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garland - All I Want To Do UNSTAGED
All I Want To Do UNSTAGED
I don’t want to get up baby,
Let’s turn off the phone
I don’t want to go to work today
Or even put my makeup on
I’ve got better things to do
Than my todo list anyway
Hide under the covers
And waste away the day
Let’s just lay here and be lazy,
Baby drive me crazy
All I want to d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oo
All I want to d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oo
Is love you
I got my whole life to change the world
And climb the ladders
Looking at you looking at me
Is the only thing that matters
Come a little closer baby,
We can talk without the words
Hang a sign on the door,
Please do not disturb
Let’s just lay here and be lazy,
Baby drive me crazy
All I want to d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oo
All I want to d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oo
Is love you
Give me a kiss, from that Elvis lip,
You don’t want to miss this,
All I want to d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oo
All I want to d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oo
Is love you wo woo
All I really want to do,
All I really want to do,
All I really want to do is love you,
Love you, love you
Come a little closer baby,
We can talk without the words
Hang a sign on the door, please do not,
Please do not, please do not, Please do not disturb
When I lay down in the evening all
I really want to do,
When I wake up, when I wake up in the morning baby,
All I really want to d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 wooo
Stuck Like Glue
Absolutely no one who knows me better
No one that can make me feel so good
How did we stay so long together
When everybody
Everybody said we never would
And just when I
I start to think they’re right
That love has died
There you go making my heart beat again
Heart beat again, heart beat again
There you go making me feel like a kid
Won’t you do it and do it one time
There you go pulling me right back in
Right back in, right back in
And I know I’m never letting this go
I’m stuck on you Whoa-oh, whoa-oh
Stuck like glue
You and me baby
We’re stuck like glue Whoa-oh, whoa-oh
Stuck like glue
You and me baby
We’re stuck like glue
Some days I don’t feel like trying
Some days you know I wanna just give up
When it doesn’t matter who’s right
Fight about it all night
Had enough
You give me that look
I’m sorry baby let’s make up
You do that thing that makes me laugh
And just like that
There you go making my heart beat again
Heart beat again, heart beat again
There you go making me feel like a kid
Won’t you do it and do it one time
There you go pulling me right back in
Right back in, right back in
And I know I’m never letting this go
I’m stuck on you Whoa-oh, whoa-oh
Stuck like glue
You and me baby
We’re stuck like glue Whoa-oh, whoa-oh
Stuck like glue
You and me baby
We’re stuck like glue Whoa-oh, whoa-oh
You almost stay out
Too stuck together from the ATL
Whoa-oh, whoa-oh
Feeling kinda sick
Just a spoon full of sugar make it better real quick
I say, whoa-oh, whoa-oh
What’cha gonna do with that Whoa-oh, whoa-oh
Come on over here with that
Sugar sticky sweet stuff
Come on give me that stuff
Everybody want some
Melodies that get stuck
Up in your head Whoa-oh, whoa-oh
Up in your head Whoa-oh, whoa-oh
Up in your head Whoa-oh, whoa-oh
Up in your head Whoa-oh, whoa-oh Whoa-oh, whoa-oh
Stuck like glue
You and me together
Say it’s all I wanna do I said
There you go making my heart beat again
Heart beat again, heart beat again
There you go making me feel like a kid
Won’t you do it and do it one time
There you go pulling me right back in
Right back in, right back in
And I know (I know)
I’m never letting this go (never letting this go)
There you go making my heart beat again
Heart beat again, heart beat again
There you go making me feel like a kid
Won’t you do it and do it one time
There you go pulling me right back in
Right back in, right back in
And I know (know)
I’m never letting this go (never letting this go)
I’m stuck on you Whoa-oh, whoa-oh
Stuck like glue
You and me baby
We’re stuck like glue Whoa-oh, whoa-oh
Stuck like glue
You and me baby
We’re stuck like glue Whoa-oh, whoa-oh
Stuck like glue
You and me baby
We’re stuck like glue
.
미국인들만의 전유물인 장르였던 컨트리가 Young한 컨트리 디바들의 활약으로 세계시장에 걸음을 내딛고 있다
하지만 이는 컨트리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 한 아티스트들이 닦아 놓은 초석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컨트리 밴드 슈가랜드(Sugarland) 멤버 제니퍼 네틀스(Jennifer Nettles)와 크리스챤 부시(Kristian Bush)가 슈가랜드 새 앨범과 투어 분위기를 ‘스팀펑크’라는 말로 설명했을 때 걱정 어린 시선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보니 슈가랜드의 ‘스팀펑크’라는 단어는 앨범 ‘더 인크레더블 머신’(The Incredible Machine)의 비주얼적인 요소에 한하여 적용되는 말이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1005603093#csidx3842f5ec3ae02a3bff4dbf89b597442

컨트리 밴드 슈가랜드(Sugarland) 멤버 제니퍼 네틀스(Jennifer Nettles)와 크리스챤 부시(Kristian Bush)가 슈가랜드 새 앨범과 투어 분위기를 ‘스팀펑크’라는 말로 설명했을 때 걱정 어린 시선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보니 슈가랜드의 ‘스팀펑크’라는 단어는 앨범 ‘더 인크레더블 머신’(The Incredible Machine)의 비주얼적인 요소에 한하여 적용되는 말이었다. 결국 슈가랜드의 4집 앨범엔 1880년대 음악 보다는 1980년대 음악이 더 많이 담겨 있다는 의미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1005603093#csidx875d9da86bb77529b9ed20bb7fb6545

컨트리 밴드 슈가랜드(Sugarland) 멤버 제니퍼 네틀스(Jennifer Nettles)와 크리스챤 부시(Kristian Bush)가 슈가랜드 새 앨범과 투어 분위기를 ‘스팀펑크’라는 말로 설명했을 때 걱정 어린 시선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와서 보니 슈가랜드의 ‘스팀펑크’라는 단어는 앨범 ‘더 인크레더블 머신’(The Incredible Machine)의 비주얼적인 요소에 한하여 적용되는 말이었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1005603093#csidx975450fd51898288a02ca6494692fb7

Sugarland는 2004년에 데뷔, Baby Girl이라는 싱글은 역대 빌보드 핫 컨트리 송에서 가장 롱런한 싱글입니다
데뷔앨범은 미국 내에서 300만장이 팔렸다
up-tempo 사운드인 이 곡은 여성의 입장에서 원하는 이상형을 담고 있다.
작곡을 한 Bobby Pinson 은 simple song 이라고 소개하였다.
코러스부분에는 malisma 라는 악기를 사용했다고 한다.
가사 내용이 너무 없고 후렴구 Ohhhh에 코러스를 넣는 등 지나치게
강조를 했다는 일부 지적에도 불구하고 상업적으로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어느 나라나 그 나라 나름대로의 대중음악이 있다.
프랑스의 샹송, 이태리의 칸초네, 자마이카의 레게, 미국의 로큰롤, 일본의 엔카, 한국의 가요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 모든 나라의 대중음악들이 한결 같이 록 음악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바로 록 음악의 위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느끼게 해주는 것이며, 세계의 대중음악의 핵이 바로 록 음악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록 음악을 이해한다는 것은 바로 팝 음악의 실체를 이해하게 되는 것과 다름없다.
무척 광범위한 팝음악의 실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록 음악을 만들어낸 미국 대중음악 발전의 뼈대와 과정을 체계적으로 터득하는 것이 팝음악 이해의 가장 빠른 길이 될 것이다.
미국의 대중음악은 우선 큰 갈래를 3가지로 구분해서 이해하는 것 이 좋다.
먼저 흑인들로부터 나온 민요인 블루스(BLUES)와 백인들의 민요인 포크(FOLK), 그리고 뉴욕 같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시인들이 즐겨온 표준적인 대중음악(STANDARD POP MUSIC) 이 바로 그것이다.
이 세 부류의 음악 형태는 모두 미국 대륙에 이민들이 발을 들여놓으면서 존재하기 시작했던 것들이다.
영국을 비롯해서 유럽 각 지역으로부터 미국대륙에 몰려든 백인들의 마음속에는 유럽의 민요들(FOLK)이 불려지고
있었고, 아프리카에서 백인들에게 잡혀 미국 땅에 노예로 팔려간 니그로들의 가슴속에서는 아메리카 니그로들의 민요,
블루스(BLUES)가 움트고 있었다.
그리고 뉴욕의 브로드웨이를 중심으로 발전한 뮤지컬을 통해서 나온 음악들은 미국의 도시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이 세 부류의 음악 스타일은 모두 남북전쟁이 끝난 1870년대 이후에 서서히 대중화되기 시작했는데 블루스 음악에서는
1910년 이후 뉴올리언스를 중심으로 JAZZ 가 탄생되었고 1920년대 이후 테네시 주 내시빌에서는 백인들의
포크음악에 뿌리를 둔 컨트리 뮤직이 크게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그 뒤 1940년대에 들어서면서부터 한탄조의 블루스 음악에 젊은 음악인들은 생기발랄한 리듬을 가미시켜 노래 부르기 시작했는데 그 것이 곧 리듬 앤 블루스(RHYTHM & BLUES)의 태동이었다. 그리고 1950년대에 들어서면서 흑인들의 멋진 리듬이 살아 숨쉬는 듯 감각적인 음악인 리듬 앤 블루스에 매력을 느낀 백인 컨트리 가수들이 그것을 가져다 부르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로큰롤(ROCK N ROLL)이 탄생하게 된 것이다.
로큰롤의 대두는 1950년대 이전까지 스탠다드 팝과 재즈, 컨트리, 포크 등으로 대변되던 미국의 대중음악을 완전히
뒤집어놓는 계기가 되었다.
결국 그 흥겹고 신나는 리듬과 비트로 가득 찬 로큰롤 음악으로 인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대중음악이 한 순간에
변해버리는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 초기적 로큰롤의 시대는 1950년대를 지나 1960년대 초반까지이며 이때를 “순수 로큰롤의 시대“로 간주한다.
그렇기 때문에 1950년대 중반 이후 약 10여 년 간 쏟아져 나온 흥겨운 리듬과 비트를 가진 노래들을 대부분 로큰롤이라고 부른다.
그 뒤 1960년대 들어서 전기기타 사운드의 급격한 발전과 벤처스 악단 같은 전기기타 연주그룹들의 활약, 그리고
비틀즈의 출현으로 로큰롤 음악은 제2세대 의 문이 열리게 된다.
그리고 그것은 자연스레 록 음악(ROCK MUSIC)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1970년대 들어서면서 록 음악은 심한 분열증세를 나타내어 각기 개성이 돋보이는 음악으로 분열하였다.
70년대 에 들어서면서 포크음악에서는 수잔 베거, 트레이시 채프먼 등에 의해 침체됐던 포크음악은 “신세대 민요”의
분위기를 형성해가고 있는 중이다.
또 컨트리 뮤직 역시 고전적이면서도 경쾌한 폴카풍위 블루그래스의 출현과 60년대 순수 컨트리 뮤직으로 일컬어지는
내슈빌 사운드로 발전되었다.
이런 포크스타일의 록 음악들이 많은 가지를 뻗친 것도 이때부터이다.
그래서 록 음악사에서는 50년대를 “순수 로큰롤(GENERATION OF PURE ROCK N ROLL)의 세대, 60년대를 ”제2의 로큰롤 세대(2ND GENERATION OF ROCK N ROLL)
그리고 70년대를“찢어진 록 음악세대(SPLITTERED GENERATION OF ROCK MUSIC)" 로 표현하고 있다.
70년대에 대두됐던 개성 있는 스타일의 록 음악으로는 FOLK ROCK, COUNTRY ROCK, SOUTHERN ROCK, GLAM ROCK, HEAVYMETAL ROCK, PROGRESSIVE ROCK, FUNK ROCK에서, 80년대 세련된 NEW WAVE 음악까지를 들 수 있다.
그리고 그런 발전을 거듭하면서 록 음악은 전 세계 모든 나라의 대중음악에 골고루 영향을 미쳐 록 적인 분위기로 물들게 한 것도 사실이다.
이럼으로서 60-70년대를 락 음악의 중흥기 또는 음악역사의 전성기라 일컫고 있다.
한편 블루스 음악에 그 뿌리를 둔 재즈는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면서 역시 다른 장르의 음악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받다.
그리고 그것은 근래에 각광받는 크로스 오버 재즈 또는 퓨전 재즈로까지 이어졌다.
여기서 발전된 리듬 앤 블루스(R & B)는 60년대 이후 소울(SOUL)로 불리면서 흑인음악의 주류가 되어 지금에 이르는 동안 디스코, 댄스뮤직, 랩, 힙합의 출현까지 가능하게 했다.
백인들의 음악인 포크 뮤직은 컨트리 뮤직이 내시빌이라는 특정지역을 태반으로 해서 크게 발전한 데 비해 여러 지역에서 산발적인 발전을 거듭했기 때문에 그리 크게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 “이 때문에 현재 미국의 순위차트에는 포크 차트는 따로 가지고 있지 않고 그 음악적 흐름만 이어져오고 있다.” -
그러나 아메리칸 포크송이 처계를 잡고 모던 포크가 대두 되면서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크게 붐을 일으켰고 거기에 밥 딜런, 존 바에즈 등의 활약으로 60년대 아메리칸 모던 포크 록의 전성시기가 있기도 했다.
그러나 그 뒤 70년대를 맞이하면서 시대적인 의식 변화와 록 음악의 급성장으로 모던 포크는 크게 약화되었다.
이에 컨트리 뮤직은 새로운 돌파구로 70년대에 대두된 로큰롤을 가미시킨 컨트리 록과 텍사스 레드넥 컨트리가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음악 역시 록 음악에 밀려 크게 위축되었다.
이제 80년대에 들어서면서 복고 붐을 타고 그 순수했던 옛 내시빌 풍의 감미로운 컨트리 뮤직을 들고 나온 뉴 트레디셔널 컨트리 가수들에 의해서 컨트리 뮤직은 새로운 시대를 맞기 시작했다.
한편 미국도시인들의 애호 속에 뮤지컬로부터 나온 스탠다드 팝 뮤직은 흔히 “팝(POP)" 으로 불리기도 하면서 여러
장르의 음악들로부터 같은 분위기의 모든 노래들을 포용하기 시작했다.
60년대에는 이즈 리스닝 이나 중도음악으로 불리워졌던 것이 바로 “POP” 이다
그것이 80년대에 들어서면서 빌보드지 같은 음악전문지에 의해 어른 취향의 요즘 음악 이라는 뜻의 어덜트 컨템포러리
(ADULT CONTEMPORARY)로 불리고 있다.
특히 80년대로 접어들면서 이 계통 음악의 고급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는 뉴에이지(NEW AGE)음악은 클래식, 재즈,
록, 컨트리, 포크 등 모든 분야의 음악에서 장점만을 골고루 빼낸 것으로 도시의 엘리트 중년층에서 크게 각광받기
시작했다.
가난한 백인 이주민들의 민요
사무치는 흥겨움…`가장 미국적인 음악'
‘그랜드 올 오프리 쇼’가 열리는 내슈빌 시내 ‘라이먼 오디토리움’ 근처 주차장들엔 죄다 ‘만차(Full)’ 간판이 내걸렸다. \영하 10도 추위에 눈까지 흩뿌렸지만, 거리엔 오디토리움 쪽을 향한 종종걸음 물결이다. 올해로 76년째 계속되는
‘세계 최장수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보려는 인파다.
“이것은 ‘그랜드 올드 오페라(Grand Old Opera)’처럼 엄숙한 쇼가 아닙니다.
‘그랜드 올 오프리(Grand Ole Opry)’라고나 할까요?” 사회자가 아무 뜻없이 말장난으로 이름 붙인 이 컨트리 쇼는
1925년 이래 지금껏 매주 금·토요일 밤라디오로 생방송된다.
오후 7시30분, 방송 시작과 함께 정확히 막이 올랐다. 기타와 피들(바이올린 비슷한 악기), 벤조, 하프를 든 컨트리 가수들이 무대에 차례로 등장했다. 요들송처럼 신나는 피들에 맞춰 1·2층을 가득 메운 청중들 어깨가 좌우로 들썩였다.
모든 연령층이 뒤섞인 객석엔 ‘가요무대’와 ‘전국노래자랑’을 반씩 섞어놓은 듯한 서민적 흥겨움이 넘실댔다.
첫선 뵈는 신인부터 64년 이 무대로 데뷔했다는 원로까지 주렁주렁 금장식을 단 원색 카우보이 옷에 부츠를 신고
등장했다.
‘미스터 기타’ 쳇 애킨스(77)도 1946년 이 무대에 섰고, 돌리 파튼도 열세살이던 59년 이 쇼에 데뷔했다.
‘컨템퍼러리 컨트리의 아버지’ 행크 윌리엄스의 손자 행크 윌리엄스 3세가 나오자 객석은 들끓었다.
인기 여가수 마티나 맥브라이드의 피날레에서는 모두 의자를 박차고 일어섰다. “컨트리는 가장 미국적인 음악이에요.
저절로 신이 나고 또 눈물이 납니다.” 위스콘신에서 ‘컨트리 여행’을 왔다는 제프 미들맨(55)씨 부부는 아예 카우보이
옷을 맞춰 입었다.
컨트리 음악 뿌리는 테네시 동부 애팔래치아 산맥 주변에 모여살던 가난한 백인 이주민들 음악이었다. 1927년 ‘A&R
레코드에서 오디션을 본다’는 신문기사에 수백명 연주자들이 모여들었다.
이 오디션에서 카터 패밀리와 지미 로저스가 배출돼, ‘역사적 오디션’으로 기록된다.
‘악보 출판’이 곧 음악산업이던 시절, 내쉬빌은 음악출판사들이 모이기에 좋았다. 아칸소 미시시피 조지아 등 9개 주와
접경한 테네시주 한가운데인 위치도 좋았다.
‘컨트리 명예의 전당’ 디렉터 카일 영씨는 “게다가 ‘오프리 쇼’가 이곳에서 매주 방송되면서 자연스레 컨트리의 중심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컨트리 카페로 이름난 ‘블루버드 카페’는 주거지 상가 1층 한쪽을 차지하고 있었다.
들어서니 테니스 경기 중간에 무례하게 입장한 듯한 느낌이었다.
통기타를 든 가수 5명이 카페 한가운데 빙 둘러앉았고, 그를 중심으로 빽빽한 원형으로 들어찬 관객들은 진지했다.
피부색이 다른 건 오로지 취재진 뿐. 그러고 보니 ‘오프리 쇼’에서도 흑인 관객을 본 기억이 없다. 그렇게 섬처럼 앉아
‘오리지널 백인 문화’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내쉬빌이 컨트리의 텃밭이라면, 동쪽 350㎞ 떨어진 녹스빌은 컨트리의 씨앗이다.
19세기 이주자들 흔적이 그대로 보존된 ‘애팔래치아 박물관’에선 노인들이 기타, 하프, 만돌린을 연주했다.
숟가락 두개를 등돌려 붙여 만든 ‘스푼’이란 악기가 리듬 역할을 했다.
진 브루어(66·기타)씨는 “컨트리는 가슴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듣는 음악이 아니라 느끼는 음악”이라고 말했다.
컨트리는 연간 시장규모 20억달러로 사상 최고 호황을 누리고 있다.
내쉬빌 역시 잔뜩 들떠 있다.
5월엔 ‘컨트리 명예의 전당’이 다운타운에 새단장하고, ‘제30회 국제 컨트리 축제’엔 5만명쯤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컨트리는 병맥주와 픽업트럭 이미지를 벗으면서 새 전기를 맞았습니다. ‘딕시 칙스(여성 3인조 그룹)’는 여전히 벤조와 피들을 연주하지만, 섹시하고 귀엽잖아요?
전통과 현대가 완벽히 만난거죠.” 컨트리음악협회(CMA) 국제담당 디렉터 제프 그린씨 말이다.
쏟아지는 비를 뚫고 녹스빌을 떠난다. 라디오를 켜니 컨트리 음악이다. 역시, 하면서 오디오 ‘스캔’ 버튼을 눌렀다.
다음 채널도 컨트리, 그 다음 채널도 컨트리가 흘러나왔다.
(내쉬빌(미국 테네시)=한현우기자3Dhwhan@chosun.com">hwha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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