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ob Dylan
1. Bob Dylan - Knockin' on Heaven's Door (Unplugged)
2. Bob Dylan - Things Have Changed
3. Bob Dylan - Thunder on The Mountain
4. Bob Dylan - Most Likely You Go Your Way (And I'll Go Mine)
5. Bob Dylan - Blood In My Eyes
6. Bob Dylan - Duquesne Whistle
7. Bob Dylan - Not Dark Yet
8. Bob Dylan - Sweetheart Like You
9. Bob Dylan - Emotionally Yours
10. Bob Dylan - Beyond Here Lies Nothin'
11 Bob Dylan - Series Of Dreams
12. Bob Dylan - Dreamin' Of You
13. Bob Dylan - Cold Irons Bound
14. Bob Dylan - When The Deal Goes Down
15. Bob Dylan - When The Night Comes Falling From The Sky
16. Bob Dylan - Things Have Changed
17. Bob Dylan - Tight Connection To My Heart
(Has Anyone Seen My Love)
18. Bob Dylan - Love Sick
19. Bob Dylan - Pretty Saro
20. Bob Dylan - Like a Rolling Stone
그의 작품은 시로 옮겨놔도 완벽하다."
- 노벨상위원회 새라 대니어스 사무총장 -
대중가수 밥 딜런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한 스웨덴 한림원의 파격적인 선택을 두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논란이 뜨겁다.
미국 케이블 채널 CNN은 자국의 예술가에게 상이 돌아갔는데 '밥 딜런의 노벨상 수상이 열띤 소셜미디어 반응을 부른다
(Bob Dylan's Nobel Prize win stirs fierce social media reaction)'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트위터 상의 찬반 양론을 선명하게 전했다.
기사는 많은 사람들이 찬사와 놀라움, 심지어 즐겁기까지 하다는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트위터에는 밥 딜런이
확립된 문학 정전을 쓰는 작가, 통상적인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수상 자격이 없다는 주장들이 올라와 의견이 양분되고
있다고 썼다.
올해 노벨문학상은 음유시인 밥 딜런이 수상했다.
대중 가수로는 처음이다.
평화와 인권을 노래하는 밥 딜런은 1962년 앨범 '밥 딜런'으로 데뷔해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 곡들을 발표했다.
그리고 그 가사는 문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김광석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의 원곡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노킹 온 헤븐스 도어’(Knockin’ on
Heaven’s Door) 등으로 유명한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인이며 화가인 밥 딜런이 팝 뮤지션으로는 처음으로
2016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노벨문학상이 ‘위대한 미국 전통 음악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For having created new poetic expressions within the great American song tradition)
밥 딜런에게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뮤지션으로 더 잘 알려진 밥 딜런은 10살 때부터 시를 쓴 시인이자 극작가이며 화가이기도 하다. 미네소타대학교 영문과 출신인 밥 딜런의 ‘딜런’은 1930년대를 대표하는 영국 시인 ‘딜런’ 토마스에서 따왔다는 사실은 꽤 유명한 일화 중
하나다.
1959년부터 활동한 그는 데뷔 동기 비틀즈처럼 빌보드 핫100 정상에 오른 곡도 없다.
그럼에도 그는 미국 음악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으로 꼽히곤 하는데 그 이유가 가사 때문이었다.
반전, 평화, 시대의 저항정신을 노래한 그의 가사는 행간 뿐 아니라 낱말 하나하나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메시지를 담고
있어 한 대학에 학과가 생길 정도로 의미심장했다.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 포크 뮤직의 전유물인 통기타를 버리고 일렉트릭 기타를 들고 무대에 오르거나 컨트리록으로
전환하거나 종교에 심취해 복음가수가 돼 나타나는 등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인물로 평가되곤 한다.
재밌는 사실은 그 누구도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예상치 못했다는 것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선정 작업은 공식 후보 발표도 없이 비밀리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수상자 가늠에는 그간 전문가 분석, 서평·SNS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한 배팅사이트가 꽤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곤
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지난 5년 동안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가려낸 영국의 한 배팅사이트조차 후보리스트에 밥 딜런이 없었다.
그 후보리스트에서 수상 유력 후보는 무라카미 하루키(4 대 1)였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한국의
고은 시인은 9위(20 대 1)였다.
AP통신 역시 “몇 년 전부터 딜런이 노벨 문학상 후보로 거론됐지만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이 대중음악으로
까지 장르를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많지 않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처럼 예상치 못했던 밥 딜런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비틀즈의 조지 해리슨,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영국의 조앤 베이크웰, 인도 출신 영국 소설가 샐먼 루시디,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혔던 조이스 캐럴
오츠, 스티븐 킹 등은 자신들의 SNS에 격렬한 축하 인사를 보냈다.
미국 포크록 가수 밥 딜런이 2016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된 지 하루가 지났으나 정작 딜런은 수상과 관련한 일체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노벨상위원회는 수상과 관련해 딜런의 기획사와 콘서트 매니지먼트 측을
접촉했다면서도 아직 수상자 본인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딜런의 측근과 인터뷰를 진행한 워싱턴포스트(WP)는 "딜런이 상에 대해 하루종일 침묵을 지켰다"고 전했다. 딜런의
친구이자 가수 동료인 밥 뉴윌스는 "그는 (수상 소식을) 모르고 있을수도 있다"면서 트위터 등을 통해 소감을 밝히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딜런 본인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호텔 첼시 무대에서 순회공연을 하면서 노벨상과 관련한 일체 언급을 피했다.
순수 문학이 아닌 가수의 문학상 수상으로 일각에선 노벨위원회가 대중성에 치우진 결정을 내렸다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딜런이 수상 소감을 밝히지 않으면서 노벨상위원회는 더욱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노벨상 위원회는 딜런이 계속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어 12월 노벨상 시상식에 800만 크로나(11억 3000만원)의 상금을 받으러 올지조차 감을 잡지 못한 상황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 때문에 딜런이 수상을 거부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노벨문학상 역대 수상자 중 상을 거부한 사례는 종종 있었다.
1964년 프랑스 작가이자 사상가 장 폴 사르트르는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즉각 상을 반려했다.
1970년 수상자인 러시아 소설가 알렉산드르 솔제니친은 러시아 인권탄압을 그린 소설로 문학상을 수상했는데 시상식에 참여했다가 러시아에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을 우려해 시상식 참석을 거부했다.
그후 4년이 지난 1974년 그는 망명 생활 중 상을 받았다.
2004년 오스트리아 여류 작가 엘프리데 옐리네크는 대중 공포증을 이유로 시상식 직접 참여를 거부하고 대신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생애와 활동
미국의 가수이자 작곡가, 시인, 화가이다. 유대계 미국인으로 본명은 '로버트 앨런 지머맨(Robert Zimmerman)’이다. 밥 딜런이라는 이름은 영국의 시인 '딜런 토머스(Dylan Thomas)'의 이름을 딴 것이다.
1960년대 그의 노래들은 정치적인 주제를 담은 시적인 가사와 간결한 포크 음악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대표적인
저항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1962년부터 2016년까지 30개 이상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금까지도 미국 대중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가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밥 딜런은 미네소타 주의 덜루스와 철광 도시인 히빙 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0살 때부터 시를 썼으며 십 대 시절 음악에 심취하여 밴드를 결성하고 기타를 치면서 로큰롤을 불렀다.
1959년 미네소타 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포크 음악에 빠져들었으며 자신을 ‘밥 딜런’으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다음 해인 1960년 대학을 중퇴한 그는 자신의 음악적 우상인 포크송 가수 '우디 거스리(Woody Guthrie)'를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난다.
작품활동
밥 딜런은 뉴욕 시 그리니치빌리지의 여러 커피하우스에서 우디 거스리의 우울한 발라드풍의 노래와 자작곡들을 부르면서 직업적인 공연을 시작했다. \
1962~64년에 잇달아 나온 음반으로 일약 유명해졌고, 그의 두 노래 〈블로윈 인 더 윈드 Blowin' in the Wind〉·
〈더 타임스 데이 알 어 체인지인 The Times They Are a-Changin'〉은 흑인 민권운동의 주제가가 되었다.
전통적인 포크 음악에 기반을 두면서 특히 단순한 멜로디를 사용한 딜런의 노래들은 이전의 미국 포크 음악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시적인 예술성과 상상력이 엿보이는 은유적이며 우화적인 노랫말을 담고 있다.
1965년 딜런은 전기 앰프가 없는 어쿠스틱 악기를 쓰며 사회성이 짙은 노래를 부르던 과거의 경향을 탈피해서 전자악기와 로큰롤 리듬을 채택했다.
이 획기적인 변화 이후에 나온 음반들이 〈하이웨이 식스티원 리비지티드 Highway 61 Revisited〉(1965)와
〈블론드 온 블론드 Blonde on Blonde〉(1966)인데, 이 음반들은 자기성찰적이고 애조 띤 가사와 블루스에서 따온 리듬 때문에 딜런을 단번에 록 음악계의 일인자로 인기절정에 오르게 만들었다.
1966년 오토바이 사고를 겪고 은둔생활을 한 딜런은 또 하나의 음악적 변신을 거쳐 유명한 〈내슈빌 스카이라인
Nashville Skyline〉(1969)을 비롯한 음반들을 내놓았는데, 여기에서 컨트리 앤드 웨스턴(country-and-western) 음악 요소를 가미하여 또다시 세인들을 놀라게 했다.
1970~80년대에도 딜런은 연주활동과 영향력 있는 음반을 내놓았는데, 그 중 〈블러드 온 더 트랙스 Blood on the
Tracks〉(1975)·〈디자이어 Desire〉(1975)·〈인피덜스 Infidels〉(1983)가 특히 유명하다.
2016년까지 30장 이상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2006년 발매한 〈모던 타임스 Modern Times〉로 빌보드 1위에 올랐으며 2009년 〈투게더 스루 라이프 Together Through Life〉로 영국(UK) 앨범 차트와 빌보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가장 최근에 나온 앨범은 2016년 발매한 〈폴른 엔젤스 Fallen Angels〉다.
개요
미국의 가수이자 작곡가, 시인, 화가이다. 유대계 미국인으로 본명은 '로버트 앨런 지머맨(Robert Zimmerman)’이다. 밥 딜런이라는 이름은 영국의 시인 '딜런 토머스(Dylan Thomas)'의 이름을 딴 것이다.
1960년대 그의 노래들은 정치적인 주제를 담은 시적인 가사와 간결한 포크 음악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대표적인
저항 음악으로 사랑받았다.
1962년부터 2016년까지 30개 이상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으며 지금까지도 미국 대중음악에서 가장 중요한 가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딜런은 10살부터 시를 쓰기 시작했고, 1959년 미네소타 대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961년에 중퇴하였다.
그 후, 그는 자신의 우상인 포크 가수 우디 거스리를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간다.
뉴욕에 도착해 우디 거스리를 만나고 그리니치 빌리지 주변의 클럽들을 전전하며 연주하던 그는 유명 음반 제작가
존 하몬드의 눈에 띄어 콜롬비아 레코드를 통해 데뷔하게 된다.
그 후 앨범 The Freewheelin' Bob Dylan(1963) 의 성공을 통해 당시 활발했던 사회적 저항 운동의 상징적인 음악가가 되었으며, 특히 잭 케루악, 앨런 긴즈버그 등 비트닉 작가들의 영향을 받은 그의 시적인 가사는 대중음악에서의
가사의 수준을 끌어 올렸다.
하지만 자신이 의도치도 않았던 저항 가수로서의 굴레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는 언론과 자주 마찰을 일으키게 되며,
당시 비틀즈를 위시로 한 브리티시 인베이전 밴드들의 일렉트릭 사운드에 자극을 받아 정통 어쿠스틱 포크에서 일렉트릭 사운드로의 전환을 시도한다.
1965년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The Newport Folk Festival)에서 록 밴드 폴 버터필드 블루스 밴드와 키보디스트
알 쿠퍼를 대동하고 일렉트릭 사운드를 선보인 사건은 수많은 대중과 포크 팬들의 야유와 반발을 불러 일으키지만,
딜런은 자신의 음악적 전환을 확고하게 이어갔으며 이를 포크 록이라는 새로운 음악적 영역을 창조하고 발전시켰다.
이 시기의 음반으로는 Bringing It All Back Home(1965), Highway 61 Revisited(1965), Blonde on Blonde
(1966)가 있다.
1966년 7월, 오토바이를 타다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딜런은 록 밴드 더 밴드와 함께 잠적하여 주로 루츠록
(Roots Rock) 장르의 음악을 만드는데, 이때 만들어진 곡들은 부틀렉 형식으로 떠돌아다니다가 1975년
The Basement Tapes라는 이름으로 음반화된다.
또한 1967년 즈음에는 컨트리로 전향하여 컨트리의 본고장인 내슈빌에서 컨트리록 음반 John Wesley Harding
(1967), Nashville Skyline(1969)을 녹음해 발매하며 이후의 컨트리록 유행을 선도한다.
1970년대 초반에는 주로 더 밴드와 함께 작업했고, 친구이자 비틀즈의 전 멤버인 조지 해리슨이 1971년에 주최한 콘서트 포 방글라데시(Concert For Bangladesh) 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이후 아내와의 불화와 이혼을 겪으며 Blood on The Tracks(1975), Desire(1976) 등의 음반을 발매하며 활발한
공연 투어를 벌였다.
1980년대 초반에는 기독교로 개종하기도 했는데, 당시의 음악은 대부분 종교적 주제와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미국 연방법원이 판결문에 그의 가사를 인용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1982년 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1988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2000년에 폴라음악상을 수상하였다
1985년, 마이클 잭슨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다수 참가한 자선 프로젝트 'USA for Africa'에 참가하였으며, 1988년,
조지 해리슨, 로이 오비슨, 제프 린, 톰 페티와 '트래블링 윌버리스'를 결성하였다.
1999년 타임지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밥 딜런을 선정했다.
2000년에 영화 《원더 보이스》에 나온 그의 노래 "Things Have Changed"와 함께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였고,
2008년에는 "팝 음악과 미국 문화에 깊은 영향"으로 퓰리처상의 표창장을 받았다.
2004년 10월에 출판된 회고록「Chronicles: Volume one」(바람만이 아는 대답: 밥 딜런 자서전)은 뉴욕 타임스의 논픽션 부문 베스트셀러 목록에 19주간 머물렀다.
2009년 4월 28일 딜런은 그의 33번째 스튜디오 앨범 Together Through Life을 발매하였다.
이 앨범은 빌보드 차트와 '가장 많이 팔린 200개의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올랐으며, UK앨범 차트에서는 발매된 지 1주 만에 1위에 올랐다.
2010년 3월 31일, 데뷔한지 48년 만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졌다.
2016년 10월 13일, 대중 가수로는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초기 생애
밥 딜런은 미네소타 주의 덜루스와 철광 도시인 히빙 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0살 때부터 시를 썼으며 십 대 시절음악에 심취하여 밴드를 결성하고 기타를 치면서 로큰롤을 불렀다.
1959년 미네소타 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포크 음악에 빠져들었으며 자신을 ‘밥 딜런’으로 소개하기 시작했다.
다음 해인 1960년 대학을 중퇴한 그는 자신의 음악적 우상인 포크송 가수 '우디 거스리(Woody Guthrie)'를 만나기
위해 뉴욕으로 떠난다.
1966년 오토바이 사고를 겪고 은둔생활을 한 딜런은 또 하나의 음악적 변신을 거쳐 유명한 〈내슈빌 스카이라인
Nashville Skyline〉(1969)을 비롯한 음반들을 내놓았는데, 여기에서 컨트리 앤드 웨스턴(country-and-western) 음악 요소를 가미하여 또다시 세인들을 놀라게 했다.
1970~80년대에도 딜런은 연주활동과 영향력 있는 음반을 내놓았는데, 그 중 〈블러드 온 더 트랙스 Blood on the
Tracks〉(1975)·〈디자이어 Desire〉(1975)·〈인피덜스 Infidels〉(1983)가 특히 유명하다.
2016년까지 30장 이상의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2006년 발매한 〈모던 타임스 Modern Times〉로 빌보드 1위에
올랐으며 2009년 〈투게더 스루 라이프 Together Through Life〉로 영국(UK) 앨범 차트와 빌보드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가장 최근에 나온 앨범은 2016년 발매한 〈폴른 엔젤스 Fallen Angels〉다.
그 외 활동
밥 딜런은 1994년 이후 드로잉과 회화를 담은 6권의 책을 출판하였다.
1970년대 발매한 〈자화상 Self-Portrait〉과 〈행성 파도 Planet Waves〉의 앨범 커버는 그가 직접 그린 것이다.
1994년 작업한 그림을 담은 책을 처음 출판했으며 2007년에는 첫 공개 전시회를 열었다. 그가 작업한 그림 중 일부는
덴마크 국립 미술관을 포함한 몇몇 주요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다.
2010년에는 자서전 〈Chronicles〉를 출간했으며 한국에서는 〈바람만이 아는 대답〉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1971년에는 시와 소설을 결합한 실험적인 작품인 〈타란툴라 Tarantula〉를 발표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자서전 〈Chronicles〉를 출간했으며 한국에서는 〈바람만이 아는 대답〉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수상경력
데뷔 후 2016년까지 그래미상을 총 11번 수상했다. 1963년 이후 노미네이트 된 것만 40여 차례다.
1988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으며 2000년에는 스웨덴 왕립음악원에서 주관하는 폴라음악상을 받았다.
같은 해 영화 〈원더 보이스〉의 OST인 〈Things Have Changed〉로 아카데미상(주제가상)을 수상했다.
1999년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은 밥 딜런을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 선정했다. 2008년에는
팝 음악과 미국 문화에 깊은 영향을 준 공로로 퓰리처상을 받았다.
2016년 음악가로는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노벨문학상 위원회는 밥 딜런이 ‘위대한 미국 팝 문화의 전통 안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 문학상 수상
스웨덴 한림원의 사라 다니우스 사무 총장은, "밥 딜런은 귀를 위한 시를 쓴다"고 표현하면서 "밀턴과 블레이크에서
이어지는 영어권 전통 속에서 위대한 시인이며, 항상 자신을 쇄신하고 새로운 신원을 창조하고 있다."고 하였고,
"2천5백 년 전에 써진 호메로스와 사포의 시를 지금까지 읽고 우리가 그것을 즐긴다면 밥 딜런 또한 읽을 수 있고 읽지
않으면 안 된다."고 수상 배경을 밝혔다
특별활동
1960년대에 생겨난 많은 그룹들과 매우 다른 길을 걸은 2명의 음악가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격변의 시기에 팝과 록 음악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들은 바로 밥 딜런과 지미 헨드릭스였다.
밥 딜런의 음악세계는 포크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노래는 상당히 사회 참여적인 저항 가요풍이었다.
그 음악은 상상력이 풍부하여, 반항적이고 실천적인 1960년대 젊은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켰다.
딜런은 핵전쟁의 위협과 시민권, 인종주의에 대해, 나아가서는 군산복합체의 파워에 대해서 노래하였다. “사랑과 섹스 말고도 이 세상에는 중요한 다른 것들이 존재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밥 딜런의 저항가요는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었다. 미국의 노예들은 저항의 노래를 발라드와 자장가로 가장해서 부르곤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저항가요의 전통은 우디 거스리(Woody Guthrie, 1912~1967), 피터 시거
(Peter Seeger, 1919년생)로 계속 이어졌는데, 그들은 기타 하나 둘러메고 작곡하고 노래하고 반주했다.
거스리와 시거는 미국 전통에서 가장 잘 알려진 몇몇 노래들을 만들었고 노동 조건과 시민권을 향한 투쟁과 평화와
반전 운동을 둘러싼 투쟁에서 선봉에 섰다.
우디 거스리는 〈그랜드 쿨리 댐(Grand Coulee Dam)〉, 〈로벤 제임스(Reuben James)〉, 〈이 땅은 너의 땅
(This Land is Your Land)〉의 작곡가였다.
피터 시거는 〈그 많던 꽃들은 어디로(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나에게 해머가 있다면
(If I Had a Hammer)〉, [민중가수 리 헤이즈(Lee Hays)와 함께] 〈턴, 턴, 턴(Turn, Turn, Turn)〉을 작곡했다.
1960년대에 밥 딜런은 그 집중력과 사회참여로 대중 음악계를 사로잡았다. 그는 새롭고도 심오한 문제들에 대한 답변을 추구하면서 개성 있는 목소리로 한 세대를 노래했다.
특별히 〈마스터스 오브 워(Masters of War)〉나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 같이 반전적인 메시지를 담은 저항가요는 고통과 소외로 가득한 1960년대의 분위기를 아주 잘 포착해 냈다. 딜런의 으르렁거리는 듯한
비음 섞인 창법과 거친 기타와 하모니 연주는 음악에 힘과 추진력을 더해 주었다.
초기 흑인 로커들의 음악처럼, 딜런의 음악은 대다수 청중들이 듣기에 너무 생경해서 오히려 피터, 폴 앤 메리[Peter,
Paul, and Mary, 〈블로잉 인 더 윈드〉, 〈더 타임즈 데이 아 어 체인징(The Times They Are a-Changing)〉
], 조안 바에즈[Joan Baez, 〈돈 씽크 투와이스, 잇츠 올 라이트(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
〈잇츠 올 오버 나우, 베이비 블루(It’s All Over Now, Baby Blue)〉]와 버즈[Byrds, 〈미스터 탬버린 맨
(Mr. Tambourine Man)〉]가 커버 버전으로 발표했을 때, 제일 많이 팔렸다. 딜런은 지치지 않는 창조적 정신의
소유자였다.
하나의 스타일이 히트를 치면 그는 곧 다른 새로운 뭔가를 찾아 나섰다. 항상 팬들보다 앞서 나갔다. 그는 록 발라드에서 저항가요로, 전기적 록으로, 컨트리로 나아갔다.
밥 딜런은 초기 시절부터 여러 번 관심사를 바꿔나갔는데, 그때마다 그의 추종자들은 불평했다. 1960년대 그는
크리스마스 축가, 유대식 발라드, 선정적인 록과 발라드를 노래했다.
1960년대 이래 그의 노래들은 너무나도 독창적이어서 분류가 힘들 정도이다.
이 중에서 좋은 예는 화려하면서도 슬프고 씁쓰레한 〈새드 아이드 레이디 오브 더 로랜즈(Sad Eyed Lady of the
Lowlands)〉(1966)이다. 다른 예로는 자신의 아내에게 보내는 유언장인 〈사라(Sara)〉(1975)와 강렬한 인상을 주는 〈러브 삭(Love Sock)〉(1997)이다.
밥 딜런은 계속해서 작곡하고 연주하고 저항하고 음반을 발표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실험을 그치지 않는다.
1997년 음반 〈타임 아웃 오브 마인드(Time Out of Mind)〉는 인간의 조건에 대한 성숙한 반성을 담은 것으로 그의
최고의 음반이다.
반면 〈모던 타임즈(Modern Times)〉(2006)에서는 미국 대중 음악의 컨트리적 전통과 주제를 탐구한다.
2010년 〈오피셜 부트렉(Official Bootleg)〉 앨범 시리즈를 발매했는데, 그것은 매우 희귀한 곡들이나 미발표 곡들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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