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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1) 사이클론 ‘이다이’로 아프리카 남부 140명 사망 2) 美중서부 홍수피해 속출…주민 강제대피령





사이클론을 찍은 위성 사진. (기사 내용과 무관)


 연합뉴스



정진용 기자 jjy4791


@kukinews.com 






모잠비크, 아프리카, 홍수





사이클론 ‘이다이’로 아프리카 남부 140명 사망




사이클론(cyclone) '이다이'가 아프리카 남부를 강타, 최소 140명이 사망하고 실종 인원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 모잠비크, 말라위 등 남아프리카 3개국에서 이다이로 인한 강풍과 폭우로 140여명이 숨지고 수 백 명이 실종됐다.

짐바브웨 당국은 학생을 포함 최소 31명이 숨졌으며, 수 십 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학생 200여명을 안전 지대로 수송하는 등 군 부대가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으나 16일 현재까지 71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짐바브웨 동부의 다수 민가와 다리들도 폭우에 휩쓸려 갔으며 수 천 명의 사람들이 폭우와 정전으로 고립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 관계자들은 이다이가 이들 3개 국가에서 150만명 넘게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말라위 정부도 사이클론으로 최소 56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열대성 저기압인 이다이는 지난 14일 오후 늦게 베이라에 상륙한 뒤 빠르게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말라위에 이어

 짐바브웨를 지나가고 있다.





조영빈 기자 peoplepeopl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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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부 사이클론으로 140여명 사망



   짐바브웨·모잠비크·말라위 3개국 150만명에게 피해
"피해자 계속 늘어날 듯" 모잠비크 '공항폐쇄·정전'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아프리카 남부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에 사이클론이 강타하면서 140여명이 사망
하고 수백명이 실종됐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14일과 15일 열대성 사이클론 '이다이'가 아프리카 남부 3개국을 집중 강타하면서 14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실종됐다.  

특히 도로가 파손되고 통신이 두절되면서 가난한 지역에 사는 수만명의 주민들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사이클론 이다이는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 등 아프리카 남부 3개국에서 1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모잠비크의 항구도시 베이라로 사이클론으로 인해 공항이 폐쇄됐고 전기가 나갔으며 많은 가옥이 파괴됐다.  
이다이는 지난 14일 늦게 베이라 지역을 강타하면서 아프리카 대륙에 상륙한 뒤 서쪽 짐바브웨와 말라위로 이동했다.  

특히 모잠비크 접경 지역에서는 집, 학교, 기업, 병원, 경찰서가 파괴되고 수천 명의 주민들이 집을 떠나 높은 지대로
 피신했다.  
유엔 기구와 적십자사는 이들 주민들에게 헬기로 식량과 의약품을 전달하고 구조 작업을 돕고 있다.  

필리페 모잠비크 대통령은 "이번 피해가 매우 우려스럽다"고 말했고, 이번 피해로 항공기 이착륙이 어렵고, 구조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어려워졌다고 지역 방송이 전했다.
짐바브웨 정부는 현재까지 24명이 이번 사이클론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들은 주로 짐바브웨 동부 산간지역인 치마니마니에서 많이 발생했는데, 이곳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관광객 사망자는 기록되지 않았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짐바브웨 지역 방송들은 산사태로 기숙사에 갇힌 수십 명의 어린이 가운데 2명의 학생이 목숨을 잃었고, 150여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eswoo@newsis.com 












위스콘신의 홍수 피해


위스콘신의 홍수 피해

[AP=연합뉴스]



미네소타의 홍수 피해

미네소타의 홍수 피해

[AP=연합뉴스]





(그린베이[위스콘신주] AP=연합뉴스) 겨울철 이상 기상현상인 '폭탄 사이클론

'(bomb cyclone)으로 인한 홍수가 발생한 미국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서 15

(현지시간) 소방대원들이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leek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폭탄 사이클론' 중서부 홍수피해 속출주민 강제대피령


1명 숨지고 2명 실종네브래스카,

 50년만의 최악의 홍수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겨울철 이상 기상 현상인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이 미국 중서부를 강타

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16(현지시간) 보도했다.


폭탄 사이클론은 북극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이다.

통상 24시간 이내에 기압이 24밀리바 넘게 급격히 떨어질 때 나타나는 기상 현상으로,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는 것과도 관련돼 있다.


폭풍 사이클론으로 눈과 결빙이 급속 해동되면서 중서부의 홍수피해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최소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네브래스카부터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캔자스, 위스콘신, 미네소타, 일리노이까지 폭넓은 지역이 폭탄 사이클론의 영향권에 들어갔다.


미 국립기상청(NWS)"미네소타·위스콘신 남부, 네브래스카 동부, 사우스다코타 남동부, 아이오와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 지역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미시시피강을 비롯해 일부 하천의 수위는 기록적인 수준으로 올라갔고, 하천이 범람한 지역에 대해선 강제대피령이

내려졌다.

미주리강이 지나는 아이오와 남부 밀스 카운티는 주민들에 대해 이날 오후까지 대피할 것을 지시했다.

네브래스카도 플래트 강을 끼고 있는 프레몬트시 주민들에 대해 대피령을 내렸다.


중서부 지역을 남북으로 가르는 29번 주간(州間)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도 통제됐다.

곳곳의 교량도 끊기면서 사실상 교통이 마비된 상태다.





네브래스카의 침수된 교량

네브래스카의 침수된 교량

[AP=연합뉴스]









노스다코타의 홍수 구조작업

노스다코타의 홍수 구조작업

[AP=연합뉴스]


가장 피해가 큰 지역은 네브래스카다.

일간 USA투데이는 "네브래스카로서는 50여 년만의 최악의 홍수"라고 전했다.


네브래스카의 피트 리케츠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네브래스카가 기록적인 홍수피해를 보고 있고, 거의 모든 지역의 기상 상황이 극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네브래스카를 비롯한 피해 지역에는 주 방위군이 투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네소타의 홍수 피해

미네소타의 홍수 피해

[AP=연합뉴스]







13 콜로라도  노스글렌의 경찰서는 눈폭풍으로  위로 쓰러진  나무가 지붕을 
뚫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Northglenn PD PIO/트위터)


    
 


폭탄 사이클론중서부 물난리6비상사태 선포




미국 중서부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캔자스,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 6개 주()가 겨울철 이상 기상현상인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으로 인한 홍수 피해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CNN·NBC15(현지시간)
보도했다.

'봄보제네시스'(bonmbogenesis)로도 불리는 폭탄 사이클론은 북극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 통상 24시간 내에 기압이 24밀리바 넘게 급격히 떨어질 때 나타나는 기상현상으로, 갑자기 기온이 올라가는 것과도
 관련돼 있다.

폭풍 사이클론으로 인해 미 대륙의 북부에 속한 지역에서 겨우내 얼었던 눈과 결빙이 급속 해동되면서 겨울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불면서 눈이 녹아내려 하천과 강 수위를 올리면서 피해를 키우는 양상이다.
















네브래스카 주에서는 주민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75번 프리웨이 등 주요 도로도 물에 잠겨 폐쇄됐다. 2011년 큰 홍수 피해를 경험한 네브래스카는 8년 만에 기록적인
물난리를 겪고 있다.

피트 리케츠 네브래스카 주지사는 "눈이 녹고 폭우가 통과하면서 많은 커뮤니티가 전에 없던 홍수 피해를 보고 있다"
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리케츠 지사와 통화한 뒤 "네브래스카와 중서부 농장 주민들이 혹독한 날씨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응급 구조대와 비상대책반원들이 홍수와 싸우며 대단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위스콘신주 토니 에버스 주지사도 "급속도로 녹아내리는 눈 때문에 강 수위가 엄청나게 올라가고 있다면서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NBC방송은 폭탄 사이클론에 따른 홍수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주민의 수가 7400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폭탄 사이클론’ 美중서부 홍수피해 속출…주민 강제대피령


                          









13 콜로라도  노스글렌의 경찰서는 눈폭풍으로  위로 쓰러진  나무가 지붕을 뚫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Northglenn PD PIO/트위터)






미국 중서부 폭탄 사이클론 강타7400만명 홍수 직·간접 피해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겨울철 이상 기상현상인 '폭탄 사이클론'이 발생해 미국 중서부 6개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중서부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캔자스, 위스콘신, 미네소타 등 6개주가 '폭탄 사이클론'으로 인한 홍수 피해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네브래스카 주에서는 주민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봄보제네시스'라고도 불리는 폭탄 사이클론은 북극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성되는 저기압성 폭풍이다.  
이로  미 대륙의 북부에 속한 지역에서 겨우내 얼었던 눈과 결빙이 급속 해동되면서 겨울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캔자스주와 아이오와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한 주민 대피소를 설치하고, 주 방위군을 동원해 홍수 방재작업을 하고 있다.
한편 NBC방송은 이날 폭탄 사이클론에 따른 홍수로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는 주민의 수가 7400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겨울철 이상 기상현상인 '폭탄 사이클론'이 발생해 미국 중서부 6개주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태국 남부에 열대성 폭풍이 강타한 모습으로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


 


 




                               

저작권자 © 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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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엔(미국)=AP/뉴시스





중서부 '폭탄 사이클론' 강타1명 사망·원전 중단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미국 중서부 지역에 15(현지시간) 겨울 허리케인으로 알려진 '폭풍 사이클론'이 강타해 최소한 1명이 사망하고,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중단되고 도로가 폐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 중서부 지역인 네브라스카, 사우스다코타, 아이오와, 미네소타에서 이날 기록적인

퐁우가 내려 하천이 범람하면서 일부 주민들이 대피했다. 위스콘신과 아이오와 주지사는 이번 홍수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네브라스카주 플랫 카운티에서는 강물에 떠내려가면서 농부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고, 오마하시 남쪽 100

있는 쿠퍼 원전이 일시 가동 정지됐다.
위스콘신주 페카토니카 강은 이번 홍수로 지난 1993년 기록한 최고 수위 5.5m를 넘어 섰다고 당국자들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서 "이번 홍수와 관련해 네브라스카 주지사와 통화했다""홍수와 강풍에 대비해 도로 폐쇄 등 초기 대응이 잘 이뤄졌다"고 적었다.
미 기상청은 "이번 호우가 10년만에 최악의 홍수였다""주말에는 홍수가 잦아들겠지만 미시시피강과 미주리강 하류 지역에는 강물이 계속 불어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기상학자들은 이번 호우는 북극의 차가운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면서 만들어지는 저기압성 폭풍인 '폭탄 사이클론'

이라며, 폭설과 함께 강한 바람을 동반해 '겨울 허리케인'으로도 불린다고 설명했다 





  eswoo@newsis.com 











콜로라도스프링스=AP/뉴시스'폭탄 사이클론'이 강타한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한 가정집 앞에 14(현지시간) 아름드리 나무 한 그루가 쓰러져 있다.  

20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