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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SONG & ROCK

Foster The People -Coming of Age , Houdini






 

 









Coming of Age




Well, I see you standing there like a rabid dog
And you got those crying eyes
Makes me wanna surrender and wrap you in my arms
You know I try to live without regrets



I'm always moving forward and not looking back
But I tend to leave a trail of debt while I'm moving ahead
And so I'm stepping away


Ahhhh
'Cause I got nothing to say
Feels like, feels like it's coming



It feels like, feels like I'm coming of age
Feels like, feels like it's coming
It feels like, feels like I'm coming of age
And when my fear pulls me out to sea



And the stars are hidden by my pride and my enemies
I seem to hurt the people that care the most
Just like an animal I protect my pride



When I'm too bruised to fight
And even when I'm wrong I tend to think I'm right
Well I'm bored at game



And too tired to rage
Feels like, feels like it's coming
It feels like, feels like I'm of coming of age
Feels like, feels like it's coming



It feels like, feels like I'm of coming of age
Feels like, feels like it's coming
It feels like, feels like I'm of coming of age
Feels like, feels like it's coming



It feels like, feels like I'm of coming of age
Feels like, feels like I'm of coming of age
Feels like, feels like it's coming



It feels like, feels like I'm of coming of age
Feels like, feels like it's coming
It feels like, feels like I'm of coming of age



Feels like, feels like it's coming
It feels like, feels like I'm of coming of age









 

Houdini




Rise above gonna start the war!
Oh what you want what you need


 what'd you come here for?
Well an eye for an eye and an'f' for fight
They're taking me down as the prisoners riot



 Got shackles on my words are tied
Fear can make you compromise
With the lights turned up, it's hard to hide
Sometimes I want to disappear



 When I feel kinda bad and don't want to stress
I just pass it off on ability


 Well you got what you want what you never knew
It's a perfect gift from me to you
yeah yeah yeah 



 Got shackles on my words are tied
Fear can make you compromise
With the lights turned up, it's hard to hide
Sometimes I wanna disappear 



 (raise up to your ability)
You never knew what I could find
What could come when we realize
You ain't the one with the compromise



 (raise up to your ability)
Yeah I'm scared but I'll disappear
Running around before I promise you
Like he's someone that lost his way



 (raise up to your ability)
I know that you wanna
cause it was easy to see of my ability



 (raise up to your ability)
Yeah you're undecided yeah so I can see it
yeah I'm gonna wipe your mind



 Focus on your ability
Focus on your ability
Now Focus on your ability
Focus on your ability 



 Then they can't get what they want to steal
They can't get what they want to steal
They can't get what they want to steal
They can't get what they want to steal

 








http://images3.mtv.com/uri/mgid:file:docroot:mtv.com:/shared/promoimages/bands/f/foster_the_people/photo_carousel/source2.jpg
왼쪽부터 마크 포스터(보컬), 커비 핑크(베이스), 마크 폰셔스(드럼).




여전히 좀 모호한 개념이긴 하지만, 캘리포니아 출신의 3인조 밴드 포스터 더 피플은 힙스터라 불리기 딱 좋은

요건을 갖췄다.

그들의 가치를 발견한 현장은 ‘하이프 머신’처럼 새로 나오는 세련된 음악을 재빠르게 소개하는 사이트, 그리고 전세계 유망주들의 박람회인 ‘SXSW’였다.


 MGMT, 피닉스, 패션 피트 등이 유사 밴드로 소개되며, 선배들과 마찬가지로 포스터 더 피플도 실제 연주와 각종

전자음이 함께 쏟아지는 풍성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이상한 가성을 쓰면서 노래한다. 무대에 설 때면 이리저리 부산하게 여러 가지 장비들을 다루면서 결국 춤추기 좋은 음악을 준다.


현재까지 빌보드 차트에서 무려 5위를 달리고 있는 싱글 ‘Pumped Up Kicks’는 정작 힙스터에게 엿을 먹이는 노래라

 스스로 설명하면서도, 힙스터들이 춤추는 걸 좋아한다는 걸 알고 있으며 거기 부응하는 노래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참고로 노래의 제목인 ‘Pumped Up Kicks’는 컨버스 하이탑이나 농구화처럼 목이 긴 스니커즈를 뜻한다. 젊은 친구들이 즐기는 아이템이다.


언급대로 ‘Pumped Up Kicks’는 딱 놀기 좋은 음악이다. 그런데 가사를 곰곰이 뜯어보면 우리랑 놀아주는 음악이

아니라 화두를 던져주는 무거운 음악이다.

노래는 철없는 어린 아이가 아버지 옷장에서 찾아낸 총 이야기를 다룬다. 그리고 발목을 채우는 운동화, 즉 ‘펌프 업

 킥스’를 신은 또래들에게 (맞아 죽지 않으려면) 총알보다 빨리 달리라는 경고가 후렴구를 통해 반복적으로 쏟아진다.


 이른바 ‘콜럼바인 리벤지’를 비롯해 주기적으로 터지는 불편한 총기 사건이 노래의 배경인 것이다. 노래를 만들고 부른 멤버 마크 포스터는 열세살 무렵 정말로 총을 들고 등교한 학교 친구들을 본 적이 있을 정도로 노래의 소재가 사실상

흔한 문제라 이야기한다.


진정 걱정해야 할 유행은 총기소지가 아니라 끔찍한 결과를 야기하는 가족문화의 부재, 애정의 결핍, 그리고 만연한

고립 같은 근본적인 문제라고 덧붙인다.

싱어 송라이터 혹은 밴드라 하면 대부분 자기 경험이나 감정을 토로하면서 아이덴티티를 드러내는 것이 다반사이지만, 일반적인 방식으로부터 벗어난 이야기구조를 구상해 만든 작품이라는 설명도 따른다.


젊은 무리들의 기호를 반영하는 여흥의 사운드, 그리고 춤추다 일순간 멎게 만드는(언급처럼 힙스터에게 엿을 먹이는) 섬뜩하게 현실적인 이야기,

 가벼운 듯 가볍지 않은 이 부조화가 결국 사람들의 마음을 서서히 움직였다. 뱀파이어 위크엔드나 플릿 폭시스처럼

 앨범 자체로 가치를 인정받고 차트 상위권에 진출하는 밴드들과 성격이 다르다는 것도 흥미롭다.


그들은 싱글보다는 앨범에 주력하는 사례들이며 이미 많은 기대치를 안고 있어 공고한 고정팬들이 앨범 소식을

 기다렸다가 일시에 지갑을 여는 수순을 밟기에 마룬5나 리아나와 오래 경쟁할 수는 없는 관계다.

 앞서 얘기한 대로 포스터 더 피플의 싱글은 차트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천천히 상승하면서 얻은 결과라

더 값지다. 처음에는 신선한 인상의 ‘신예빨’로, 그리고 즐기는 방향으로 호응을 얻었다가, 오늘의 세상이 결코

 외면할 수 없는 노래의 내용이 부각되면서 덤으로 더 많은 반응을 끌어낸 경우라는 얘기다.


노래가 실린 앨범 [Torches]는 사운드 차원에서 ‘Pumped Up Kicks’와 대체로 같은 노선을 유지한다.

 앨범의 문을 여는 ‘Helena Beat’, 세 번째 싱글로 내정된 ‘Houdini’ 등 산뜻하고 조화로운 전자음 위주의 진행으로

곡의 가닥을 잡았고, 후반부에 이르면 ‘Miss You’ ‘Warran’ 등 제법 진지한 전개를 선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늘어지는 실험을 즐기는 유형은 아니다. 맺고 끊음이 확실하고, 전반적인 재생시간 또한 길지 않은 쿨한

 밴드다.

때때로 소리와 말이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이 성숙한 신예의 음악은, 추세를 이해하면서도 그로부터 차별화되는

이런저런 전략을 궁리한 결과로 보인다. 젊은 무리들로부터 제대로 동의를 이끌어내고자 한다면, 촌스럽지 않고

 즐거워야 하고 동시에 머리가 있으며 가슴도 있어야 한다고 그들의 음악은 주장한다.







Foster the People (포스터 더 피플) Coming of Age 가사/해석/뮤비/자막




Foster The People


2011년부터 미국전역에서 Pumped Up Kicks"라는 곡으로 그야 말로 빵터진 로스앤젤레스지역기반의 인디

원래 이름이 Foster & The People(포스터와 아이들)이였지만 사람들이 당최 '&'를 빼고 알아듣자,

그냥 '&'를 탈락시키고 Foster The People이라는 사람을 돌본다는 류의  이름으로 변했다.


원래 밴드이름에서 알수있듯이 마크 포스터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밴드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마크 포스터가 음악을 해야겠다고 로스앤젤레스로 왔다가 헐리우드 파티와 마약에 빠지게된다.


 곡작업을 하면서 밴드의 필요성을 느낀 포스터는 맬벡(Malbec)이라는 밴드를 나간 드러머 마크 폰셔스를 만나고,

 폰셔스는 포스터의 음악에 감명을 받고 포스터의 밴드에 참여한다.

그리고 포스터의 오랜 친구인 커비 핑크가 텔레비젼 프러덕션에서 짤리자 그를 베이시스트로 영입한다


Houdini의 뮤직비디오는 연출이 꽤나 인상적이어서, 그래미상의 단편 뮤직비디오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한국의 LEDApple이라는 아이돌 밴드의 '바람아 불어라' MV가 Houdini의 설정과 비슷해서 표절논란이 있었지만,

묻혔다



Foster The People - Pumped Up Kicks





에디터들에게까지 퍼져 나가며 빌보드 얼터너티브 차트를 석권한 포스터 더 피플(FOSTER THE PEOPLE, 이하 FTP)은 LA 출신 신스 팝 트리오다. 데뷔 당시 ‘동부 출신의 록그룹 MGMT에 대한 서부의 답’으로 불리기도 했던 이들을

 2010년 최고의 신인으로 지목한 는 ‘스트록스와 뱀파이어 위크엔드, 그리고 MGMT와 다프트 펑크가 바베큐 파티에서 만난 것 같다’는 평으로 그 하이브리드한 음악성을 내다봤다.


2011년 발매된 데뷔앨범 는 U2의 기타리스트 엣지가 ‘21세기 팝’이라며 극찬하고, 엘튼 존이 자신의 2011년 훼이보릿
(Favorite) 앨범으로 꼽으며, 빌보드에 무려 23주 랭크되는 신인답지 않은 기록을 남겼다.

 데뷔하자마자 코첼라, SXSW, 그리고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등 굵직한 페스티벌에 참여한 FTP는 인디 팝의 소울에

일렉트로닉 비트의 바이브가 섞인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처음엔 마크 포스터(Mark Foster, 보컬) 혼자 곡을 썼지만 포커를 치다가 만난 마크 폰티우스(Mark Pontius, 드럼)와 그의 친구 쿠비 핑크(Cubbie Fink, 베이스)와 함께 밴드를 하기로 결심, 2009년 FTP를 결성한다.

그리고 드디어 2집 이 나왔다. 

 





불규칙적인 소리들이 뿜어내는 묘한 안정성

모델이 단어들을 토해내는 모습을 파파라치들이 찍고 있는 앨범 커버, 노래를 한 곡씩 배치한 부클릿에선 세심하고

현란한 일러스트를 감상할 수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 여행에서 신작 앨범의 영향을 받았다는 마크 포스터의 말이

 느껴지는 첫 곡 ‘Are You What You Want to Be?’의 버스 부분에선 아프리칸 셔플 풍의 리듬이 등장한다.


밴드가 <롤링 스톤>지와의 인터뷰에서 앨범의 심장이라고 말했던 ‘Nevermind’는 어쿠스틱 기타 핑거링에 육중한

힙합 비트를 입혀냈다. 전작보다 더욱 짙은 약물 기운이 엿보이는 ‘Coming of Age’, 마치 그레고리안 성가를

연상시키는 ‘The Angelic Welcome of Mr. Jones’, 저음과 고음을 오가며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을 선사하는

 ‘The Truth’는 이 밴드가 장족의 발전을 했음을 보여준다.

무심결에 몸을 움직이게 하는 노래들은 여전하다.


주로 주변 사람들의 삶에서 가사를 인용해온 마크 포스터는 이번에는 소비지상주의, 자본주의의 추악한 면을 다뤘다고 밝혔다.


 담담한 어조와 건조한 음색으로 노래하지만 가사만큼은 강렬하고 사회고발적이다.

키보드를 두드리다 흐느적거리며마이크를 잡는 독특한 보컬의 음성과, 마치 뮤즈의 연주를 보는 듯한 드럼 퍼포먼스. 데이빗 보위와 모타운의 소울이 섞인 일렉트로 팝, 친근하고 흥겨운 비트는 사람들을 춤추게 한다.


 대중친화적인 하이브리드 팝이 무엇인지를 담담하게 보여주는 앨범이다.

그것도 은근히 우울하게, ‘이게 뭐라고’ 하는 식으로.




Foster the People - Pumped Up Ki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