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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첫 미국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영접 나온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 순방 공식 일정
문재인 대통령,장진호 전투 참전용사 직접 만나
취임 후 첫 미국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2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워싱턴D.C.에 안착, 장진호 전투 기념비
헌화를 시작으로 미국 순방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장진호 전투는 6·25전쟁 당시 한·미 양국군을 포함해 많은 유엔군이 희생당한 가장 치열했던 전투의 하나로, 중공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피난민 9만여명이 흥남부두를 통해 철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부모가 이들 피란민 행렬에 포함됐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기념비 헌화는 한·미 동맹의 특별한 의미를 재확인하는 상징적 행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 옴스테드 해병 중장은 이날 기념비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뱃지를
달아 주기도 했다.
<사진 워싱턴D.C.=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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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티코(미 버지니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현지시간) 미국 콴티코 미 해병대국립박물관 앞 공원에 설립된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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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티코(미 버지니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현지시간) 미국 콴티코 미 해병대국립박물관 앞 공원에 설립된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서 헌화 한 후 묵념하고 있다.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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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티코(미 버지니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현지시간) 미국 콴티코 미 해병대국립박물관 앞 공원에 설립된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서 헌화를 한 후 기념비를 바라보고 있다.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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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티코(미 버지니아)=뉴시스】 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버지니아주 콴티코 미 해병대 국립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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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티코(미 버지니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현지시간) 미국 콴티코 미 해병대국립박물관 앞 공원에 설립된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서 헌화를 한 후 자리에 앉고 있다.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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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티코(미 버지니아)=뉴시스】 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버지니아주 콴티코 미 해병대 국립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방문해 그당시 참전했던 해병의 흥남철수 사진을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17.06.29.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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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티코(미 버지니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현지시간) 미국 콴티코 미 해병대국립박물관 앞 공원에 설립된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서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 사령관의 기념사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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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티코(미 버지니아)=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현지시간) 미국 콴티코 미 해병대국립박물관 앞 공원에 설립된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서 헌화를 마친 후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17.06.29.
문재인 대통령에게 장진호 전투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현지 시각) 한·미 정상회담 첫 번째 일정으로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국립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방문해 헌화했다.
장진호 전투는 1950년 11월 26일 함경남도 개마고원 장진호까지 북진했던 미군 해병 1사단 1만5000여명이 숨어있던 중공군 7개 사단 12만명에게 포위돼 전멸 위기를 겪을 뻔했던 전투다.
영화 '국제시장'의 흥행으로 국민들에게 많이 알려졌다.
이 전투에서 미 해병대 1만5000명 중 4500명이 전사하고 7500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미군은 영하 30~40도의 혹한 속에서 철수 작전을 벌였다.
이들이 중공군 남하를 막아낸 덕분에 북한 주민 수만명이 남한으로 피난한 '흥남 철수 작전'이 가능했다.
장진호 전투는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투이자 인천상륙작전, 다부동 전투와 함께 6·25 전쟁 3대 전투로 평가
받고 있다.
함경남도 흥남 출신인 문 대통령 부모도 이때 흥남 부두에서 7600톤급 상선 메러디스 빅토리호에 승선, 탈출했다.
3년 뒤인 1953년 1월 거제도에서 문 대통령을 출산했다.
이 때문에 문 대통령은 '장진호 전투'에 대해 남다른 소회를 밝혀왔다.
지난 23일 문 대통령은 6·25 참전용사 위로연에서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 작전은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한국의
전후 세대들에게 널리 알려진 역사가 됐다.
그때 그 덕분에 흥남에서 피난 온 피난민의 아들이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돼 이 자리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 메러디스 빅토리 호에 오른 피난민 중에 저의 부모님도 계셨다"며 "무려 1만4000명을 태우고 기뢰로 가득한 죽음의 바다를 건넌 자유와 인권의 항해는 단 한명의 사망자 없이 완벽하게 성공했다.
장진호의 용사들이 없었다면, 흥남철수 작전의 성공이 없었다면 제 삶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고 오늘의 저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존경과 감사라는 말로는 너무나 부족한 것 같다. 내 가족사와 개인사를 넘어 그 급박한 순간 군인들만 철수하지 않고 그 많은 피난민들을 북한에서 탈출시켜준 미군의 인류애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
장진호 전투와 흥남철수 작전이 세계 전쟁 사상 가장 위대한 승리인 이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또 "장진호 용사와 후손 여러분. 대한민국은 여러분과 부모님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있다. 감사와 존경의 기억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라며 "한미동맹은 그렇게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로 맺어졌다. 몇장의 종이 위에 서명으로 맺어진
약속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나는 이곳에 한 그루 산사나무를 심는다.
산사나무는 별칭이 윈터 킹이다. 영하 40도의 혹한 속에서 영웅적인 투혼을 발휘한 장진호 전투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서다.
이 나무처럼 한미동맹은 더욱 더 풍성한 나무로 성장할 것이다.
통일된 한반도라는 크고 알찬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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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미국=국제뉴스) 이기철 기자 =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지지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양국 정상이 북한 문제와 더불어 한미 FTA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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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티코(미 버지니아)=뉴시스】 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현지시간) 방미 첫 일정으로 버지니아주 콴티코 미 해병대 국립박물관에 있는
'장진호 전투 기념비'를 방문행사를 마치고 나오다 마중나온 현지
교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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