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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日 경악시킨 트럼프 한마디 "아베, 이젠 웃지 못할걸"




지난해 11월 도쿄에서 만난 아베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연합뉴스]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지난 18일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에서 열린 방위대

졸업식 참석하고 있다.


 요코스카=UPI 연합뉴스




         


[출처] - 국민일보






日 경악시킨 트럼프 한마디 "아베, 이젠 웃지 못할걸"




미국 상대로 즐겼던 그 미소,이제 끝났다"


[취재일기]아베를 멘붕에 빠뜨린 트럼프의 한 마디





“일본의 아베 총리,아주 훌륭한 내 친구지. 하지만 이젠 그들에게 말하겠다.
 그동안 그들의 얼굴엔 살짝 미소가 있었다.
 그 미소는 ‘우리가 미국을 상대로 이렇게 오랫동안 (무역)이익을 봐왔다니, 믿을 수 없는 걸~’이라는 미소였다.
하지만 이젠 그런 날은 끝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간)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제한 조치에 서명하면서 했던 이야기다.

아베 신조(安倍晋三)라는 이름을 일부러 거명하며 날린 이 독설 한마디에 일본은 대충격에 빠졌다.

일본은 한국이나 유럽연합(EU) 등과 달리 미국의 철강 관세 유예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높은 관세의 예외 대상으로

인정받지 못했다는 뜻이다.


아베 내각의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경제산업상이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의 입에선 “극히 유감”이란 말뿐이었다.

앞서 고노 다로(河野太郎)외상이 미국을 직접 찾아 읍소했지만 소득은 없었다.


일본 정부는 향후 ‘제품별 관세 유예’를 기대하고 있지만, 언론들은 “일본은 원치 않지만 미국이 원하는 양국간 자유

무역협정(FTA)교섭에 대한 요구가 시작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조금이라도 예외를 인정받으려면 미국으로부터 간단치 않은 새 청구서를 받게될 것이란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앞)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서 서로 주먹을 맞대는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앞)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11월
가스미가세키 골프장에서 서로 주먹을 맞대는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에 트럼프는 철강 수입제한과 관련해 “철강 등의 대량수입은 안전보장상의 위협”이라는 이유를 내세웠다.
미국의 동맹국인 일본의 철강이 졸지에 안보상의 위협이 되버린 상황이다.
그동안 “미국과 일본은 100% 함께 한다”,“역사상 전례가 없는 긴밀한 미ㆍ일 동맹”이라고 큰소리 쳐온 아베 총리와
 일본 정부로선 할 말이 없게됐다. 
         
비단 철강뿐만이 아니다. 아베 총리는 미국에게서 더 뼈아픈 펀치도 맞았다.
 25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달 중순 고노 외상은 미국 관리들과 만나 “북한의 중거리미사일 포기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약속을 북ㆍ미 정상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내정자 등 미국 관계자들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연합 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연합 뉴스]    

      


아베 총리는 사학재단 특혜 논란으로 최악의 정치적 위기에 빠져 있다. 그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절박함에 내민
손 길을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이나 뿌리친 모양새다.

‘스킨십은 스킨십, 국익은 국익, 제일 중요한 건 나의 선거 승리’라는 트럼프식 정치. 지난해 11월 골프장 벙커에 나뒹

구는 굴욕까지 견뎌내며 트럼프를 극진히 대접했던 아베 총리에겐 '멘붕'으로 돌아왔다.


어디 트럼프와 아베의 관계뿐일까.

 ‘중국 황제’ 시진핑과 ‘러시아 차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까지, 한반도는 신형 무기를 장착한 스트롱맨들의 파워 과시 경연장이 됐다.


맨날 으르렁대기만 하던 중국과 일본이 올 5월 한·중·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함정과 항공기에 의한 우발적 군사 충돌’을 회피하기 위한 메카니즘 합의를 모색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4~5월 정상외교가 임박했다.

영원한 동지,영원한 적도 없는 정글속에서 운전대를 잡겠다면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치밀함과 냉정함을 장착해야 한다.




서승욱 일본지사장







개헌 밀어붙이는 아베...위기탈출 승부수 먹힐까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19일 도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의원

들의 사학스캔들 관련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당 전국간사장 회의에서

사학스캔들과 관련해 사죄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아베, ‘자위대 명기’ 개헌안 발표… 사학스캔들은 책임회피



25일 아베 내각이 사학스캔들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자위대를 명기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참의원 예산위원회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참의원 예산위원회 참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 오사카서 대규모 개헌반대 집회


일본 오사카서 대규모 개헌반대 집회(오사카 교도=연합뉴스) 3일 호헌(護憲·헌법개정 반대)파
시민단체들이 일본 오사카(大阪)시에서 개최한 개헌 반대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아베 총리가 25일 열린 당 대회에서 재무성 문서 조작 사건과 관련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로이터=연합뉴스]



아베 총리가 25일 열린 당 대회에서 재무성 문서 조작 사건과 관련 사과를 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아베, 개헌 추진 의욕…"자위대 위헌논쟁 종지부 찍자"


일본 아베, 개헌 추진 의욕…"자위대 위헌논쟁 종지부 찍자"(도쿄 교도=연합뉴스) 아베 신조
(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5일 도쿄(東京)도내 한 호텔에서 열린 자민당 당대회(전당대회)에서
개헌 추진에 강한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자위대를 명기해 위헌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것은 지금을 사는 정치가 그리고 자민당의 책무"라고 말했다.

 2018.3.25
bkkim@yna.co.kr



日자민 개헌안 발표날, 日곳곳 反아베 시위…"개헌말고 사퇴를"

(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일본 자민당이 당 차원의 개헌안을 발표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자민당

당대회(전당대회)에서 개헌에 대한 의욕을 강하게 드러낸 25일 도쿄(東京) 곳곳에서는 아베 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번화가인 도쿄 신주쿠역 앞에서는 호헌(護憲·헌법 개정 반대)파 시민 300명이 모인 가운데

 '반(反) 개헌·반 아베'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아베 내각은 퇴진을', '9조 개헌 NO'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사학 스캔들이 한창인데도 불구하고

이날 개헌 야욕을 강하게 드러낸 아베 총리와 자민당을 비판했다.


대학생 나카야마 미유키(中山美幸) 씨는 "부끄러운 아베 정권을 끝장내자"고 목소리를 높였고, 마쓰오 유미코

(松尾由美子·70) 씨는 "평화헌법(헌법 9조)만은 지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민당의 전당대회가 열린 호텔 주변인 JR 시나가와(品川)역 앞과 긴자(銀座)에서도 집회가 열렸다.

긴자 집회에 참석한 40대 남서은 "개헌(추진)의 목적은 자위대를 본격적으로 전장에 보내려는 것"이라고 분개했다.


자민당은 이날 평화헌법 조항인 헌법 9조의 1항(전쟁 포기)과 2항(전력<戰力> 보유 불가)을 그대로 둔 채 자위대에

대해 '우리나라의 평화와 독립, 국가와 국민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력조직'이라고 적은 '9조의 2'를 신설하는 당 차원의 개헌안을 당대회에서 내놨다.


이날 당대회에서 아베 총리는 사학 스캔들과 관련해 "깊이 사죄 말씀 드린다"고 재차 사과하면서도 "자위대를 명기해

위헌논쟁에 종지부를 찍자"며 개헌 추진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일본 자민당 개헌안 발표날, 도쿄서 열린 "아베 퇴진하라" 집회


일본 자민당 개헌안 발표날, 도쿄서 열린 "아베 퇴진하라" 집회(도쿄 교도=연합뉴스) 일본
자민당이 당 차원의 개헌안을 발표하고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자민당 당대회
(전당대회)에서 개헌에 대한 의욕을 강하게 드러낸 25일 도쿄(東京) 신주쿠역 앞에서
시민들이 '반(反) 개헌·반 아베' 집회를 열고 있다.

 2018.3.25
bkkim@yna.co.kr







자민당의 개헌안에 대해 야권에서도 일제히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이 가즈오(志位和夫) 공산당 위원장은 거리 연설에서 "아베 총리가 해야 할 일은 개헌이 아니라 내각 총사퇴"라고

말했고 후쿠야마 데쓰로(福山哲郞) 입헌민주당 간사장은 "지금 개헌을 논의할 만한 국회 상황이 아니다"라며 사학

스캔들에 대한 아베 내각의 책임을 추궁했다.


여당 내에서도 비판은 쏟아졌다.

'포스트 아베' 주자 중 한 명인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자민당 간사장은 "총리의 한마디로 개헌 논의가 시작돼 내용에 대해서는 아무도 말하지 않은 채로 진행됐다"고 비판했다.


대중적 인기가 높은 젊은 정치인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郞) 자민당 수석부간사장은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는

 그렇게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사학 스캔들 중 재무성의 문서 조작에 대해 "헤이세이(平成·올해가 30년인 일본의 연호)의 정치사에 남을 커다란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일본 도쿄 신주쿠서 '반아베·반개헌' 집회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b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열린 초당파 의원 모임의 신헌법 제정 추진대회에 참석해 헌법 시행 70주년인 올해 개헌의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지지통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열린 초당파 의원 모임의 신헌법 제정 추진대회에 참석해 헌법 시행 70주년인 올해 개헌의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지지통신]





일본 헌법기념일인 2016년 5월 3일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서 개헌파 집회가 열린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헌법기념일인 2016년 5월 3일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서 개헌파

 집회가 열린 가운데 아베 신조 총리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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