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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Placebo - Too Many Fri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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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o Many Friends





      My computer thinks I'm gay
      I threw that piece of junk away
      On the Champs-Elysées
      As I was walking home


      This is my last communiqué
      Down the super highway
      All that I have left to say

      In a single tome

      I got too many friends
      Too many people
      That I'll never meet

      And I'll never be there for
      I'll never be there for
      Cause I'll never be there


      If I could give it all away
      Will it come back to me someday
      Like a needle in the hay
      Or an expensive stone


      But I got a reason to declaim
      The applications are to blame
      For all my sorrow and my pain
      A feeling so alone


      I got too many friends
      Too many people
      That I'll never meet

      And I'll never be there for
      I'll never be there for
      Cause I'll never be there


      My computer thinks I'm gay
      What's the difference anyway
      When all the people do all day
      Is stare into a phone


      I got too many friends
      Too many people
      That I'll never meet

      And I'll never be there for
      I'll never be there for
      Cause I'll never be there

      I got too many friends
      Too many people
      That I'll never meet

      And I'll never be there for
      I'll never be there for
      Cause I'll never be there

      I'll never be there
      I'll never be there
      I'll never be there
      I'll never be there

     




















    플라시보(Placebo)는 94년 영국 런던(London)에서 결성되어 네오 글램 록커(Neo Glam-rocker)로 일컬어지는 3인조 다국적 팝 펑크(pop punk) 밴드이다.


    이들은 영국 내 추종자들뿐만 아니라 대중 음악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마이클 스타이프(Michael Stipe),

     보노(Bono), 데이빗 보위(David Bowie),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 같은 뮤지션들로부터 찬사를 받아낸

     장본인들이다.


    8살 때 룩셈부르그의 학교에서 만난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미국 태생의 프론트맨 브라이언 몰코(Brian Molko)와

     스웨덴 태생의 베이시스트 스테판 올스달(Stefan Olsdal)은 94년 런던에서 다시 조우하게 되었고, 두 사람은

    스위스 태생인 드러머 로버트 슐츠버그(Robert Schultzberg)와 함께 애시트레이 하트(Ashtray Heart)라는 밴드를

    조직하였다.


    머지않아 브리드(Breed)의 멤버였던 스티브 휴이트(Steve Hewitt)가 드럼을 맡게 되면서 플라시보(Placebo)로

    개명하고 현재의 라인업을 완성하였다.
    드러머인 슐츠버그(Schultzberg)가 합류하기 전 이들의 음악은 아트록(Art-rock)을 기반으로 했으나, 슐츠버그

    (Schultzberg)의 합류 이후 오프비트(Offbeat)의 펑크(Punk)와 뉴 웨이브(New Wave)를 기조로 한 사운드로

    변화하였다.


    여장뿐만 아니라 음색도 여성스러워 매체의 관심을 끌어 모았던 몰코(Molko)는 이들 사운드의 핵심으로, 서사적이고 화려하면서 시카고 사운드와 70년대 말의 프로그 록(prog-rock), 그리고 80년대 말의 컬리지 록(college rock) 등

    다양한 음악적 영향을 조화시켜 전통적인 기타 위주의 사운드와 모호하고 고뇌에 찬 내용을 결합하여 독특한 음악을

    만들어 냈다.


    이들은 95년 말에 싱글 'Bruise Pristine'으로 데뷔하여 메이저 레이블의 계약 경쟁을 불러일으켰고, 96년 발표한

     두 번째 싱글 'Come Home'로 인기를 끌며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와 위저(Weezer)와 함께 공연하면서 점차

    입지를 다져 나갔다.


    리더인 몰코(Molko)가 '매우 선정적'이라고 평가하는 캐롤라인 레코드(Caroline Records)에서 발매된 동명 타이틀

     데뷔 앨범 [Placebo](96)는 'Nancy Boy'가 차트 4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었다.


    휘젓는 듯한 기타와 직선적이고 묵직한 베이스 라인에서 느낄 수 있는 힘, 몰코(Molko)의 감동적이고 산뜻한 멜로디와 가사가 조화를 이룬 이 앨범에서 일부 청자들은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pkins)와 러쉬(Rush)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는데, 역시 이 앨범은 90년대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요소들을 가장 많이 담고 있다.


    96년과 97년을 주로 투어로 보낸 이들은 특히 유투(U2)의 팝마트(Popmart) 투어와 메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에서 벌어진 데이빗 보위(David Bowie)의 50세 생일파티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휴이트(Hewitt)를 새로운 드러머로 영입한 후 버진 레코드(Virgin Records)를 통해 미국에서 발매한 이들의 두 번째

     앨범이자 메이저 데뷔 앨범인 [Without You I'm Nothing](98)은 전작과는 달리 70년대 글램 록과 펑크를 물씬

    느낄 수 있으며, 또한 전작과는 달리 멤버 전원의 고른 노력의 결과물이었다.


    'Pure Morning'을 비롯하여 'Every You, Every Me'가 히트했으며, 90년대 일렉트로 록(Electro-rock)에서 80년대

     기타 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음악 활동 이외에도 몰코(Molko)와 멤버들은 마이클 스타이프(Michael Stipe)가 감독한 [Velvet Goldmine]에서

     글램 록커(Glam-rocker) 역할로 출연하기도 했다.


    같은 영국 출신인 스웨이드(Suede)가 미국 시장 진출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이들은 메이저 데뷔

     앨범을 미국에서 발매하는 등 의외로 미국 시장에서 받아들여지는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으며, 몰코(Molko)의

     확연히 구별되는 독특한 보컬과 여기에 잘 조화되는 사운드로 여타 브릿 팝(Brit pop) 밴드들과는 차별성을 보이고

     있다.












    사정이야 어떻든 영국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플라시보(Placebo)를 아는 국내 팝 팬들은 아무래도 플라시보 하면 떠오르는 분명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프런트 맨 브라이언 몰코(Brian Molko)의 여성을 방불케 하는 중성적인 이미지와 그들의 노래들이 사용된 일련의 영화들 과 <텔 미 썸딩>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할 정도로. 플라시보는 밴드 외적인 모습으로 오히려 알려져 있는 셈인데 그래서 그런지 국내에서는 이들을 굳이 모던 록이라는 부류에 포함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건데 그들은 모던 록 보다는 록, 그리고 심지어는 뉴 메탈의 경계까지 넘나드는 상당히 강한 록 밴드이다. 그리고 이런 플라시보의 록적인 성향은 최근 성황리에 끝마친 영국 투어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플라시보의 공연은 어느 공연보다도 보기 힘든 것이었다. 티켓은 공연 무려 한 달 전에 매진이 되어버렸고 예약자들

     가운데는 취소한 사람조차 없었다.

    심지어는 엑스트라 티켓을 예매할 정도로 이들은 엄청난 인기를 과시하고 있었다.


    이런 이들의 인기 덕분에 태어나서 가장 비싼 공연을 볼 수 밖에 없었지만 어쨌든 티켓을 구한 것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에 공연장인 맨체스터 아카데미로 향했다. 맨체스터 아카데미는 인디와 록 전문 공연장으로 얼마 전 뉴 뮤지컬 익스프레스 지가 선정한 영국 내 최고의 공연장 가운데 당당히 3위를 차지한 맨체스터의 명물 가운데 하나다.


     런던의 브릭스턴 아카데미나 셰퍼드 부시 엠파이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중간 정도 크기의 공연장이며 뮤지션과 관객들의 피드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수 있는 공연장다운 공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학생회관과 식당까지 길게 늘어서 있는 줄이 겨우 없어질 무렵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었기 때문에 도어 오픈 시간 보다 상당 시간 늦게 입장할 수 밖에 없었다.

    공연장 안에 모인 사람들은 다른 인디 밴드나 록 밴드의 공연장과는 조금 다르게 일관적인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인디 밴드 공연의 단골 손님들인 나이 든 중 장년 층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그린 데이, 콘 등의 티셔츠를 입고 요란하게 치장을 한 십대 중반의 록 키드들이 관객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는 브라이언 몰코를 보러 온 여성 팬들과 상당수의 레즈비언들도 눈에 띄었다. 어쨌든 매우

    야단스러운 관객들 때문에 과연 공연을 무사히 볼 수 있을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서포트 밴드의 공연이 끝나고 한참은 지나야 본 공연이 시작될 거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공연은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서포트 밴드가 물러간지 불과 30분이 지나서였다.

    긴 머리를 한 영국인 드러머 스티브 휴이트(Steve Hewitt), 모히칸 스타일의 짧은 금발 머리에 비행사 안경을 뒤집어 쓴 스웨덴 출신 베이시스트 스테판 올스달(Stefan Olsdal)이 차례로 무대 위에 등장해서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고,


    마침내 플라시보의 얼굴이라 해도 좋을 미국인 프런트 맨 브라이언 몰코가 모습을 드러내자 그러지 않아도 위태 위태하던 객석은 금세 광란의 도가니로 빠져 들었다.
    생각보다도 훨씬 왜소한 체격과 창백한 얼굴을 한 브라이언 몰코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였던 단발 머리를 짧게 자르고는 예상 외로 화장도 많이 하지 않은 상태로 무대 위에 섰는데 중성적이라기 보다는 피터 팬 같다는 인상을 주었다.


    하긴 플라시보의 멤버들 전원이 마치 만화에서 뛰쳐나온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튀어 보이긴 했지만.
    최신 앨범 [Black Market Music]의 수록곡인 ''Days Before You Came''으로 공연은 시작되었고 첫 곡부터가

    스트레이트한 록 넘버였던지라 공연장의 분위기는 뜸들일 것도 없이 그대로 달궈져 버렸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를

    더 돋구려는 듯 펑크끼가 강한 곡들이 계속 연주되었다.


    공연의 초반부에는 2집 앨범인 [Without You I''m Nothing]에 수록된 ''Scared Of Girls'', 그리고 같은 앨범에

    수록되어 있고 영화 에 삽입되었던 ''Every You Every Me'' 등 조금 오래 된 노래들이 연주되었지만, 역시 공연의

    대부분은 새로운 앨범 수록곡들이 차지했다.


    3집의 두 번째 싱글이었던 ''Slave To The Wage'', 플라시보다운 트랙 ''Special K'', ''Black-Eyed'' 등 강렬한 곡들이 연주될 때마다 무대 뒤편에 위치한 대형 스크린은 노래의 분위기에 맞는 어딘지 포스트 모던한 화면들을 보여주었다. 공연에서 연주된 노래들이 대부분 강력한 록 넘버들이었지만 그렇다고 플라시보가 발라드를 아주 무시한 건 아니었다.


     2집 타이틀 곡이었던 처절한 발라드 ''Without You I''m Nothing''이나 3집에 수록된 제목만큼 우울한 트랙

    ''Blue American'' 등은 달아오른 공연장의 분위기를 잠시 식히는 역할을 했다.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던 <텔 미 썸딩> 삽입곡 ''Crawl''은 아쉽게도 연주되지 않았지만, 한국 공연이 아닌

    이상 영국에서 ''Crawl''을 연주할 이유는 그들로서도 없는 셈이다.









    평소에도 스타 기질을 내세우는 것으로 영국 언론에서 말하고 있는 브라이언 몰코 답게 그는 관객들과 가까워지려는

     모습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하고 신비감을 보여주려는 뮤지션의 전형을 보여 주었다. 이따금씩 험한 말을

     하긴 했지만 말수도 많은 편은 아니었고 관객들을 내려다보는 듯한 시선과 나르시스틱한 면모들은 ''록 스타''로서의 자질을 충분히 보여주고도 남았다.


    그의 그런 거침없는 면 때문에 영국에서는 열렬한 추종자가 있는 가 하면 대놓고 미워하는 적들도 많은 건지도

    모르지만...


    스타성이라 하면 밴드의 다른 멤버 스테판 올스달도 결코 뒤지지 않았다. 시종일관 무대를 누비고 다녔던 그는 관객들이 카메라를 들이대면 포즈까지 잡아주는 등 여유만만한 그리고 자아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때로는 약간의노출증이 있는 것같은 행동마저 불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밴드의 얼굴은 브라이언 몰코였다.

     한 시간 가량의 본 공연이 끝난 후 밴드가 무대 뒤로 사라지자 관객들은 플라시보가 아닌 브라이언을 연호하면서

    그들을 무대 위로 다시 이끌었다.


    맨체스터 팬들의 광적인 매너에 감사라도 하는 듯 그들은 앙코르 무대에서 일련의 히트곡들을 선보였는데 신보 가운데 첫 싱글이었던 ''Taste In Men''을 비롯 2집의 첫 싱글로 UK 싱글 차트 탑 10에 까지 올랐던 ''Pure Morning''

    그리고 데뷔 앨범에 수록되었던 명곡 ''Nancy Boy''를 마지막으로 맨체스터에서의 광적인 하룻밤을 마무리했다.



    플라시보는 이번 공연을 통해 록 밴드로서의 강력한 이미지를 심는 데 성공한 것처럼 보인다.

     물론 그들은 그 이전에도 분명히 록 밴드였다.

    단지 외모가 너무 부각되어 오해를 샀을 뿐이지. 짧은 머리에 화장마저 짙게 하지 않은 채 등장한 브라이언 몰코만

    보더라도 글램보다는 록, 더 나아가 메탈로 가고 싶은 그들의 욕망이 드러난 셈이다. 물론 그들의 연주는 강력한

    록 밴드로서 더할 나위가 없었다.


    지난 여름 한국 공연이 거의 성사될 단계에서 무산되어 버렸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던 까닭에 영국에서

     본 플라시보의 공연은 흥분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무대이기도 했다.

    록 콘서트를 올릴 변변한 무대조차 없는 한국의 현실. 그 당시에 플라시보 측은 작은 무대에서라도 공연을 하고

    싶다고 했다는데. 한국에서 제대로 된 록 콘서트를 마음껏 보게 될 날은 과연 언제가 될까.


    글, 사진·김진아(영국 통신원)








    우리나라에서 뒤늦게 조금씩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밴드 Placebo....
    그들은 거물급 스타인 마이클 스타이프(R.E.M),데이빗 보위, 마릴린 맨슨등의 지지를  받으며 이미 외국에서는 훨씬

     이전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던 네오 글램 락밴드이다.

    어쨌건 그들의 음악보다 보컬인 Brian의 여자분장과 양성애자라는 발언,동성애자인 Stefan등등 (Steve는 정상...)으로 더욱 유명한 밴드이긴 했지만..

    Placebo는 미국인인 Brian Molko[Vocals, Guitar, Bass], 영국인인 Steve Hewitt [Drums, Percussion],그리고

    스웨덴사람인 Stefan Olsdal[Bass, Acoustic & Electric Guitar, Piano]등의 남자 셋으로 구성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국적 밴드이다.

    참고로 밴드이름인 Placebo(가짜약)라는 단어는 실제로 아무런 기능이 없는 약을 (밀가루 뭉친거 같은거..)환자들에게 효험이 있을 거라고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환자들은 당연히 효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좋아진다.
    하지만 사실 Placebo는 아무런 기능이 없는 위조된 약일 뿐이다. 

     
    그렇지만 환자들은 진짜약으로 믿음으로서 그들이 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Placebo의 역사는 어렸을적 룩셈부르크에서 같은 학교를 다니던 Brian과 Stefan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하지만

    룩셈부르크에서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을 당시엔 둘은 서로  말 한마디조차 나눈 적이 없었다고 한다. 어쨌건 Brian은

     17살때 런던으로 오게되었고  연기에 어렸을적부터 관심이 있어 Goldsmith 학교에서 연극과정을 공부하게 된다.
    그 당시 Stefan은 스웨덴으로 돌아가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Stefan은 그의 부모님을 따라 영국으로 오게되었고 Musicians Institute에서 기타를  공부하게 된다.

     그리고 정말 우연에 의해서 런던에 있는 역에서 둘은 서로 만나게 된다. 

     
    그 당시 Brian은 자신만의 음악적인 야망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현재의 드러머인  Steve Hewitt와 함께 때때로

     공연을 하고 곡도 쓰면서 지내고 있었다.
    (Steve는 Brian을 Goldsmith에 다니던 친구를 통해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Brian과 Stefan이 만나게된 얼마후에 Stefan은 Brian이 기타 치는 것을 보게되었고  둘은 밴드를 만들기로 결심하였다. 그들은 드러머가 필요했고 Stefan은 Brian을  Robert Schultzberg에게 소개시켰고 그들은 Ashtray Heart라는 밴드를 조직한다.

    그 당시 지금의 드러머인 Steve는 Breed라 불리는 다른밴드에 속해있었고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내에서 그들의

     데모테잎에 참가하게 된다.
    Brian의 중성적인목소리나 외모, 재능등등의 여러가지가 얽혀 그들은 얼마안가 제일 주목받는 밴드가 되어있었고

    Britpop의 새로운 흐름의 싹을 틔우게되었다.
    그들과 비슷한 밴드는 어디에도 없었다.

    나중에 Steve는 Breed에서의 의견차로 인하여 Breed를떠나게되고 1994~1996년까지 머물러 있던 Robert

    Schultzberg대신 1996년에 Steve가 새로운 드러머로서 들어오게된다.
    그리고 밴드이름도 Placebo로 바꾸었다.
    이로서 지금의 그들의 라인업이 갖추어지게된것이다. 


    그들의 라이브 데뷔는 1995년 1월에 런던의 Rock Garden에서 하게된다.
    그리고 그들은 점차 빠르게 자신들의 열성적인 팬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Placebo는 1995년말에 그들의 데뷔곡인 Bruise Pristine을 인디레이블에서 발매하였고  끊임없이 지방공연과 클럽공연등을 하였다.


    실제로 명백한 성공을 처음 느끼게 된 것은
    그들이 Placebo로서 활동한지 1년이 다되어 갈때쯤이었다.
    그때 그들의 싱글 Come Home이 인디차트 3위에 오른것이었다.

    1996년 1월에 Placebo는 Hut레코드사와 계약하였고 그들의 데모는 데이빗 보위의  주목을 끌었다.

    데이빗보위는 그들의 두드러진 열정과 재주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자신의 유럽 콘서트에 Placebo를 초청하여 서포트로 서게 하기도 하였다.

    그들의 첫 번째 앨범은 1996년 봄에 Dublin에서 녹음되었다. 10개의 곡이 수록되었고 밴드 초창기의 첫 번째 데모에

     실렸었던 Bruise Pristine, Come Home, Hang on To Your IQ등이 새로운 모습으로 실려있었다.

    그들의 데뷔앨범인 셀프타이틀의  1집 "Placebo"는 1996년 여름에 발매되었고 골드의 업적을 이룬다.

     Placebo는 많은  공연을 가졌고 미국, 독일, 프랑스등의 국제적인 투어시리즈에 착수한다.

    1997년 1월에 첫 번째 앨범중에서 눈에띄는 곡중의 하나인 Nancy Boy가 싱글로 발매되었고 영국차트 4위에 오른다. 같은달 뉴욕의 Madison Square Garden에서 그들은  데이빗보위의 50살 생일 파티에 특별게스트로 연주하기도 했다.
    그들은 그해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존재중에 하나였다.

    그리고 영화 벨벳골드마인에서, 주인공이었던 Ewan McGregor, Eddie Izzard등과 함께  나란히 출연하기도 했다.

    후에 Brit Award에서 그 영화 삽입곡이었던  "20th Century Boy"를 데이빗 보위와 함께 부르기도 하였다.
    그들이 두 번째 앨범을 낼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었고 1998년초에 U2,  Happy Mondays의 Steve Osborne과 함께 \Real World Studios에서 작업을 하기  시작하였다.


    1998년 가을에 그들의 2번째 앨범이 나왔고 이번앨범은 비탄과 고독등의  다른 형태의 뒤틀린 사랑에 대한 노래들이

    실려있었다.

    이번앨범에서  "Every you, Every me"는 영화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에 쓰였고  "The Crawl"은 "텔미썸딩"에 쓰이기도 했다.
    그들은 Pure Mornig으로그들은 영국차트 4위에 올랐고 Every you, Every Me는 11위까지 밟았다.

    그리고 2000년 10월 그들은 3집 "Black Market Music"을 발표한다.  
    그들의 세번째 앨범 "Black Market Music"은 Paul Corkett와 함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졌다.
    또 작사가이지만 랩퍼인 Justin Warfield와 PJ 하비의 드러머 Rob Ellis, 현악기 연주자 Severe Loen,그리고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Linoleum이 역시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무래도 여러사람이 참여했기 때문에 색깔 면에서 좋게 말해 다양하지 않을까 했으나   그들의 색깔은 그대로이다.
    이미 7월 17일 자로 유럽에서 "taste in man"이 공개되었고 리즈, 리딩 페스티발을  통해서도 "Slave to wage"를

    공개했다.


    Placebo의 사운드는 우울함을 바탕으로 몽롱함과 함께 깔끔함이 묻어난다.
    역시 이번에도 여지없이 그런 면모들을 보여주고 있다. 














     

    Placebo [Placebo]

     

    미국, 스웨덴, 영국 출신의 멤버들로 구성된 다국적 밴드 플라시보는 포스트 브릿팝 시대에 등장한 다른 밴드들과는
     
    달리 강렬한 기타 리프에 퇴폐미와 어두운 분위기가 물씬한 음악을 구사해 왔으며, 여장에 가까운 짙은 화장과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의 중심이 되어온 프론트 맨 브라이언 몰코로 인해 그 개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플라시보의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은 영국에서 상업적으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을 뿐 아니라 데이빗 보위의 열렬한

    지지를 얻는 등 비록 당시 평론가들의 입맛에 맞는 앨범은 아니었지만 큰 각광을 받았다.

    더욱이, 바우하우스(Bauhaus) 이후 상업적으로 거의 맥이 끊겨 있었던 브리티쉬 고쓰를 양지로 끌어냈다는 점으로도

     이 앨범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플라시보 팬들의 최고 애청곡인 ‘Nancy Boy’를 비롯해, ‘Teenage Angst’, ‘36 degrees’ 등 메탈의 향기마저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금속성 강한 기타 리프에 어두운 퇴폐미를 자랑하는 트랙들이 앨범 전체를 수놓고 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플라시보와 맨선은 꽤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맨선이 하드록에

     기반을 두고 스페이스록과 프로그레시브록적인 요소를 도입했다면, 플라시보는 메탈과 고쓰에 경도된 음악을
     
    추구한다는 점이다.

    데뷔 앨범에서부터 이 두 밴드들의 개성은 전면에 등장하는데, 색깔로 두 밴드를 정의하자면, 맨선은 보라색,

     플라시보는 진홍색으로 표현될 수 있을 듯 하다.

    그들의 데뷔 앨범에 사용된 주 색채들처럼 말이다.


     플라시보의 존재감이 남다른 것은 이 밖에도 이들이 현재 몇 안 남은 포스트 브릿팝 시대 밴드라는 점이다.

     맨선도 안타깝게 2003년에 해산했지만 플라시보는 꾸준히 활동하며 튼튼한 고정 팬들을 형성했는데, 이렇듯 큰

     기복 없는 그들의 커리어 역시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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