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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멕시코전 본격 준비 시작… 앞으로 4일간의 훈련성과에 월드컵 운명 달렸다

멕시코와 2차전 치를 로스토프 아레나



멕시코와 2차전 치를 로스토프 아레나멕시코와 2차전 치를 로스토프 아레나






연합뉴스 제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멕시코전 본격 준비 시작앞으로 4일간의 훈련성과에 월드컵 운명 달렸다




[스포츠한국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이재호 기자]
신태용호가 스웨덴전 아픔을 딛고 멕시코전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
앞으로 4일간의 훈련 성과에 따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운명이 달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월드컵대표팀은 20(이하 한국시각) 오후 5시 러시아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스웨덴전(0-1 패배) 후 첫 전술훈련을 가졌다. 

한국대표팀은 18일 열린 F1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후반 20분 상대 주장 그랑크비스트에게 결승 PK골을 허용하며 충격의 0-1 패배를 당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멕시코전, 27일 열리는 독일전 전망이 밝지 않다. 


훈련에 앞서 만난 정우영은 스웨덴전 충격패 이후 대표팀 분위기에 따라 많이 힘들어했다.
 사실 받아들이기 힘들어했다.
여기서 무너진다면 안 될 것 같고 선수들끼리 많이 한 얘기는 여기서 무너지지 말자.

더 강한 상대가 남았지만 공은 둥글지만 어떤 양상일지는 해봐야한다.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얘기를 많이 했다
전했다.
막내 이승우 역시 한국이 3승을 한적은 본적 없다. 아직 1패밖에 하지 않았다.

한게임졌다고 해서 팀 사기는 끝까지 떨어지지 않았다.
형들을 믿고 코칭스태프 믿는다.
서로 믿고 충분히 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제공





이날 역시 다시 초반 15분만 공개하는 비공개 훈련으로 돌아섰다.
 앞으로 대표팀은 4일간 멕시코전에 대해 본격 준비한다.
물론 멕시코와 독일은 예전부터 간간히 준비해왔지만 사실상 그동안 스웨덴전에 올인해왔기에 이날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훈련 성과에 따라 멕시코전 결과가 나뉠 전망이다. 

정우영은 오늘부터 멕시코전을 준비하는데 훈련을 통해 어떤 형태로 경기할지 정해진다고 했고 멕시코가 한국을
 상대할 때는 독일전과 경기양상이 다를 것이다.
한국이 독일처럼 싸우지 않을 것이고 한국은 한국만의 방식으로 멕시코를 맞설 것이라고 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마음 깊이 찾아왔을 허탈감과 힘든 마음을 딛고 다시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사실상 멕시코전마저 패한다면 세계 1위이자 세계 챔피언 독일에게 선전하기 힘들다.
결국 멕시코전 결과에 따라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의 성적이 결정될 것이며 4일의 훈련이 그 어떤 때보다 중요한 이유다. 







  • 연합뉴스 제공







  • 멕시코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22)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과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뒤 동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14)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멕시코 공격수 이르빙 로사노(22)가 지난 17(현지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과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뒤

    동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14)와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멕시코 압박 견디고 역습으로 뒷 공간 노려라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상대로 만나는 멕시코는 팔색조 전술을 구사한다.

     기본적으로 개인기와 기술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됐는데 이들의 전술 이해도와 활용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조별리그 첫 경기 독일전에서는 자신들의 색깔을 포기하는 과감한 전술 변화로 승리를 얻어냈다.

     라인을 물러 뒤에서 수비하고 최전방에 공격수 한 명만 두는 역습 작전이 주효했다.

    전술가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 감독의 용병술과 이를 완수한 아즈텍 전사들의 수행력이 맞아 떨어졌다

     
    멕시코가 한국전에서도 이런 전술을 들고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신들이 전력에서 앞서는 만큼 본래의 멕시코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신감독도 독일전을 분석하고 오소리오 감독과 멕시코 팀의 성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그럴 것으로 판단했다.

    신 감독은 이에 맞는 멕시코전 해법을 구상하고 전술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1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훈련이 끝나갈 무렵 빗속에서도 끝까지 훈련장에 자리를 지킨 국내 취재진과 대화를 나눴다.

    신 감독의 눈은 충혈돼 있었고, 얼굴엔 핏기가 없었다.


     전날 스웨덴전 패배의 아픔과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다.

    잘 잤냐는 취재진의 말에 잘 자야겠죠라며 멋쩍게 웃은 그는 멕시코전 전술의 실마리를 공개했다. 


    신 감독은 멕시코는 1년 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1.5군의 독일에게 호되게 당하면서 이번엔 전술을 완전히 바꿨다고 설명했다.

    각 대륙별 챔피언이 월드컵 1년 전에 겨루는 미니월드컵에서 멕시코는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1-4로 완패했다.

    신 감독은 오소리오 감독이 그때 당하면서 철저히 독일 맞춤형 전술을 준비해 성공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와 할 때에는 그렇게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신 감독의 생각이었다.

    그는 전력에서 앞서고 독일전 승리로 자신감을 얻은 멕시코가 앞 선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라인을 끌어올려 자신들의 본래 스타일대로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는 한국의 멕시코전 해법과도 연결된다. 멕시코가 강한 전진 압박을 펼친다면 한국은 후방에서 빌드업이 중요하다. 상대의 압박을 뚫을 수 있도록 수비진과 미드필더간의 유기적인 패싱과 움직임을 살려야 한다.

    압박만 잘 풀어낸다면 전진해 있는 멕시코 수비진의 넓은 뒷 공간이 바로 공략 포인트가 된다.

    손흥민(토트넘)·황희찬(잘츠부르크) 등 빠른 공격수의 역습 기회를 노릴 수 있게 된다. 


    박지성 SBS해설위원도 스웨덴전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멕시코가 전진 압박을 펼칠 경우 수비 뒷 공간 공략이

    해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의 강한 압박을 이겨내는 빌드업 과정의 정밀함을 키우고 손흥민을 활용한 뒷 공간 공략이 한국 공격의 전술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비에서는 상대의 개인기와 압박을 조직력으로 견뎌내 무실점으로 막을 수 있는 완성도를 높이는 게 과제가 될 것

    이다. 






     






    월드컵] 한국-멕시코전 '더위'가 새로운 변수



    낮 기온 34도까지 상승
    경기 당일 오후 6시엔 30도 안팎


    (로스토프 AP=연합뉴스) 신태용호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16강 진출 티켓을
    다투게 됐다.

     한국은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 콘서트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주최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F조에 편성돼 독일, 스웨덴, 멕시코를 상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은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를 경기장인 로스토프 아레나.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2차전을 앞둔 태극전사들에게 '더위와 싸움'이 멕시코전 승부에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멕시코와 F2차전을 벌일 로스토프나도누는 조별리그 경기를 벌이는 3개 도시 중 가장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로스토프나도누는 로스토프주의 주도로, 돈강의 하류, 아조프 해의 연안에 있는 러시아 남부의 항구 도시다.

    6∼7월 평균 기온이 섭씨 영상 22.2도로 러시아 월드컵이 개최되는 11개 도시 중 가장 높다.

    특히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지금 날씨는 더위가 한창이다.

    한낮 최고 기온이 33도에서 34도까지 올라간다.


    습도가 높지는 않은 편이지만 강한 햇빛과 더위가 멕시코전에 나서는 태극전사들을 괴롭힐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평균 기온이 17.3도 안팎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베이스캠프를 차렸고, 스웨덴과 1차전 장소였던 니즈니노브고로드도 평균 17도 안팎이었다.


    대표팀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오후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하며, 23일 오후 6(한국시간 24일 오전 0)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결전을 벌인다.







    [월드컵] 달리는 축구대표팀


    [월드컵] 달리는 축구대표팀(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축구대표팀이 20
    (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2018.6.20 yatoya@yna.co.kr


    다행히 경기 시간이 오후 3시가 아닌 6시여서 열기가 조금 덜하지만 그때까지도 30도 안팎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선수들은 18일 스웨덴과 1차전 0-1 패배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는 데다 나흘 만에 경기를 다시 치르기

    때문에 더운 날씨가 선수들의 체력 소모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


    멕시코 선수들도 집단 감기 증세를 보인 후 회복 중이라 후유증이 예상되지만 독일과 경기를 한국보다 9시간 먼저

    했기 때문에 체력 회복에서는 유리한 상황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다가 더위와 맞닥뜨리는 태극전사들과 감기를 앓았지만 체력을 회복할 시간이 많았던 아스텍

    전사 후예들 간 맞대결에서 컨디션 관리가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chil881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니즈니노브고로드(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18(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1차전
    대한민국-스웨덴의 경기, 한국의 신태용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18.06.18. bjko@newsis.com





    이판사판이다, 멕시코" 신태용호, 오늘 로스토프나도누 이동


    한국-멕시코, 한국시간 23일 자정 조별리그 2차전 격돌
    지면 사실상 탈락.."여기서 절대 무너지지 말자" 서로 독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기서 절대 무너지지 말자." 아쉬움은 훌훌 털고 이제 멕시코를 바라본다. 신태용(48)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첫 경기 패배를 잊고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상대로 반전을 꾀한다.


    선수단은 21일 오전 11(현지시간)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한 차례 훈련을 갖고 오후 430분 국제축구연맹(FIFA) 전세기를 통해 멕시코와의 2차전이 열리는 로스토프나도누에 입성한다.

    오전 훈련은 전면 비공개다.

    멕시코전 맞춤형 전술과 세트피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보안 속에서 땀을 흘릴 계획이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820로 떨어져 있는 로스토프나도누는 경기가 치르는 세 도시 중 베이스캠프에서 가장 멀다. 항공편으로 약 2시간10분이 걸린다. 공항에서 선수단이 묵을 호텔까지 거리는 약 10로 가까운 편이다.


    러시아 남부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더운 편이다. 경기가 열리는 시간이 오후 6시로 무더위를 걱정할 정도는 아니지만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 1차전이 열린 니즈니노브고로드에 비하면 기온이 높다.

     오후 3시에 열린 1차전 때는 섭씨 25도였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20일(현지시간) 오전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훈련에 앞서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각각 2,3차전 조별리그를 치른다. 2018.06.20. bjko@newsis.com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20(현지시간) 오전 한국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훈련에 앞서 선수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4

    멕시코, 27일 독일과 각각 2,3차전 조별리그를 치른다.


    2018.06.20. bjko@newsis.com          





    경기 하루 전인 22일에는 결전지인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신 감독과 선수 1(미정)이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공식 훈련을 갖는다.

    한국은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0-1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다.


    이에 반해 멕시코는 디펜딩챔피언 독일을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조기에 16강 굳히기에 들어가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한국과 멕시코의 조별리그 2차전은 23일 오후 6(한국시간 23일 자정)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다.

    지면 사실상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하다.

    스웨덴전 패배로 의기소침했던 선수들은 "여기서 절대 무너지지 말자"고 서로를 독려하며 배수의 진을 쳤다.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6.12.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6.12.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한편, 2차전에는 러시아를 국빈 방문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경기 후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fgl75@newsis.com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 역대 월드컵 2차전 전적



    스포탈코리아=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 조용운 기자= 한국 축구 역사상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승리는 아직 없다.

    배수의 진을 친 신태용호가 유독 조별리그 2차전에 약한 한국 축구의 징크스를 깨는 도전에 나선다 
    한국 월드컵 역사에 독특한 부분은 2차전 무승이다.


    한국이 처음 월드컵에 나섰던 1954 스위스월드컵을 시작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총 9개 대회서 2차전 성적은

     45패에 머물고 있다.


    1998 프랑스월드컵까지 본선 1승조차 없었기에 2차전에 약하고 강하고를 떠나 의미가 없었지만 4강 신화를 이룬

     2002 한일월드컵을 시작으로 원정 월드컵 첫 승을 올렸던 2006 독일 대회, 사상 첫 원정 16강 쾌거의 2010 남아공

     대회서도 한국은 2차전에 승리를 놓쳤다.



    어느덧 한국 축구의 징크스로 자리잡은 2차전 불운을 털어야 한다.

     신태용호가 10번째 도전에 나선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멕시코와 2018 러시아월드컵 2차전에 임한다.


    신태용호에 있어 2차전 징크스는 달갑지 않다. 승리를 목표로 했던 스웨덴전을 놓치면서 2차전에 모든 힘을 다 쏟아야 하는 상황에서 경기 외적인 부분이라도 부정적인 신호는 가능한 피해야 하는 게 신태용호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번 대표팀에 기대하는 건 신태용 감독이 세계무대서 조별리그를 운영할 때 2차전에 강했던 면모다.


    신태용 감독은 2016 리우올림픽서 2차전에 쉽지 않은 독일을 만나 3-3 명승부를 펼쳤다.

    오히려 한국이 독일을 벼랑 끝으로 내몰기도 했던 경기라 찬사를 들었다.

     지난해에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나서 이승우를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2-1로 제압하며 신태용 감독의 조별리그 판짜기 능력을 보여줬다.  

    물론 성인 월드컵은 올림픽, U-20월드컵과 비교하기 어렵다.

    더구나 신태용호는 1차전을 놓치면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대표팀은 더욱 훈련의 고삐를 당긴다.


    대표팀은 2차전 결전지인 로스토프나도누로 이동하기 전인 21일 베이스캠프서 치르는 마지막 훈련을 전면 비공개

    처리한다.

    멕시코를 잡겠다는 결의에 찬 모습이다.





    :: 한국, 역대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성적 



    1954 스위스 월드컵 vs 터키 0-7 패배 
    1986 멕시코 월드컵 vs 불가리아 1-1 무승부 
    1990 이탈리아 월드컵 vs 스페인 1-3 패배 


    1994 미국 월드컵 vs 볼리비아 0-0 무승부 
    1998 프랑스 월드컵 vs 네덜란드 0-5 패배 
    2002 한일 월드컵 vs 미국 1-1 무승부 


    2006 독일 월드컵 vs 프랑스 1-1 무승부 

    2010 남아공 월드컵 vs 아르헨티나 1-4 패배 
    2014 브라질 월드컵 vs 알제리 2-4 패배



     

    사진=대한축구협회  




    지난달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과 문선민(오른쪽).   대구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지난달 온두라스와 경기에서 빨간색 유니폼을 입은 황희찬과 문선민(오른쪽). 

     

     대구 | 김창길 기자 cut@kyunghyang.com





    한국, 멕시코전에서 붉은 유니폼 입는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희망과 조별리그 탈락의 갈림길인 멕시코와 2차전에서 전통의

    붉은색 상의 유니폼을 입고 뛴다.

    한국이 24일 오전 0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이는 가운데 우리 선수들은 상의에

    붉은색, 하의에 검은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상대인 멕시코는 흰색 상의와 갈색 하의를 입고 맞선다. 

    한국 대표팀은 전통적으로 붉은색을 기본으로 하고, 보조 색상으로 흰색 또는 파란색을 선택해 왔다.

    상의 유니폼만을 기준으로 하면 붉은색 유니폼을 입고 뛴 게 이번 월드컵 직전까지 전체 월드컵 본선 31경기의 절반

    이 넘는 16경기였다.


    그다음으로는 흰색 11경기, 파란색이 4경기였다. 

    유니폼 색깔별 성적은 빨간색 셔츠를 입고 349(승률 19%), 하얀색 셔츠를 입고 254(승률 18%)

    기록해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 스웨덴과 1차전에서는 흰색 상의 유니폼을 입고 0-1로 패했다.

    한편 독일과의 3차전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멕시코전과 같은 빨간색 상의를 착용한다.



     





     




    한국 팬들은 '16'보다 '모로코처럼'을 원한 게 아닐까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20년 만에 오른 월드컵 본선은 녹록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모로코 선수들 눈이 그렁그렁했다. 
    모로코가 20(이하 한국시간) 16강 도전을 강제 종료 당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치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2차전에서
    포르투갈에 0-1로 패했다.
     1차전 이란전에 이어 또다시 졌다. 

    모로코는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코너킥 수비 상황. 짧은 킥 직후 크로스가 올라왔다.
     절묘한 스탭으로 경로를 바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때 제어하지 못했다.
    발을 뻗고 몸을 날렸으나, 볼은 야속하게도 골라인을 넘었다.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모로코는 더 강해졌다.
    줄기차게 도전하고 괴롭혔다.
    측면을 주 루트로 해 포르투갈을 들었다 놨다.

    후반에는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세트피스 등으로 상대 골문을 수차례 두드렸다. 주심의 판정이 따라줬다면 다른 결과를 얻을 수도 있었다.
    한국 대표팀에도 시사하는 바가 적잖았다. 한국은 18F조 첫 경기에서 스웨덴에 0-1로 패했다.

    스코어는 한 골 차였으나, 내용 면에서 적잖이 아쉬웠다.
     지지를 호소했던 것치고는 한탄의 연장선에 있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했다.
    그간 좋지 못했던 부분을 답습한 대목도 있었다. 

    축구 팬들이 16강이란 성과만 바랐다고 보면 오산이다.
     조 추첨 결과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한 조에 묶였다.
     당연히 어렵다.
    현 감독이 부임한 지 1년도 안 됐건만, 디펜딩 챔피언에 북중미와 북유럽을 대표하는 팀들과 만나게 됐다.

     '최악' 운운해도 지나치지 않았다.
    여기에 줄부상까지 닥친 초유의 사태. 3전 전패 그림자가 드리웠다는 건 모두가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응원을 보낸 건 한 줄기 빛을 보려 했던 게 아닐까. 기량 면에서 부족할지라도, 신태용 감독이 외쳤던 "통쾌한 반란"이 꼭 일어나지 않더라도.
    '그래도 다음 월드컵은 한 번 잘해보자'는 희망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싶었던 건 아닐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승우가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F조 스웨덴과


    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니즈니노브고로드=연합뉴스                         




                                                                                    






    이승우 한국 역대 최연소 월드컵 골 쏠래요



    신태용호의 막내 이승우(20ㆍ베로나)는 욕심이 많다. 그는 수 년 전부터 한국에서 태극마크를 단 최연소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다.


    한국 축구 A대표팀 최연소 기록은 17241일의 김판근(52)이 갖고 있다. 199816일생인 이승우는 3년 전인

     20158월 전에 대표팀에 뽑혔어야 기록을 깰 수 있었지만 당시 사령탑이었던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은 시기상조

    라며 발탁하지 않았다.


    이승우는 지난달에야 신태용호에 깜짝 발탁돼 태극마크의 꿈을 이뤘고 일사천리로 러시아월드컵 본선 무대까지 밟았다.그리고 지난 18일 스웨덴과 F조 첫 경기에 후반 교체로 들어가 한국 축구 역대 최연소 월드컵 출전 4(20163)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네덜란드전의 이동국(39ㆍ당시 1952)과 같은 대회 멕시코전의 고종수(40ㆍ당시 19

    226), 1986년 멕시코월드컵 아르헨티나전의 김주성(52ㆍ당시 20136)에 이어 네 번째다








    19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 훈련장에서 열린 하비에르 미냐노 피지컬 코치의

     지시를 받고 있는 이승우(왼쪽).


     상트페테르부르크=연합뉴스




    그러나 4에 만족할 이승우가 아니다.

    그가 달성할 수 있는 타이틀이 하나 남았다. 한국 선수 월드컵 최연소 득점기록이다.

    이 기록은 영원한 캡틴박지성(37)이 보유하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포르투갈전 득점 당시 박지성 나이는 214개월이었다.

    이승우가 오는 24(한국시간) 멕시코전에서 골을 넣으면 205개월 18일로 새 기록을 세운다.

    박지성은 지금 방송 해설위원 자격으로 러시아 현지에서 한국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박지성이 보는 앞에서 이승우가 새 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이승우는 일단 개인 욕심은 잠시 접어놨다.

     그는 20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파르타크 운동장에서 진행된 훈련 전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꿈의 무대인 월드컵에

    데뷔해 기뻤지만 팀이 져서 아쉬움과 실망감이 더 컸다멕시코전에 뛸지 안 뛸지 모르지만 들어간다면 공격포인트보다 우리 팀이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웨덴전 패배로 사실상 16강은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여론에 대해서 이승우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두 경기가 남았고 형들과 감독, 코치님들을 믿고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지금은 비디오 판독중' 18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 후반 패널티 지역 내 김민우의 태클을 VAR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 '지금은 비디오 판독중'18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경기장

    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대 스웨덴의 경기. 후반 패널티

    지역 내 김민우의 태클을 VAR를 통해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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