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 Many Friends
- My computer thinks I'm gay
I threw that piece of junk away
On the Champs-Elysées
As I was walking home
This is my last communiqué
Down the super highway
All that I have left to say
In a single tome
I got too many friends
Too many people
That I'll never meet
And I'll never be there for
I'll never be there for
Cause I'll never be there
If I could give it all away
Will it come back to me someday
Like a needle in the hay
Or an expensive stone
But I got a reason to declaim
The applications are to blame
For all my sorrow and my pain
A feeling so alone
I got too many friends
Too many people
That I'll never meet
And I'll never be there for
I'll never be there for
Cause I'll never be there
My computer thinks I'm gay
What's the difference anyway
When all the people do all day
Is stare into a phone
I got too many friends
Too many people
That I'll never meet
And I'll never be there for
I'll never be there for
Cause I'll never be there
I got too many friends
Too many people
That I'll never meet
And I'll never be there for
I'll never be there for
Cause I'll never be there
I'll never be there
I'll never be there
I'll never be there
I'll never be there
플라시보(Placebo)는 94년 영국 런던(London)에서 결성되어 네오 글램 록커(Neo Glam-rocker)로 일컬어지는 3인조 다국적 팝 펑크(pop punk) 밴드이다.
이들은 영국 내 추종자들뿐만 아니라 대중 음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마이클 스타이프(Michael Stipe),
보노(Bono), 데이빗 보위(David Bowie),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 같은 뮤지션들로부터 찬사를 받아낸
장본인들이다.
8살 때 룩셈부르그의 학교에서 만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미국 태생의 프론트맨 브라이언 몰코(Brian Molko)와
스웨덴 태생의 베이시스트 스테판 올스달(Stefan Olsdal)은 94년 런던에서 다시 조우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스위스 태생인 드러머 로버트 슐츠버그(Robert Schultzberg)와 함께 애시트레이 하트(Ashtray Heart)라는 밴드를
조직하였다.
머지않아 브리드(Breed)의 멤버였던 스티브 휴이트(Steve Hewitt)가 드럼을 맡게 되면서 플라시보(Placebo)로
개명하고 현재의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드러머인 슐츠버그(Schultzberg)가 합류하기 전 이들의 음악은 아트록(Art-rock)을 기반으로 했으나, 슐츠버그
(Schultzberg)의 합류 이후 오프비트(Offbeat)의 펑크(Punk)와 뉴 웨이브(New Wave)를 기조로 한 사운드로
변화하였다.
여장뿐만 아니라 음색도 여성스러워 매체의 관심을 끌어 모았던 몰코(Molko)는 이들 사운드의 핵심으로, 서사적이고 화려하면서 시카고 사운드와 70년대 말의 프로그 록(prog-rock), 그리고 80년대 말의 컬리지 록(college rock) 등
다양한 음악적 영향을 조화시켜 전통적인 기타 위주의 사운드와 모호하고 고뇌에 찬 내용을 결합하여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이들은 95년 말에 싱글 'Bruise Pristine'으로 데뷔하여 메이저 레이블의 계약 경쟁을 불러일으켰고, 96년 발표한
두 번째 싱글 'Come Home'로 인기를 끌며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와 위저(Weezer)와 함께 공연하면서 점차
입지를 다져 나갔다.
리더인 몰코(Molko)가 '매우 선정적'이라고 평가하는 캐롤라인 레코드(Caroline Records)에서 발매된 동명 타이틀
데뷔 앨범 [Placebo](96)는 'Nancy Boy'가 차트 4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었다.
휘젓는 듯한 기타와 직선적이고 묵직한 베이스 라인에서 느낄 수 있는 힘, 몰코(Molko)의 감동적이고 산뜻한 멜로디와 가사가 조화를 이룬 이 앨범에서 일부 청자들은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pkins)와 러쉬(Rush)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 역시 이 앨범은 90년대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요소들을 가장 많이 담고 있다.
96년과 97년을 주로 투어로 보낸 이들은 특히 유투(U2)의 팝마트(Popmart) 투어와 메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에서 벌어진 데이빗 보위(David Bowie)의 50세 생일파티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휴이트(Hewitt)를 새로운 드러머로 영입한 후 버진 레코드(Virgin Records)를 통해 미국에서 발매한 이들의 두 번째
앨범이자 메이저 데뷔 앨범인 [Without You I'm Nothing](98)은 전작과는 달리 70년대 글램 록과 펑크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전작과는 달리 멤버 전원의 고른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Pure Morning'을 비롯하여 'Every You, Every Me'가 히트했으며, 90년대 일렉트로 록(Electro-rock)에서 80년대
기타 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음악 활동 이외에도 몰코(Molko)와 멤버들은 마이클 스타이프(Michael Stipe)가 감독한 [Velvet Goldmine]에서
글램 록커(Glam-rocker)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같은 영국 출신인 스웨이드(Suede)가 미국 시장 진출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들은 메이저 데뷔
앨범을 미국에서 발매하는 등 의외로 미국 시장에서 받아들여지는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으며, 몰코(Molko)의
확연히 구별되는 독특한 보컬과 여기에 잘 조화되는 사운드로 여타 브릿 팝(Brit pop) 밴드들과는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사정이야 어떻든 영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플라시보(Placebo)를 아는 국내 팝 팬들은 아무래도 플라시보 하면 떠오르는 분명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프런트 맨 브라이언 몰코(Brian Molko)의 여성을 방불케 하는 중성적인 이미지와 그들의 노래들이 사용된 일련의 영화들
플라시보의 공연은 어느 공연보다도 보기 힘든 것이었다. 티켓은 공연 무려 한 달 전에 매진이 되어버렸고 예약자들
가운데는 취소한 사람조차 없었다.
심지어는 엑스트라 티켓을 예매할 정도로 이들은 엄청난 인기를 과시하고 있었다.
이런 이들의 인기 덕분에 태어나서 가장 비싼 공연을 볼 수 밖에 없었지만 어쨌든 티켓을 구한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에 공연장인 맨체스터 아카데미로 향했다. 맨체스터 아카데미는 인디와 록 전문 공연장으로 얼마 전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 지가 선정한 영국 내 최고의 공연장 가운데 당당히 3위를 차지한 맨체스터의 명물 가운데 하나다.
런던의 브릭스턴 아카데미나 셰퍼드 부시 엠파이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간 정도 크기의 공연장이며 뮤지션과 관객들의 피드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수 있는 공연장다운 공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회관과 식당까지 길게 늘어서 있는 줄이 겨우 없어질 무렵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도어 오픈 시간 보다 상당 시간 늦게 입장할 수 밖에 없었다.
공연장 안에 모인 사람들은 다른 인디 밴드나 록 밴드의 공연장과는 조금 다르게 일관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인디 밴드 공연의 단골 손님들인 나이 든 중 장년 층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그린 데이, 콘 등의 티셔츠를 입고 요란하게 치장을 한 십대 중반의 록 키드들이 관객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는 브라이언 몰코를 보러 온 여성 팬들과 상당수의 레즈비언들도 눈에 띄었다. 어쨌든 매우
야단스러운 관객들 때문에 과연 공연을 무사히 볼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서포트 밴드의 공연이 끝나고 한참은 지나야 본 공연이 시작될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공연은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서포트 밴드가 물러간지 불과 30분이 지나서였다.
긴 머리를 한 영국인 드러머 스티브 휴이트(Steve Hewitt), 모히칸 스타일의 짧은 금발 머리에 비행사 안경을 뒤집어 쓴 스웨덴 출신 베이시스트 스테판 올스달(Stefan Olsdal)이 차례로 무대 위에 등장해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고,
마침내 플라시보의 얼굴이라 해도 좋을 미국인 프런트 맨 브라이언 몰코가 모습을 드러내자 그러지 않아도 위태 위태하던 객석은 금세 광란의 도가니로 빠져 들었다.
생각보다도 훨씬 왜소한 체격과 창백한 얼굴을 한 브라이언 몰코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단발 머리를 짧게 자르고는 예상 외로 화장도 많이 하지 않은 상태로 무대 위에 섰는데 중성적이라기 보다는 피터 팬 같다는 인상을 주었다.
하긴 플라시보의 멤버들 전원이 마치 만화에서 뛰쳐나온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튀어 보이긴 했지만.
최신 앨범 [Black Market Music]의 수록곡인 ''Days Before You Came''으로 공연은 시작되었고 첫 곡부터가
스트레이트한 록 넘버였던지라 공연장의 분위기는 뜸들일 것도 없이 그대로 달궈져 버렸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를
더 돋구려는 듯 펑크끼가 강한 곡들이 계속 연주되었다.
공연의 초반부에는 2집 앨범인 [Without You I''m Nothing]에 수록된 ''Scared Of Girls'', 그리고 같은 앨범에
수록되어 있고 영화
3집의 두 번째 싱글이었던 ''Slave To The Wage'', 플라시보다운 트랙 ''Special K'', ''Black-Eyed'' 등 강렬한 곡들이 연주될 때마다 무대 뒤편에 위치한 대형 스크린은 노래의 분위기에 맞는 어딘지 포스트 모던한 화면들을 보여주었다. 공연에서 연주된 노래들이 대부분 강력한 록 넘버들이었지만 그렇다고 플라시보가 발라드를 아주 무시한 건 아니었다.
평소에도 스타 기질을 내세우는 것으로 영국 언론에서 말하고 있는 브라이언 몰코 답게 그는 관객들과 가까워지려는
스타성이라 하면 밴드의 다른 멤버 스테판 올스달도 결코 뒤지지 않았다. 시종일관 무대를 누비고 다녔던 그는 관객들이 카메라를 들이대면 포즈까지 잡아주는 등 여유만만한 그리고 자아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밴드의 얼굴은 브라이언 몰코였다.
플라시보는 이번 공연을 통해 록 밴드로서의 강력한 이미지를 심는 데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지난 여름 한국 공연이 거의 성사될 단계에서 무산되어 버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던 까닭에 영국에서
그들은 거물급 스타인 마이클 스타이프(R.E.M),데이빗 보위, 마릴린 맨슨등의 지지를 받으며 이미 외국에서는 훨씬
어쨌건 그들의 음악보다 보컬인 Brian의 여자분장과 양성애자라는 발언,동성애자인 Stefan등등 (Steve는 정상...)으로 더욱 유명한 밴드이긴 했지만..
Placebo는 미국인인 Brian Molko[Vocals, Guitar, Bass], 영국인인 Steve Hewitt [Drums, Percussion],그리고
참고로 밴드이름인 Placebo(가짜약)라는 단어는 실제로 아무런 기능이 없는 약을 (밀가루 뭉친거 같은거..)환자들에게 효험이 있을 거라고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환자들은 당연히 효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좋아진다.
하지만 사실 Placebo는 아무런 기능이 없는 위조된 약일 뿐이다.
그렇지만 환자들은 진짜약으로 믿음으로서 그들이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Placebo의 역사는 어렸을적 룩셈부르크에서 같은 학교를 다니던 Brian과 Stefan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그 당시 Stefan은 스웨덴으로 돌아가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Stefan은 그의 부모님을 따라 영국으로 오게되었고 Musicians Institute에서 기타를 공부하게 된다.
그 당시 Brian은 자신만의 음악적인 야망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현재의 드러머인 Steve Hewitt와 함께 때때로
(Steve는 Brian을 Goldsmith에 다니던 친구를 통해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Brian과 Stefan이 만나게된 얼마후에 Stefan은 Brian이 기타 치는 것을 보게되었고 둘은 밴드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그들은 드러머가 필요했고 Stefan은 Brian을 Robert Schultzberg에게 소개시켰고 그들은 Ashtray Heart라는 밴드를 조직한다.
그 당시 지금의 드러머인 Steve는 Breed라 불리는 다른밴드에 속해있었고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그들의
Brian의 중성적인목소리나 외모, 재능등등의 여러가지가 얽혀 그들은 얼마안가 제일 주목받는 밴드가 되어있었고
그들과 비슷한 밴드는 어디에도 없었다.
나중에 Steve는 Breed에서의 의견차로 인하여 Breed를떠나게되고 1994~1996년까지 머물러 있던 Robert
그리고 밴드이름도 Placebo로 바꾸었다.
이로서 지금의 그들의 라인업이 갖추어지게된것이다.
그들의 라이브 데뷔는 1995년 1월에 런던의 Rock Garden에서 하게된다.
그리고 그들은 점차 빠르게 자신들의 열성적인 팬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Placebo는 1995년말에 그들의 데뷔곡인 Bruise Pristine을 인디레이블에서 발매하였고 끊임없이 지방공연과 클럽공연등을 하였다.
그들이 Placebo로서 활동한지 1년이 다되어 갈때쯤이었다.
그때 그들의 싱글 Come Home이 인디차트 3위에 오른것이었다.
1996년 1월에 Placebo는 Hut레코드사와 계약하였고 그들의 데모는 데이빗 보위의 주목을 끌었다.
그들의 첫 번째 앨범은 1996년 봄에 Dublin에서 녹음되었다. 10개의 곡이 수록되었고 밴드 초창기의 첫 번째 데모에
1997년 1월에 첫 번째 앨범중에서 눈에띄는 곡중의 하나인 Nancy Boy가 싱글로 발매되었고 영국차트 4위에 오른다. 같은달 뉴욕의 Madison Square Garden에서 그들은 데이빗보위의 50살 생일 파티에 특별게스트로 연주하기도 했다.
그들은 그해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존재중에 하나였다.
그리고 영화 벨벳골드마인에서, 주인공이었던 Ewan McGregor, Eddie Izzard등과 함께 나란히 출연하기도 했다.
그들이 두 번째 앨범을 낼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었고 1998년초에 U2, Happy Mondays의 Steve Osborne과 함께 \Real World Studios에서 작업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Pure Mornig으로그들은 영국차트 4위에 올랐고 Every you, Every Me는 11위까지 밟았다.
그리고 2000년 10월 그들은 3집 "Black Market Music"을 발표한다.
그들의 세번째 앨범 "Black Market Music"은 Paul Corkett와 함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졌다.
또 작사가이지만 랩퍼인 Justin Warfield와 PJ 하비의 드러머 Rob Ellis, 현악기 연주자 Severe Loen,그리고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Linoleum이 역시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무래도 여러사람이 참여했기 때문에 색깔 면에서 좋게 말해 다양하지 않을까 했으나 그들의 색깔은 그대로이다.
이미 7월 17일 자로 유럽에서 "taste in man"이 공개되었고 리즈, 리딩 페스티발을 통해서도 "Slave to wage"를
Placebo의 사운드는 우울함을 바탕으로 몽롱함과 함께 깔끔함이 묻어난다.
역시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런 면모들을 보여주고 있다.
Placebo [Plac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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