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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Eminem-Love The Way You Lie(Feat.Rihanna)

 

 

 

 

 

 

 

 

     
 
  

   

 

 

 

 

 

 

 

Love The Way You Lie

 

 

 

 

[Rihanna]
Just gonna stand there and watch me burn
그냥 그곳에서 내가 불에 타는 걸 보고 있을건지
Well that's all right because I like the way it hurts
그래도 괜찮아, 이 아픔 맘에 드니까

 


Just gonna stand there and hear me cry
그냥 그곳에서 내가 우는 걸 듣고 있을건지
Well that's all right because I love the way you lie
그래도 괜찮아, 니 거짓말이 맘에 드니까

 

 


I love the way you lie
네 거짓말이 좋아
I love the way you lie
네 거짓말이 좋아



[Eminem - Verse 1]

I can't tell you what it really is, I can only tell you what it feels like
진짜 이게 뭔지는 못 말하겠어, 그냥 느낌만 말해줄 수 있을 뿐
And right now it's a steel knife in my windpipe
바로 지금은 목으로 강철 칼이 꽂힌 기분

 


I can't breathe but I still fight while I can fight
숨을 못 쉬지만 싸울 수 있을 때 계속 싸워
As long as the wrong feels right it's like I'm in flight
틀렸대도 옳은 것 같은걸, 이건 날아다니는 기분이야


 

High off her love, drunk from my hate, it's like I'm huffin' paint
그녀의 사랑에 취해, 미움에 취해, 마치 페인트를 먹는 것 같은 기분
And I love it the more I suffer, I suffocate
더 고통스러울수록 더 사랑스러워, 숨이 막혀

 

 


And right before I'm about to drown, she resuscitates me, she fuckin' hates me
바로 익사하기 직전에, 그녀가 날 다시 살려내, 날 정말 싫어하는거야
And I love it, "wait, where you goin'?"
그래도 좋아 "잠깐, 어디 가는거야?"


 

"I'm leavin' you," "no you ain't come back"
"널 떠나는거야", "안 돼, 돌아와"
We're runnin' right back, here we go again
우린 바로 이전으로 뛰어가, 다시 시작이다


 

So insane, cause when it's goin' good it's goin' great
아주 미쳤지, 잘 되갈 땐 이렇게 좋을 수가 없어
I'm superman with the wind in his back, she's Lois Lane
바람이 등에 불어오는 나는 Superman, 그녀는 Lois Lane

 

 


But when it's bad it's awful, I feel so ashamed I snap
하지만 나쁠 때는 끔찍해, 너무 부끄러워서 그냥 쓰러져
Whose that dude? I don't even know his name
저 남자는 누구야? 그의 이름도 모르는데

 


I laid hands on her
그녀에게 손찌검을 해
I never stoop so low again
다신 그렇게 타락하지 않겠어


 

I guess I don't know my own strength
아무래도 내 힘이 어느 정도인지 내가 모르나봐



[Rihanna]
Just gonna stand there and watch me burn
그냥 그곳에서 내가 불에 타는 걸 보고 있을건지
Well that's all right because I like the way it hurts
그래도 괜찮아, 이 아픔 맘에 드니까


 

Just gonna stand there and hear me cry
그냥 그곳에서 내가 우는 걸 듣고 있을건지
Well that's all right because I love the way you lie
그래도 괜찮아, 니 거짓말이 맘에 드니까


 

I love the way you lie
네 거짓말이 좋아
I love the way you lie
네 거짓말이 좋아


 

[Eminem - Verse 2]
You ever love somebody so much you can barely breathe
숨도 못 쉴 정도로 누굴 사랑해봤어?
When you with em you meet and neither one of you even know what hit em
그와 있으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둘 다 알 수 없지

 


Got that warm fuzzy feeling
따뜻하고 간지러운 기분
Yeah them chills used to get em
그래 소름도 돋곤 했지


 

Now you're getting fuckin' sick of lookin' at em
이제 넌 그걸 쳐다보기도 싫어하지
You swore you'd never hit em, never do nothin' to hurt em
절대 치지 않을거라고, 절대로 아프게 하지 않을거라고 맹세하더니


 

Now you're in each other's face spewin' venom in your words when you spit em
이젠 서로의 얼굴에 독을 담은 단어를 내뱉고
You push pull each other's hair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Scratch claw hit em throw em down pin em
발톱으로 긁고 때리고 던지고 내리꽂고
So lost in the moments when you're in em
그런 짓을 할 때는 시간 흐르는 것도 안 느껴져

 

 


It's the face that's the culprit, controls you both
범인은 얼굴, 둘 다 조종하지
So they say it's best to go your seperate ways
사람들은 그냥 헤어지는게 최선이래


 

Guess that they don't know ya
아무래도 널 모르는 거겠지
Cause today that was yesterday
왜냐면 오늘은 어제가 되고


 

Yesterday is over, it's a different day
어제가 지나가고, 이젠 또다른 하루
Sound like broken records playin' over
고장난 레코드판이 반복 재생되는 듯한 소리


 

But you promised her next time you'll show restraint
넌 그녀에게 약속해 다음엔 절제하겠다고
You don't get another chance
기회는 더 이상 없어

 

 


Life is no nintendo game, but you lied again
삶은 닌텐도 게임이 아니잖아, 하지만 넌 또 거짓말을 했어
Now you get to watch her leave out the window
이제 넌 그녀가 떠나는 걸 창문으로 바라보게 돼


 

Guess that's why they call it window pane
그래서 고통의 창이라고 하나봐



[Rihanna]
Just gonna stand there and watch me burn
그냥 그곳에서 내가 불에 타는 걸 보고 있을건지
Well that's all right because I like the way it hurts
그래도 괜찮아, 이 아픔 맘에 드니까


 

Just gonna stand there and hear me cry
그냥 그곳에서 내가 우는 걸 듣고 있을건지
Well that's all right because I love the way you lie
그래도 괜찮아, 니 거짓말이 맘에 드니까

 

 


I love the way you lie
네 거짓말이 좋아
I love the way you lie
네 거짓말이 좋아



[Eminem - Verse 3]
Now I know we said things, did things, that we didn't mean
진심이 아니었던 여러 가지를 말하고, 하기도 했지
And we fall back into the same patterns, same routine
그리고 우린 똑같은 패턴, 똑같은 순서를 따라가


 

But your temper's just as bad as mine is, you're the same as me
하지만 네 성질은 나처럼 못 됐어, 나랑 똑같아
When it comes to love you're just as blinded
사랑에 관해서는 넌 꽤나 눈이 멀었어


 

Baby please come back, it wasn't you, baby it was me
베이비 제발 돌아와, 네가 문제가 아니었어, 나였지
Maybe our relationship isn't as crazy as it seems
어쩌면 우리의 관계가 보기보단 정상적일지 몰라


 

Maybe that's what happens when a tornado meets a volcano
어쩌면 회오리랑 화산이 만나면 그런 일이 일어나는 걸지 몰라
All I know is I love you too much to walk away though
내가 아는 건, 그냥 떠나기엔 널 너무 사랑한다는 거야


 

Come inside, pick up the bags off the sidewalk
이리 들어와, 보도에 내려놓은 가방을 집어들고
Don't you hear sincerity in my voice when I talk?
내 목소리에 담긴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


 

Told you this is my fault, look me in the eyeball
이건 내 잘못이라 했잖아, 내 눈을 봐
Next time I'm pissed I'll aim my fist at the drywall
다음에 화가 나면 벽을 때릴게


 

Next time there won't be no next time
다음, 아니 다음이라는 것도 없을거야
I apologize even though I know it's lies
거짓말인 줄 알아도 난 사과를 해


 

I'm tired of the games I just want her back
게임 같은 거 지겨워, 그냥 그녀를 원해
I know I'm a liar if she ever tries to fuckin' leave again
내가 거짓말쟁이인 건 알아, 그녀가 다시 떠나려고 하면


 

I'ma tie her to the bed and set this house on fire
그녀를 침대에 묶어놓고 집에 불을 지를거야

[Rihanna]
Just gonna stand there and watch me burn
그냥 그곳에서 내가 불에 타는 걸 보고 있을건지
Well that's all right because I like the way it hurts
그래도 괜찮아, 이 아픔 맘에 드니까

 


Just gonna stand there and hear me cry
그냥 그곳에서 내가 우는 걸 듣고 있을건지
Well that's all right because I love the way you lie
그래도 괜찮아, 니 거짓말이 맘에 드니까


 

I love the way you lie
네 거짓말이 좋아
I love the way you lie
네 거짓말이 좋아



 

 

 

 

 

 

 

 

 

 

 

엽기 스타의 귀환


‘엽기’라는 단어의 원래 의미는 상당히 역겨운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엽기’는 마치 이웃집 아저씨와 같은 친숙한 그것으로 변질된 듯 하다. 영화 제목에서 ‘엽기’라는 단어가 등장하는가 하면 특이한 행동, 기발한 말을 사용하는 이들에게 ‘엽기적인’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그 사람의 이미지를 대변시키니 말이다.

 

무언가 구역질이 날것 같은 단어가 갑자기 기분 좋은 단어로 뒤바뀐 듯한 느낌. 때문에 필자는 엽기라는 시대적 코드에 대하여 상당한 불감증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본지에서 소개하고자 하는 에미넴을 접하게 될 때마다 필자는 그를 소개하는 가장 적합한 단어로

 항상 엽기를 찾게 된다. 왜 그런 것일까?

이제부터 시작될 에미넴의 음악 이야기를 따라 가다보면 그 이유를 조금씩 알게 될 것이다.

 

 

 

 



999, THE SLIM SHADY LP


이전부터 왕성한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해오기는 하였지만, 에미넴의 실질적인 메이저 데뷔작은 THE SLIM SHADY

LP라고 할 수 있다.

 

본작은 에미넴의 데모 앨범이었던 THE SLIM SHADY EP에 닥터 드레(Dr.dre)가 새롭게 제작한 비트들이 추가된

형태를 띄고 있으며, 에미넴은 자신의 고용주 닥터 드레와 함께 EP에서 보여주었던 엽기들을 더욱 능수 능란한 형태로 선사하고 있다.

 

자신의 선생님을 욕하면서 스파이스 걸스(Spice Girls)의 멤버와 잠자리를 함께 하고 싶다는 등 여러 가지 정신없는

 내용들을 늘여놓으며 에미넴 자신의 등장을 알리는 My Name Is를 시작으로, 부인의 시체를 트렁크에 싣고는 딸과

대화를 나누며 해안가로 차를 몰고 가는 내용의 97’ Bonnie & Clyde, 한 사람이 사고를 내려고 할 때마다 선과 악의

 

양심으로 나눠져 일종의 배틀(?)을 벌이는 Guilty Conscience, 에미넴의 상상력은 과연 어디가 끝일지 궁금하게

만드는 어느 정신분열자의 이야기 Brain Damage 등. THE SLIM SHADY EP는 우리들이 흔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상당히 엽기적인 버전으로 풀어서 담고 있다.

 

‘내가 생각했던 것들이 이렇게 엽기적으로 변신을 할 수도 있구나!’라는 감탄사를 노린 것이 THE SLIM SHADY

 LP인 셈.

 다른 한편으론 THE SLIM SHADY LP를 발표하기 이전까지 가난에 쪼들리면서 힘들게 살아야만 했던 에미넴의 삶을

들춰보았을 때 세상을 향해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세운 에미넴을 이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My Name Is, Guilty Conscience(featuring Dr.Dre), Just Don’t Give A Fuck과 같은 싱글들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앨범은 플래티넘을 가뿐히 뛰어넘었고 에미넴은 THE SLIM SHADY LP를 통해 울트라 초대형 수퍼스타로

추앙받기 시작한다.

 

그와 함께 Rawkus에서 주관한 언더그라운드 아티스트들의 만찬 SOUND BOMBING VOL.II 앨범에 에미넴은

 Any Man이라는 곡으로 참여를 하는가 하면 권위적이기로 유명한 그래미조차 에미넴의 업적을 인정하며

그에게 상을 부여한다

. 그런데 어떤 ‘안티(Anti) 에미넴’들은 이러한 그의 성공에 대해 상당히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곤 한다.

 지극히 상업적인 노선을 밟으면서, 엽기적인 모습들만 보여주는 것이 에미넴의 전부가 아니냐는 것이 그들의 중론이다. 물론 에미넴의 성공에는 ‘엽기’라는 하나의 상품적 코드가 잘 맞아떨어진 것을 부인하지 않겠다.

 

조금만 더 살을붙여보면 백인이라는 보이지 않는 이유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음악 외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에미넴은 분명히 실력이 뛰어난 아티스트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에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는데 필자가 개인적으로 크게 주안점을 두고 싶은 것은 라이밍 스킬이다.

 

라임, 즉 각운의 발음을 활용하는 부분에 있어서 에미넴은 브루클린에서 크게 대두되기 시작한 다음절 각 운을 상당히

뛰어난 수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단어의 배열와 어휘의 선택에 있어서도 그 신선함을 잃지 않고 있다.

그의 랩은 마치 따발총 라임을 자랑하는 히스패닉 랩퍼 빅펀(Big Pun)과 재치 있는 단어를 사용하여 신종 유행어를

만들어내는 제이지(Jay-Z)를 절반씩 합쳐놓은 듯하다.

 

 때문에 그는 대중들뿐만 아니라 소수의 매니아들에게도 사랑받는 ‘제대로 된 실력파’인 것이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그의 곡 보다 제이지의 BLUEPRINT(2001)에 참여한 수록곡 Renegade를 먼저 청취해보기 바란다.

그에 관련된 재미있는 일화로, 얼마 전 나스(Nas)는 제이지를 비방하는 곡 Ether(STILLMATIC(2001) 수록)를

 발표하였는데, 가사 중 이러한 문구가 등장한다.

 “제이지 임마. 정작 네 노래인데도 에미넴은 너보다 더 뛰어난 랩을 선보이더구나.” 

 

 

 

 

 

 

 


 
2000, THE MARSHALL MATHERS LP에서 2001, D-12의 DEVILS NIGHT까지


THE MASHALL MATHERS LP! 에미넴에 대해서 크게 뒷조사(?)를 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앨범 제목에서 풍기는

뉘앙스를 다르게 해석할 듯 하다.

 Mothers를 발음 나는 대로 표기한 것? 마샬 엄마들? 혹은 마샬 엄마의 LP?

대체 마샬의 엄마가 뭘 어쨌다는 거야?! 하지만 신경질을 내지 말자. Mashall Mathers는 단순히 에미넴의 본명일

 뿐이니까.

 

잠깐 여기서 재미있는 휴식 시간! Mashall Mathers에서 M이 두 개가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때문에 그의 이름을 달리 부르면 M&M이 될 것이며, M&M을 빠르게 발음하면 특이하게 들리는 연음 착시 현상

(필자 맘대로 만들어본 전문 용어이니 오해하지 말자.)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자! 글 읽는 것을 잠시 멈추고 다 같이 M&M을 빠르게 발음해 보자.

M&M, M&M, M&M... -> 에미넴! 그렇다.

그의 이름은 이렇게 탄생하게 된 것이다. 아직도 에미넴 발음이 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M&M을 외워보길 권하는

바이다. 어쨌든 전작이 Slim Shady라는 에미넴의 또 다른 닉네임에 착안한 앨범이라는 점에서, THE MASHALL

MATHERS LP는 또 다른 연장격 앨범으로 느껴진다.

 

마치 전작에서 엽기적인 코드들과 살짝 지루한 스트릿 얘기들을 늘어놓았던 게 미련이 남아 한번 더 같은 장르에 도전을 하는 모습이랄까?

 

고정 관념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형성하고 나면 결과물들이 그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 전자의 생각대로 형태가

 만들어지기 마련.

THE MASHALL MATHERS LP는 그의 팬들에게 ‘역시 M이넹!’이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엽기적인 성격이 짙게

드러난 앨범이다.

특히 앨범은 엔싱크(N’Sync), 백스트릿 보이스(Backstreet Boys),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

크리스티나 아길레라(Christina Aguilera)와 같은 소년, 소녀 가수들을 지극히도 ‘씹어댄다’.

그의 첫 싱글 커트곡인 Real Slim Shady에서는 랩으로 그들을 흉보는 것도 심심한지 뮤직 비디오에서조차 상당히

상태가 좋지 못한 행위로 그들에게 피해를 끼친다.

 

하지만 싱어의 훅(hook) 하나 들어가지 않은 곡에서 닥터 드레 특유의 바운스 감각을 느낄 수가 있으니, 아무리

엔싱크 등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도 Real Slim Shady 앞에서는 엉덩이를 흔들면서 춤을 출 수밖에 없지 않을까?

 케이블 TV를 통해 Real Slim Shady의 뮤직비디오를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다른 수록곡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을 하자면, 개인적으로 상당한 감동을 느끼며 들었던 Stan을 빼놓을 수가 없다.

다이도(Dido)의 Thank You를 샘플링한 Stan은 다이도가 직접 코러스로 참여를 하였는가 하면,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여 (상당히 어설픈 연기력을 보여주어) 화제가 되었던 곡으로, Stan이라는 에미넴의 팬이 에미넴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면서 기상천외한 사이코 스릴러가 연출된다는 특이점을 지니고 있다.

암울한 포크송이라고 하면 곡의 느낌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다.

Bitch Please II는 스눕 독(Snoop Dogg)의 앨범에 수록되었던 Bitch Please의 비트에 조금의 수정을 가한 곡으로

닥터드레, 스눕 독, 엑지빗(Xzibit), 네이트 독(Nate Dogg) 등이 참여하여 흑인들의 길거리 점유율에 대한 폭력적인

얘기를 늘여놓는다. 그렇다면 우리의 히어로 에미넴은? 물론 그는 주제에서 훨씬 벗어나 스눕 패러디 랩을 하면서

엽기적인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나중엔 삼천포로 빠진 얘기들을 다시 안정시키긴 한다.) 자신의 부인을 욕하는 Kim과 같은 곡은 에미넴 혼자 할 수

 있는 곡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하지만, 앨범 전체적으로 랩이나 비트는 상당한 양질의 수준을 자랑한다.

물론 본작은 미국에서 발매 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2백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기도 하였지만, 그러한 차트 기록

 말고도 평단에서의 높은 점수는 앨범에 대한 품질을 확실하게 보장해준다.

THE MARSHALL MATHERS LP의 대성공으로 에미넴이 상당히 고무가 되어있던 모양이다.

1년도 지나지 않아 자신이 직접 설립한 Shady Records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D-12의 데뷔 앨범 DEVILS NIGHT과 인디 앨범 형태를 띄고있는 UNDERGROUND EP를 단번에 발표하였으니 말이다.

 

(D-12는 에미넴이 디트로이트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병행하던 동료 5명과 함께 만든 그룹이다.) 더욱이 에미넴은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는 솔로 아티스트 에미넴이란 없을 것”이며, D-12만이 계속 될 것이라는 말을 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D-12의 DEVILS NIGHT은 높은 완성도에 비해 대중성이 결여된 안타까운 앨범이라는 평을 받으며, THE MARSHALL MATHERS LP 당시의 상업적인 성공을 거두는 데에는 실패하고 만다.

이후 에미넴은 다시금 스튜디오로 향했고, 닥터드레와 함께 무언가를 쿵짝거린다는 소식 내지는 에미넴만이 할 수 있는 엽기적인 행위들이 간간이 들려왔을 뿐. 사람들은 한창 불붙은 나스와 제이지의 싸움에 넋이 나가있었다.

 

그러던 2002년 이른 봄날! D-12의 멤버들이 한 인터뷰를 통해 에미넴은 가스펠적인 요소가 담긴 철학 지향의 메시지를 이번 새 앨범에 담아 발표한다 하여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2002, THE EMINEM SHOW


가스펠 랩퍼 에미넴. 필자는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너무나 싫었다.

왜냐하면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 에미넴은 깜짝 깜짝 놀랄만한 엽기적인 모습들을 뛰어난 라이밍으로 풀어내는

기괴한 인물이었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까지 그가 풀어놓은 결과물들을 보았을 때, 가스펠 랩을 한다고 해도 가사의 수준이 갑자기 올라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결론 밖에 나오지 않는다.

(엠오피(M.O.P.) 혹은 커럽(Kurupt), 엑지빗과 같은 하드코어 성 가사들을 늘여놓는다면 상황은 달랐을지 모른다.)

 

하지만 몇 주 후 닥터 드레는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드레 왈 “에미넴은 변함이 없다.

 오히려 이번 앨범에서 더욱 진해진 폭력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에미넴은 여전히 술과 담배를 즐긴다.

그에게서 가스펠 랩을 들을 수는 없을 것이다.

새 앨범의 타이틀은 THE EMINEM SHOW이다.

기대해도 좋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면 넌지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어쩌면 필자는 에미넴의 더욱 신선해진 엽기행각을 기다려왔나 보다.

누구나 생각은 하지만 행동에 옮길 수 없었던 부도덕함을 말이다.

 자, 그렇다면 발매에 앞서 들어볼 수 있었던 에미넴의 또 다른 부도덕함 THE EMINEM SHOW를 얘기해볼까 한다. 

마치 오페라 하우스에서 막 극영화가 시작하려고 하는 분위기의 도입부를 시작으로 강렬한 기타 연주와 함께 White

America가 흐른다.

 미국 정부에 대하여 반기를 드는 것 보다 오히려 그들이 자신의 음악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에미넴의 역설적인 모습.

 

엽기적이기보다는 ‘할 말 다하고 삽시다!’의 캠페인 쯤으로 여겨지는 곡은 바로 미국의 모순에 대해 사람들의 의식을

요구하는 듯 하다. 그렇다고 해서 뉴욕 아티스트 제이라이브(J-Live)가 리스너들에게 제시했던 삶의 만족도

(Satisfying)와는 틀린 ‘에미넴스러운 비꼬기’가 바로 White America이다. S.O.S. 구조 신호가 흐르면서 에미넴이

마치 911처럼 출동하는 모습의 Business는 차라리 제목을 Bounce라고 정했으면 딱 적당할 트랙이다.

 

상당히 안정감 있게 흐르는 비트 사이로 속사포처럼 뿜어져 나오는 에미넴의 라이밍, 후렴부 닥터 드레의 “Hell

Yeah~!”는 흥겹기만 하다.

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딱 넋을 놓고 들으면 절로 춤이 나온다고나 할까?

 

 다음으로 흐르는 Cleaning Out My Closet은 앨범에서 가장 화제가 될 법한 트랙으로, 이전부터 화제가 끊이지 않았던 에미넴과 어머니의 분쟁에 대한 곡이다.

지난 두 장의 앨범 수록곡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비꼬던 에미넴이 이번에는 참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는 것이다.

어머니 죄송해요. 어머니에게 상처를 줄 의도는 아니었어요.”라고 말하는 에미넴.

진정한 반성의 의미를 담은 것일까? 아니면 이슈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내기 위한 의도에서일까? 의도야

어찌되었건 잔잔한 스트링이 흐르며, 반성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곡에 에미넴의 랩은 감동적인 드라마를 연출해냈다.

 

이 곡은 에미넴이 직접 프로듀스했는데 제이지의 곡 Renegade를 만들었던 에미넴이 당시의 분위기를 비슷하게

 연출하고 있다.
첫 싱글로 커트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 Without Me는 이전의 Real Slim Shady 보다 더욱 빨라진 템포에 흥겨움을

더하는 댄스 넘버로, 전 미 대중들뿐만 아니라 국내 대중들에게도 쉽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곡에서는 역시 에미넴의 재치스러운 ‘씹기(?)’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데, 이번에는 그 타겟이 테크노 아티스트 모비

(Moby)와 핌프록 그룹 림프 비즈킷(Limp Bizkit)이다. “모비! 당신은 36살이야. 너무 늙었어. 이제 아무도 테크노를 듣지 않아...림프 비즈킷 꼬맹이 녀석들. 사생아들.

 

” 그런데 많은 이들이 이 부분에서 상당히 의아해 할 듯 싶다. 모비는 그렇다 치더라도 림프 비즈킷을 왜?

Real Slim Shady의 뮤직 비디오에 림프 비즈킷의 보컬 프레드 더스트(Fred Durst)가 우정 출연을 하였는데?

이는 에미넴과 에버레스트(Everlast)의 싸움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에미넴이 Marshall Mathers LP를 발표하고 막바지 활동을 할 즈음 에버레스트(Everlast)는 에미넴의 설쳐대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며 그를 공격하였고, 이에 대해 에미넴은 D-12의 멤버들과 함께 투팍(2Pac)의

전설적인 싸움 곡 Hit’em Up의 반주 위에 대답 격 랩을 녹음하였던 것이다.

 

그런데 90년도 초 하우스 오브 페인(House Of Pain)으로 에버레스트와 함께 활동을 한 바 있는 림프 비즈킷의 리더

디제이 레설(DJ Lethal)은 일련의 인터뷰를 통해 “에미넴이 랩으로 에버레스트를 누를 수 있을 진 몰라도 싸움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하게 되었고, 이에 격분한 에미넴은 계속해서 림프 비즈킷을 비방하고 다녔던 것”이다. 아마 림프 비즈킷 쪽에서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듯 싶은데, 향후 그들의 디스(Diss)를 감상하는 것도 악독한 즐거움이라면 즐거움이겠다.

 

그밖에 에미넴의 영웅화된 이미지를 그린 듯한 Superman은 잠자리에서 힘을 쓰는 인물로 묘사되는 상당한 반전을

안겨주며, 닥터드레를 비난하였던 저메인 듀프리(Jermain Dupri)를 위해 만든 살벌한 응징의 Say What U Say,

꼬마 아이와의 협연이 돋보이는 상큼한 My Dad’s Gone Crazy 등은 THE EMINEM SHOW라는 제목에 걸맞는

재미있는 곡들이다.

최근 닥터 드레는 인터뷰를 통해 “갱스터, 마약 등의 스트릿 얘기에 질력이 났으며, 앞으로는 특이하고 재미있는 컨셉트의 힙합,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힙합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하였다.

그래서인지 닥터 드레가 총 제작을 담당한 이번 에미넴의 신보 THE EMINEM SHOW는 전반적으로 뮤지컬적인 성격이 다분하다.

 

 도입부에 커튼을 올리며 극을 시작하고 마지막 트랙에서는 커튼을 닫고 극을 끝내는 연출이라든지, 모든 곡들에서

알앤비 훅을 사용하기보다는 목청을 높이며 무언가 오버하는 듯한 에미넴의 발성이 그러하다.

현재 Without Me가 인기 급상승 중인 에미넴.

잠깐 시간을 내서 뮤지컬 에미넴 쇼를 관람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금세기 초에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했으며, 논쟁의 중심에 서있는 사람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본명이 매서스였던 에미넴은 가난과 아동학대로 특징지어지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4세에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여러 클럽에서 랩을 시작했다.

 

9학년 때부터 계속해서 3년 동안 무단 결석을 한 끝에 결국 학업을 중단했고, 힙합 음악으로 성공하기로 결심했다.

 ‘에미넴’이라는 이름으로 힙합 언더그라운드 시절에 두각을 나타냈다.

1999년 초 그의 제작자이자 멘토 역할을 한 닥터 드레와 함께, 그는 〈슬림 섀디〉를 발표했다.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마이 네임 이스〉는 독창적인 채널 서핑 뮤직 비디오라는 점과 닥터 드레의 참여가 덧붙인

신뢰 덕분에, 앨범은 수백 만 장 이상이 팔렸고, 2개 그레미 상과 4개 엠티비 비디오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2002년 공연 여행을 마친 후에는 실화에 기반을 둔 자전적 영화 〈8마일〉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 영화는 비평가들에게나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했다.

본명은 Marshall Bruce Mathers III. 금세기 초에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했으며, 논쟁의 중심에 서있는 사람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매서스는 가난과 아동학대로 특징지어지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4세에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여러 클럽에서 랩을 시작했다.

9학년 때부터 계속해서 3년 동안 무단 결석을 한 끝에 결국 학업을 중단했고, 힙합 음악으로성공하기로 결심했다.

 

 ‘에미넴’이라는 이름으로 힙합 언더그라운드 시절에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첫 번째 앨범 〈인피니트 Infinite〉(1996)가 실패하면서 음악 이외의 허드렛일을 계속해야 했다.

매서스는 1997년 로스앤젤레스 시에서 열린 랩 올림픽 자유부문에 출전하여 2위에 입상하였고, 그 때 닥터 드레

(Dr Dre)의 주목을 받았다.

 

닥터 드레는 초기 힙합그룹 엔더블유에이(N.W.A)의 창단 멤버이자 애프터매스레코드사의 대표였다.

그때까지 그는 저속하고 폭력적인 가사 속에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낸 슬림 섀디(Slim Shady) 같은 스타일의 노래를

발전시켰었다.

 

 1999년 초 그의 제작자이자 멘토 역할을 한 닥터 드레와 함께, 그는 〈슬림 섀디 The Slim Shady LP〉를 발표했다.

그의 대표곡 중 하나인 〈마이 네임 이스 My name is〉는 독창적인 채널 서핑 뮤직 비디오라는 점과 닥터 드레의

 참여가 덧붙인 신뢰 덕분에, 앨범은 수백 만 장 이상이 팔렸고, 2개 그레미 상과 4개 엠티비(MTV) 비디오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했지만, 겉으로는 정신적 혼란을 비추는 듯 보이는 그의 노래는 ‘전미동성애자연합’(Gay &

Lesbian Alliance Against Defamation) 같은 단체를 포함한 많은 이들을 분노하게 했다.

 

이 단체는 매서스를 동성애 반대자라고 비난했다.

노래에는 아내 킴벌리 스코트와의 파탄, 그가 그녀를 죽이는 것에 관해 말하는 가사가 나와 있었다.

2000년 그는 자신의 아내에게 키스하는 남자를 권총으로 위협하여 폭행혐의로 기소되기도 하였다.

2001년에 둘은 이혼하였으나 그들의 관계는 불안정했고, 2006년 다시 결혼했다가 또 이혼하는 등 파란을 겪었다.

 

어머니 또한 그를 고소하였는데, 이유는 매서스가 인터뷰와 노래에서 그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었다.

2000년에 그는 〈마셜 마더스 The Marshall Mathers LP〉(2000)를 발표하였다.

이 앨범은 랩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팔려나간 앨범이었다.

 

이 앨범의 놀라운 성공이 더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2001년 그는 비평가들을 잠재우기 위해서 게이로 널리 알려진음악가 엘튼 존과 듀엣으로 그레미 상 시상식에서

공연하였는데, 시상식에서 〈마셜 마더스〉가 2001년 최고의 앨범으로 지명되었다.

 

그 해 후반에는 〈악마의 밤Devil’s Night〉(2001) 을 디트로이트 출신의 6인조 그룹인 D-12(the Diry Dozen으로도 알려져 있다)와 발표하고, 그룹 공연 여행을 하였다.

또한 자신의 음반사인 섀디레코드사를 설립하여 D12, 50센트 등 다른 래퍼들과 계약하고 앨범을 발표하였다.

2002년 공연 여행을 마친 후에는 실화에 기반을 둔 자전적 영화 〈8마일 8Mile〉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그 영화는 비평가들에게나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였다.

 다음 해에는 영화에서 연주되었던 곡 〈루스 유어셀프Lose Yourself〉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했다.

이후 작품으로는 〈에미넴 쇼 The Eminem Show〉(2002)와 〈앙코르 Encore〉(2004) 등이 있다.

이 두 앨범이 성공적이기는했지만, 이전의 두 작품에서 얻었던 것 같은 대중의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2005년 그는 최대의 히트 곡 〈커튼 콜: 더 히츠 Curtain Call: The Hits〉를 발표했고, 그 곡은 순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중의 시선에서 벗어나 있던 에미넴은 2006년 어느 디트로이트 나이트클럽에서 살해된 친구이자 D-12 멤버인 프루프를 극찬하여 잠깐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08년에 그는 사진과 그림, 가사를 담은 회고록 〈더 웨이 아이 엠 The Way I Am〉을 출간하였다.

 

 

 

 

 

 

 

 


힙합에서 백인은 소수인종이다. 과거 힙합을 추구했던 백인들은 결국 조롱과 농담의 대상이 되어 힙합계에서 물러나거나(Vanilla Ice,Marky Mark),자신만의 독특한 요소를 첨가하여 본래의 힙합과는 다소 변형된 형태의 음악으로 성공을

거두는 경우(Beastie Boys)가 대부분 이였다.허나 Eminem은 다르다.

백인이면서도 인종을 불문하고 그의 랩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느 서부 갱스터랩의전성기를 이끈 Dr.Dre가 앨범

 천제의 프로듀싱을 맡은 것으로도 알 수 있다.

그는 언더그라운드 에서 뿐아니라 대중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어,올해초 발매하여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둔 그의 앨범(Slim Shady LP)에서는 4개의 싱글곡이 발표되고 다른여러 아티스트들의 곡에도 참여 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성장-
Eminem의 본명은 Marshall Bruce Mathers 이며 ,그의 이름 Eminem은 그의 본명의 머리글자인 M&M을 따서 만든것이다.

그는 1974년 10월 17일 미국 미쥬리스주 캔사스시티에서 태어났다. 태어난지 5~6 개월이 되었을때 아버지가 집을

 나갔기 때문에 아버지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는 (그의 가사에 아버지에대한 불만이 표현되어있다)

어머니와 매우 가난하게 살면서 고향인 캔사스시티와 디트로이트를오가며 살았는데 ,12살때 동생이 태어나면서 디트로이트에 정착하게 되었다.

여기저기 떠도는 불안정한 생활과 불우한 생활 탓에 자연히 그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고 9학년(중3)때 학교를 나와서 요리사,웨이터 등의 생활을 했다.

 

Eminem은 Ice-T의 랩을 처음 들은후 랩에 빠져들었고 그가 어울린 대부분의 친구들도 모두 흑인들 이라고 한다.

자라면서 제일 좋아했던 랩퍼들로는 Beastie Boys, LL Cool J ,Run DMC , N.W.A 등이 있다고 한다.

그는 1996년에 태어난 Hailie Jade Scott라는 딸도 있다.

그는 힘들 생활속에서도 랩퍼의 꿈을 잃지 않았는데,14살때 그는 디트로이트에서 Soul Intent라는 그룹을 조직해서

힙합 클럽에서 공연을 하기 시작했는데 ,단지 피부색때문에 관중들에게 야유를 받기도 하고 제대로 실력을 평가 받지도 못하였다

그는 1996년 솔로인디 앨범인 Infinite 대한 평가는 엇갈리나 그의 랩스타일은 지금과 많이 달라서 Nas나 AZ와

비슷하게 랩을하여, 사람들로 부터 Nas의 스타일을 따라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1997년, Infinite 앨범에 대한 대중의 반응에 실망한 그는 Slim Shady 라는 이름 만들고 새로운 랩스타일을 개발.

 

그리고 1997년 L.A에서 열린 Rap Olimpics 에 이 대회의 프리스타일 대회에서 2등을 차지한 후 그의 랩퍼의 꿈에는
빛이 비추기 시작한다.

위의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으로 그는 L.A에서 Sway와 Tech 진행하는 유명한 라디오쇼인Wake Up Show에

초청받게 되는데,여기서 그가 보여준 랩은 방송국의 관객들,호스트 그리고 라디오쇼를 듣던 청취자들에게 큰

충격이였고 이런 청취자 중에 Dr.Dre도 끼어있었던 것이였다.

 

Eminem의 실력에 감명받은 Dr.Dre는 그와 만남을 주선했고 곧 계약을 맺어 자신의 Aftermath레이블에 소속 시켰다. 1997년말에 언더그라운드에서 Slim Shady EP를 발매했고,수록곡 "I Just Give A F**K"등의 곡은 어두운 가사와

 그의 독특하고 과장된 하이톤 랩스타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가 백인이라는 사실은 그의 음악에 대한 일종의 홍보효과를 담당 것도 사실이다.

또Shabaam Sahdeeq등의 다른 언더그라운드 랩퍼들과 함께 녹음한 " 5 Star Generals"가 크게 힛트를 하여 일본에 까지 알려지게 되었다.

 

또,언더그라운드 랩퍼들의 투어인 Lyricist Lounge에도 초대받아 미국전역에 걸쳐 공연을 가지며  인기는 높아만 갔다.
1999년 2월 많은기대속에 그의 앨범 Slim Shady LP가 발매 되었고 이 앨범은 빌보드 챠트에 2위로 데뷔하였다.

 

Slim Shady EP의 곡들과 함께 Dr.Dre가 프로듀스한 새로은 곡들이 모두 들어있는 앨범이며,전체적으로 암울하고
비아냥거리는 분위기며 가사 또한 일반인들에겐 충격적일 정도로 엽기적이고,반 사회적이나,이를 특유의 코믹함으로

재치있게 랩하였다.

자신은 인터뷰에서 "난 말로는 사람을 놀라게 할지도 모르지만 ,행동으론 놀라게 하지않는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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