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농단' 사태의 핵심인 최순실 씨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592억 뇌물 관련 67회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7.9.11/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최순실, 법정서 대성통곡
재판 시작 8분 만에 중단… 정유라 걱정돼 감정 격해진 듯
'나쁜 사람' 찍힌 노태강 차관 "감찰때 나온 바둑판 본 적 없어"
최순실씨)이 좀 힘들어해서 잠시…."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 심리로 열린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에 대한 오후 재판은 개정한 지 8분
만에 최씨 측의 요청으로 중단됐다.
최씨가 갑자기 책상에 얼굴을 파묻고 엎드려 울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4개월 가까이 피고인석에 나란히 앉아 재판을 받으면서도 좀처럼 최씨에게 눈길을 주지 않던 박 전 대통령도 고개를
돌려 최씨 쪽을 쳐다봤다. 최씨가 계속 흐느끼자 재판부는 20여 분간 휴정을 선언했다.
이후 재개된 재판에서 최씨의 변호인은 "오늘 오전에 딸 정유라씨의 증언 녹취록이 자신에 대한 유죄의 증거로 제출
되고, 최근 저희 변호인들이 정씨를 변호하다 불가피하게 사임해 딸의 안위도 걱정되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최씨와 정씨의 변호를 함께 맡았던 변호인단은 지난 7월 정씨가 변호인단과 상의 없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쏟아낸 뒤 연락이 두절되자 최근 변호인단 사임계를 냈다.
이런 상황에서 검찰이 정씨의 증언 내용을 법정에서 공개하자 최씨의 감정이 격해진 것으로 보인다.
최씨가 안정을 찾은 뒤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에게 '나쁜 사람'으로 찍혀 좌천된 것으로 알려진 노태강(57)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두 사람이 법정에서 대면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노 차관은 박 전 대통령이 앉은 피고인석을 쳐다보지 않고 곧장 법정 한가운데에 있는 증인석으로 향했다.
고개를 숙인 채 안경 닦는 천을 만지작거리던 박 전 대통령은 재판장이 "노태강씨" 하고 호명하자 고개를 들어
노 차관을 바라봤다.
검찰에 따르면 노 차관은 체육국장으로 재직하던 2013년 8월 최씨의 부탁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의 지시로 대한승마협회 비리를 감사하다 최씨 측에 불리한 보고서를 제출해 산하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쫓겨났다. 노 차관은 이 과정에서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공무관리관실의 감찰을 받았다.
모철민 당시 청와대 교문수석은 "감찰 결과 노 차관의 사무실 서랍에서 좋은 바둑판이 나오는 등 공무원으로서의 품위 유지 문제가 있었고, 체육 개혁 의지도 부족했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그러나 노 차관은 "저는 바둑판을 받은 기억이 없고, 실물을 본 적도 없다"며 "그 외의 문제에 대해선 누 구도 소명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자신에 대한 좌천 인사는 승마협회 감사 보고서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검찰은 이후 박 전 대통령이 유진룡 당시 문체부 장관을 불러 노 차관을 '참 나쁜 사람'이라고 거론하며 좌천 인사를
지시했다고 보고 있다.
노 차관은 "당시는 몰랐는데 인사 조치가 된 후 유 전 장관이 당시 상황을 설명해준 적이 있다"고 증언했다.
▲ 법정 향하는 최순실
최순실 씨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7.9.12 연합뉴스
딸 정유라 걱정돼서” 재판 도중 눈물 터뜨린 최순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함께 재판을 받는 최순실씨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오후
재판이 시작되자마자 피고인석에서 고개를 숙이고 울기 시작했다.
이에 최씨의 변호인은 “최씨가 좀 힘들어해서 잠시 안정을 취해야 할 것 같다”며 재판부에 휴정을 요청했다.
최씨의 울음소리는 방청석까지 고스란히 전달됐다.
좀처럼 최씨에게 눈길을 주지 않던 박 전 대통령도 고개를 돌려 최씨와 그의 변호인들을 쳐다봤다.
20분간의 휴정이 지난 후 다시 법정에 돌아온 최씨의 변호인은 “오전에 딸 정유라씨의 증인 신문 조서가 제출되고, 저희 변호인들이 정유라를 변호했다가 불가피하게 사임해서 딸의 안위도 걱정되다 보니 감정이 격해진 것 같다”고 오열
이유를 설명했다.
최씨와 정씨의 변호를 함께 맡았던 변호인단은 정씨가 변호인단과 상의 없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에 증인
으로 출석해 최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쏟아내면서 결별 수순을 밟았다.
그러다 정씨의 증인신문 조서가 최씨 재판에 검찰 측 증거로 제출되자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정씨에 대한 사임계를
제출했다.
사실상 정씨 혼자 남게 된 셈이다.
최씨는 이날 오전 재판에서도 검찰을 향해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최씨는 오전 재판에서 정씨의 증인신문 내용 등의 증거조사가 마무리될 때 즈음 발언 기회를 요청해 “검찰이 정유라를 새벽부터 데려갔다. 그 미성년자가 간접사실을 갖고 직접 사실처럼 얘기한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범이라는 걸 대통령과 저에게 직접 확인해야지 다른 사람의 증언이 뭐가 필요한가”라며 “완장을 찬 것 같이
회유 조사하고 그게 증언이라고 하면서 대통령과 저를 공범이라고 하는 건 모함이자 음해”라고 말했다.
그는 “역사는 진실이 오고 시대가 오기 때문에 꼭 밝혀진다. 그렇게 억지 쓰지 말라”며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정유라씨와 최순실씨(왼쪽부터). [중앙포토]](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12/62c75929-6c8f-4b02-86a3-396135add930.jpg)
정유라씨와 최순실씨(왼쪽부터).
[중앙포토]
저를 아시나요?"
"저 최서원입니다. 저를 아시나요?"
법정에서 '비선실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하기 전 이름)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같은 피고인이지만 그 모습이
확연히 다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진행돼온 박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은 넉 달이 지나 벌써
50차를 넘어섰다.
피고인석에 앉아있는 박 전 대통령은 늘 힘이 없다. 고개를 푹 숙이고 있다가 간혹 목을 뒤로 젖힌다.
자신이 내뱉었던 "참 나쁜 사람"이라는 말과 관계된 전직 공무원들을 마주할 때면 눈에 힘을 주고 바라보기도 하지만, 보통 수척한 얼굴로 멍하니 앉아 있다가 졸기 일쑤다
그러나 최씨는 다르다. 형사소송법 제161조의2에 명시된 피고인의 '증인신문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있다.
최씨는 11일 진행된 53차 공판에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증인으로 나오자 눈빛부터 바뀌었다. 박원오
전 전무는 삼성 측이 최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승마 지원금을 송금하는 과정에서 최씨 대신 삼성과 협의하는 등 최씨와 삼성 사이의 '가교' 역할을 했던 인물이다.
박 전 전무는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 관계자들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승마지원 뇌물혐의 부분에 대해 증언했다.
박 전 전무는 "삼성과 (최씨 회사인) 코어스포츠 관련 계약을 체결할 때 최씨가 원하는 대로 다 해줬다"며 "최씨가
용역대금을 호텔 구입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했지만, 삼성 관계자들은 이미 알고 있는 눈치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걱정 말고 (정씨) 마음대로 말을 타라고 했다"고 진술했다.
이는 박 전 대통령과 함께 뇌물 혐의를 받고 있는 최씨에겐 불리한 진술이었다.
최씨는 박 전 전무의 몸 상태로 인해 재판부가 공판을 연기하고 마무리하려고 하자 "살시도만 물어보겠다"며 바로
마이크에 입을 댔다.
살시도는 정씨가 탔던 말로 최씨의 회사인 '코어스포츠'와 삼성이 용역계약을 체결한 금액으로 구입한 말이다.
삼성은 말의 소유권이 최씨에게 넘어간 적이 없다며 뇌물이 아닌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 관계자들은 승마지원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정씨 또한 7월 12일 이 부회장의 공판에 출석해 "2016년 1월 어머니에게 '네 것처럼 타면 된다'고 들었다"고 증언했다.
최씨는 "살시도는 증인(박 전 전무)이 저희한테 소개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박 전 전무는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자 "살시도 탈 때 같이 갔지 않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재판부가 "목소리 올리지 말라"며 제지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최씨는 다시 "증인이 삼성에 물어보고 얘기하겠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거센 반응을 보였고, 재판부는 "그만
화내라"고 말하며 이날 재판을 마무리했다.
최씨가 처음부터 이런 모습을 보인 건 아니었다.
박 전 대통령과 함께 공판을 받기 시작한 5월 23일엔 울먹거리며 박 전 대통령을 옹호했다.
최씨는 "박 전 대통령은 절대 뇌물이나 이런 거로 나라를 움직였다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한웅재 부장검사가
박 전 대통령을 축출하기로 결정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은 무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했다.
▲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가 6월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정씨는 2차 구속영장 기각 후 첫 소환이다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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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와 관련된 승마 얘기 나오자 적극적으로 나서
최씨는 박 전 대통령과 재판이 병합된 뒤 초반엔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다. \5월 30일 이상영 전 한국마사회 부회장이 증인으로 나오자 종이에 무언가를 적어서 변호인에게 건넸다. \최씨의 변호인단 이경재 변호사는 "박원오 전 전무와 최씨가 친한지 아닌지 확실히 모르지 않냐"며 "최순실 피고인은 박원오로부터 워낙 고통받아서 (그와) \친하지 않다고 한다"고 최씨의 말을 대신 전했다.
승마지원에 관한 심리가 진행되면서 딸인 정씨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자 최씨는 직접 나섰다.
최씨는 6월 13일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최서원입니다.
저를 아시나요?"라며 질문을 시작했다.
유 전 장관이 앞서 "문체부 차원에서 승마는 원래 관심 분야가 아니었다"고 진술한 부분에 대해 "그럼 어떤 종목에 관심이 있나", "체육계엔 좌·우파 심한 분란이 있어 승마도 문제가 있었다. (
공주승마의혹을 제기한)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증인으로 부르는 게 소원이다"라며 흥분했다.
정씨가 준우승을 한 상주 승마 대회를 감사했던 진재수 전 문체부 과장이 법정에 나오자 최씨는 이번에도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섰다.
정씨의 공주승마의혹에 관해 진 전 과장에게 "유연이보다 더한 사람들이 10년 이상 장기집권하는데 그런 사실
다 나왔지 않냐"며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게 유감이다.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재판부는 공판과 관련 없는 질문에 "다른 걸 물어보라"며 제지했다.
최씨는 이 과정에서 검사를 비난하기도 했다. 자신의 추천으로 임명됐다는 의혹을 받는 유재경 전 미얀마 대사가 증인으로 출석하자 최씨는 "박주성 검사님이 너무 흥분하셔서 저와 관련된 걸 자꾸 캐려고 많이 얘기한다"며 "검사가 얘기
하는 게 K타운이 취소되자 대통령 순방도 연기됐다는 거다. 말도 안 되는 상상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씨가 이렇게 증인 신문을 끝내고 나면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박 전 대통령과 최씨를 향해 "힘내라"고 응원한다. 무표정으로 눈길 하나 주지 않는 박 전 대통령과 달리 최씨는 한쪽 입꼬리를 올린 채 그들에게 고개를 살짝 숙인 뒤
법정을 빠져나간다.
법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피고인이 직접 증인에게 질문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며 "보통 변호인이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재판과 관련 없는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강정현 기자](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709/12/e6a05d0a-dd9c-4fe3-b8a4-6cf69c40589e.jpg)
박근혜 전 대통령과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강정현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노태강, 박근혜와 법정대면…최순실, 정유라 증언 '유죄증거' 제출돼 통곡
뉴스프리존=이천호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 나쁜사람'으로 지목했던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법정에서
만났다.
지난 6월에 문체부로 복귀한 노 차관이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당시 사직을 강요했던 것이박 전 대통령 지시였다는 취지의 증언을 했다.
법정에서는 함께 재판을 받던 최순실씨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두 사람이 오늘(12일) 법정에서 처음으로 대면을 한 것이다. 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이 법정에 들어서자 피고인석의
박근혜 전 대통령은 고개를 숙여 책상을 바라봤다. 피고인석에 앉은 박 전 대통령은 안경을 끼고 서류를 보며 증인석에 선 노 차관과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당시 국장이던 노 차관에 대해 정유라씨 승마 지원과 관련해 "참 나쁜 사람"이라며 사직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차관 역시 증언을 하는 내내 시종일관 재판부를 바라볼 뿐 피고인석 쪽으로 눈길조차 돌리지 않았다.
무관심한 모습을 보였던 박 전 대통령은 이따금씩 지우개로 서류에 적힌 무엇인가 지우거나, 증인선서를 하는 노 차관을 잠시 바라봤다.
박 전 대통령은 2013년 8월 22일 유진룡 당시 문체부 장관을 집무실로 불러 "참 나쁜 사람이라더라"라며 노 차관과
진재수 당시 문체부 체육과장 이름을 직접 거론했다.
노 차관은 이 같은 사실을 "당시에는 전해 듣지 못했고, 인사조치(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으로 좌천)
이뤄진 이후 유 전 장관이 저에게 설명해 준 적 있다"고 밝혔다.
박물관 단장 재직 시절인 2015년 12월 파리장식미술전을 추진하다 '상업적 전시' 등을 이유로 미술전을 반대했다.
이에 청와대가 김영나 관장을 경질했다.
노 차관은 오늘 "문체부를 통해 사직을 요구받은 뒤 누구 지시냐고 물었더니 장관 윗선 지시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지시로 알았다는 취지의 증언을 한 것이다.
노 차관이 검찰 질문에 답하는 동안 서류를 보는 등 시선을 주지 않던 박 전 대통령은 변호인 측 변론이 시작된 뒤에야 고개를 들어 노 차관을 쳐다봤다.
한편 최순실씨는 노 차관의 증인신문에 앞서 자리에서 엎드린 채 어깨를 들썩이며 통곡했다. 재판은 20분 동안 휴정을 거쳐 재개됐다.
최씨 변호인은 "오전에 딸 정유라씨의 증인신문조서가 제출되고 저희가 최근에 정씨 변호인에서 불가피하게
사임했다"며 "정씨 안위도 그렇고 증언녹취록이 유죄 증거로 제출돼 몸이 힘들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천호 기자 tyche2005@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삼성 등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최근 열린 서울중앙지법 공판에 출석해 눈을 감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판결에서 뇌물수수 공범으로 인정됐다.
정지윤 기자 color@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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