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정상회담] 文 "북핵 해결땐 위대한 대통령 될 것" 한·미 공조 다졌다
"강력한 힘에 기반한 트럼프식 외교에 공감" 文대통령, 지지 입장 밝혀
트럼프 "새 무역협정 논의" 트위터로 FTA 재협상 시사

문재인 대통령은 6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 환영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만찬 직후 트위터를 통해 북한문제와 함께 새로운 무역협정(new trade deal)을 논의했다고 공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문제가 본격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게 했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이 언급한 '강력한 힘에 기반한 외교'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하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화의 조건으로 북한의 비핵화 입장 표명을 전제로 경제.외교적 수단을 활용한 압박을 최고조로
이날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제재 방식에 공개적으로 공감대를 표한 것은 적어도 양측이 대화와 제재 가운데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을 해결한다면 미국의 어느 대통령도 해결하지 못한 위대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며, 대통령 또한 위대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해 북핵문제 해결에 적극 공조해 나가자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두 정상은 전날 문 대통령의 장진호 전투기념비 헌화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헌화식 연설을 거론하며, "매우 훌륭하고 감동적인 연설이었다"며 "연설에 대한 칭송의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들었다.
그간 각국 정상에게 '악명' 높았던 트럼프 대통령의 '악수외교'는 이날은 돌발상황 없이 무난하게 이뤄졌다.
■트럼프, 트위터로 회담내용 암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만찬회동 직후 트위터에 글을 올려 "(문 대통령과) 북한 문제와 새로운 무역협정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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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9일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간 상견례 및 만찬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이나 여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6.30.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文대통령, '트럼프 외교' 지지.."북핵 해결하면 위대한 성과"
트럼프 "매우 좋은 만남..북한문제와 무역협정 논의"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만남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정책에 지지의사를 밝힌 후,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북핵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와 같은 무역 문제도 테이블에 올랐던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트럼프 대통령과 부부동반 만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힘에 기반한 외교에 대해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히며 한·미 공조체제를 우선 재확인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튼튼하고 강한 안보에 기반해야 대화도 평화도 가능하다는 의미로, 양국 정상의
입장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과거에는, (미국 대통령들이) 북한 문제가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실제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께서 북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한민국 국민 한 사람으로서 희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핵 문제를 해결한다면, 미국의 어느 대통령도 해결하지 못한 위대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위대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미가 협력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북핵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만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경제적 성과에 축하를 보내면서 "미국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역시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고 덕담도 건넸다.
또 "한국은 2차 세계대전 이후 해방국으로 유일하게 경제성장과 민주화 동시에 이룩한 나라"라며 "한국의 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이식시킨 나라 역시 미국이다.
한국의 성공은 미국의 보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회동에 트럼프 대통령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통령과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글을 남겼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문제와 새로운 무역협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글을 남겼다.
만찬 모두발언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무역 및 다른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모두 토론할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북핵 문제 뿐만 아니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얘기도 양국 대통령이 나눈 점을 트럼프 대통령이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 FTA 개정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북핵 등 안보 이슈 뿐만 아니라 경제 분야의 FTA 이슈에 관한 내용이 다음날 양국 정상이 발표할 공동성명 문구에
포함될 지 여부가 관건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무역협정' 관련 내용에 대해 "(만찬회동에서 오간) 자세한
내용을 말할 수는 없다"면서도 "예상해왔던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초해 북한 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 경제 번영 등을 함께 이뤄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워싱턴D.C(미국)=김성휘 ,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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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상견례와 만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文대통령-트럼프, 2시간여 '북핵·한미FTA' 진솔한 대화
처음 대좌 환영만찬서 폭넓은 대화 주고받아
(워싱턴=뉴스1) 김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문 대통령
부부 공식 환영만찬을 통해 처음으로 대좌한 가운데, 두 정상은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한미 FTA 등 폭넓은
주제에 대해 2시간 남짓 진솔하고 의미있는 대화를 나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국 정상 간에 대화는 시종 솔직하고 진지하게 이뤄졌으며 한반도를 둘러싼 여러 현안들이 건설적으로 논의가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윤 수석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환영만찬 시작부터 양국의 현안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로 인해 당초 오후 7시30분까지 예정됐던 만찬시간을 20분 넘긴 오후 7시50분께 만찬이 마무리됐다.
환영만찬 대화는 처음에 다소 긴장된 분위기에서 시작됐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우호적인 분위기로 진행됐다.
두 정상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초해 양국이 함께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 평화, 경제 번영 등을 이뤄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미 양국은 환영만찬에서 오간 대화 내용은 밝히지 않기로 합의해 구체적으로 어떤 의제를 논의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북핵 문제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미 FTA 문제 등이 대화 테이블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한미간 무역불균형 해소'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한미 FTA 문제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다뤄졌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환영만찬 모두발언을 통해 문 대통령과 북한과 무역 문제 등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만찬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한국의 대통령과 매우 좋은 대화를 막 끝냈다. 북한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포함한 여러 안건들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새로운 무역협정'은 한미FTA와 관련한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부터 한미 FTA에 대해 폐기 또는 재협상을 요구해 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전용기 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현재의 한미 FTA 협정은) 양국간 이익의 균형이 잘 맞춰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한미 FTA가 더더욱 호혜적인 관계로 계승되고 발전될 필요가 있다면 함께 협의할 문제다. 언제든지 ‘경제대화’를 할 수 있다"고 논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한미 FTA 재협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그 이상 말할 수 없다.
우리도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말했다", "많은 대화가 오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의미로 (트위터에) 얘기했는지
알 수가 없어 말씀을 드릴 수 없다" 등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에서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가 됐을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사드 문제' 에 대해선 "오늘 한미 양국의 현안에 대해선 대부분 다 논의됐다고 보면 된다"고
논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북핵 문제와 한미동맹 강화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만찬 인사말을 통해 "(북한)핵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게 궁극적인 목표"
라며 "만일 트럼프 대통령께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한다면 미국의 어느 대통령도 해결하지 못한 위대한 성과를 만드는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 또한 위대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두 정상이 이번 만찬에서 나눈 대화는 30일 있을 정상회담에서 의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그동안 (대통령이) 해온 말씀에서 크게 바뀐 게 없다"면서 "오늘 만찬은 내일 한미정상회담과
그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gayunlove@news1.kr

△국빈에 준한 환영만찬 △의장대 도열 △사적 공간 안내 등의 예우를 받은 것이 기분은 좋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다가올 정상회담에서 상응하는 '청구서'를 준비한 반증이라는 분석도 만만치 않아, 문재인 대통령의 부담감
도 커졌다는 관측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전(한국시각)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환영만찬을 통해 첫 만남을 가졌다.
공식실무 방문에 백악관 부부동반 환영만찬이 포함된 것은 이례적이다.
공식실무 방문에는 미국 대통령과의 실무오찬이 포함되며, 이 실무오찬에는 배우자를 동반하지 않는 게 관례다.
이날 부부동반 환영만찬은 백악관의 스테이트 다이닝룸(State Dining Room)에서 이뤄졌는데, 이는 말그대로 국빈방문(State Visit)에만 제공되는 격식이라는 지적이다.
백악관 의장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입장한 백악관 남동문으로부터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는 지점인 남쪽 현관까지
도열했는데, 이 또한 국빈방문에 제공되는 예우다.
트럼프 대통령 내외는 남쪽 현관에서 기다리다가 이날 오전 7시 2분(한국시각) 남동문을 통해 경내로 들어온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미소 띈 표정으로 맞이했다.
두 정상 간의 첫 악수에 우려했던 '밀당'은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4초간 가벼운 악수를 나눴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오른손을 맞잡고 악수를 나누는 가운데, 왼손으로 살짝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꿈치를 잡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방식으로 대응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도 없었을 정도였다.
환영만찬에 배석한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두 분이 자연스럽게 악수했다"며 "(에피소드는)
없었다"고 단언했다.

이례적인 예우는 계속됐다.
한미 정상 간의 첫 만남은 백악관 도착과 영접 장면까지만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장
오프닝까지 취재진에 공개했다.
만찬장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거대한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며 "예상치 못한 사람들도 많았겠지만, 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예상했다"는 인사말을 건넨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오프닝 공개는 우호적 분위기를 만천하에 과시할 의도였던 것으로 분석된다.
환영만찬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뛰어넘어 9시 5분까지 이어졌다.
만찬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환송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돌발 제안을 했기 때문이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까지 내려온 트럼프 대통령은 돌연 문재인 대통령에게 "백악관 3층에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아, 나도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이런 공간이 있는 줄도 몰랐던 곳이 있는데 구경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갔다.
이 곳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전쟁 당시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이 사용했던 책상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여줬다.
"앉아보고 사진도 찍으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권유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게티스버그 연설문 원본이 작성됐던
그 역사적 책상에 앉아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예우는 과연 파격적이지만 '협상의 귀재'답게 노련한 측면도 엿보인다.
굳이 "사진을 찍으라"고 권유한 것이 반증이다.
사진을 찍으면 당연히 이것이 공개되게 돼 있고, 자신의 파격적 예우가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염두에 뒀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따뜻한 환대에 고무된 듯 만찬을 마치고 나오면서 밝은 표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양국 정상 간의 이해도가 굉장히 높아졌다"며 "만찬이 한미정상회담과 그 결과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애초에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를 공식실무 방문에 걸맞지 않게 문재인 대통령에게 3박을 제공한데 이어, 환영만찬 내내 파격적인 예우를 거듭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담긴 속내는 무엇일까.
이런 측면에서 바라보면 이례와 파격이 연속된 국빈급 예우였지만, 이러한 예우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마냥 흡족해할 수만은 없다는 관측이다.

'협상의 기술'이라는 저서를 쓸 정도로 노련한 협상가인 트럼프 대통령이 파격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예우하고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한 것은, 이날 저녁에 있을 예정인 한미정상회담에서 그만큼 '청구'할 내역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통상 문제와 관련해 강력한 압박이 예상된다는 것이 현지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이와 관련한 조짐은 이날 환영만찬 메뉴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환영만찬의 메인 요리로 나온 '겨자를 발라서 구운 서대 요리'에는 곁들임 비빔밥이 나왔다.
이 비빔밥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의 황금쌀로 지어졌다.
미국쌀로도 우리나라의 대표 세계화 메뉴인 비빔밥을 맛있게 지을 수 있다는 것을 만찬 메뉴를 통해 역설했다는
분석이다. 농업 분야에서의 시장개방 압력이 있을 것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 역대 대통령은 농민들의 표심 때문에 농업 분야를 추가 개방하는 결단을 쉽사리 내리지 못해왔으며, 이는 문재인 대통령도 같은 처지다.
이 부분이 협상 테이블로 올라가면 자동차나 철강 등 다른 중요한 제조업 분야에서의 양보가 강제될 수도 있다.
이른바 성동격서 전략으로, 미국이 한미 간의 오랜 통상 교섭 역사에서 번번이 재미를 봐왔던 전법이기도 하다.
이날 환영만찬에는 캘리포니아산 적포도주와 백포도주가 곁들여졌는데, 와인 또한 우리나라의 대미(對美) 무역역조가 심한 영역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만찬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격찬하면서도, 본심은 "북한·무역 등 다른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모두 토론하자"고 한 대목에 있다는 분석이 뒤따르는 이유다.
환영만찬이 끝난 직후, 예상대로 자신의 트위터에 첫 만남의 소회를 밝힌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도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한다.
한미FTA 재협상을 포함한 통상 분야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점유하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려는 의도라는 설명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대한민국 대통령과의 아주 기분 좋은 만남을 방금 마쳤다"며 "북한과
새로운 무역 협정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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