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 Mr. President |
Dear Mr. President,
친애하는 대통령께
Come take a walk with me.
나와 산책을 좀 하시겠어요?
Let's pretend we're just two people and
이렇게 생각해보자고요. 다른 사람 없이 우리 둘 뿐이고,
You're not better than me.
당신이 나보다 잘난 거 없는 똑같은 사람이라고요.
I'd like to ask you some questions if we can speak honestly.
우리가 솔직하게 터놓고 대화할 수 있다면 몇 가지 물어보고 싶은 게 있어요.
What do you feel when you see all the homeless on the street?
거리에서 노숙자들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드나요?
Who do you pray for at night before you go to sleep?
당신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누구를 위해 기도하나요?
What do you feel when you look in the mirror?
거울을 볼 때 어떤 느낌이 드나요?
Are you proud?
당신이 자랑스러운가요?
How do you sleep while the rest of us cry?
이렇게 우리는 울고 있는데 당신은 어떻게 잠을 잘 수 있죠?
How do you dream when a mother has no chance to say goodbye?
엄마가 자식들에게 작별인사도 못하는 마당에 당신은 어떻게 편히 잠을 잘 수 있나요?
How do you walk with your head held high?
당신은 어떻게 고개를 떳떳하게 들고 걸어다닐 수 있죠?
Can you even look me in the eye and tell me why?
내 눈을 똑바로 보고 그 이유를 말해줄 수 있나요?
Dear Mr. President,
친애하는 대통령께...
Were you a lonely boy?
당신은 외로운 아이였나요?
Are you a lonely boy?
아니 지금도 외로운 아이인가요?
How can you say No child is left behind?
보살핌 받지 않는 아이들이 없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죠?
We're not dumb and we're not blind.
우린 바보도 아니고 장님도 아니예요...
They're all sitting in your cells
그들은 모두 당신의 감옥 안에 있어요.
While you pave the road to hell.
당신이 지옥의 길을 만들고 있는 동안에...
What kind of father would take his own daughter's rights away?
세상에 어떤 아빠가 딸의 권리를 빼앗을까요?
And what kind of father might hate his own daughter if she were gay?
또 어떤 아빠가 자신의 딸이 게이라고 해서 혐오할까요?
I can only imagine what the first lady has to say
영부인이 뭐라 할지 상상이 되네요.
You've come a long way from whiskey and cocaine.
위스키와 코카인으로부터 먼길을 오셨네요.
How do you sleep while the rest of us cry?
남겨진 우리들을 울고 있는데 당신은 어떻게 잠을 잘 수 있나요?
How do you dream when a mother has no chance to say goodbye?
엄마가 자식들에게 작별인사도 못하는 이런 현실 속에서 당신은 어떻게 편히 잠자리에 들 수 있나요?
How do you walk with your head held high?
어떻게 당신은 떳떳하게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있죠...?
Can you even look me in the eye?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겠어요?
Let me tell you 'bout hard work
힘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당신에게 말해줄게요.
Minimum wage with a baby on the way
출산을 목전에 두고 최저임금을 받는 것.
Let me tell you 'bout hard work
힘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줄게요.
Rebuilding your house after the bombs took them away
폭탄이 날려버린 집을 다시 짓는 것.
Let me tell you 'bout hard work
힘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줄게요.
Building a bed out of a cardboard box
종이 박스로 잠자리를 마련하는 것.
Let me tell you 'bout hard work
힘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줄게요.
Hard work! Hard work!
힘든 일! 진짜 노동!
You don't know nothing 'bout hard work
당신은 힘든 일이 무엇인지 전혀 몰라요.
Hard work! Hard work!
Oh
How do you sleep at night?
어떻게 잠자리에 들 수 있나요?
How do you walk with your head held high?
어떻게 그렇게 떳떳하게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있나요?
Dear Mr. President,
친애하는 대통령께...
You'd never take a walk with me.
당신은 절대로 나와 산책하지 않겠죠?
Would you?
하시겠어요?
Just Give Me A Reason (Feat. Nate Ruess)
Right from the start
처음 만난 순간부터
You were a thief You stole my heart
넌 내 마음을 훔친 도둑이였고
And I your willing victim
난 기꺼이 네게 마음을 바쳤어
I let you see the parts of me
너에게 내 자신의 일부를 보여줬지
That weren't all that pretty
아름답지만은 않은 모습들도 말야
And with every touch you fixed them
넌 그런 내 모난점들을 네 손길들로 바로잡았어
Now you've been talking in your sleep oh oh
지금 너는 잠결에 얘기를 하네
Things you never say to me oh oh
내겐 한번도 꺼내지 않았던 말들을 하고 있어
Tell me that you've had enough
차라리 이렇게 말해줘
Of our love, our love
너는 우리의 사랑에 물린거라고
Just give me a reason
제발 이유를 말해줘
Just a little bit's enough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Just a second we're not broken just bent
잠깐 우린 아직 헤어진게 아니야 그저 조금 어긋난거지
And we can learn to love again
우린 다시 사랑을 배울 수 있어
It's in the stars
그건 처음부터
It's been written in the scars on our hearts
우리 마음속에 깊게 박혀 있었던 거니까
We're not broken just bent
우린 아직 헤어진게 아니야 조금 어긋났을 뿐이라고
And we can learn to love again
우린 다시 사랑을 배울 수 있어
I'm sorry I don't understand
미안하지만 이해가 안돼
Where all of this is coming from
이 모든것들이 어디서 부터 시작된걸까
I thought that we were fine
난 우리가 서로 괜찮게 지내고 있다 생각했어
(Oh we had everything)
(우린 모든걸 가졌지)
Your head is running wild again
넌 또 네 멋대로 상상하고 있어
My dear we still have everythin'
내 사랑, 우린 여전히 모든걸 가지고 있어
And it's all in your mind
모두 네 마음속에 있을 뿐이야
(Yeah but this is happenin')
(맞아, 하지만 현실 같아)
You've been havin' real bad dreams oh oh
정말 나쁜 악몽을 꾼거야 그뿐이야
You used to lie so close to me oh oh
넌 항상 내 옆에 꼭 붙어 누워 있었는데
There's nothing more than empty sheets
지금은 텅 빈 시트만 남아있어
Between our love, our love
우리의 사랑 사랑에 말야
Oh our love, our love
우리의, 우리의 사랑 사이에
Just give me a reason
제발 이유를 말해줘
Just a little bit's enough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Just a second we're not broken just bent
잠깐 우린 아직 헤어진게 아니야 그저 조금 어긋난거지
And we can learn to love again
우린 다시 사랑을 배울 수 있어
I'll never stop
난 절대 멈추지 않을거야
You're still written in the scars on my heart
넌 아직 내 마음속에 상처로 새겨져 있어
You're not broken just bent
넌 조금 어긋난거지 헤어진게 아냐
And we can learn to love again
우린 다시 사랑을 배울 수 있어
Oh tear ducts and rust
녹슬어 버린 눈물샘은
I'll fix it for us
우릴 위해 내가 고쳐볼게
We're collecting dust
우린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지만
But our love's enough
우리의 사랑은 이걸로 충분해
You're holding it in
넌 그걸 억누르고 있지
You're pouring a drink
넌 술을 따르고 있어
No nothing is as bad as it seems
아냐, 보이는 만큼 나쁘지 않아
We'll come clean
우린 서로 진실히 털어놓을거야
Just give me a reason
제발 이유를 말해줘
Just a little bit's enough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Just a second we're not broken just bent
잠깐 우린 아직 헤어진게 아니야 그저 조금 어긋난거지
And we can learn to love again
우린 다시 사랑을 배울 수 있어
It's in the stars
그건 처음부터
It's been written in the scars on our hearts
우리 마음속에 깊게 박혀 있었던 거니까
That we're not broken just bent
우린 아직 헤어진게 아니야 조금 어긋났을 뿐이라고
And we can learn to love again
우린 다시 사랑을 배울 수 있어
Just give me a reason
제발 이유를 말해줘
Just a little bit's enough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Just a second we're not broken just bent
잠깐 우린 아직 헤어진게 아니야 그저 조금 어긋난거지
And we can learn to love again
우린 다시 사랑을 배울 수 있어
It's in the stars
그건 처음부터
It's been written in the scars on our hearts
우리 마음속에 깊게 박혀 있었던 거니까
That we're not broken just bent
우린 헤어진게 아니야 조금 어긋났을 뿐이야
And we can learn to love again
우린 다시 사랑을 배울 수 있어
Oh, we can learn to love again
우린 다시 사랑을 배울 수 있어
Oh, we can learn to love again
우린 다시 사랑을 배울 수 있어
Oh oh, that we're not broken just bent
헤어진게 아니야 조금 어긋났을 뿐이야
And we can learn to love again
우린 다시 사랑을 배울 수 있어
미국의 인기 팝싱어이자 배우인 핑크(본명 Alecia Beth Moore)가 2006년에 부른 노래 'Dear Mr. President'는
현직 대통령 부시에게 보내는 따끔한 공개서한이라 할 노래다.
며칠 후 1월 20일 오바마에게 자리를 넘기고 물러나는 미국의 43대 대통령 조지 W.부시를 기억해 두자는 의미로
들어본다.
핑크가 3년 전에 펴낸 4번째 앨범 'I'm Not Dead'에 수록, 발표되자마자 미국에서만 1,100만장이 팔릴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켰고, 영국 독일 호주 등 서방 여러나라에서도 차트 상위자리를 차지하는 인기곡이 되었다고 한다.
가사는 지구를 쥐락펴락하는 최강대국의 현직 대통령에게 건네는 질문의 형식으로 엮어진다.
부시 집권 중에 끊임없이 비판을 받았던 문제들- 전쟁, 동성애, 노숙자, 마약 등에 관하여 따지고 질책하는 내용이다.
2번의 그래미상을 탄 정상급 싱어의 노래라 무게가 실렸고 놀란 행정부는 방송금지(공중파)로 묶었다는 후문이다.
2001년부터 햇수로 9년이나 권좌에 앉았던 부시 대통령의 공과는 차차 평가 받겠지만, 이런 노래가 나와서 거침없이 불리는 미국이 자유국가임은 틀림없는듯 싶다.
지난 여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과 함께 부르고 보여 준 ''Lady Marmalade''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분홍빛\ 머리의 백인 여가수 핑크, 표절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Most Girls''의 오리지널 버전을 부른 주인공인 그녀의 ''변신''을 곡해(missundaztood)되지 않은 시각으로 차근차근 살펴보자.
핑크, 한 번 보고 들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을 강렬한 인상의 이름이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을 통해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따지는 사람에게 그녀는 그저 뜨고 싶어 안달 난 20대 초반 신인 가수인양 비칠 수도 있겠다.
그것도 머라이어 캐리 흉내낸 R&B 보컬로 그녀의 뒤를 밟고 싶어하는 뻔한 수법의 워너비(wanna-be) 말이다.
팝 신을 쥐고 주무르는 여성 틴 팝 스타들에 너무나도 노골적인 어조의 원색적 비난을 서슴지 않았던 고로 ''샘 많은
여인''으로 낙인 찍힐 우려도 있었다.
모 시상식에 출연해 가진 라이브 공연을 망쳤다는 이유로 스튜디오형 가수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소리는 잘 지르는데 감성적인 면을 표현해내는 기술이 서툴러 일부러 데뷔 앨범에 발라드 넘버를 싣지 않았으리란
추측도 있었다.
벌써 세 장의 연속 Top 10 싱글을 가진 것을 두고 [아리스타]의 마케팅이 승리한 것이라 말하는 이도 있다.
이제 뒤죽박죽 엉킨 실타래를 차근차근 풀어나가 보도록 하자.
남달리 튀어 돋보이고 싶어하는 건 1979년 9월 8일 생으로 데뷔 당시 19살에 지나지 않았던 알리샤 무어
(Alicia Moore)에게 있어 당연한 것이었을지 모른다.
집 안에 음악이 끊이지 않았던 점에서 매우 좋은 환경에서 자란 듯 보이지만 그녀 역시 순탄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는
못했다.
소위 말하는 ''불량 소녀''였다.
그러니 반항기와 섹스 어필을 강조해서라도 조금 더 빨리 대중에게 다가가려 했던 혐의는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그게 한 때의 폭시 브라운처럼 지나치게 노골적이지는 않았으니.
누구나 다 유명해진 후 자신의 신인 시절 돌아보면 씁쓸한 미소가 입가에 떠오르지 않겠는가.
결손 가정에서 자라난 필라델피아 출신 소녀 알리샤는 어떻게 해서든 빨리 독립하고 싶었다. 고등학교는 다니다 말았고.
결국 10대 초반부터 인근 클럽에 고정 출연해 공연을 펼치며 경력을 쌓아나갔다.
특이한 것은 그녀의 처음 시작이 흡사 [솔리드 골드] 전속 댄서들과 흡사한 이미지였다는 점이다.
지역 힙 합 신에서는 꽤 알려진 이름이었던 랩 그룹 스쿨스 오브 소트(Schools Of Thought)에 발탁되어 객원 멤버로 활동하는 행운을 낚아채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할 수는 없었다.
그린 데이, 건즈 앤 로지스, 메리 제이 블라이지, 재니스 조플린, 슈프림스, 도니 해더웨이(Donny Hathaway) 그리고 마돈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을 섭취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갔다.
비싼 돈 들여 보컬 트레이닝 받을 처지도 못되었겠지만 그녀의 선생님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팝 넘버들이었다.
14살 때 처음 곡을 쓰기 시작해 조금씩 자신만의 레퍼토리가 늘자 이제는 댄서 싱어로 무대에 서는 일이 잦아졌다.
낮에는 거리를 누비며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밤에는 클럽에서 공연을 펼쳤던 그녀의 모습은 음반업계 관계자들의 눈에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그들이 구상중이던 R&B 그룹의 보컬리스트 자리를 놓고 즉석 오디션을 치렀지만 아깝게 낙방하고 말았다.
물론 이는 실력 부족 탓이 아니라 서로의 음악 스타일이 맞지 않았던 탓이었다. 이 후 데모 테이프 작업을 병행했다.
감명 깊게 본 영화 [저수지의 개들(Reservoir Dogs)]에 등장하는 ''미스터 핑크''란 배역이 맘에 들었다.
그래서 그녀는 생각했다.
''만약 머리색까지 분홍이면 정말 재미있겠어.'' 이래서 알리샤는 핑크가 된 것이다.
그런 와중 그녀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1998년에 [컬러스(Colors)]라는 독립 음반 사를 통해 데뷔 싱글 ''Don''t Stop''을 발표했던 것이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별 빛도 보지 못하고 흐지부지 묻혀 버리는 참담한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다. 하지만 그녀를 눈
여겨 본 [LaFace] 레이블이 그녀를 가만 두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음반 작업을 준비중이던 여성 R&B 트리오 초이스(Choice)의 일원이 되어 노래하게 되었다.
하지만 다른 분야로 진출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던 나머지 두 멤버와의 불화로 팀이 와해되는 비극을 맞게 된다.
아니, 그녀 입장에서는 오히려 잘된 일이다. 본디 솔로 뮤지션의 길을 걸으려 했으니 말이다.
2000년 발표된 데뷔 앨범 [Can''t Take Me Home]은 대릴 시몬스(Darryl Simmons), L.A. 리드(Reid), 케빈
브리그스(Kevin "She''kspeare" Briggs), 베이비페이스 그리고 112와 같은 거물들이 대거 참여해 완성되었다.
뮤직 비디오 촬영 당시 전자 게임에 중독된 전 남자 친구를 과감히 차버리는 터프 걸로 분해, 여타 틴 팝 스타와는
차별화된 이미지를 선보인 그녀의 첫 싱글 ''There U Go''를 시작으로 ''Most Girls'', ''You Make Me Sick''이
차례로 싱글 커트 되어 Top 10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트렌디 R&B와 미드 템포 팝 발라드를 교묘히 섞고 록 음악의 향신료를 가미해 알 듯 모를 듯 매력적인 음악들을
선사한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터프 걸 이미지에 그치지 않아.
뮤직 비디오 혹은 대외적인 자리에서의 발언을 통해 노골적으로 여성 틴 팝 스타들을 비난하고 나서 화제가 되었다.
그녀에게 있어 섹스 어필이나 무대 매너, 춤 솜씨 그리고 수려한 외모는 논외였다.
‘가수의 기본은 노래 실력!’이라는 것이 그녀의 지론(持論)이었기 때문이다. 이 컨셉트는 2001년 11월 해외 현지 발매되고 국내에는 그보다 조금 늦은 2002년 1월 중 소개되는 그녀는 2집 앨범 [Missundaztood]에도 조금은 희석되어 은근한 뉘앙스로 담겨 있다.
두 번째 트랙 ''Don''t Let Me Get Me''가 가장 대표적인 예인데 곡 중에 ‘I''m tired of being compared to damn Britney Spears’라는 대목이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앨범 타이틀은 그간 자신이 댄스 팝 디바들에 대해 뭔가 곡해한 부분이 있음을 암묵적으로나마 인정하고 있다는 소리일까? 아니면 그 진정성을 앞으로도 곡해하겠다는 의미일지?
12월 8일 자 [빌보드] 앨범 차트에 8위라는 높은 순위로 데뷔했던 2집 앨범은 발매 4주만에 플래티넘 디스크로
인증받는 빠른 신장세를 보이고 있고 일찌감치 첫 싱글로 커트되었던 ''Get The Party Started''는 싱글 차트 진입
한달 반만에 4위까지 치고 올라와 있다.
하지만 이 곡을 들어본 대부분의 팝 팬들은 ''이게 정말 핑크 노래 맞아?''하는 의구심 품기 십상이었으리라.
제리 할리웰의 ''Look At Me''를 연상시키는 파티용 록 넘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에서 대충 훑고 넘어갔던 그녀의 과거사를 다시 들춰보면 이 점에 대한 의문은 충분히 씻겨지리라 본다.
그녀는 한 때 교회 성가대에서 가스펠을 합창한 유일한 백인 여성이었으며 반면 펑크 밴드의 홍일점으로 활동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 앨범은 제가 누구이며 또 그간 뭘 하고 지냈는가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분들마저 깜짝 놀라게 만들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기상천외한 일 하는 걸 즐기죠.
사람들이 전 못할 거라 생각하는 일에 도전해 성취해 내는 건 참 매력있는 일이죠.”
10대 시절 노래 경연 대회에 나갔다가 ''What''s Up?''의 주인공, 포 넌 블론즈(4 Non Blondes)의 곡을 커버해
부른 적이 있었다.
카우보이 모자에 부츠를 신은 채로. 핑크는 그때 흡사 자신이 리드 보컬 린다 페리(Linda Perry)가 된 것 같은
착각이 들더란다.
그 후로는 경찰서에서도 스토커인 줄 알고 조사 나올 만큼 심하게 린다를 보챘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다이어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전화번호로 ‘곡 좀 달라. 날 좀 만나달라’는 전화를 수도 없이 넣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이 인연이 되어 결국 핑크의 2집 앨범은 린다 페리의 주도 하에 완성되었다.
루츠(The Roots), 그리고 닥터 드레와 작업했던 필라델피아 출신 프로듀서 스코트 스토치(Scott Storch), TLC의
오늘이 있게 한 댈라스 오스틴(Dallas Austin), 본 석스 앤 하모니(Bone Thugs-N-Harmony)와 작업했던 데이먼
엘리어트(Damon Elliott) 등의 이름이 크레디트 명단 가운데 눈에 띈다. 그녀의 머리 색깔도 보다 자연스럽게
돌아왔다.
LA에 위치한 린다 페리의 집 거실 바닥에 주저앉은 두 여인이 10분여 만에 뚝딱 완성했다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
''Eventually''가 이들이 만든 첫 작품이다.
이후 마음이 잘 맞아 작업은 일사천리로 진행되었고 둘은 문신도 나눠 새겼다.
“Amazing, liberating, inspiring, what makng music should be like.”
(경이로움과 자유함 그리고 영감이야말로 음악의 본질이며 더욱 음악답게 하는 것이다.)
’80년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복고풍 팝-록 발라드 ''Just Like A Pill''도 근사하지만, 이번 앨범에서 각별히
주목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미국 록의 자존심이자 전설이기도 한 에어로스미스의 리드 보컬 스티븐 타일러
(Steven Tyler)와 듀엣을 시도했다는 점이다.
흡사 음색 비슷한 친남매가 노래하듯 멋지게 완성되어 있다.
곡 전체 분위기는 블루스나 가스펠 사운드에 가까워 한번 더 정신 못 차리게 되는 이 문제의 트랙은 제목이
''Misery''다.
이제 그녀는 머라이어 캐리나 테일러 데인(Taylor Dayne)을 지나 티나 터너(Tina Turner)가 될 준비 과정을
밟아나가고 있는 것일까?
''Gone To California''에서의 그녀는 매우 고즈넉하고 쓸쓸한 음색이지만 ''Numb''에서의 그녀는 영락없이
피오나 애플(Fiona Apple)을 빼 닮았다.
베트남 참전 용사 출신으로 자선 사업에는 열심이었으나 가족을 돌보는 일에는 소홀했던 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그가
들려준 무용담이 토대가 된 ''My Vietnam''은 물론이고, ''Lonely Girl'', ''My Diary'', ''Family Portrait'' 역시
개인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고통이 언제나 나쁜 것만은 아니어서 때론 교훈을 남기기도 한다는 그녀만의 철학도 만나볼 수 있다.
데뷔 앨범을 통해 가능성을 보여주고 2집에서는 자신이 진정 하고 싶었던 음악을 들려주는 핑크, 그녀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두고 앞으로도 논란은 계속될 것 같다.
Pink는 배우로보단 가수로서의 활동을 더 많이 했다.
클쓰, 브릿과 비슷한 2000년에 데뷔하고 클쓰의 라이벌로 유명하다.
공연할때 엄청난 퍼포먼스를 하면서 라이브도 잘하는걸로도 유명하며 여성 퍼포먼스에선 비욘세말곤 이분을 따라갈
가수는 없는듯.
클쓰나 브릿은 리즈시절에 비해 요즘 성적이 꽤 낮아졌지만 핑크는 이곡을 통해 아직도 건재하다는것을 보여준다.
Just Give Me A Reason 는 we are young으로 유명한 밴드 Fun.에서 보컬을담당하고있는 멤버 Nate ruess가
피쳐링을 맡은 핑크의 존좋발라드다.
근데 말이 피쳐링이지 듀엣이나 다름없고가사는 애인과 서로 멀어졌었는데사이가 좋았던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도 있다.
그래서 뮤비에 핑크의 남편도 나온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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