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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C

Elgar-Pomp and Circumstance Military March, Op.39

 

 

 

 

Marches Nos.1~5

Sir John Barbirolli, cond.

Philharmonia Orchestra

New Philharmonia Orchestra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Pomp and Circumstance March 위풍당당행진곡 - Elgar

 

 

 

Adriel Kim, cond.

Ditto orchestra

 

 

Ji?? B?lohl?vek, cond.

BBC Symphony Orchestra & Chorus

Pomp and Circumstance - BBC Proms 2012

 

 

 

 

Sakari Oramo, cond.

BBC Symphony Orchestra & Chorus

Pomp and Circumstance - BBC Proms 2014

 

 

 

 

 

 

 

 

 

조용하고 착한 영국신사를 연상하게 하는 에드워드 엘가는 이 '위풍당당행진곡'으로 영국민의 추앙을 받게 되었다.

이 곡은 에드워드 엘가가 에드워드 7세의 대관식을 위해 작곡한 것이다.

이 곡이 발표되었을 때 국왕 에드워드 7세가 중간부분에 감격, 가사를 붙이게 해 ‘희망과 영광의 나라’를 만들었는데

이 곡이 바로 영국인의 국민가로 애창되고 있다.

 

이 ‘위풍당당행진곡’은 모두 다섯 곡으로 되어 있으며 유럽에서도 콧대가 높기로 소문난 영국인들에게 이 곡은 바로

그 콧대를 위풍당당하게 치켜세우는 역할까지 하고 있어 더더욱 사랑받는다

 

 

March No.1 in D major

 

Scott Lawton, cond.

Deutsches Filmorchester Babelsberg

 

 

 

중간부의 유명한 선율로 가장 인기가 높은 D장조. 제1곡은 당시 국왕 에드워드 7세가 이 선율에 감탄하여 가사를

붙이라는 권유에 따라 벤슨의 시 <희망과 영광의 나라(Land of hope and glory)>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그 후 이 곡은 독립된 성악곡이 되어 제2의 영국 국가처럼 애창되고 있다.

 

1901년 엘가가 작곡해 앨프레드 로드월드와 리버풀 관현악협회 회원들에게 헌정했다. 피콜로와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셋 클라리넷, 바순 등 2관 편성이다.

4대의 호른, 2대의 트럼펫, 2대의 코넷, 3대의 트롬본, 튜바, 팀파니, 타악기, 2대의 하프, 오르간 등으로 편성됐다.

 

<위풍당당 행진곡> 전곡 가운데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이 곡은 2번과 더불어 앨프레드 로드월드가 지휘하는 리버풀

관현악협회의 연주로 1901년 10월 19일 초연됐다.

1번과 2번은 모두 이틀 뒤 런던 퀸즈홀에서 열린 프롬스에서 헨리 우드 경의 지휘로 연주됐다.

행진곡 1번은 두 차례나 앙코르로 연주됐는데, 프롬스 역사상 유일무이한 사건으로 기록됐다.

 

트리오 부분에는 ‘희망과 영광의 나라’로 알려진 멜로디가 들어 있다. 1902년에는 이 멜로디가 변형된 형식으로 다시 등장해 에드워드 7세 대관식 송가로 쓰였다.

가사도 부르기에 좋게 다듬어져 프롬스 콘서트의 마지막 날 연주된다.

행진곡 1번의 트리오 섹션은 1931년 11월 12일 EMI 애비로드 스튜디오의 개관일에 에드워드 엘가의 지휘로

 연주됐다.

 

미국에서 ‘희망과 영광의 나라’는 ‘위풍당당’ 혹은 ‘졸업 행진곡’으로 알려졌다. 거의 모든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졸업식에서 연주되고 있다.

 1905년 6월 28일 예일 대학교 학위 수여식 날 음대의 교수였던 새뮤얼 샌포드는 친구 엘가를 학교로 초청해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

 

샌포드는 뉴욕의 음악가들을 불러 모아 엘가의 오라토리오 <생명의 빛>과 <위풍당당 행진곡> 1번을 연주했고, 엘가는 1905년 겨울에 <서주와 알레그로>를 샌포드에게 헌정했다.

 이때부터 미국 대학의 졸업식 개회식과 퇴장음악으로 이 부분이 사용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Santa Chiesa di Dio(신의 신성한 교회)’라는 제목의 전례음악으로 쓰인다.

 

명료한 서주에 이어 새로운 주제가 나타난다. 강력한 비트가 교대로 등장하고 저음부는 주선율과 끊임없이 충돌한다.

오케스트라가 투티를 반복할 때 튜바와 관악 총주도 함께한다.

현악군이 약간의 리듬을 반복하고 관현악 전체가 반복한 뒤에 목관에 의해 반음 상행 전조로 종지한다.

 

 생기 넘치는 행진곡이 반복된다. 여기와 트리오의 중간 부분에서는 고음역을 강조하는 금관과 목관, 현이 조화를

 이루고 트럼펫과 트롬본의 팡파르가 행진곡의 도입부로 이어진다.

 

‘희망과 영광의 나라’의 유명한 멜로디를 가진 트리오가 이어진다.

처음에는 바이올린과 4대의 호른, 2대의 클라리넷으로 작게 연주되다가 2대의 하프가 포함된 오케스트라 총주가

당당하게 울린다.

 기운찬 도입부를 잠깐연상시키고 끝을 맺는다

 

 

 

March No. 2 in A minor

Allegro Molto (05:07)

Yehudi Menuhin, cond.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위풍당당 행진곡 2번은 1900년 1번과 함께 작곡되어 1901년 10월에 Henry Wood's Queen's Hall 에서 초연되어 관객으로부터 많은 환호를 받은 작품이다.

1번에 비하여 이곡은 행진곡보다는 보다 교향곡적인 내용으로 전개된다.

 

엘가가 1901년 작곡해 친구 그랜빌 밴톡에게 헌정했다. 피콜로, 2대의 플루트, 2대의 오보에, 2대의 클라리넷, 바셋

클라리넷, 2대의 바순, 4대의 호른, 2대의 트럼펫, 2대의 코넷, 3대의 트롬본, 튜바, 팀파니, 타악기, 현으로 연주한다. 행진곡 1번과 같은 날 초연됐고, 런던 프롬스에서도 연주됐다. 전곡 중에서 가장 짧고 구조적으로 단순하다.

작곡가인 찰스 빌리어스 스탠포드는 이 행진곡 2번을 가장 좋아했으며 전곡 중에 최고로 여겼다 한다.

 

주목을 끄는 큼직한 금관의 연주에 이어 현악군이 고요하게 단순한 스타카토 주제를 연주한다.

점차 다른 악기들이 여기에 가세하고 돌연 클라이맥스로 접어든다. 이 부분이 반복된다.

제 2주제는 호른과 클라리넷이 대담하게 대조적인 리듬으로 연주하는데, 작곡하기 몇 년 전 엘가가 스케치해놓은

부분 중 하나다. 이 부분이 현악군과 금관군의 연주로 발전하다가 글로켄슈필이 가세한다.

 

 도입부의 스타카토 주제가 재현되고 조용히 소용돌이치는 저음부 패시지로 종지한다.

곡은 이내 A장조를 으뜸음으로 하는 트리오 섹션으로 접어드는데,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등 목관악기로

 유쾌하게 연주되는 단순한 선율에 현악군과 금관군이 답한다.

트리오 섹션이 반복되고 재기 넘치는 작은 코다로 끝을 맺는데, 스네어드럼의 연타와 호른의 짤막한 A단조 연주에

이어 최후의 카덴스로 종지한다.

 

 

March No.3 in C minor

Con fuoco (05:28)

Yehudi Menuhin, cond.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C단조의 제3곡은 1904년 작곡되어 1905년 3월 8일 런던 퀸스홀(Queen's Hall)에서 엘가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1904년 완성됐으며 1905년 출판됐다.

 친구인 아이버 앳킨스에게 헌정됐고 1905년 3월 8일 런던 퀸즈홀에서 엘가 자신의 지휘로 초연됐다.

악기는 피콜로, 2대의 플루트, 2대의 오보에, 잉글리시 호른, 2대의 클라리넷, 바셋 클라리넷, 3대의 바순, 콘트라바순, 4대의 호른, 2대의 트럼펫, 2대의 코넷, 3대의 트롬본, 튜바, 팀파니, 타악기, 현으로 구성됐다.

 

행진곡 3번은 도입부부터 엄숙해 다른 행진곡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바셋 클라리넷과 바순, 호른이 이끄는 어둡고 차분한 행진곡으로 시작되고 원기 왕성한 주제가 금관군과 오케스트라

총주로 연주된다. 어두운 주제가 재현되고 대담하게 다시 시작되며, 갑자기 끝난다.

 

중간부는 쾌활한 선율로 클라리넷이 현악군과 함께 연주하며 엘가 특유의 고귀한 분위기의 음색이 오케스트라 현악

섹션으로 연주된다. 모든 주제가 다시 나타나며 마지막 부분도 갑작스럽게 끝난다.

 

 

 

 

사용된 악기. 좌로부터 피콜로, 클라리넷, 바순, 콘트라바순.

 

 

사용된 악기. 좌로부터 오보에, 트롬본, 잉글리시 호른.

 

March No.4 in G major

Allegro marziale (05:24)

Yehudi Menuhin, cond.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작가 A.P. 허버트(A.P. Herbert)가 트리오 부분에 "모든 사람은 자유로워야 하며……"로 시작하는시를 붙인 G장조 제4곡은 1907년 작곡되어 1907년 8월 24일 역시 엘가의 지휘로 퀸스홀에서 초연되었다.

 

1번만큼 경쾌하며 트리오 섹션의 선율은 유명하다. 1907년 6월 7일 완성돼 친구인 로버트슨 싱클레어 헤어포드에게 헌정됐다.

1907년 8월 24일 런던 퀸즈홀에서 엘가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악기는 피콜로, 2대의 플루트, 2대의 오보에, 잉글리시 호른, 2대의 클라리넷, 바셋 클라리넷, 2대의 바순과 콘트라바순, 4대의 호른, 3대의 트럼펫, 3대의 트롬본, 튜바, 팀파니, 타악기, 2대의 하프와 현으로 편성됐다.

 

트리오의 멜로디는 엘가의 ‘The King's Way’란 성악곡에 쓰였다. 런던의 킹스웨이 거리가 완공된 것을 기념해 엘가의 아내인 앨리스가 쓴 가사에 곡을 붙였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행진곡 4번에 허버트의 애국시를 붙여서 ‘All men must be free’로 시작되는 후렴구를

 가진 ‘Song of Liberty’로 불렸다.

 

여러 형식으로 반복되는 두 마디의 프레이즈로 시작된다.

서정적인 트리오는 행진곡 1번의 ‘희망과 영광의 나라’와 같이 구성이 이루어졌다. 오케스트라가 첫 8마디를 연주할 때 비올라와 목관의 고음이 주 멜로디를 연주한다.

 

하프도 처음부터 연주에 가세하며 첼로와 더블베이스, 팀파니는 단순한 저음형을 유지한다.

바셋 클라리넷과 콘트라바순, 트럼본과 튜바는 제1바이올린이 비올라와 같은 선율을 연주하는 반복 시까지 대기한다.

금관이 부드러운 팡파르를 연주하다가 약간 화려한 현악이 뒤를 잇고 도입부의 행진곡이 반복된다.

 

휴지부를 지나 힘차지만 잠잠해지며 트리오로 향하는 악구가 나온다. 트리오는 행진곡 1번의 패턴을 따르고 있다.

클라리넷, 호른, 바이올린이 멜로디를 연주한다.

 

바이올린이 트리오의 저음부를 연주하고 하프, 현악기, 바순이 가세한다.

 오케스트라가 투티로 유명한 멜로디를 반복한다. 도입부의 리듬 패턴에 약간 변화를 준 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가

연주하는 부분에서 기차가 역에 들어오는 것처럼 피날레임을 알 수 있다.

 

 

March No.5 in C minor

Vivace (05:58)

Yehudi Menuhin, cond.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제5곡 C장조는 1930년 작곡되었고, 1930년 9월 18일 런던 킹스웨이홀(Kingsway Hall)에서 엘가의지휘로

런던교향악단에 의해 초연되었다.

 

엘가가 1930년 썼으니 다른 곡들에 비해 나중에 작곡된 셈이다. 친구인 퍼시 C. 헐 박사에게 헌정됐다.

 1930년 9월 20일 퀸즈홀에서 헨리 우드 경의 지휘로 초연됐는데, 이보다 이틀 전 킹스웨이 홀에서는 엘가 자신의

 지휘로 이 곡의 녹음이 진행됐다.

 

당시 엘가의 건강은 좋지 않았지만 녹음은 무사히 마쳤다. 악기는 피콜로와 2대의 플루트, 2대의 오보에, 잉글리시

 호른, 2대의 클라리넷, 바셋 클라리넷, 2대의 바순, 콘트라바순, 4대의 호른, 3대의 트럼펫, 3대의 트롬본, 튜바,

팀파니, 타악기와 현으로 편성됐다.

 

오케스트레이션이 탁월한 행진곡 5번은 외향적인 분위기의 작품이다. 서주 없이 도입 부분이 대담하게 팽창하고

트리오 섹션으로 곧장 진입한다. 조용히 시작하는 트리오는 조성과 저음역의 움직임, 선율 등이 엘가 교향곡 1번을

닮았다.

 

선율은 힘차게 다시 시작하고 발전한다. 도입부의 재현은 오케스트라의 동일한 악기로 이루어지지만 이번에는 부드럽게 시작해서 4마디만에 신속한 크레셴도가 분위기를 초기의 정서로 되돌려놓는다.

발전부를 거쳐 트리오 주제로 복귀하면서 C장조로 바뀐다.

 승승장구하는 듯한 끝부분은 그리그 <페르 귄트> 중 ‘산속 마왕의 궁전에서’를 연상시킨다.

 

 

March No.6 in G minor

Finale : Land of Hope & Glory (Contralto, Chorus)

Philip Ledger, cond.

New Philharmonia Orchestra

 

1934년 엘가 사후 스케치로 발견된 미완의 작품으로, 앤서니 페인(그는 교향곡 3번도 보필했다)의 보필 버전이

 존재한다.

1996년 대영 도서관에서 발견된 주요 주제를 포함하여 초안과 대영 도서관에 소장된 자필 악보를 바탕으로 페인은

 2005년부터 2006년 사이에 미완의 작품을 완성시켰다.

 

 이 보필 버전의 초연은 2006년 8월 2일 로열 앨버트 홀에서 열린 BBC 프롬스에서 앤드류 데이비스가 지휘하는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었다.

리처드 히콕스가 지휘하는 BBC 웨일스 국립관현악단이 세계 최초로 레코딩했다.

 

<위풍당당 행진곡>(Pomp and Circumstance)은 영국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가 작곡한 관현악을 위한 행진곡집이다. 엘가가 완성시킨 것은 5곡이지만 21세기 초반 미완성이었던 6번이 보필 완성돼 새롭게 추가되었다.

엘가가 생전에 작곡, 간행했던 5곡 중 1번부터 4번까지는 1901년부터 1907년 사이에 작곡됐다. 5번은 엘가 만년인

 1930년 작곡되었다.

 

엘가의 유고 중에서 발견된 6번은 미완성이었는데, 앤서니 페인(Anthony Payne)이 보필해 완성했다. 제목인

 ‘Pomp and Circumstance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셀로> 중 3막 3장의 대사에서 따왔다.        

 

 

 

 

 

Edward VII's coronation(대관식) in August 1902

 

 

 

                                    

 

Farewell the neighing steed and the shrill trump,

The spirit-stirring drum, th'ear-piercing fife,

The royal banner, and all quality,

Pride, pomp, and circumstance of glorious war!

 

울부짖는 군마여, 드높은 나팔소리여,

가슴을 뛰게 하는 북 소리여, 귀를 뚫을 듯한 피리 소리여,

저 장엄한 군기여, 명예로운 전쟁의 자랑도, 찬란함도, 장관도 다 끝장이다!

 

                                                                                            

                                                                                                                  .

 

사전적 의미로 ‘pomp’는 ‘장려한 화려한’으로 번역되고 ‘circumstance’는 ‘행사나 의식’이란 의미이다.

따라서 '위풍당당'이라는 제목은 직역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는 의역이지만, ‘겨울여행’을 ‘겨울 나그네’로

의역한 것만큼이나 운치 있는 번역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FM 라디오에서 이 곡을 소개할 때 <위풍당당 행진곡> 하면 1번 혹은 그 중간부의 선율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위풍당당 행진곡>은 행진곡집 전체에 주어진 제목으로, 이 선율만의 것이 아니란 점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영국에서는 이 부분의 선율을 ‘희망과 영광의 나라(Land of Hope and Glory)’라고 부른다. 영국 제2의

국가로 여겨질 정도로 사랑 받고 있다

 

 

 

 

 

 

 

<위풍당당 행진곡> 1번 중간부 선율은 영국에서 ‘희망과 영광의 나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ir Edward Elgar, 1857∼1934

 

잉글랜드 우스터 출생. 가톨릭교회 오르간 연주자의 아들로 태어나 한때 아버지의 권유로 변호사 사무실에 근무하였으나, 음악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못하고 독학으로 각종 악기의 연주법과 작곡법을 습득하였다.

 

1880년경부터 직업음악가로 활동하기 시작하여 1900년 오라토리오 《제론티어스의 꿈》으로 파셀 이후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고, 31년 준 남작(男爵)의 작위를 받았다.

작풍은 후기낭만파에 가까우며 대표작에 전기 오라토리오 외에 관현악변주곡 《수수께끼》(1898), 교향시 《팔스타프》(1913)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