며,

로마에서 가장 중요한 오라토리움은 발리첼라(Vallicella)의 성 마리아(Sancta Maria) 성당에 있었다.

이 모임의 음악에는 무대 장치도 없고 등장인물도 없으며, 레치타티브(낭송)와 아리아(독창), 그리고 합창, 때로는

기악 반주를 통하여 성경의 한 부분을 고요하고 단순하게 묵상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1640년까지 로마에서 '오라토리움'에서 연주되던 이 음악은, 강론을 중심으로 그 앞뒤로 연주되는 음악 작품으로

발전하였으며, 이때부터 '오라토리오'란 장소가 아니라 음악 형식을 의미하게 되었다.

1600년에 로마에서 연주되었던 카발리에리(Emilio de Cavalierie, c.1550~1602)의 '영혼과 육체의 묘사'

(La Rappresentazione de anima e di corpo)를 최초의 오라토리오로 간주하고 있다.

이태리어를 가사로 단선율로 작곡되었던 성 필립보 네리의 오라토리오는 시간이 지날수록 귀족과 문화인들의 관심을

 받게 되면서, 다시 라틴어로 된 다성음악의 모테트 형식이 선호되었다. 그러나 이미 당시에 유행하던 단선율 음악의

영향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17세기 전반에는 오라토리오 볼가레(Oratorio volgare)와 오라토리오 라티노(Oratorio latino)로 발전하였다.

 


 

 

 

오라토리오 볼가레는 이탈리아어를 사용함으로써 대중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는데, 도메니코 마초키, 도메니코

비르질리오, 피에트로 델라 발레, 루이지 로시, 마르코 마라촐리, 알레산드로 스트라델라가 대표적인 음악가이다.

 특히 델라 발레는 1640년 처음으로 '오라토리오'라는 말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오라토리오 라티노는 라틴어 가사를 사용하였고, 펠리체 아네리오, 스테파노 란디, 쟈코모 카릿시미, 알레산드로

 스트라델라, 알레산드로 스카를라티 등이 대표적이다.

17세기 이후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작곡된 오라토리오 중에서 다음과 같은 작품이 대표적이다. 17세기 카릿시미의

'카인', 스트라델라의 '성 세례자 요한', 스카를라티의 '귀양간 하갈과 이스마엘'과 '근심하시는 동정녀', 하인리히

 쉬쯔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18세기 헨델의 '메시아', 바흐의 '성탄 오라토리오', 하이든의 '천지창조', 19세기

멘델스존 의 '바오로'와 '엘리야', 20세기 생상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오네게르의 '다윗왕', 쇼스타코비치의 '숲의 노래', 스트라빈스키의 '에디푸스 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