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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월드컵] 메시의 ‘월드컵 꿈’은 ‘악몽’이 됐다




▲ 리오넬 메시,

 







21일(현지시간)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D조 조별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낙담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게티이미지코리아









▲ 메시는 후반 들어 거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 게티이미지






▲ 메시는 아르헨티나 선수들과 함께 멘탈까지 무너져 내렸다.


ⓒ 게티이미지






[월드컵] 메시의 ‘월드컵 꿈’은 ‘악몽’이 됐다



조별리그가 한창 진행중인 러시아 월드컵이 자칫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에게는 축구인생 최악의 무대로 남을 수

있게 됐다. 

메시와 그의 조국 아르헨티나가 22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 치명적인 패배를 맛봤다.


0-3으로 완패하는 동안 메시는 슈팅 1개만을 기록했다. 그

마저 유효슈팅은 아니었다.

메시는 앞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치면서 1-1 무승부를 허용한 뒤에 이번 경기에서 명예회복을 노렸으나, 오히려 더 비참한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날 “메시의 월드컵 꿈은 악몽이 돼가고 있다”며 “아르헨티나 역시 역사적으로 불명예

스런 패전 하나를 기록했다”고 꼬집었다.

실제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흔치 않은 패전을 당했다.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체코슬로바키아에 1-6으로 크게 졌던 기억까지 더듬으면 60년만에 참패한 것으로 기록된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 나이지리아를 무조건 잡아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는 처지가 됐다. 

아르헨티나의 ‘메시 사용법’을 두고도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4-3-3 포메이션에서 세르히오 아궤로(맨체스터 시티), 막시밀리아노 메자(인디펜디엔테)와 함께 스리톱으로 나섰지만 좀체 크로아티아의 수비 벽을 흔들지 못했다.

미국의 ESPN에 따르면 카를로스 사우라 아르헨티나 감독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 전체 선수단의 현실적

 문제다.


동료들이 메시의 재능을 가리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집중 비난을 받는 메시지를 보호하려는 취지였지만, 언론의 공감은 얻지 못하고 있다. 


 ESPN 역시 “(사우라 감독 발언이) 의심할 것 없는 사실이지만, 메시 또한 비난을 받을 만하다”며 “메시는 전반전에
 볼터치가 20차례에 그치는 등 전체 경기의 볼터치 횟수가 49차례에 불과했다.
슈팅은 또 1개였다”고 지적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는 21일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팀의 0-3 완패를 막지 못했다. [EPA=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는 21일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팀의 0-3 완패를 막지 못했다.


 [EPA=연합뉴스]







메시 왼발은 왜 사라졌나


외로운 에이스’다. 팀의 간판선수로 고군분투하지만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다.  
      아르헨티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는 21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 2

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팀의 0-3 완패를 막지 못했다.  
 
메시는 이날 골 찬스에서 다리가 짧아 공이 발에 닿지 않았고, 문전 앞에서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메시 자체도 이날 부진했지만 제대로 된 패스가 오지 않아 뭔가를 할 수 없었다.  


아르헨티나 동료들은 빌드업 없이 키가 1m70cm로 작은 메시를 향해 길고 높은 패스만 했다.

 공을 잡으면 상대 압박에 허둥지둥하며 백패스를 했다.

오죽했으면 아르헨티나 관중들도 앞으로 전진하라고 계속 손짓할 정도였다.   






     

메시는 21일 크로아티아전에서 동료들의 지원사격을 받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메시의 슈팅은 한 번 뿐이었다. [AP=연합뉴스]



메시는 21일 크로아티아전에서 동료들의 지원사격을 받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 메시의 슈팅은 한 번 뿐이었다.


 [AP=연합뉴스]



    


골키퍼 카바예로를 비롯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실수를 연발했다.
 메시는 실점할 때마다 고개를 떨궜다.
관중석에서 지켜본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도 안타까운 표정이었다.
 
앞서 메시는 지난 16일 아이슬란드와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팀은 1-1 무승부에 그쳤다.
르헨티나는 1무1패(승점1)를 기록, 27일 나이지리아와 최종전에서 승리하고 다른팀 결과를 지켜봐야 16강행을 기대할 수 있는 처지다.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18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손흥민이 1대 0으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가 18일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손흥민이 1대 0으로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한국 공격수 손흥민(26·토트넘)도 비슷한 신세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스웨덴과 1차전에서 외로운 사투를 펼쳤다.
 특히 전반 34분에 하프라인 부근부터 주특기인 '치달(치고 달리기)'을 선보였다.
골문 근처까지 도달해 크로스를 내줬지만 뒤를 받쳐줄 동료가 없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토트넘에서 18골-11도움을 올린 손흥민은 사실상 왼쪽윙백처럼 수비에 치중하면서 공격능력을
펼쳐보이지 못했다.
 손흥민 옆에는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 델리 알리(이상 잉글랜드), 에릭센(덴마크) 같은 든든한 지원군이 없었다.
결국 한국국은 0-1로 무릎을 꿇었다.   



 
     
폴란드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일 세네갈전에서 전방에 고립됐다. [EPA=연합뉴스]



폴란드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일 세네갈전에서 전방에 고립됐다.


[EPA=연합뉴스]

    



지난 20일 모스크바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지켜본 폴란드-세네갈전에서 폴란드 공격수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 역시 답답해보였다. 레반도프스키는 동료들에게 지원사격을 받지 못한채 전방에 고립됐다.   
레반도프스키는 2015년 9월23일 볼프스부르크와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9분만에 홀로 5골을 뽑아낸 적도 있다.


하지만 이번대회에서 ‘득점 기계(goal machine)’는 작동을 멈췄다. 

윤활류 같은 동료들이 주위에 없었다. 

폴란드는 자책골과 백패스 미스로 2실점하면서 1-2로 졌다.   






20일 러시아전에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뒤 좌절하는 이집트 공격수 살라. [EPA=연합뉴스]



20일 러시아전에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된 뒤 좌절하는 이집트 공격수 살라.


[EPA=연합뉴스]

    




이집트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26·리버풀)는 이미 2연패로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살라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44골을 몰아쳤다. 하지만 월드컵 직전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어깨를 다쳤다.

투혼을 발휘해 러시아와 2차전에 출전하는 그는 페널티킥으로 월드컵 데뷔골을 넣었지만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르헨티나-크로아티아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김환 JTBC 해설위원은 “스타도 팀이 잘 만들어져야 활약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의 메시, 리버풀의 살라도 훌륭한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스타가 된다.


그런데 이들은 국가대표팀에서 소속팀 많큼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서 “특히 메시는 월드컵 경기에서 공을 잡는 횟수가 속속팀과 비교해 한참 모자르다. 아예 기회가 오지 않는 것이다.

동료들의 수준차이 때문에 이번 월드컵에서 상당히 많은 스타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살라는 몸상태가 100%가 아니고 위험을 감수하고 뛰는 인상이다.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빌드업이 투박하고 단조롭다.

주변에서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는 동료들이 부족하다.

손흥민은 여전히 대표팀에서 최적의 활용법이 정착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보고로드의

 니즈니노보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

(FIFA)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실점을 내준 뒤 아쉬워하고 있다.


 © AFP=News1







아르헨티나 특급 공격진 부진, 오버랩되는 2002 악몽




막강한 공격진을 자랑하는 아르헨티나가 조별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다.

16년 전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예선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2경기에서 승점을 1점밖에 얻지 못한 아르헨티나는 탈락 위기에 몰렸다.

아이슬란드와의 첫 경기에서 1-1로 비긴 아르헨티나는 골득실에서도 –3이다.

 만약 아이슬란드가 D조 최약체로 꼽힌나이지리아를 꺾게 되면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전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아이슬란드가 크로아티아에 패하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2경기를 치르는 과정에서 대표 공격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초호화 공격진은 1골 밖에 넣지 못하는 등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특히 메시는 아이슬란드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한 뒤 눈에 띄게 위축돼 있다.

득점 빈곤은 아르헨티나가 예상치 못했던 악재다.

 메시가 없더라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 파울로 디발라(이상 유벤투스),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망) 등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공격수들이 즐비한데 골이 없으니 당혹스럽기만 하다.

 2002년의 악몽이 떠오르는 상황이다. 2002 한일월드컵은 아르헨티나가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마지막 대회이기도 하다. 당시에도 아르헨티나는 초특급 공격진을 보유하고도 골 가뭄에 시달리며 짐을 싸야 했다.


2002년 역시 아르헨티나가 속한 F조는 이번 월드컵 D조와 마찬가지로 죽음의 조였다.

 데이비드 베컴, 마이클 오언의 잉글랜드, 프레드리크 융베리, 헨리크 라르손이 버틴 스웨덴, 아프리카의 복병 나이지리아가 아르헨티나의 파트너였다.

비록 죽음의 조에 속했지만, 톱시드를 받은 아르헨티나는 16강 진출을 낙관하고 있었다.

 당대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에르난 크레스포는 물론 2000년대 초반 베컴, 지네딘 지단(프랑스), 루이스 피구(포르투갈)와 함께 세계 4대 미드필더로 꼽혔던 후안 베론까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이들의 시너지 효과는 크지 않았다.

바티스투타와 크레스포가 1골씩을 넣었지만, 그게 전부였다.

 3경기에서 2득점에 그친 아르헨티나는 1승1무1패로 조 3위에 머무르며 탈락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는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그러나 이제 자신들의 노력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왔다.

 아이슬란드의 경기 결과까지 확인해야 16강 진출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는 지경이 됐다는 점만으로도 아르헨티나에겐 굴욕의 월드컵이다.   








조인식 기자    







눈물 흘리는 페루 선수들


눈물 흘리는 페루 선수들(예카테린부르크 AP=연합뉴스) 페루 선수들이 22일
(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2차전에서 프랑스에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되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페루의 눈물' 36년을 기다린 월드컵, 슈팅 28개에 무득점



덴마크·프랑스에 0-1로 연패해 조별리그 탈락…


선수·팬 '눈물바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페루 선수들도, 관중석을 가득 채운 페루 팬들도 모두 울었다.

36년을 기다린 월드컵 본선 무대. 하지만 페루의 월드컵은 너무 일찍 끝났다.


페루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 C조 2차전에서 프랑스에 0-1로 패했다.

17일 덴마크전에서 페널티킥을 놓쳐 0-1로 아쉽게 패했던 페루는 조별리그 2경기 만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나고 보니, 두 경기 모두 아쉬웠다.

페루는 덴마크전에서 18번의 슈팅을 했고, 프랑스전에서도 10차례 슛을 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러시아까지 오는 과정은 매우 힘겨웠다.

강팀이 모인 남미예선에서 페루는 1승 1무 4패로 크게 밀렸다. 그러나 이후 6승 4무 2패의 놀라운 반전을 이뤘다.

애초 0-2로 패했던 볼리비아와 경기에서 상대가 부정 선수를 출전시킨 사실이 발각돼 '몰수 게임'이 선언되면서 승점

3을 챙기는 행운도 겹쳤다.


7승 5무 6패, 남미예선을 5위로 마친 페루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누르고 1982년 이후 3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열성적인 페루 축구팬들은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월드컵 축제'를 가까이서 즐기고 싶어 했다.


현장에서 페루의 월드컵 경기를 보고자 사직서를 낸 팬도 있고, 과체중인 사람만 살 수 있는 입장권을 구하려고 몸무게를 24㎏이나 불린 팬도 있었다.


지난해 도핑 검사에서 코카인 성분 양성 반응이 나와 월드컵 본선 출전이 불가능해 보였던 페루 현역 최고 스타 파올로 게레로(34·플라멩고)가 극적으로 구제돼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분위기는 더 뜨거워졌다. 




 

슬픔에 빠진 페루 팬


슬픔에 빠진 페루 팬(예카테린부르크 AP=연합뉴스)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C조 2차전
 페루-프랑스전을 관전한 페루 팬들이 경기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많은 전문가가 FIFA 랭킹 11위의 페루를 '복병'으로 꼽았다.

하지만 1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전반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크리스티안 쿠에바가 놓치면서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후에도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후반 14분 유수프 포울센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2위 경쟁팀' 덴마크와 일전에서 패한 페루는 '우승 후보' 프랑스와도 치열하게 싸웠으나 0-1로 졌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리카르도 가레카 페루 감독은 "선수들을 비난할 수 없다. 우리는 승리를 목표로 두 경기를

치렀고, 선수들 모두 최선을 다해 싸웠다"고 선수들을 두둔했다.


페루 골키퍼 페드로 가예세도 "러시아까지 와서 응원해 준 페루 팬들께 감사하다.

우리는 그라운드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고 했다.

페루는 26일 호주와 3차전을 치르고 러시아 월드컵 무대에서 퇴장한다. 이미 16강 탈락이 확정돼 의욕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가레카 감독와 가예세는 "우리의 월드컵은 끝나지 않았다.

마지막 경기도 1, 2차전처럼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가 22일 페루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예카테린부르크 | AP연합뉴스


킬리안 음바페가 22일 페루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예카테린부르크 | AP연합뉴스







▲ 페루와 경기에서 맹활약한 음바페







 
▲ 킬리안 음바페



음바페, 트레제게 넘고 프랑스 최연소 월드컵 득점



[스포티비뉴스=월드컵 특별 취재팀 박주성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다비드 트레제게를 넘고 프랑스 역사상 월드컵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프랑스는 21일 밤 12(한국 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킥오프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2차전에서 음바페의 골로 페루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 지루가 섰고 2선에 마튀이디, 그리즈만, 음바페가 배치됐다.

포그바와 캉테는 중원을 구성했고 포백은 에르난데스, 움티티, 바란, 파바르가 지켰다.

 골문은 로리스가 책임졌다.


선제골은 전반 34분에 나왔다. 지루의 슈팅이 수비에 굴절된 후 음바페에게 향했고 이를 가볍게 밀어 넣었다.

 이 득점으로 프랑스는 16강에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또 음바페는 새로운 기록을 썼다.

나이가 19183일인 음바페는 프랑스 최연소 월드컵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종전 기록은 20246일 트레제게였다.


트레제게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골을 기록했다.

20년이 지난 후 음바페가 골을 기록하며 프랑스 역사상 월드컵에서 골을 기록한 첫 10대 선수가 됐다.







박주성 기자 jspark@spotvnews.co.kr




 


  • ⓒAFPBBNews = News1




프랑스·크로아티아,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확정



  • 각각 C조, D조 통과…러시아·우루과이 이어 3, 4번째
    페루는 모로코 등 이어 4번째로 조별리그 탈락 확정

  •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8일차,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 두 팀이 더 나왔다.

    프랑스크로아티아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무대를 밟는다.
    프랑스는 21일 자정(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망)의 결승골을 앞세워 페루를 1-0으로 꺾었다. 

    호주전(2-1승)에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린 프랑스는 승점 6점을 기록,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
    이어 D조의 크로아티아도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크로아티아는 22일 오전 3시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완파, 조별리그 2연승(승점6)을 달렸다.








  • ⓒAFPBBNews = News1


  • 크로아티아 역시 최종전 결과와는 무관하게 최소 조 2위를 확보,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지난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0년 만이다. 
    이로써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확정팀은 총 4개 팀으로 늘어났다.

    앞서 A조의 러시아와 우루과이가 나란히 2연승을 달리며 가장 먼저 16강 무대를 밟은 가운데, 프랑스와 크로아티아가 차례로 그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이날 프랑스에 패배한 페루(C조)는 조별리그 2연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모로코(B조)와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이상 A조)에 이어 이번 대회 4번째 탈락 팀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실패팀 

    - A조 : 러시아, 우루과이(이상 확정) 이집트, 사우디(이상 탈락)

    - B조 :
    스페인, 포르투갈, 이란(이상 미정) 모로코(탈락) 

    - C조 : 프랑스(확정) 덴마크, 호주(이상 미정), 페루(탈락)

    - D조 : 크로아티아(확정) 아이슬란드,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이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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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2014 브라질월드컵 결승전 진출국 동반부진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올랐던 독일과 아르헨티나가 러시아 월드컵에서 동반 부진에 빠졌다.
    아르헨티나는 21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 크로아티아전에서 0대 3으로 완패했다.

    아르헨티나는 1차전에서 월드컵 첫 출전인 아이슬란드와 1대 1로 비긴 데 이어 2차전에서도 부진을 이어가며 16강

    진출 실패 위기에 놓였다.

     

    아르헨티나는 직전 대회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결승전에 진출해 준우승을 했던 팀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부진은 예상 밖이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라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보유하고도 그의 기량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메시는 1차전에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해 페널티킥을 실축, 승리를 날렸고 이는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페널티킥 실축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선전과 대조를 이루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물론 메시 개인에게도

    심리적 타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조별예선 3차전 나이지리아전에서 무조건 승리하고 아이슬란드의 나머지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하는

    처지가 됐다.
    아르헨티나와 2014년 대회 결승에서 맞붙어 이겼던 독일 역시 이른바 '우승국의 저주'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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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독일은 17일 멕시코전에서 0대 1로 패하며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23일로 예정된 스웨덴전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렵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아있기 때문이다.
    독일 주축 선수이자 터키계인 메주트 외칠과 일카이 귄도간이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은 것을 놓고 국내에서 비난여론이 일었다. 2014년 월드컵 우승 때 선수들과 2017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멤버들 사이에 갈등이 있다는 내분설이 제기됐다. 멕시코전 패배 후 대표팀 선수 율리안 브란트가 어린이 관중과 셀카를 찍은 것도 구설에 올랐다.

     이 때문에 독일이 우승국의 저주의 또다른 희생양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98년 우승국 프랑스, 2006년 우승국 이탈리아, 2010년 우승국 스페인이 다음 대회 조별예선에서 탈락했는데 독일이 그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독일은 23일 스웨덴, 27일 한국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독일이 우승국의 저주를 풀 수 있을지, 아니면 또다른 희생양이 될지 주목된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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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우의 수' 따지게 된 아르헨티나, 혼돈의 러시아 월드컵 조별순위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개최국 러시아의 질주와 함께 시작된 2018 러시아 월드컵이 조별리그부터 혼돈에 빠졌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경우의 수를 따지게 됐고, 스페인과 포르투갈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22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위치한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D조 2차전 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 0-3으로 패했다.

     1무 1패 승점 1점에 그친 아르헨티나의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은 이제 경우의 수를 따질 수밖에 없게 됐다. 

    아르헨티나의 16강 가능성은 다른 팀의 경기 결과와 아르헨티나의 최종전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 
    아이슬란드가 나이지리아에 승리할 경우 아이슬란드는 승점 4점이 된다.

    최종전은 아이슬란드와 크로아티아전. 2승을 거두고 힘을 뺄 크로아티아를 상대할 아이슬란드는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오른다. 이 경우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를 대파하더라도 16강 진출이 불가능해진다.

    나이지리아가 아이슬란드에 승리를 거두거나 무승부에 그쳐도 아르헨티나는 최종전 나이지리아전 승리를 통해 16강

    진출을 타진한다.

     다만 이 경우에는 아이슬란드의 크로아티아전 승리 여부, 나이지리아와의 골득실 등 따져야 할 것들이 상당히 많다.

    어떻게 봐도 쉽지는 않다.

    이미 러시아 월드컵 조별순위는 혼돈에 빠져 있다.

    개최국으로 역대 두 번째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했던 러시아가 파죽의 2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고, 모하메드

     살라의 이집트는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B조에서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나란히 승점 4점을 얻었으나, 이란이 승점 3점으로 이변을 노리고 있는 상황. 여기에 D조의 아르헨티나마저 16강 탈락 위기에 놓이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순위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연합뉴스 




    아르헨 GK 카바예로 '충격적 실수', 월드컵 수준을 낮추다




    아르헨티나 대표팀 골키퍼 카바예로가 그야말로 어처구니없는 장면을 연출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D조 2차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 0-3 패배를 당했다.

    아르헨티나는 1무1패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공격과 중원, 수비 모든 것들이 제대로 안 된 아르헨티나. 그 중 최악은 골키퍼 카바예로였다. 그

    는 월드컵에서 나올 수 없는 황당한 실수를 저지르며 아르헨티나의 패배를 이끌었다.
     카바예로는 경기 초반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더니 후반 8분 충격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카바예로가 팀 동료에게 패스를 한다는 것이 크로아티아 레비치 발 앞에 정확하게 떨어졌고, 레비치는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아르헨티나 골망을 흔들었다.


     간단한 패스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상대에게 완벽한 기회를 내준 카바예로. 월드컵에 나설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그는 분명 월드컵 수준을 낮추는 최악의 플레이를 했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월드컵] 로스토프 도착한 신태용 감독



    [월드컵] 로스토프 도착한 신태용 감독(로스토프나도누=연합뉴스) 21일(현지시간) 오후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로스토프 공항에 도착해 내리고 있다.

     2018.6.22 [대한축구협회 제공=연합뉴스]
    photo@yna.co.kr



    [월드컵] 로스토프 아레나 주변 이글이글



    [월드컵] 로스토프 아레나 주변 이글이글(로스토프나도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1일
    (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가 열리는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에 시설 관계자들이 경기장 주변에 물을 뿌리고 있다.

    2018.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