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순병 의식 회복]긴박했던 열흘간 지켜본 이국종 교수
가운 주머니에 논문자료 구겨넣고, 단백질 위주 식사… 절반은 남겨
직원 “환자것보다 못한 침대서 밤새”… 헬기기장 “비행중에 메스 드는 사람”
3G 블랙베리 스마트폰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이 교수는 2013년형 블랙베리

그는 쉬지 않고 음식을 입에 넣었다.
주로 고기와 계란 프라이에 손이 갔다.
함께 식사하던 간호사가 “체력을 보충하려면 (단백질 중심으로) 먹어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왼쪽 손목에 전자시계를 차고 있었다.
검은색 전자시계 끝부분에 흰 의료용 테이프가 붙어 있었다.
민감한 외과수술에 방해될까 시곗줄 끝을 고정한 것이다.
그때 한 간호사가 달려와 귓속말을 하자 이 교수는 숟가락을 놓고 일어섰다.
절반 넘게 밥이 남아 있었다.
이 교수는 이날 아주대병원 별관에서 열린 ‘아주외상학술대회’를 주재하면서도 수시로 자리를 떴다.
병실을 드나들며 환자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서다.
그는 “행사 도중 환자 병실에 갈 일이 많아 굳이 외부에서 행사를 열지 않는다”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 출처: 아주대병원 홈페이지

▲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지난 15일 오후 경기 수원 권역외상센터에서
북한군 병사의 2차 수술을 집도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자료사진

yatoya@yna.co.kr
13일 북한 병사가 후송되고 22일 공식 브리핑 전까지 이 교수는 2차례 기자들에게 환자 상태를 설명한 것 외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외상센터 내에서 먹고 자는 생활을 이어갔다.
평소 이 교수의 생활과 다를 바 없었다.
병원 안팎의 사람들 눈에는 그저 늘 지켜봤던 이 교수였다.
19일 외상센터 5층. 10㎡ 남짓한 이 교수 사무실을 청소하고 나오던 권모 씨가 혀를 차며 말했다.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세탁실. 이 교수의 가운이 걸려 있었다.
한 세탁실 직원이 떨어진 단추를 달고 있었다.
그는 “(교수님이) 완벽해 보이지만 수건 얻으러 올 때는 멋쩍어한다.
인상은 날카로운데 말끝마다 ‘부탁합니다’를 붙여 존댓말을 한다”고 말했다.
시설물을 관리하는 한 직원은 이 교수에 대해 “수시로 엘리베이터를 세우는 지독한 원칙주의자”라고 말했다.
외상센터 설립 초기 헬기로 이송한 환자를 응급실로 옮기는 훈련을 해야 한다며 이 교수는 2대뿐인 화물용 엘리베이터 중 1대를 계속 정지시켰다고 한다.
21일 외상센터 5층 화장실에서 이 교수를 다시 만났다.
그는 같은 층에서 열린 학술 세미나 때문에 잠시 수술실 바깥으로 나왔다.
이 교수는 기자를 보자마자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된다.
다른 사람 눈에 안 띄게 나가라”며 기자에게 ‘퇴로’를 알려줬다.
평소 기자들 질문에 답변을 피하지 않는 그지만 북한 병사가 이송된 이후 병원, 군,
정보당국에 안팎으로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 교수와 외상센터 설립을 위해 14년 전부터 합심해온 허윤정 교수(아주대 의대)는 “집이 유복한 것도 아니고, 연줄이 있는 것도 아닌 이 교수가 ‘마이너리티 중의 마이너리티’인 외상외과 교수가 된 건 우연이자 숙명이었던 것 같다”며
“언어도, 사람 관계에도 거칠지만 환자에게는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는 의사라는 점은 모두가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에도 이 교수는 헬기를 타고 충남 서산을 다녀왔다.
50대 교통사고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서다.
헬기 조종간을 잡았던 이세형 기장은 “파일럿 생활 20년 동안 이런 의사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이 기장은 “심정지 상태의 환자를 태우면 이 교수가 헬기 안에서 환자 가슴을 열고 심장 마사지를 한다.
의료진 손이 느리면 버럭 소리를 지른다.
‘환자를 살려야 한다’는 집념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 기장은 연평도 포격 직후 헬기에 탔던 이 교수의 말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
“전쟁 나서 병사 구하러 나갔다 죽으면 어디 작은 비석 하나 세워지면 그만이죠.”
수원=최지선 aurinko@donga.com·신규진 기자

▲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님) 추가적, 제도적, 환경적, 인력 지원 관련 청와대
청원.출처=청와대 홈페이지
이국종 교수 돕자”…청와대 청원 20만명 돌파치료할수록 ‘손해’, 병원 눈치 보는 외과醫
공동경비구역(JSA)에서 한국으로 귀순하다 총상을 맞고 이국종 아주대병원 외상외과 교수에게 치료를 받은 북한군
사건이 뜻밖에 우리나라 의료계의 열악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대중에 알리고 있다.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이 교수가 2013년 한 해에 진 빚은 대략 8억원.
중증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헬기를 이용해도 정부 등 어디에서도 지원하지 않는다.
낮은 의료수가 때문에 이 교수와 같은 외과의사들은 환자를 치료할수록 손해가 생겨 병원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다.
현재 한국 의료시스템의 문제가 북한군 사태로 크게 불거지면서 중증외상분야에 대대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는 청원 글에는 벌써 20만명 넘게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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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의 ‘권역외상센터 (이국종 교수님) 추가적, 제도적, 환경적, 인력 지원’이라는 이름의
청원에는 20만1869명의 사람이 서명했다. 지난 17일 서명을 시작한 후로 일주일 만이다.
익명의 청원인은 청원사항에 중증외상분야에 추가적, 재도적, 환경적, 인력 지원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원개요를 통해 “이국종 교수는 타인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건강을 희생하고 있다”면서 “이국종 교수님뿐만 아니라 타 지역 권역외상센터도 소속 병원의 눈치를 본다고 한다.
환자를 치료할수록 병원의 적자가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청원인은 외과와 흉부외과의 지원자가 미달일수밖에 없는 제도를 비판했다.
청원인은 “우리는 외과, 흉부외과 지원자 미달이라는 현상에 그들의 선택을 비난한다.
의대생들은 돈 때문에 의대에 입학했다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국가의 제도와 현실에
비판을 던지고자 한다. 응급환자를 살리기 위해 당직실에서 10분 20분씩 쪽잠을 자는 이들에게, 집에 일주일에 한번
갈까 말까 한 이들에게, 우리는 비난이 아니라 제도 수정을 이야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인기과 ‘외과·흉부외과’, 레지던트 지원자 미달 ‘심각’
중증 환자를 진료하는 외과의사들이 벌어들이는 평균 수익은 통계가 없다.
그러나 극악한 레지던트 지원율은 외과의사로서의 삶이 어렵다는 것을 나타낸다.
'메디게이트뉴스'가 2017년도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레지던트 1년차 모집 결과를 조사한 결과,
서울권 빅파이브 병원(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과 지방 병원 사이의
외과 지원자 미달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빅파이브 병원은 외과 62명을 모집해 여기에 지원한 사람은 68명으로 정원보다 지원한 자가 더 많았다.
그러나 일부 지방 수련병원(경상대병원, 울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경북대병원)은 18명의 외과 레지던트를 모집했지만 여기에 지원한 사람은 11명으로 7명의 인원이 모자랐다.
심장과 폐 등을 다루는 외과 분야인 흉부외과는 빅파이브에서도 외면 받았다.
빅파이브 병원의 흉부외과 모집 정원은 16명이었지만 지원자는 14명으로 정원 미달이었다.
지방수련병원에서는 6명의 흉부외과 레지던트를 뽑으려했지만 지원자는 고작 1명에 불과했다.

▲ 김종대 정의당 의원.
출처=뉴시스
김종대 정의당 의원, “북한군 인권 무시, 의료법 위반”
이런 가운데 김종대 정의당 의원의 발언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그는 군사평론가이자 정치인으로 월간 군사전문지 '디펜스21+'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귀순한 북한 병사는 북한군 추격조로부터 사격을 당해 인간의 존엄과 생명을 부정당했다”면서 “사경을 헤매는 동안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돼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
이는 현행 의료법을 위반한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사진=SBS)
청와대 국민청원 진행된 권역외상센터 현실은? 이국종 교수 호소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코너에 권역외상센터 지원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 1주일새 16만 명의 동의를 얻은 가운데
권영외상센터의 현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오전 7시 국민청원 코너에 올라온 ‘권역외상센터 추가적인 제도적·환경적 지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16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조두순 출소 반대’(54만여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동의를 받았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군인을 치료한 아주대병원 이국종 교수가 권역외상
센터의 인력·장비난을 호소하자 외상센터 지원을 요구하는 청원이 이어지는 것이다.
이국종 교수의 말대로 권역외상센터의 현실은 열악하기 그지 없다.
지난달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권역외상센터의 그대로를 전했다.
이국종 교수가 당시 방송에도 직접 출연해 권역외상센터 지원을 호소했다.
방송에 의하면 지난해 교통사고, 산업재해, 낙상 등 사고당하는 사람은 156만여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일반 응급실에서는 처치를 못할 만큼 심하게 다친, 이른바 ‘중증외상’ 환자는 지난해 20만 명에 육박했다.
특히 외부적 요인에 의한 사고는 암과 같은 질병을 제치고 50세 이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하지만 병원에 옮겨진 후 사망한 이들 가운데 3분의 1은 적절한 조치가 이뤄졌다면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예방 가능 사망률’은 선진국들의 서너 배 수준으로 30%가 넘는다.
첨단 장비, 우수 의료진, 수백 병상 규모를 갖춘 대학병원만 수십 곳에 달하는 대한민국에서 살릴 수 있는 환자를
이렇게 많이 놓치는 건 왜일까.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2012년 아덴만에서의 총상을 극복한 석해균 선장 사건 후 설립됐다. 중증외상 환자만을 위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권역외상센터는 지난 5년간 전국 16곳에 지정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예방 가능
사망률은 떨어질 줄 모르고 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만능 스포츠맨 김일혁 씨는 스키를 타다 고관절이 부서지고 목과 척추도 어긋나는 부상을 입었다.
정신을 잃을 정도로 고통스러웠지만, 그 역시 응급실 세 군데를 거친 뒤 다음날이 돼서야 경기도 권역외상센터에서
치료받을 수 있었다. 주말이라 수술실도, 수술할 의사도 없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정작 그의 화를 돋우는 건 사고 지점 바로 근처에도 권역외상센터가 있었다는 사실이다.
성실한 가장이자 자상한 아빠였던 故(고) 한정수 씨. 그는 인터넷 수리를 요청한 소비자가 흉기를 휘둘러 온몸에상처를 입었다.
사고 후 곧바로 향한 병원에선 10분 만에 외상센터로 전원을 문의했고 헬기이송이 결정됐다.
하지만 목숨이 경각에 달린 그 시각, 그는 구급차에 실려 외상센터와는 정반대 방향의 10여km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야 했다. 결국 골든타임은 그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지난 10월 10일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무너져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명의 환자는 비슷한 시간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먼저 출발한 환자는 사망했고 나머지 한 명은 살았다.
무엇이 달랐던 것일까.
호흡곤란과 출혈, 중증외상환자가 사망하는 두 가지 주요 원인이다. 그래서 기도확보와 지혈을 통한 생명유지는 추가
적인 치료의 필수조건이다.
빠른 시간 못지않게 정확한 진단이 중요한 이유고 권역외상센터 의료진이 사고 발생 현장으로 직접 출동하는 이유다.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이 약속된 지 1년, 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중증외상환자 중 단 30%만이 외상에 특화된
권역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70%는 제대로 된 치료조차 못 받을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김민정 기자
이국종 교수, 중증외상센터 의료진의 어려움 토로
김 의원 발언에 이 교수는 즉각 반발했다. 이 교수는 김 의원의 발언 이후 아주대병원에서 열린 2차 브리핑에서 에이즈 환자를 사전에 검사하지 않고 수술한 적도 있다며 중증외상센터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도 인권 사각지대에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부인과의사들도 김 의원의 발언을 비판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김 의원의 발언은 환자치료를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이국종 교수에 대한
명예훼손이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모든 의료진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것”이라면서
“중증 외상진료 센터 등 응급진료센터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응급 외과 수술을
하는 전문 과목에 대한 국가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과거 이 교수가 '아덴만의 영웅'으로 불리는 석해균 선장을 치료했을 때 2억원이 넘는 진료비가 들었지만 아주대병원이 이를 누구에게서도 받지 못하고 대손상각 처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같은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대손상각이란 채무자의 파산, 폐업, 사망, 행방불명 등으로 채권을 회수할 가능성이 없을 때 더 이상의 자산가치가
없는 부실채권을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에도 어느 측이 북한군 진료비를 부담할지 알 수 없다. 주무부처인 국방부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
美 WP “이국종 교수는 한국판 그레이 아나토미의 ‘맥드리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공동경비구역(JSA)를 통해 귀순하다가 총상을 입은 북한 병사의 치료를 맡으며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이국종 교수에 외신도 주목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인들이 귀순 북한 병사의 회복을 위해 한 의사에게 희망을 걸고 있다”는 제목으로 이국종 교수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세심하면서도 대담한 의사 없이 완전한 의학드라마는 탄생하지 않는다. 지난 주 발생한 한 북한 병사의 탈출 사건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이국종 교수를 한국의 ‘맥드리미(Mcdreamy)’라고 소개했다.
‘맥드리미’는 ‘꿈에서나 만날 수 있는 왕자님’이라는 뜻으로, 미국 의학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남자 주인공 닥터
셰퍼드의 애칭이다.
이어 매체는 북한 병사의 귀순 당시 극적인 탈출 장면을 묘사하고 미군 헬기로 수송된 후 아슬아슬한 치료 과정을 전하고 치료를 맡은 이 교수의 이력을 자세히 설명했다.
수술을 맡은 이국종 교수에 대해서는 “아덴만 작전에서 석해균 선장의 수술을 맡아 주목받았으며, 36시간씩 일하며 현재 한쪽 눈이 실명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 교수가 한국에서 의사 자격을 취득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메디컬센터 중증외과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영국 로열런던병원 외상센터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이력까지 자세히 소개했다.
그가 유학 후 돌아와 한국에는 외상센터가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으며, 당국을 설득해 권역외상센터를 설립했다는
사실도 보도했다.
이어 “외상 외과의인 이 교수에게 미국의 응급 전문의들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문제가 하나 있다”며 한국의 총기
소유 규제로 인해 총상환자를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설명했다.
실제 2010∼2015년 발생한 총기 살인이 미국은 8592건이지만 한국은 10건에 불과하다.
이후 이 교수가 2015년 코리아타임스와 가진 회견에서 “훈련 중 다친 병사들을 치료해왔다”고 말한 것을 인용,
“이런 경험이 이번에 북한 병사를 살릴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연습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BS '명의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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