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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 뷰티

1) 선크림, 수영장 물에 닿으면 독…암 위험 ,2) 선크림의 비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선크림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사진=픽사베이

 

 

 

선크림, 수영장 물 만나면 독성물질로 변한다?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바른 선크림이 수영장 물과 만나면 오히려 독성 물질이 돼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9일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선크림을 바르고 수영장 물 속으로 뛰어드는 것은 암을 발생시킬 수도 있고, 남자의 경우

생식능력까지 저하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선크림과 선블록에서 자외선(UV) 차단을 위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아보벤젠'(Avobenzone)

범인이다.

보벤젠은 자외선을 파장을 바꿔서 피부 손상을 줄이는 역할을 해 선크림 성분으로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는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연구진들에 의해 세계적 과학기술논문(SCI)학술지 케모스피어(Chemosphere) 최신호에 발표됐다.

이들 연구진은 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선크림을 바르고 수영을 하는 모의상황을 연출했는데, 아보벤젠이 염소로 소독된 수영장 물을 만나자 알데히드·페놀·염화아세틸벤젠과 같은 독성 발암물질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특히 페놀과 염화아세틸벤젠의 경우 독성이 매우 강해서 치명적인 종양을 유발하거나 불임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선크림 독성 연구를 진행한 알버트 레베데프박사는 "일반적으로 위험하지 않은 화학 성분도 물과 닿으면 그 성분이

변하거나 때로는 더 위험한 물질이 되기도 한다""이외에도 많은 화학물질의 독성에 대한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레베데프 박사는 "따라서 노출 환경에 따라 성분이 바뀔 수 있는 화장품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렬한 '자외선의 습격' 내 소중한 피부 지키는 노하우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여름철이면 매번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 유형이 있다.

그 만큼 약국을 찾는 환자가 많고 약사의 복약지도 역할도 커진다. 고온 다습한 여름 환경을 앞두고 약국에서 챙겨야

할 다양한 계절 질환을 살펴본다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얇고 노출이 많은 옷을 입으면서 우리의 피부는 태양에 쉽게 노출된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태양 속 자외선에 의해 입는 화상을 햇빛화상

(일광화상)이라고 하는데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30분정도만 노출돼도 화상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햇빛을 자랑하는 계절 여름,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자외선의 습격 속에서 우리의 소중한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A, B, C로 분류... A, B가 피부질환의 원인

자외선은 비타민D의 합성을 유도해 칼슘의 대사에 일조한다.

피부과에서는 아토피피부염, 건선과 백반증의 피부질환 치료에도 활용된다.

하지만 일부 자외선의 작용을 제외하고는 나머지는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나타난다.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 B, C 3가지 종류로 분류된다. 그중 인체에 영향을 주는 것은 자외선 AB. 자외선 C는 가장 강한 자외선으로 알려졌지만 오존층에 흡수돼 지표에 도달하지 못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가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자외선 A는 세기가 약하지만 피부의 진피 하부까지 도달할 수 있어 주름, 색소 침착, 탄력 저하 등의 피부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이다.

반면 자외선B는 세기가 강하고 피부 표피 기저층 혹은 진피 상층부까지 침투할 수 있어 단시간에 피부표피에 화상을

일으킨다. 또 자외선B는 피부암의 원인이기도 하다.

여름철 햇빛화상(일광화상)을 유발하는 것은 주로 자외선B 지만, 자외선A 역시 화상유발에 조금은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나타난다.

자외선A가 피부를 붉게 만드는 능력이 자외선B에 비해 1/1000밖에 되지 않지만 햇빛 속에는 자외선 A가 자외선 B

 비해 10~100배 정도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외선 차단제의 유해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외출 시 반드시 발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조선일보DB

 

 



햇빛 속 자외선에 의한 일광화상, 증상과 치료방법은?

자외선은 색소침착, 피부탄력저하 및 노화, 주근깨, 기미 등 다양한 피부질환을 유발시킨다. 특히 여름철에는 뜨거운

 태양 속 자외선에 의해 입는 햇빛화상(일광화상)이 자주 발생한다.
햇빛화상은 오랜 시간 자외선B에 노출되면 히스타민, 프로스타글라딘과 같은 염증 매개인자가 분비되고 혈관이 확장돼 홍반을 초래한다. 햇빛 노출 4~6시간 후에 발생하기 시작, 12~24시간에 최고에 도달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제공하는 자료에 따르면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햇빛에 노출 된 부위가 점점 붉어지고 이후에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열기가 지속된다.

화끈거리고 가려운 느낌이 들며 화상이 심할 경우 물집이 생기고 피부 표피가 벗겨진다. 오한, 발열, 오심 등의 전신증상이 생기기도 하고 심할 경우 쇼크가 나타날 수 도 있다.

자외선의 강도가 높고 햇빛에 노출된 시간이 오래될수록 증상은 심해지는데 피부가 흰 사람일수록 햇빛화상을 입을

 확률이 높다.

가벼운 햇빛화상일 경우 1주일이면 낫지만 피부가 광범위하게 벗겨졌을 경우에는 수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고 습진,

단순포진 등의 피부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은 더 악화될 수 있다.

피부가 벗겨졌을 때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하면 2차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한다.

치료방법으로는 얼음찜질, 샤워 등으로 화상을 입은 부위의 열을 식혀준다. 간혹 화상 부위의 열을 가라앉히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했던 마스크팩이나 생 알로에 잎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으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바르고 진통제를 복용하고 물집이 생기면 소독된 주사바늘로 진물을

빼내고 항생제를 사용해 2차 감염을 방지한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의 생활화, 여름철 피부관리의 핵심

자외선에 의해 발생되는 피부 노화는 광노화(Photoaging)라고 일컫는데, 안면부에 진행되는 노화중 80%가 광노화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피부에 미치는 자외선의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다.

피부가 얼룩덜룩해지는 색소침착과 주름, 건조함, 모세혈관확장증(Telangiectasia), 광선자색반증(Actinic purpura), 탄력섬유증, 거친 피부결 등의 현상을 유발해 피부를 손상시키는 피부노화증상이 모두 광노화에 해당된다.
미미한 증상일지라도 광노화의 초기 징후가 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광노화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총 4개의 등급(1-4)으로 세분화 된다.

광노화의 초기 단계인 1형은 20-30대에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데 이때의 증상은 주름과 색소침착이 아주 경미하게

발견되는 정도이다.

하지만 단계가 진행될 수록 색소침착과 주름 등의 피부 손상이 심화되고 심할 경우 피부암으로 발전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광노화 질환은 초기에 적절한 예방 및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자외선으로 인한 광노화 등 피부 손상을 예방하기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필수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심사를 받고 국내에 시판되는 자외선차단제 제품에는 기능성화장품표기와 함께 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차단등급(PA), 그리고 내수성여부가 표기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야외활동을 할 때는 SPF 30,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고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SPF 50+, PA+++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15분 전 피부에 골고루 피막을 입히듯 발라 완전히 흡수되도록 한다. 외출후에도 땀이나 옷에

의해 자외선차단제가 소실될 수 있으므로 2시간 간격으로 자주 덧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동국제약 마데카 선크림마데카 UV 프로텍션 선스틱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는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을 함유해, 자외선을 강력하게 차단해 주고 열에 의해 손상된 피부를 개선해 준다. 10가지 임상실험을 통해

피부자극 개선, 손상된 피부 개선, 24시간 이중보습 등 다양한 효과를 입증했다.

마데카 선크림은 기존 선크림의 단점인 번들거림이나 백탁현상도 없앴다. 리퀴드 타입으로, 바르는 순간 파우더처럼 가볍게 스며들어 얼굴에 유분기가 남지 않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으로 피부노화를 늦추자

비타민 A는 레티놀, 레티노산, 레티노이드 등 다양한 이름으로 세분화된다.
이 중 레티노이드가 비타민A 중 알코올 형태로 존재하는 레티놀(retinol)은 일반적으로 항노화 화장품 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레티놀은 레티노이드가 산(acid) 형태로 존재하는 레티노산(retinoic acid)보다 그 효과가 약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레티노산의 일종인 '트레티노인(tretinoin)'은 광노화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광노화치료제 등이 판매되고 있다.

비타민 C는 자유라디칼의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에서 교원질 및 탄력 섬유의 손상과 색소침착의 발생을 억제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비타민 C의 경우, 1일 권장섭취량(성인 남녀 기준 하루 100mg)에 맞춰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은 녹차, 고추, 케일, 피망, 대추, , , 배추, 시금치 등의 채소나 딸기, 파인애플, 참외,

감 등의 과일을 취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비타민 C 성분이 함유된 성분을 피부에 직접 도포하는 것도 좋지만 경구로

섭취해 혈액을 통해 순환하면서 피부를 포함한 전신에 효능을 볼 수 있다.

비타민 E는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산화적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피부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완화하는 성분인 글리코사미노글리칸을 보호하는 효과도 지닌다고

보고된다. 성인의 비타민E의 섭취 상한선은 1540mg이며 올리브, 해바라기, , 홍화 씨 기름 등의 식물성 기름과

견과류, 정제되지 않은 곡류, 시금치와 같은 푸른 잎 채소에서 섭취가 가능하다.



*출처: 네이버 건강백과 <일광화상>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선크림'의 비밀

 

 

 

날씨가 본격적으로 무더워지고 햇볕이 따가워지면서 자외선차단제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특히 자외선 노출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외선차단제는 이제 여성의 전유물이 아닌 남녀 할 것 없이

누구나 사용하는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유아·어린이용 자외선 차단제품도 잇따라 나오면서 청소년부터 어린 아기까지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우리가 습관처럼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우리 몸에 ''을 바르는 것과 같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 '유기자차''무기자차'?

 

자외선차단제는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와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로 나뉜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자외선 차단제는 성분에 따라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유기계 자외선차단제)와 물리적 자외선차단제

(무기계 자외선차단제)로 분류된다. 


화학적 자외선차단제는 옥시벤존(Oxybenzone), 아보벤존(Avobenzone) 등 벤젠 계열의 유기화학물질이 주성분을

 이루며 이 성분들이 자외선을 흡수해 피부에 침투되는 것을 막는 방식의 자외선차단제이다.

물리적 자외선차단제는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산화아연)와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이산화티타늄)등의 무기화학물질이 주성분을 이루며 이 성분들이 자외선을 반사, 산란시켜 피부에 침투되는 것을 막는 방식의 자외선

차단제이다. 

보통 화학적 자외선차단제는 크림, 로션 등의 기초화장품에 사용되고 물리적 자외선차단제는 파운데이션 등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지만 최근 들어 두 가지 성분이 모두 들어있는 복합제품도 나오고 있다.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의 주성분 '벤젠 계열', DNA 변형 일으켜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의 주성분인 옥시벤존 등은 발림성과 자외선차단 효과가 좋아 많은 자외선차단제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외선차단제에 쓰이는 벤젠 계열의 유기화학물질이 우리 인체에 매우 좋지 않은 성분이라고 경고

하고 있다.

조경현 영남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는 "벤젠 계열인 옥시벤존은 이중결합이 포함된 유기화학물질로 자외선을 흡수해

이중결합이 깨지는 방식으로 자외선을 차단한다""그러나 이렇게 깨지고 남은 잔여물이 피부에 남아 흡수되면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조경현 교수는 "이러한 물질들이 장기간 피부에 노출되면 염증을 일으키고 심각하게는 암까지 발병시킨다""특히

이 물질들이 우리 DNA에 달라붙어 DNA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등 2, 3차 부작용까지 발생시킨다"고 강조했다.

얼마 전 '미국 내분비학회(ENDO) 2016'에서 '자외선차단제가 불임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학계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연구진은 자외선 차단제에 포함된 성분 중 avobenzone, homosalate, meradimate, octisalate, octinoxate,

octocrylene, oxybenzone, padimate O 등이 정자세포의 칼슘(Ca) 회로를 차단해 활동성을 약화시키고 난자와의

수정을 어렵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경현 교수는 "벤젠 계열 물질이 DNA에 끼어들면서 생식세포 발달 등을 방해할 수 있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며 "그러므로 세포분열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성장기의 어린이들한테는 위와 같은 물질들이 특히 더 안

좋다. 유아나 어린이들은 자외선차단제 사용을 자제해야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옥시벤존(Oxybenzone)과 아보벤존(Avobenzone)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제기되자 일부 화장품 회사들은

이 물질을 빼고 다른 벤젠 계열의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조경현 교수는 "그러나 벤젠 계열 성분 자체가 문제가 됐던 이중결합이 깨지는 방식의 원리로 자외선을 차단하기

때문에 인체에 대한 유해성은 같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송원근 차앤박피부과 원장 제공)

 

 

물리적 자외선차단제의 주성분 '옥사이드 계열', 흡입 시 폐에 치명적

화학 작용을 일으켜 자외선을 차단하는 화학적 자외선차단제보다는 피부에 보호막을 쳐 자외선을 산란·반사시키는

물리적 자외선차단제가 안전할 거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물리적 자외선차단제의 주성분인 징크옥사이드(Zinc Oxide. 산화아연)와 티타늄디옥사이드(Titanium Dioxide.이산화티타늄) 등도 인체에 안전하지 못한 성분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임종한 인하대 의대 교수는 "물리적 자외선차단제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징크옥사이드는 피부 상피세포에 손상을

일으키는 세포독성을 갖고 있으며 자외선과 접촉했을 때 인체 유해물질인 활성산소를 만들어낸다""이렇게 만들어진 활성산소는 우리 몸속에서 산화작용을 일으켜 DNA 손상 등을 일으킨다"고 경고했다.

 

 

 



 

 

스프레이 형태의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흡입시 위험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들은 얼굴에는 사용하지말것을 권하고 있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특히 무기계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보디용으로 사용되는 스프레이 형태로도 많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제품"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임종한 교수는 "선스프레이 제품의 경우 주성분인 징크옥사이드가 0.1의 나노사이즈로 들어가는데 이는 2.5

초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사이즈로서 흡입 시 문제가 심각해진다""나노사이즈의 징크옥사이드가 폐에 깊숙이

들어가 폐의 표피세포를 손상시키고 폐 섬유화 등의 폐 손상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차마 버리지 못한 자외선차단제,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본격적으로 자외선이 강해지는 요즘, 유해성분이 있다고 해서 당장 자외선차단제를 버리고 맨살로 야외활동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부를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송원근 차앤박피부과 원장은 "어린이가 18세가 될 때까지 SPF15정도의 자외선차단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악성 흑색종을 제외한 피부암 발생을 78%정도 감소시킨다는 연구보고가 있다""자외선이 사람 피부에 축적되면

일광화상과 색소침착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피부노화의 원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자외선차단제를 어떻게 하면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이 전하는 올바른 자외선차단제

이용법을 알아보자.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1. SPF 지수 높은 것은 NO, 차라리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야

조경현 교수는 "SPF 지수(자외선차단 지수)가 높다고 해서 UV 차단 효과가 높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착각"이라며

"SPF 지수가 높다는 의미는 그만큼 유해물질인 벤젠고리물질이 많다는 것. SPF 지수가 높으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원근 피부과전문의는 "SPF지수가 1인 경우 15~20분정도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으로 보면 되는데 SPF 20일 경우

 300, 5시간 정도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SPF 지수가 낮은 자외선 차단제를 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는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염기자의 비교체험]피부가 반짝반짝..에스쁘아vsVDL



2. 피부타입에 따른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 

송원근 피부과전문의는 "아토피 등의 민감성 피부일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빈번히 일으키는 PABA 성분이 없는 자외선 차단제를 골라야한다""화학적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눈이 시리거나 피부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물리적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송 전문의는 "여드름, 뾰루지가 빈번하게 솟아나는 여드름 피부, 유분기가 많은 지성 피부의 경우 오일 프리

(oil-free) 또는 논코메도제닉 (non-comedogenic)의 성분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피부가

쉽게 건조해지는 악건성 피부의 경우 수분함유량이 많은 제품을 선택하라"고 전했다.

 

 

 

 



 

 

제품 타입별 자외선차단제 (=송원근 차앤박피부과 원장 제공)

 

 

 

 

 

자외선 차단제

 

 



3. 적정량의 자외선 차단제, 외출 30분 전에 발라라

박병순 셀파크피부과 원장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 무엇보다 양 조절이 가장 핵심"이라며 "제품의 사용권장량인

 2/(콩알 3개 분량)은 굉장히 많은 양이긴 하지만 너무 적게 바르면 자외선 차단 효과를 얻지 못하므로 적정량을

 발라 시간을 들여 충분히 흡수시키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송원근 전문의는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함유되어있는 성분이 피부에 바른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자외선

차단을 위한 화학반응을 하므로 외출 30분 전에 바르는 게 좋다""그러나 물리적 자외선차단제의 경우 피부에 막을

 씌워주는 방식이어서 바르고 바로 외출해도 된다"고 말했다.

 



4. 사용 후 클렌징은 반드시 하자 

 

 

자외선 차단제 사용후 잔여물이 남지않게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내야한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조경현 교수는 "피부에 자외선차단제 잔여물이 남아 좋을 건 하나도 없다""외출하고 집에 들어와 반드시 깨끗하게 닦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원근 피부과 전문의도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라며 "피부에 남은 자외선차단제가 피부 노폐물과 엉기면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게티 이미지뱅크 제공]

 



5. 자외선차단제 맹신은 금물, 물리적 차단 도구를 사용하자

임종한 교수는 "피부에 자외선차단제를 통한 화학물질을 도포하지 않아도 마스크나 옷, 모자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도 있다""좀 더 나에게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병순 피부과전문의 역시 "자외선차단제만 맹신하지 말고 물리적 차단, 즉 챙이 큰 모자나 양산 등을 사용해 자외선

차단제와 병행 하는게 훨씬 좋다"고 강조했다.

 

 

 

 

 

 

 

 

자외선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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