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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일본 코로나 확진자수 1만2738명, 사망자3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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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글로벌메이커스 박정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가 전 산업 분야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에서는 이에 대비한 기술이 급격하게

 발달하고 있는 모습이다.


news@globalmakers.co.kr






도쿄의 마스크 쓴 행인


도쿄의 마스크 쓴 행인

(도쿄 AFP=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21일 일본 도쿄의 상점가에서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0.4.23








[도쿄=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한 식당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점심을 사기 위해 줄 서 있다. 일본 사상가 우치다 다스루는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코로나19 정점을 넘어섰는데 일본만 뒤처지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 경고로부터 2개월이나 시간이 있었는데 도쿄올림픽 개최를 고집하다가 사태 대응을 위한 준비를 거의 하지 않았다"라고 꼬집었다.


[도쿄=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의 한 식당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점심을 사기 위해
줄 서 있다.









[도쿄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22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책본부회의가 열렸다.


2020.04.23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기자회견 하는 고이케 도쿄도 지사


(사진=연합뉴스)








일본 코로나 확진자수 1만2738명, 사망자300명 넘어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1만2738명이다. 
사망자수는 311명이다. 

23일 도쿄도에서 134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441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도쿄 누적 코로나19 감염자는 3573명이 됐다.

도쿄에서는 17일 201명으로 일일 최다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후 21일 123명, 22일 132명 등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는 이날 오후 4시께 기자회견을 열고 슈퍼마켓 쇼핑 인원을 제한하는 등 새로운 대책을 발표할 방침이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도쿄 번화가에 사람들의 외출은 감소한 반면 슈퍼마켓이나 상점가가 가족 단위 등 쇼핑객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 22일 열린 정부 전문가 회의에서도 "슈퍼는 1명 혹은 소수 인원으로 사람이 없는 시간에" 방문해 달라는 견해를
 보였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가운데 오는 5월6일까지 연장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오사카(大阪)부가 1380명, 가나가와(神奈川)현이 836명, 지바(千葉)현이 746명, 사이타마(埼玉)현이 726명, 후쿠오카(福岡)현은 563명, 효고(兵庫)현이 560명, 홋카이도(北海道)가 495명, 아이치(愛知)현이 449명, 교토(京都)부가 275명 등이었다.







 




[출처] - 국민일보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낀 시민들이 지난 20일 일본 도쿄의 한 전철역

 통로를 지나가고 있다.


 [AP 뉴시스]






日전문가 "일본 코로나 감염자, 발표 수치의 12배 가능성"



일반환자 검사해보니 6%가 코로나 양성으로 드러나

독일 괴팅겐대 연구팀 "세계에 코로나 감염자 수천만명"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일본 보건당국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 규모를 확대하지 못하는 가운데 증상 없는 감염자가 확산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쿠다 야스하루(德田安春) 무리부시(群星)오키나와임상연구센터장(임상역학)은 23일 보도된 마이니치(每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관해 "현재 발표된 수의 12배에 달하는 감염자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염됐음에도 검사에서 정확하게 양성 판정을 받지 않은 사람, 검사를 받지 않는 증상 발현 4일 미만의 경증자,

무증상자의 비율 등을 토대로 이같이 추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도쿠다 센터장의 추산대로 감염된 이들이 발표된 확진자의 12배라고 가정하면 일본에 15만명이 넘는 감염자가 있는

 셈이다.

그는 "검사 체제를 갖추지 않은 신흥국도 고려하면 세계에는 공표된 수의 약 10배 수준의 감염자가 있다"는 견해를

함께 밝혔다.


게이오대(慶應大)병원의 발표를 보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지내고 있는 환자들이 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게이오대 병원이 코로나19 이외의 치료를 목적으로 병원에 온 환자 67명을 상대로 수술 및 입원

 전에 검사를 실시한 결과 6.0%에 해당하는 4명이 양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괴팅겐대학교의 연구팀이 이달 초 발표한 추산에 의하면 세계에는 3월 말 시점에 수천만 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마이니치는 전했다.








(나라 교도=연합뉴스) 지난 20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시설에서 당국자가 검체를 채취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0.4.23


(나라 교도=연합뉴스) 지난 20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설치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유전자 증폭(PCR) 검사 시설에서 당국자가 검체를 채취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범을 보이고 있다.


2020.4.23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당시 전 세계 확진자는 약 86만명이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구팀은 중국의 대규모 조사에 토대를 둔 코로나19 치명률을 사용해 잠재적 감염자 규모를 추산했다.





sewonlee@yna.co.kr


코로나19 확산한 일본…응급 의료체계 사실상 붕괴 [사진=연합뉴스]<br>
올해 1월 일본 도쿄도(東京都) 소방청 구급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도쿄의 한 병원에 도착한 모습.


코로나19 확산한 일본…응급 의료체계 사실상 붕괴 [사진=연합뉴스]
올해 1월 일본 도쿄도(東京都) 소방청 구급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환자를 수용할 도쿄의 한 병원에 도착한 모습.



 



스가 일본 관방장관
스가 일본 관방장관

[도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03.05


일본, 코로나19 감염 남성, 병상 없어 자택대기 중 사망

사망 전날 증상 악화 호소했지만 긴급성 인정되지 않아
의료붕괴 위기에도 자택대기자·병원 밖 사망자 파악 못해



【 청년일보 】 일본 사이타마(埼玉)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병상이 없어 자택에서 요양하다가 사망했다고 23일 요미우리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16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입원할 곳을 찾지 못해 자택에서 대기

하던 중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21일 사망했다.

 

현지 보건소는 코로나19 확진 판정 당시 경증이었던 이 남성의 건강 상태를 매일 전화로 확인했다고 한다.

남성은 사망 전날 보건소 측에 몸 상태 악화를 호소했지만, 증상의 긴급성이 인정되지 않아 즉시 입원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사이타마현의 담당자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해당 남성과) 정기적으로 연락하면서 정보를 파악했지만 긴급성이 인정

되지 않았고 급변 징후는 보이지 않았다"면서 사망일인 21일에 입원시킬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건강관찰을 확실히 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권인 사이마타현에선 병상이 부족해 21일까지 감염이 확인된 686명 중 절반 이상인 349명이 자택에서 요양 중이라고 NHK는 전했다.

사이타마현 외에도 도쿄도(東京都)를 비롯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일본 지자체에선 병상 부족을 이유로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자택 혹은 숙박시설 요양 조치를 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의 의료 체계가 붕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도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감염자 중 자택 대기자나 병원 밖 사망자 현황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중 자택 대기 중인 사람은 몇 명이냐'는 질문에 "현시점에선 파악하고 있지 않고, 앞으로 파악해간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기본적으로 각 현(광역지자체)에서 호텔을 준비하고 있어 (경증자는) 호텔에 들어가 달라고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자 중 병원 밖 사망자 수는 파악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병원 밖 사망자 수에 대해서는 현시점에선 파악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 파악해간다고 들었다"고 답변했다.




 

【 청년일보=김지훈 기자 】






일본 도쿄도 주오구에서 마스크를 쓴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에 과민반응 보이는 일본인들…"학교에 보내지 마라




일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과민 반응이나 차별이 잇따르고 있어 사회문제로 부상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3일 사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의료 종사자 등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쉬운 업종 종사자들에

 대한 차별이나 괴롭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도쿄소재 에이주소고병원에 근무하는 한 여성은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보육원으로부터 딸을 보내지 말라는 요청을 받았다.
또 의사와 간호사가 감염된 효고현의 한 의료기관 직원은 전근 발령에 따라 이사를 하려고 했으나 이삿짐 업체로부터 거절당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병원의 침대 시트나 베게잇의 교환 요청을 업체가 거절하는 사례도 있다고 일본 의사회가

 밝혔다.
이와함께 이달초 에히메현의 한 초등학교가 코로나19 환자가 확산하는 지역을 왕래하는 트럭 운전사의 아이에게 등교하지 말고 집에 있으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이밖에 학생의 집단 감염을 발표한 쿄토 산업대에는 항의 전화나 메일이 수백건 쏟아졌고 심지어 대학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까지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비방과 중상이 이어지면 감염 확대를 막기 위해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려는 움직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라며 “과격한 언동은 사회 불안을 부추기는 결과밖에 낳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요구되는 것은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스스로도 감염 억제에 노력하는 자세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일본, 코로나 확산에 '사회적거리' 안간힘…"장보기 3일에 한번"



파친코, 휴업 안하면 상호 공개"…연휴에 여행·귀성 자제 당부

지자체들 "연휴 때 오지 말라"…주차장 폐쇄·항공편 축소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도록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일본 정부는 우선 일부 파친코가 휴업 요청에 따르지 않고 계속 영업하는 문제에 대응해 업체 이름을 공개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된 가운데 기업이 휴업 요청에 따르지 않으면 더 강력한 휴업 요청이나 휴업 지시를 내리고 대상 사업자를 공표하도록 23일 각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은 지방자치단체의 휴업 요청이나 지시에 관해 "주민에게 널리 주지시키기 위해 각 도도부현의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규정했다.

 

파친코가 감염의 온상이 된다는 우려가 커지자 사회적 압력을 가하는 전략을 택한 것이다.

광역자치단체장은 긴급사태 선언에 따라 상업시설 등의 휴업을 요청할 수 있으나 이는 강제력이 없으며 따르지 않더라도 벌칙이 없다.


일본 정부는 슈퍼마켓이나 상점가에 방문객이 대폭 늘어난 경우 입장 제한이나 일방통행을 유도하는 조치를 하도록

각 도도부현에 통지했다.

이와 관련해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도쿄도(東京都) 지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슈퍼마켓에서 매일 가지 말고 사흘에 한 번 정도만 장을 보라고 주민들에게 요청했다.





코로나19 확산하는 일본…붐비는 슈퍼마켓 [2020.04.23 송고]


코로나19 확산하는 일본…붐비는 슈퍼마켓


(도쿄 AFP=연합뉴스) 23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한 슈퍼마켓에서 소비자들이

계산대 앞에 줄을 서 있다.


[2020.04.23 송고]





그는 아울러 슈퍼마켓에 소비자가 밀집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덜 붐비는 시간대 정보 공유, 장바구니 수 제한,

고령자·장애인·임신부 전용 시간 설정, 요일이나 시간대에 따른 포인트 상향 캠페인 중단, 개점 전 대기자가 없어지도록 상품 진열 시간을 변경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라고 업계에 권고했다.


고이케 지사는 이달 25일부터 5월 초까지 이어지는 연휴에 관해 "목숨을 지키는 '스테이 홈(stay home·집에 머물다)

주간'으로 기업의 휴업이나 도민의 외출 억제 등을 한층 진전시키기 위한 대응을 전개하겠다"며 연휴에 불요불급

(不要不急)한 외출, 고향 방문, 여행 등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도쿄도는 연휴 때 사람들의 접촉이 늘어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25일부터 모든 도립공원 주차장과 놀이기구가 있는 광장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전일본공수(ANA)는 이달 29일∼다음 달 6일 국내선의 85%를 감편하기로 하는 등 항공업계도 이동 수단을 줄이고 있다.


일본항공은 다음 달 1∼6일 국내선의 62%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NHK가 전했다.

평소 같으면 연휴 때 여행객 유치에 여념이 없을 지자체들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미리 방문객을 거절하고 있다.

야마나시(山梨)현은 연휴 중에 후지산이 잘 보이는 관광지인 후지호쿠로쿠(富士北麓) 지역에 방문하는 것을 거절한다고 인근 기초지방자치단체와 함께 23일 공동선언을 했다.


연휴 때 통상 하루 12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가나가와(神奈川)현의 온천 관광지인 하코네마치(箱根町)는 연휴 중에

관광을 자제하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하코네마치는 주요 관광지의 주차장을 폐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ewonlee@yna.co.kr












올림픽 연기 비용 두고 떼쓰는 日 아베... 英 언론, "당연히 일본이 내야"



[OSEN=이인환 기자]  "이미 계약서에 올림픽 개최에 대한 추가 비용은 일본이 내기로 합의한 것"



일본 '주니치 스포츠'는 지난 22일(한국시간) "유럽 언론들은 올림픽 연기 비용을 두고 당연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이 아닌 일본이 지불해야 된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니 보따리 내놓으라는 것일까. 원하던 대로 올림픽 개최권을 유지하고 나자 일본은 연기 비용을 두고 '몽니'를 부리고 있다. 


2021년으로 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최소 3000억엔(약 3조 4454억 원)에서 최대 4000억엔(약 4조 5940억 원)에 달하는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지율이 급락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올림픽 연기 비용에 대한논란이 커지자 발등에 불이 떠어진 상태다.

한편 지난 21일 IOC는 공식 홈페이지에 "일본의 아베 총리가 직접 올림픽 연기에 대한 모든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합의했다"라고 발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내에서 논란이 커지자 아베 정부는 황급히 나섰다. 장관들이 연달아 나서 "아직 논의 중이지 아직 합의한 사실은

없다"라고 부인했다.

결국 IOC는 결국 홈페이지에 올렸던 합의 사항을 지우고 "IOC와 일본 정부가 계속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정정했다.

이러한 상황을 두고 양 측의 촌극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올림픽 연기 비용을 둔 다툼을 두고 유럽 언론들은 "일본이 지불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지적했다. 

영국 '인사이드 더 게임'은 "일본은 2013년 도쿄 올림픽 유치 이후 IOC와 개최한 서명서에서 '추가 비용'에 대한 책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런 상황에서도 일본 정부는 올림픽 연기 비용에 대해서 지불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면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직접 나서 합의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니치스포츠는 이런 유럽 언론의 반응을 전하면서 "IOC는 일정 부담금을 낼 것이지만 이건 도쿄 올림픽이 아닌 코로나로 고통 받는 각 국 올림픽위원회에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mcadoo@osen.co.kr


지난 21일 일본 기후현 하시마시에서 보건 당국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호텔로 이송하고 있다.   일본은 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증 환자는 호텔 등에, 중증 환자는 의료기관에 수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일본 기후현 하시마시에서 보건 당국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호텔로 이송하고 있다. 일본은 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증 환자는 호텔 등에, 중증 환자는 의료기관에 수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코로나 하루 신규 확진 400명대…올림픽 조직위 최초 감염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시 가팔라지는 양상을 나타냈다.
유람선 승선자를 포함하면 누적 사망자도 300명을 넘어섰다.
 
NHK 집계에 따르면 22일 하루 동안(오후 11시 기준) 도쿄도(都) 132명을 포함해 일본 전역에서 총 449명의 신규 감염이 확인됐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5~18일 500명대를 거쳐 19~21일 300명대로 떨어졌다가 이날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중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했던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712명)를 포함해 1만2703명으로 늘어났다.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수도인 도쿄의 확진자 수가 3439명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1380명인 오사카 지역이다.
가나가와(836명), 지바(746명), 사이타마(726명) 등 수도권 3개 현은 700~8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일하게 이와테(岩手)현에서만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 수는 이날 12명이 추가돼 유람선 승선자(13명)를 합쳐 총 308명이 됐다. 일본은 전날까지 ▶19일(21명) ▶20일(25명) ▶21일(20명) 등 사흘간 하루 사망자가 20명대를 기록했다.
 
일본 정부 코로나19 대책 전문가 회의를 이끌고 있는 오미 시게루(尾身茂) 지역의료기능추진기구 이사장은 이날 저녁 기자회견에서 감염 억제를 위한 사람 간 접촉의 80%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있는지 현 단계에선 확인할 수 없다면서
 감염이 계속 확산할 경우 새로운 대응책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NHK는 21일까지 일본 내에서 감염된 환자 1424명과 크루즈선 탑승 환자 645명 등 총 2069명이 퇴원했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서 확진자 최초 발생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이날 스포츠호치 등에 따르면 확진된 직원은 30대 남성으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다.
조직위원회는 확진 직원이 근무했던 건물의 층 전부를 폐쇄하기로 했다.

조직위원회 직원 약 3800명 중 90%가 현재 재택근무 중인 상황이었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재택근무에서 배제된 10% 중 한 명으로 보인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개개인이 감염 예방을 철저히 하도록 주의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출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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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NHK는 22일 기준 도쿄 132명을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총 4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일본 내에서만 1만1,994명으로 늘어났으며,

크루즈 탑승자 712명을 포함하면 총 1만2,706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일본 코로나19 사망자 300명 넘어서...또 다른 크루즈 악몽 재현?



도쿄 132명 비롯해 일본 내 신규 감염자 452명, 누적 확진자 1만2,706명

나가사키항 정박 중 대형 크루즈선 승무원 감염 잇따라

이탈리아 선적 코스타 아틀란티카 승무원 623명 중 34명 감염 확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일본 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나가사키항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 선박의 승무원들이 잇따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제2의 다이아몬든 프린세스호가 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는 22일 기준 도쿄 132명을 비롯해 일본 전역에서 총 4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가 일본 내에서만 1만1,994명으로 늘어났으며, 크루즈 탑승자 712명을 포함하면 총 1만2,706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사망자도 가나가와현과 치바현 등에서 각각 3명이 사망하는 등 하루 동안 전국에서 총 16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가

 312명으로 300명을 넘어섰다.

일본 내에서 피해가 가장 큰 도쿄도의 경우 신규 감염자가 132명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3,439명으로 늘었다.


신규 감염자 132명의 약 58%인 77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었으며, 도쿄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9일 연속 100명이 넘었다.

한편, 나가사키항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에서 승무원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2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악몽을 재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NHK는 나가사키항의 미쓰비시 중공업의 조선소 공장에서 수리를 마치고 정박해 있는 이탈리아 선적의 대형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의 승무원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스타 아틀란티카에는 현재 623명의 승무원이 탑승해 있으며, 지금까지 증상을 호소한 승무원 등 61명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이 넘는 34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나가사키현 등은 증상이 없는 승무원 전원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선박의 운항에 필수적인 약 130명을 우선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모든 승무원에 대한 검사도 며칠

 이내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나가사키현은 승무원 중 양성이 확인되면 선내의 개인실에 머물러 경과 관찰을 계속하고, 증상이 심해진 경우 의료기관에 이송하기로 했다.

 또한 음성으로 확인될 경우 가능한 한 본국으로 귀국해달라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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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혜숙 기자 hsyeo@hnews.kr]

코로나19 타격…일본, 약 11년 만에 경기 ‘악화’ 판단
 



코로나19 타격…일본, 약 11년 만에 경기 ‘악화’ 판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일본 정부는 약 11년 만에 경기가 악화했다는 공식 판단을
내놓았다.
일본 내각부는 오늘 공개한 올해 4월 '월례경제보고'에서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에 의해 급속하게 악화하고 있으며 매우 엄중한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또 "감염증의 영향에 의해 매우 엄혹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감염증이 내외 경제를 더욱 하향하도록
 할 위험에 충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금융자본시장의 변동 등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언론들은, 경기 판단에 '악화'라는 표현을 일본 정부가 사용한 것은 리먼 브러더스 사태의 영향이 남아 있던
 2009년 5월에 이어 10년 11개월 만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월례경제보고에서 일본 정부는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에 의해 발밑에서 대폭 하방
하고 있으며 엄중한 상황에 있다"고 진단했는데, 이번 달에는 더 강한 표현으로 위기감을 드러낸 것이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中·日 ‘코로나 치료약 후보’ 앞세워 외교전




모두 초기 대응 실패 만회 노린 듯 

 中, 아비간복제약 생산 해외 제공 

 아베, 아비간 홍보… 30국 공급 요청


트럼프 ‘클로로퀸’ 선전에 안간힘

임상시험 중 부작용이 승인 관건





코로나19 대응 실패 지적이 나오는 미·중·일이 치료약 후보를 내세워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 코로나19 치료약 후보로 주목되는 아비간의 복제약 생산에 착수해 해외 제공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터키가 중국에 아비간 복제약 제공을 요청해 중국 측이 즉각 발송했으며, 3월 하순 터키 측이 추가 제공을 요구했다.

 중국은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도 아비간 복제약을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일본에서 인플루엔자약으로 조건부 승인된 아비간은 2019년 중국에서 물질특허가 종료됐다.

중국 정부는 지난 2월 파피라웨이(法匹拉韋)라는 이름의 복제약 제조·판매를 허가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파피라웨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었다는 임상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후지필름홀딩스 제공 



            

중국 정부의 공격적인 움직임에 일본이 긴장하고 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도 오리지널약인 아비간이

‘메이드인 재팬’임을 앞세워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실추된 일본의 이미지 개선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등과의

 통화에서 아비간의 이름을 직접 거론하며 홍보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희망 국가에 아비간 무상제공 입장을 밝혔으며, 30여개국이 요청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중국 정부의 공세에 대해 “(일본)국산 치료약으로서 국제사회에 존재감을 보이고 싶은 일본 정부의

계획이 뒤틀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일본 등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아비간의 코로나19 치료약 승인 여부는 결국 현재 확인된 부작용에 대한 평가가 좌우할 전망이다.

 아비간은 태아에 작용해 이상 발육과 선천성 기형을 야기하는 부작용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2014년 승인 시에도 통상적인 인플루엔자에는 사용하지 못하고 신형 인플루엔자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한 사실상 극약 처방 약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말라리아 예방·치료제인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신의 선물’, ‘게임체인저’라며 코로나

19 치료약으로 치켜세우고 있다.

이 역시 미국 연방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를 만회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선전과는 달리 미국 재향군인메디컬센터 연구 결과 이 약품을 투여한 코로나19 환자군의 사망률이 2배나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미국의 백신 개발 담당 수장인 릭 브라이트 보건부 바이오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 국장이 코로나19에

 대한 이 약품 사용을 반대한 이유로 해임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정지혜 기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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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항공사 여객기 객석에 실려온 코로나19 의료품

(도쿄 AP=연합뉴스) 22일 중국 상하이를 출발해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전일본공수(ANA) 여객기 객석에 마스크 등 의료품들이 담긴 박스들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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