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탈림 경로
<사진=YTN 캡처>
18호 태풍 '탈림' 북상..
필리핀 북부 루손에서 동쪽으로 1,30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달하기 시작한 “탈림 (Talim)”이라는 이름의 태풍은
12일 월요일 오후(필리핀 현지시각) 필리핀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태풍경로가 예상된다고 필리핀 국가기후국
PAGASA는 밝혔다.
▲ 필리핀 북부 루손에서 동쪽으로 1,300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발달하기 시작한
“탈림 (Talim)”이라는 이름의 태풍은 12일 월요일 오후(필리핀 현지시각) 필리핀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태풍경로가 예상된다고 필리핀 국가기후국 PAGASA는 밝혔다.
사진 필리핀 국가기후국 제공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경로가 대만을 거쳐 중국 대륙에 상륙할 예정이었지만, 태풍경로가 바뀌면서 당초 중국
내륙으로 들어갈 태풍경로가 바꿔 일본으로 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태풍경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만일 태풍경로가 일본을 향할 경우 태풍의 직접 피해지역인 태풍의 오른쪽에 우리나라 한반도가 직간접 영향권에
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태풍경로에 또 하나 관심을 두는 이유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지난 11일 기상청의 폭우 관측이 빗나가면서 많은 피해를 양산한데다 이번 태풍경로까지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 피해가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한반도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경로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태풍경로에 대해 12일 오후 현재까지 기상청에 태풍경로 예측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중심기압
975헥토파스칼(hPa)에 순간 최대풍속 32m/sec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세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동 속도는 38.0 km/h, 태풍의 진행 방향은 북서쪽 경로를 보이고 있다.
이날 기상청이 관측한 태풍 이동 경로는 지난 9일 발생한 태풍 ‘탈림’이 13일부터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 세력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태풍경로 또한 바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태풍 ‘탈림’은 13일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을 지나다가 14일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15일 오전 9시경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된다. 태풍경로가
꺾인 거다.
기상청이 예측한 대로 태풍경로가 진행될 경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태풍 ‘탈림’의 앞으로의 경로를 예측해보면 태풍경로는 12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60㎞ 부근 해상을 지나 13~14일 서북서진하며 대만 타이베인 북쪽 약 160㎞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오후 3시께 태풍경로는 중국 상하이 남쪽 약 240㎞ 부근 육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탈림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가장자리’를 의미한다. 지난 9일 새벽 괌 북서쪽 인근 해상에서 발생해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이미 예측된 태풍경로를 따라 진행중이다.
특히 탈림의 태풍경로뿐만 아니라 탈림의 태풍위력이 문제인데, 탈림의 중심 기압이 985h㎩에 최대풍속이 초속 25m로 태풍위력이 갈수록 세지고 있어 올해 들어 중국에 상륙한 최강의 태풍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중국은 서부 내륙과 남부에서 폭우로 한 차례 홍역을 앓았다. 여기에 태풍 탈림이 접근한다는 소식에 중국 방재당국은 태풍경로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중국 인민정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시작된 폭우로 충칭(重慶), 쓰촨(四川) 등 서부와 구이저우(貴州), 윈난(雲南) 등 남부 7개 성에서 모두 8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
이들 지역에서는 또 59만60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6700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5200명이 긴급 생활구조를 받았다.
태풍경로는 당초 대만을 직접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이동경로를 바꿔 일본으로 향할 전망이다.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제주도는 이번 주말께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게 돼 피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태풍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기상청 12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괌 북서쪽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탈림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60㎞ 부근 해상서 북서진하며 대만으로 향하고 있다.
태풍 탈림 경로는 내일 13일 오전 9시까지 서북서진하며 대만 타이베인 북쪽 약 160㎞ 부근까지 접근하다가 경로를
바꾸기 시작해 15일 오후 3시께에는 중국 상하이 남쪽 약 240㎞ 부근 육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이후 탈림은 태풍경로는 진행 경로를 동북으로 바꿔 본격적으로 일본을 향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16일부터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게 된다. 이같은 태풍경로 변경에 대해 김대준 국가태풍
센터 예보관은 “(태풍 탈림 경로는) 전향해서 일본으로 가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는 이번 주말인
16~17일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태풍경로를 설명했다.
한편, 중국 국가홍수가뭄대책지휘부는 이 태풍경로는 13일 밤에 대만 동부 연해에 상륙할 때 초당 48∼55m/sec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했다. 태풍 탈림은 대만을 관통하는 이동 경로를 보인 다음 14일께는 푸젠
(福建), 저장(浙江)성 일대로 상륙하면서 강력한 비바람을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탈림 태풍경로에 범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대해 미국의 태풍 관련 전문가들은 지난 11일 태풍 ‘어마’ 경로를
발표하면서 “태평양 연안에 있는 국가들은 향후 대기 온난화와 기후적 변화에 의해 태풍 발생 빈도와 자국을 향한
태풍경로가 현재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은 바 있다.
[한인협 = 박귀성 기자]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제18호 태풍 ‘탈림’이 17일 오전 일본 규슈를 강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일본 기상청이 12일 오후 12시 발표한 태풍 예상 경로를 보면 탈림은 17일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일본 열도에 직·간접
일본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북상하는 탈림은 중국 본토를 향해 서북진하다고 14일과 15일 중국 상하이 남쪽 해상에서 유턴 하듯 방향을 틀어 일본을 향해 동북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태풍경로라며 우리나라는 16일 오전부터 제주도가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어간다.
대만 기상청도 16일과 17일 사이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일본 열도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했다.
culture@heraldcorp.com
18호 태풍 '탈림' 북상..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오는 15일 이후 일본으로 급선회하면서 제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월 9일 태평양 한복판에서 발생한 태풍 탈림은 줄곧 중국 방면으로 진행 중에
있었으나 15일 이후 일본 방향으로 급선회할 것으로 예보됐다.
12일 오전 현재 태풍 탈림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6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중심기압은 975hPa로 초속32m의 강풍을 동반한 채 북서진 중이다. 강풍반경은 300km로 중형 크기다.
이 태풍은 대만 지역에 접근하면서 중심기압이 945hPa까지 낮아져 매우 강한 세력으로 커진 뒤, 중국 상하이 방면
으로 진출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후 15일께 중국 상하이 남쪽 약 240km 부근 육상에 도달하면, 일본 규슈 방면으로 90도 꺾어 진행하면서 제주가 탈림의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제주가 직·간접적 영향권에 드는 때는 16일 낮 무렵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때 태풍의 중심기압은 980hPa로 높아져
세력이 많이 둔화돼 있는 상태다.
강풍반경도 250km로 줄어들어 소형 크기의 태풍으로 약해지겠으나, 초속 29m의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제주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상태다.
기상청은 태풍 탈림이 17일께 일본 규슈 지방에 상륙하는 대로 사멸될 것으로 봤다. 사멸 중인 상태에서 제주를 살짝
지나칠 전망이어서 큰 피해가 예상되진 않는다.
< 저작권자 © 뉴스제주
태풍'탈림' 한국에…언제 어느지방에 영향을 미칠까?
당초 대만을 직접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던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이 이동경로를 바꿔 일본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태풍의 길목에 위치한 제주도는 이번 주말께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게 돼 피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괌 북서쪽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탈림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60㎞
부근 해상서 북서진하며 대만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태풍 탈림은 13일 오전 9시까지 서북서진하며 대만 타이베인 북쪽 약 160㎞ 부근까지 접근하다가 경로를 바꾸기 시작해 15일 오후 3시께에는 중국 상하이 남쪽 약 240㎞ 부근 육상으로 접근할 예정입니다.
이후 탈림은 진행 방향을 동북으로 바꿔 본격적으로 일본을 향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16일부터는 태풍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게 됩니다.
김대준 국가태풍센터 예보관은 "(태풍 탈림이) 전향해서 일본으로 가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는
이번 주말인 16~17일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 국가홍수가뭄대책지휘부는 이 태풍은 13일 밤에 대만 동부 연해에 상륙할 때 초당 48∼55m의 초강 태풍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태풍 탈림은 대만을 관통한 다음 14일께 푸젠(福建), 저장(浙江)성 일대로 상륙하며 강력한 비바람을 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I. Moderato - a tempo con passi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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