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전문가 "트럼프, 김정은보다 회담 원한다는 인상 원치 않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북미정상회담이 미뤄질 수도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연기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고 일제히 전했다.
미 의회전문매체인 더힐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비핵화에 "진지하다"는 점에 확신을 내비치면서 "회담이 진행되지 않을 상당한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
다고 전했다.
더힐은 그러면서 "만약 정상회담이 실현되지 못하면, 이는 최우선 외교 정책 목표로 핵 외교를 손꼽았던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픈 패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 간의 회담은 유례없는 일인 데다가 트럼프 대통령이 핵 협상 중재를 통한 노벨상 수상에
공공연한 관심을 드러낸 적이 있다는 점에서다.
로이터통신도 만약 정상회담이 개최에 실패하거나 연기된다면 정상회담이 트럼프 대통령 재임 중 최대의 외교적 성과가 되길 희망했던 지지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트럼프 대통령 본인에게도 큰 실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평했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도 트럼프 대통령이 "나중에 열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만약 정상회담이 실패한다면 양국 관계도 빠르게 악화할 것"이라고진단했다.
AP통신은 "북미정상회담이 6월에 개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소개했다.

하지만 여전히 회담이 일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는 해석을 가능케 하는 신호도 있다는 것이 미 언론과 전문가들의
평가다.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회담 취소가 아닌 회담 연기에 방점을 둔 것 같다면서 이는 중대한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발언에서 회담 취소와 연기 가능성을 둘 다 언급했는데, "6월 12일에는 열리지 않을 수
있다"(it may not work out for June 12th)고 발언, 회담 취소가 아닌 연기에 더 무게를 실었다는 것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회담 성공을 위해 그만큼 깊이 몰두해 있다는 것을 내포한 것으로, 스케줄을 무리하게
맞춰서 회담을 그르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WP는 전했다.
더힐은 외신 기자단이 풍계리 핵실험 폐기 행사 참석을 위해 북한에 입국했다는 점을 지목하며 이는 회담이 '제대로
진행 중'(on track)이라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으로부터 뒷걸음질 치는 것인지 아니면 북한을 전략적으로 구슬려 협상 테이블로 이끌려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미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보니 글레이저 선임고문은 로이터통신에 "트럼프는 북한 김정은보다 정상회담을 더 원하는 것처럼 보이길 원치 않는다"며 "연기 의사를 언급한 것은 똑똑한 움직임이었다"고 평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회담을 위한 준비에 대해 "진행 중"이라고 밝혔으며 실제 미국 측 선발대가
싱가포르에서 회담 장소 선정을 위한 호텔 연회장 조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회담 무산되면 北 손해…김정은 위원장에 메시지 던져
비핵화 따른 체제안전과 번영 약속…남북미 종전선언 방안도 논의
22일(현지시간) 정오, 백악관 오벌룸(대통령 집무실)에서 문 대통령과 마주앉은 트럼프 대통령은 단독 회담 직전 모두발언에서 "(이번 회담의) 큰 주제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이 될 것"이라면서도 "회담이 열리면 그건 북한에 대단한 일이 될 것이고, 회담이 열리지 않는다면 그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문답을 주고받는 과정에서는 "6월 12일에 회담이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며 "회담이 열리지 않을 상당한 가능성도 있다"고까지 얘기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 양 정상이 긴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왜 회담의 근간을 뒤흔드는 폭탄 발언을 내놨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모두발언 메시지는 기본적으로 김정은 위원장을 향하고 있었다. '나는 회담이
◇ 기자회견으로 변한 40여분간의 모두발언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그러나 이날 문재인-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을 앞에 두고 약 40여분 간 문답을 진행했다.
회담의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여러 차례 전화통화도 하고 양국을 오가며 정상회담도 했던 터라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 받았고, 서로
문 대통령이 먼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다"고 추켜세웠고, 트럼프
◇ "북한 중국 만나고 변했다"…회담 연기론도 시사
그러나 최근 북한이 보여준 태도변화에 대한 평가는 엇갈려 온도차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비밀리에 2차 북중 정상회담을 한 뒤 태도가 바뀌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시 주석과 2차 회담을 가졌을 때 북한의 태도가 약간 변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조금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가 원하는 조건이 있고 그 조건이 맞지 않으면 우리는 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 조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지만 회담이 6월 12일에 열리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한동안 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회담 연기론을 시사하기도 했다.
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과거에 실패했다고 이번에도 실패할 것이라고 미리 비관하면 역사의 발전은 있을 수 없을 것"
관련해 미국 현지 언론들은 북미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을 시사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초점을 맞춰 일제히 보도를 내놨다. 이는 미국 조야에서 북미 회담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점을 반증한다.
◇ 6.12 회담 차질없는 개최 합의, 북한 안전보장과 번영 약속도

(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그리고 공개된 회담 결과 브리핑에서는 양국이 모두 6.12 북미 정상회담의 차질없는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자는데 양 정상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북미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최선을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안전 보장을 재차 확인했다. 그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한다면) 김 위원장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그 부분을 말해왔다"며 "그는 안전하고 행복할 것이며 그의 나라는 부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또한 한국과 같은 민족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북한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의 비핵화 방식에 대해서도 "일괄타결이 되는게 바람직하다"면서도 "정확히 그렇게 하는 게 불가능할 수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에 비핵화 이후 번영의 길을 제시하는 동시에 "회담이 열리지 않아도 나는 괜찮다"는 입장을 전달함으로써, 북미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은 미국이 아니라 북한에 이득이라는 점을
◇ 남북미 공동 종전선언 방안도 논의…일정부분 성과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을 넘어 이후 남북미가 공동으로 종전 선언을 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회담 전날 미국으로 오는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에게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반드시 성사가 돼야겠고, 그 다음에 거기서 우리가 바라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회담의
6.12 회담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양 정상이 합의했고, 또 비핵화 해법과 이에 대한 북한 체제보장
또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한미 정상 간에 종전 선언에 대한 아이디어 교환이 시작됐다는 점도
이제 6.12 북미 정상회담을 3주 앞두고, 미국 조야에서 제기되는 회담 회의론이 얼마나 불식될지, 또 북한과 벌이는

↑ 한미정상회담 /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앞선 언론문답서 '시진핑 배후론' 다시 제기
"기분좋다고 말할 수 없다…북중정상회담 아무도 몰랐다는게 중요"
"시진핑은 세계최고의 포커플레이어지만 나도 마찬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22일, 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두 번째 만난 다음에 태도가 좀 변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에 대해 기분이 좋다고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모두발언과 기자들과 문답을 하는 과정에서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시 주석과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북한이 최근 한국과 미국에 대해 강경 태도로 돌아선 것이 지난 7∼8일(한국시간) 김 위원장의 2차 방중 결과에 따른 것이라는 이른바 '시진핑 배후론'을 거듭 제기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옌스

↑ 김정은과 시진핑 /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내가 중국에 갔을 때 아주 큰 환대를 받았다.
또 "어쩌면 거기서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일어났을 수도 있다"며 "다만 거기에 대해 중요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문 대통령께서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2번째 만남에 대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질 수도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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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PG]](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5/23/AKR20180523023700071_01_i.jpg)
포커 플레이어" 習에 견제구 날린 트럼프…'북중밀착'에 경계감
2차 북중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태도 변화 지적하며 "기분좋다 할 수 없어"
일주일새 두번째 '시진핑 배후론' 제기…승부사 '라이벌 의식' 작용 해석도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향해 또다시 견제구를 던졌다.
최근 북한이 태도를 돌변한 이면에 시 주석이 있다는 의구심을 공개적으로 표출하면서 '외교적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단독 정상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 모두발언을 통해 "김 위원장이 중국을 두 번째 방문하고 떠난 다음 태도 변화가 있었다"는 언급을 여러차례 되풀이했다.
지난 7∼8일(한국시간) 김 위원장이 두번째로 방중해 시 주석과 만난 뒤 한국과 미국에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다는
취지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분이 좋다고 말할 수 없다"며 직접적으로 불편하고 언짢은 감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대북 압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고마움의 표시로 시 주석을 불렀던 "내 좋은 친구
(my good friend)'라는 표현 대신 '속내를 감추는 승부사'를 의미하는 '포커 플레이어(poker player)'라는 단어를 썼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가리켜 "세계 최고의 포커 플레이어로 볼 수 있다"고 묘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배후론'을 제기한 것은 일주일 새 벌써 두 번째다. 그는 지난 17일 백악관에서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을 면담하면서 처음 이런 주장을 했지만, 당시엔 이번처럼 감정이
많이 섞이진 않았다.
이 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시 주석을 향한 압박이자 우회적인 경고라는 해석도 있다.
실제로 그는 이날 '시진핑 배후론'에 대해 "그렇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시 주석과 굉장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때문"
이라는 미묘한 발언을 남겼다.
평소 '협상의 달인'임을 자부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에게 기습 일격을 당한 뒤 일종의 '라이벌 의식'을 느꼈다는 분석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을 ''세계 최고의 포커 플레이어'로 칭하면서 "나도 마찬가지라고 본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북핵문제 해결과 북미관계 정상화를 추진하는데 있어 중국을 크게 의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최근 북미정상회담 국면에서 북중이 오히려 '밀착 흐름'을 보이고 있는 점을 경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동북아 전략의 초점을 대(對)중국 견제로 잡아왔고, 한반도 문제 해결과 북미관계 개선도 이같은 미중
관계의 틀 속에서 추진하는 측면을 간과할 수 없다는게 외교가의 관측이다.
따라서 트럼프 행정부로서는 북미정상회담 추진과정에서 중국의 '입김'이 행사되는 것을 마뜩지 않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속전속결식 '트럼프 모델' 공식화…北·美 '비핵화 빅뱅' 성사되나
6·12 북미정상회담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제 공이 다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넘어갔다.
출처 : SBS 뉴스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트럼프 "한국은 문 대통령이 대통령이어서 아주 운이 좋아"
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65년간 끝내지 못했던 한국전쟁 종식시킬 분"
22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시작된 두 정상의 단독회담에서는 회담 자체보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통상 한국에서 진행되는 타 국가들과의 정상회담과는 다르게, 두 정상의 모두발언 통역이 끝나자 마자 외신 기자들이 'Mr. President!'를 외치며 질문을 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답을 하기 시작하자 한국 기자들은 처음에는 다소
외신 기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를 한 적이 있냐", "김 위원장을 믿냐", "비핵화가 일괄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에 "(비핵화는) 일괄 타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 위원장은 단언코 매우 진지하다", "북한 사람들은 매우 열심히 일하는 훌륭한 사람들이며 북미 양 정상이 합의에 도달하면 김 위원장이 아주 행복할 것"
두 정상의 칭창 릴레이도 펼쳐졌다. 한 한국 기자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간 중재역할을 하는 문 대통령을 얼마나
한참을 말한 트럼프 대통령은 마무리에 "과연 북한과의 협상이 잘 이뤄지냐, 안 이뤄질 것이냐는 두고 봐야 되겠다"며 "하지만 한국은 문 대통령이 대통령이어서 아주 운이 좋다"는 말을 더 덧붙였고 현장에서는 웃음이 크게 터졌다.
그는 문 대통령을 돌아보며 "내가 잘 (답변)했나. 이 이상 잘할 수 없을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문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 띄워주기에서는 뒤지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을 이끄는 분이 트럼프
그러나 두 정상간 대화에 서로 다른 기류가 읽히면서 살짝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주장을 한창 이어간 뒤 문 대통령을 향해 "문 대통령께서는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만남에
다만 그는 "곤경에 빠뜨리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의견이 있으면 말을 하라'며 답변 기회를 건네자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할 수
깜짝 기자회견은 약 30분간 진행된 뒤 트럼프 대통령의 농담으로 끝이 났다.
한편 이날 문 대통령과 함께 워싱턴을 방문한 김정숙 여사는 멜라니아 부인이 최근 신장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데
두 여사는 워싱턴에서 가장 오래된 저택이자 미국 건축의 아버지라 불리는 벤자민 헨리 라트로브가 설계한 디케이터
트럼프: “대답하지 않겠습니다.(I don’t want to say that)”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은 사전조율이 없었다는 청와대 설명처럼 돌발적인 상황과
일문일답 과정에서 흥미로운 ‘문답’이 있었다. 한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얘기해봤나”
미국은 지난 3월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수락 이후 북한 측과 지속적으로 물밑 대화를 해왔다. 스웨덴에서
기자의 질문은 이처럼 공개되지 않은 물밑 협상 과정에서 혹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통화’를 해봤느냐는 것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답변이었다. 그는 ‘노(No)’ 대신 ‘노 코멘트(No comment)’를 택했다. “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이 문답은 꼬리를 물고 이어지지 않았다. 다음 질문은 김정은 진정성을 신뢰하는가 하는 것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 기자회견처럼 진행된 정상회담 모두발언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발언은 “김정은과 얘기해봤나” 질문과 답변이 있은 뒤 한두 질문이
한·미 정상회담은 22일 정오 무렵(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단독회담으로 시작됐다.
질문이 나오자 트럼프 대통령은 “6월 중 북·미 정상회담이 개최되지 않을 커다란 가능성이 있다”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하고 있지만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 “지금 열리지 않더라도 나중에 열릴 수도 있다”는 등의 발언을 내놓았다.
그가 북미정상회담에 부정적인 발언만 한 것은 아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위대하게 만들 수 있도록 한국과
문 대통령에게도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이 두 차례 있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의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저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도 반드시 성공시켜서
태원준 기자 wjtae@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백악관서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환송을 받고 있다.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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