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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시사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되나...방역당국 "다음달 확진자 600명대 나올 수도

 

 

 

 

 

 

18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
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확산세로 서울·경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상향 조정된 뒤
처음 맞은 주말인 21일 저녁 서울 서초구 강남역 주변이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되나...방역당국 "다음달 확진자 600명대 나올 수도

 

 

 

 

코로나19 확진자 폭발적 증가세 이어져

일부 지자체,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이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라고 우려를 표했다.
지난 21일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다음 주에는 400명 이상, 내달 초에는 600명 이상 나올 수 있다"라고 밝혔다.

 
2단계 격상 검토..."전국 규모 유행의 중대기로"

임 단장은 "유행의 예측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가 1.5를 넘어서고 있다.
확진자 1명이 1.5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이며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수도권과 강원권의 확진자 수 추세를 보면 곧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임 단장은 밝혔다.

실제 최근 1주일(11월15~21일)간 수도권 일평균 확진자 수는 175.1명, 강원은 16.4명으로 이들 지역은 현재
1.5단계 범위에 있다. 
거리두기 2단계는 ▲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증가 ▲ 2개 이상 권역 유행 지속 ▲ 전국 300명 초과 가운데 하나를 충족할 때 올릴 수 있다.


임 단장은 "현재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대구·경북지역 유행과 8월 말의 수도권 유행을 뛰어넘는 전국적 규모의 큰 유행도 예상되는 중대기로"라고 말했다.

그는 "실내활동이 늘고 환기도 어려운 동절기가 되면서 계절적으로 바이러스의 억제가 더욱 어려워져 북반구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감염이 늘어나고, 일부 국가의 경우 메일 수만 명에서 수십만 명까지 감염 폭증을 겪고 있다"며 "우리나라 유행이 그 정도 수준은 아니더라도 여태까지 우리가 겪은 가장 큰 규모의 유행에 직면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수능 어떡하나...거리두기, 마스크가 최선

당장 다음 달 3일 시행 예정인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다. 
더 이상 일정을 조정하기 어려운만큼, 시험 전 전국 규모의 유행상황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 강구의 필요성도 높아지는 것이다.
최근 감염사례를 보면 신촌 대학가, 소모임, 체육시설, 노래방 등을 일상 곳곳에서 집단 발병이 발생하고 최초 전파자를 알 수 없는 '조용한 전파' 유형도 급증하며 감염원의 차단이 더욱 어려워졌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려 지역 내 누적된 무증상·경증 환자 수를 통제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전남 순천시, 경남 하동군을 비롯한 일부 지차체는 전날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임 단장은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가 누적돼 있으므로 꼭 필요한 약속이 아니면 유행이 억제되는 시점까지 대면 모임과 약속을 취소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

 

 

 

 

 

 

 

 

2021학년도 대구시 중등학교 교사·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중등·임용고시 1차시험)
일인 21일 오전 대구 달서구 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응시자들이 고사장 입실에
앞서 손 소독과 발열체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신규확진 5일째 300명대…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초읽기

국내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300명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정부가 ‘3차 유행’으로 공식화한 가운데 수도권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도
멀지 않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30명이다.
국내발생 3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만733명으로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으로 닷새째 300명대다.


방역당국이 국내 유행 정도를 가늠하는 기준으로 삼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15일 176명 △16일 193명 △17일 202명 △18일 245명 △19일 293명 △20일 320명 △21일 361명으로 7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이날 302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 발생 규모를 보면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등 219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비수도권 확산세도 만만치 않다.
경남 19명, 전남 13명, 전북 12명, 강원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울산 각 1명씩 확진자가 나왔다.


정부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공식화했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유행의 예측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가 1.5를 넘어서고 있다.
확진자 1명이 1.5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상황"이라며 "지금은 대규모 확산의 시작 단계다. 매우 심각하다"고 했다.


정부가 수도권 지역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린 지 사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2단계 격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1주일 일평균 확진자 200명' 기준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이다.

내국인은 15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유입국가별로 보면 러시아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8명, 인도네시아 4명, 우즈베키스탄·인도·폴란드·우크라이나·영국·탄자니아 등 각 1명씩이다.

국내 위·중증 환자는 87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난 누적 505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1.64%다.
완치자는 전날보다 101명 늘어 지금까지 2만6466명이 격리해제 됐고 격리 중인 환자는 227명 늘어난 3762명이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확진자를 포함해 총 290만889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전날보다 1만2144명 늘어난 수치다.
현재까지 282만4128명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5만4029명은 검사 중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박계현unmblue@mt.co.kr

머니투데이 미래산업부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난 21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검사를 받기위한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신규확진 330명, 지역 302명…2단계 격상 검토

 

 

 

 

해외유입 28명…누적 확진자 3만733명
서울 121명-경기 75명-인천 27명-경남 19명-강원·충남·전남 각 13명
정부, 수도권·강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검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30명 늘어 누적 3만733명이라고 밝혔다. 닷새 연속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이미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2∼3월에는 대구·경북 중심으로 '1차 유행'이 있었고, 8∼9월에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이 있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330명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02명, 해외 유입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20일에는 320명, 21일에는 361명, 22일 302명을 기록하며 3일 연속 300명을 웃돌았다.
8월 말 이후 처음으로 사흘 연속 지역발생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219명이다. 전날 262명보다 43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200명대(20일 218명, 21일 262명)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확산세는 학교나 학원, 종교시설, 각종 소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 발병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전날 낮 기준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 사례에서 4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기서 파생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 관련 감염자는 누적 69명으로 늘었다. 

충남 아산시 선문대학교(누적 16명), 경북 김천시 김천대학교(10명) 등 대학가 중심 집단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낮병동(11명), 강서구 소재 병원(28명), 전북 익산시 원광대병원(14명) 등 의료기관에서 집단 감염이 새로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 28명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지역거주지나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전파력을 뜻하는 감염 재생산지수도 현재 1.5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하루에 400명 이상, 12월 초에는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는 확진자가 속출하는 수도권과 강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황수진 기자 / scupark@hanmail.netCopyrights   ⓒ경북신문.  

 

 

 

 

 

 

 

 

20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거리두기 2단계 격상시 소비쿠폰 중단 검토


2단계 격상시 관계부처 소비쿠폰 지속여부 논의
일부선 소비쿠폰별 사용 차별화 방안도 언급해





정부가 핵심 내수 활성화 대책인 8대 소비쿠폰의 중단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22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 지역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조만간 2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전국 확진자 수가 21일 기준으로 나흘째 300명대를 기록 중인데다 수도권 확진자 수도 이틀째 200명을 넘어서고 있다.
현재 방역 지침은 유행권역에서 1.5단계 조치 1주 경과 후 확진자 수가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 2개 이상 권역에서 1.5단계 유행이 1주 이상, 전국 일일 확진자 수 300명 초과 상황이 1주 이상 지속될 때 2단계로 격상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될 경우 현재 정부가 내수 경기 살리기 차원에서 운영 중인 8대 소비쿠폰의
중단 여부가 검토된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될 경우 방역당국과 기획재정부, 쿠폰 시행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농림부 등 관계부처가 소비쿠폰 정책의 지속 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현 상황인 거리두기 1.5단계에서는 소비쿠폰의 지속을, 2단계에서는 재검토를 의미한다.

정부 내에서는 거리두기 2단계가 발동될 경우 소비쿠폰 정책을 중단해야 한다는 시각이 상당하다.
방역당국은 이미 중단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경제부처에 비공식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쿠폰이 국민의 활동량을 늘리는 효과가 있는 만큼 개인의 이동과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소비쿠폰을 중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경제부처에선 5단계로 세분화된 거리두기 단계 중 중간인 2단계에서 소비쿠폰을 굳이 중단할 필요가 있냐는 의견이 나온다. 이는 거리두기 격상 상황에서 음식·숙박 등 대면서비스 업종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가 극심하다는 관점에서 형성된 논리다.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10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유흥시설 등에서 집합이 금지된다.
식당은 21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되는데, 외식쿠폰의 경우 21시 이전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소비쿠폰별로 사용을 차별화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일례로 국민의 이동이나 접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숙박·여행 등 쿠폰의 사용만 제한하는 방안, 특정쿠폰을 제외한 전 쿠폰을 제한하는 방안이다.
쿠폰의 사용을 제한할 경우 사용 기한을 당초 올해 연말에서 내년 초까지 늘려주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조선비즈  조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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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기준 및 방역 조치.

보건복지부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달라지는 점은?

 

 

 

 

 

[경북신문=황수진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수도권 등 일부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2단계 하의 방역 조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단계는 지역적 유행이 급속히 번지면서 전국적 확산이 시작되는 단계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과 격상 시 달라지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은 다음 세가지 중 하나를 충족할 때 올릴 수 있다.

▲유행 권역에서 1.5단계 조치 이후 1주가 경과한 후에도 1.5단계 기준의 2배 이상으로 유행이 증가하는 경우
▲2개 이상 권역에서 1.5단계 수준의 유행이 1주 이상 지속되며 유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
▲전국적으로 신규 일일 확진자가 300명을 초과하는 상황이 1주 이상 지속되며 유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

격상 시에는 50대 이상 확진자 비율, 중증 환자 병상 수용능력, 역학조사 역량, 권역별 감염 재생산 지수 및 집단감염 발생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위험도를 판단한다.











↑↑ 다중이용시설 주요 방역조치. 보건복지부 제공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시 달라지는 점

◇ 클럽-룸살롱 등 영업금지…카페 포장-배달만 허용, 음식점도 밤 9시 이후엔 포장-배달만

2단계에서는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최소화하는 게 권장된다.
이에 따라 우선 중점관리시설 9종 가운데 ▲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콜라텍 ▲ 헌팅포차 등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은 사실상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가 내려진다.

또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1.5단계부터)에 더해 실내 스탠딩 공연장과 노래방도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노래방의 경우 '4㎡(1.21평)당 1명' 인원 제한과 '사용한 룸 소독후 30분뒤 사용' 등의 현행 1.5단계 수칙도 그대로 적용된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음식점은 저녁 시간까지는 정상 영업을 하되 오후 9시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 결혼식-장례식장 100명 미만으로 인원 제한…영화관-공연장 음식섭취 금지

일반관리시설 14종 역시 위험도가 큰 권역에 소재한 시설은 인원 제한이 확대되고, 결혼식장·장례식장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우선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의 경우 1.5계에서는 인원 제한이 면적 4㎡당 1명이지만 2단계에선 무조건 100명 미만으로 제한된다.

영화관과 공연장에서는 좌석 한 칸 띄우기와 함께 음식섭취 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PC방도 같은 조치가 적용되지만, 칸막이가 있을 경우 좌석을 한 칸 띄우지 않아도 되고 칸막이 안에서 개별 음식 섭취도 허용된다.
오락실·멀티방과 목욕장업에서는 음식섭취 금지와 함께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 주요 방역조치.

보건복지부 제공

 

 

실내체육시설은 음식섭취 금지와 더불어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학원·교습소·직업훈련기관은 ▲ 8㎡당 1명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와 함께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 이행해야 한다.

독서실·스터디카페는 좌석 한 칸 띄우기(칸막이 있는 경우 제외)를 하되 단체룸에 대해서는 50%로 인원을 제한하고 오후 9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
놀이공원·워터파크는 1.5단계에선 인원 제한이 수용가능 인원의 절반이지만 2단계에선 3분의 1로 확대된다.

이·미용업은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두 칸 띄우기를 해야 한다.
상점·마트·백화점(종합소매업 300㎡ 이상)에서는 2단계에서도 마스크 착용, 환기·소독 의무만 지키면 된다.

오후 9시 이후 운영 중단은 2.5단계부터 적용된다.

◇ 100인 이상 모임 금지-스포츠경기 관중 입장 10%로 제한-등교인원 3분의 1이 원칙

2단계에서는 실내 전체 활동을 비롯해 집회·시위, 스포츠 경기 관람 등 위험도가 높은 실외 활동을 할 때도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

또 100인 이상의 모임·행사는 금지된다. 전시나 박람회, 국제회의 등은 필수 산업·경제 부문이라는 점을 고려해 '100인 기준'은 적용하지 않지만,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스포츠경기 관중 인원은 10%까지만 허용되며, 교통수단(차량) 내에서는 음식을 섭취할 수 없게 된다.

학교 수업은 밀집도가 3분의 1 수준(고등학교는 2/3)이 되도록 하되, 학사 운영 등을 고려해 최대 3분의 2 수준 안에서 운영할 수 있다.

다만 시도 교육청에서 밀집도를 조정할 경우 지역 방역당국 및 교육부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황수진 기자 / scupark@hanmail.net

 

 

 

 

 

 

 

 

휴일인 21일 서울 강남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들이 검사대기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 확진 21일 386명·22일 330명...검사수 줄어도 연일 300명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일 0시 기준 330명 추가됐다.
누적 3만733명으로 5일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21일에도 하루만에 386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주말을 맞아 코로나19 검사건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300명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3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1차 대유행과 8~9월 수도권의 2차 유행에 이어 3차 유행이 진행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30명 중 지역발생은 302명, 해외 유입 사례가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연속으로 200명대를 넘어섰고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연속 300명대를 넘었다.

20일 지역발생 확진자는 320명, 21일 361명에 이어 22일에는 302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가 3일 연속으로 300명을 넘은 것은 8월 말 이후 처음이다. 

방역당국은 21일 “한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가 최근 1.5까지 치솟았다”며 “이를 근거로 11월 마지막주에는 하루 400명 이상, 12월 초에는 600명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확진자 확산세는 동시다발적인 일상 공간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노량진 고시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 69명으로 늘었다.
경남 창원 친목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28명, 서울대어린이병원 낮병동 관련 누적 확진자 11명, 서울 강서구 병원 관련 누적 28명 등 학교와 학원, 병원, 종교시설, 일상모임 등을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1일 이후 12일 연속으로 세자릿수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1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74명, 인천 26명을 포함해 수도권이 219명이다.
21일 262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3일 연속으로 수도권에서 2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경남 19명, 전남 13명, 강원과 전북 각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과 울산 각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으로 20명은 공항이나 항민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서울·충남 각 2명, 대구·인천·경기·강원 각 1명으로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검역을 제외한 해외유입 사례를 합하면 서울 121명, 경기 75명, 인천 27명 등 수도권이 223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3개 시도 지자체에서 확진자가 신규로 발생했다. 사망자는 2명 늘어나 누적 505명이 됐다. 
21일 이뤄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주말의 영향으로 1만2144건에 그쳤다.

20일 2만3303건에 비해 1만1159건이나 적은 수치다.
방역 당국의 우려대로 주말이 지나고 검사건수가 늘어날 경우 4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글로벌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5846720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38만5973명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20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8만7000명에 달하며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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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대구시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중등 임용고시 1차 시험)일인
21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구달서공업고등학교에서 한 응시자가 고사장 안내문을 확인하고 있다.

2020.11.2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어쩌다 '600명 확진' 예고됐을까..'수업 이후' 젊은층 파고들어



정부 조치 별도로 '3단계급' 시민 자발적 방역 필요
곳곳서 방역 우려 상황 여전.."지역사회 감염 만연"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박기범 기자,김유승 기자 = "오는 12월 초 하루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을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관련 방역당국의 전망이다. 하루 확진자 600명은 20일 밤 12시 기준 신규 확진자(386명)의 1.6배 이상이다.

 

코로나19 확산력이 강한 젊은층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퍼져 우려의 목소리가 더 높다. 젊은 세대가 찾는 주요 번화가에서는 거리두기 방역이 무너지는 상황이 속출해 우려가 '현실'로 바뀔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모임 다 취소하고 사람 많은 장소 방문 자제"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21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야 할 때"라며 "모임을 다 취소해야 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방문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차원의 거리두기 방역 조치에 전적으로 의존할 단계는 지났다는 의미다. 시민 차원의 생활 방역도 강화해야 한다는 것. 바이러스 통제에 실패해 감염세가 고착화한 다른 나라의 사례가 '남의 나라 일'로 치부하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천 교수는 "연말을 맞아 잦아지는 각종 회식을 비롯한 모임을 자체적으로 취소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모임 자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전문가들이 강조하던 '거리두기'다. 계속 강조했으나 매번 지켜진 것은 아니다. 코로나19는 거리두기가 무너진 틈을 파고들어 활개 치며 퍼졌다.












서울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69명으로 늘어난 21일 서울 동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2020.11.2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정부는 지난달 12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했다.
이후 학원과 대학교 오프라인 수업이 재개됐고, 학생들은 수업시간에는 마스크를 잘 착용했다. 문제는 수업 시간 '이후'였다.
학생들은 식사 자리와 동아리 모임 등에 모습을 드러냈고 이곳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대거 발생했다.
연세대학교 공과대생 등 10여명이 참석한 소모임에서 8명이 감염된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서 발생한 감염은 2차 감염으로 다시 확산됐다. 이달에만 파악된 연세대 관련 확진자는 최소 26명이다.

이를 통해 '청년 감염'이 과장된 전망이 아니란 점도 드러났다.
20대가 오가는 노량진 학원가에서는 최소확진자가 67명이나 된다.
젊은층 감염은 '무증상'이 특징이라 앞으로 획진자 더 늘어날 수 있다.
천은미 교수는 "노량진 학원가와 (연세대 등) 대학가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면 확진자가 더욱 발견될 것"이라며 "지금 지역사회에 감염자가 만연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이번주 400명, 내달 초 600명 돌파"
위험 요인은 지난 토요일 서울 번화가에서도 감지됐다.
추위가 다소 누그러진 21일 오후부터 홍대 인근에는 20~30대 청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들은 실외에선 마스크를 썼지만 실내에선 벗거나 '턱스크' 상태로 전환했다.

정부는 최근 식당과 카페 내에서 음식물 섭취 때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지만 이날 홍대 실내 공간은 정부의 거리두기 방침을 무색하게 했다.












토요일인 21일 밤 서울 홍대앞 거리가 청년들로 가득차 있다.

© 뉴스1 박기범 기자






소규모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은 "2~3명이 얼굴을 마주보고 있는데 마스크 얘기를 강하게 하기 힘들다"며 "자발적으로 착용하면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곤란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산 관련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21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질병관리청에서 진행한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관련 우려스러운 것은 유행 예측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가 1.5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임 단장은 "감염재생산지수를 토대로 예측해 볼 때 다음 주 일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 12월 초에는 600명 이상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확산세가 연말까지 가팔라질 수 있다는 '경고'인 셈이다.
◇"시민들 자발적 거리두기 자체로 의미"
방역당국이 22일 수도권를 비롯한 코로나 유행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의 방역 조치와 관계 없이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방역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시민들이 거리두기 방역 '3단계'에 준하는 방역 조치를 자발적으로 하자는 목소리도 나온다.
거리두기 방역 3단계에서는 10인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스포츠 관람이 중단되며 필수·집회금지 시설 외 공간의 운영도 제한된다.
김우주 구로고대병원 교수는 "국민 스스로가 3단계라고 판단하고 그에 해당하는 행동을 해야한다"며 "밀집환경에 가지말고, 운동도 한적한 곳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두리를 한다면 그 자체가 더욱 의미있는 것"이라고 했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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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파르게 늘며 정부가 코로나 3차 대유행을 경고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이른아침부터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사진=뉴스1







헷갈리면, 애매하면 보세요..거리두기 2단계 수칙 'O/X'




 

닷새 연속 3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쏟아지며 24일 0시를 기해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행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된다. 적용은 12월 7일까지다.
‘3차 유행’을 사전에 방지하겠다는 정부 판단에 따른 방역 고삐 죄기다.

유흥시설의 영업이 중단되고 카페는 포장·배달만 허용되는 등 여러 가지가 바뀌는 가운데 헷갈리기 쉬운 사회적 거리 2단계 지침 구석구석을 짚어본다.

■클럽 갈 수 있다? (X)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는 갈 생각을 안 하는 게 좋다. 아예 들어갈 수 없다. 사실상 영업금지에 해당하는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지기 때문이다.

■술집·노래방 가도 되나 (O)

일반 술집을 포함한 식당의 경우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이 가능하다. 다만 그 이후로는 모든 손님을 내보내고 포장·배달만 할 수 있다. 노래방도 오후 9시까지는 운영이 가능하나, 그 이후 문을 닫는다.
실내 스탠딩 공연장 역시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불가하다. 좌석 간 1m 띄우기 규칙도 적용된다
.

■동네 카페는 매장서 먹을 수 있다 (X)

모든 카페에서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에 앉아서 음식을 먹고, 음료를 마실 수 없다.
프랜차이즈는 물론이고 동네 카페도 모두 불가능하다.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50㎡ 이상의 식당과 카페는 △테이블 간 1m 거리 두기 △좌석·테이블 한 칸 띄우기 △테이블 칸막이·가림막 설치 가운데 한 가지를 준수해야 한다.

■음식 섭취, 결혼식장 뷔페·장례식장 (O)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에는 100명 이상 들어갈 수 없다.
시설면적과 상관없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다.
다만 예식장 뷔페는 이용할 수 있다.
장례식장에서 제공되는 음식을 먹는 것도 허용된다.

■음식 섭취, 영화관·공연장·목욕탕·PC방 (X)

영화관 공연장에서는 음식 섭취가 일절 불가능하다.
팝콘, 콜라를 사서 들어가도 못 먹으니 의미가 없다.
좌석도 한 칸씩 띄워 앉아야 한다. 오락실, 멀티방, 목욕탕에서 역시 음식은 먹을 수 없다.
또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당초 PC방에서는 칸막이 설치가 돼있는 경우 그 안에서 개별적으로 음식을 먹는 것은 허용했으나, 23일 서울시는 PC방에서의 음식 섭취도 금지했다. 먹으면 안 된다.

■모임·행사 가능할까 (O), 집회는 (X)

모임이나 행사가 아예 불가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100명 이상은 모일 수 없다. 하지만 서울시 지침에 따라 10명 이상의 집회는 전면 금지된다.
스포츠경기의 경우 관중은 현행 30%에서 10%로 대폭 낮춰 제한한다.

■헬스장·스크린골프장·요가학원 오후 9시 이후에 문 닫는다 (O)

헬스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또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수용 인원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출입구 등에 이용가능인원 안내문이 게시된다.

■서울시내 헬스장 샤워실을 운영할 수 없다 (O)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3일 발표한 '서울형 정밀방역'에 따르면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샤워실을 운영할 수 없다. 다만 수영장 샤워실은 제외된다.
이때에도 이용자는 2m 거리를 유지하도록 이용인원이 제한된다.

■실내체육시설에서 음식 섭취 (X)

헬스장과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에서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
예컨대 당구장에서 짜장면 등을 먹는 것이 금지되는 것. 다만 물과 무알콜 음료는 섭취가 가능하다.

■사우나와 찜질방 오후 9시에 문닫나 (X)

사우나와 찜질방의 경우 영업시간에 대한 제한은 없다.
다만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그러나 실내체육시설과 마찬가지로 물, 무알콜 음료 외 음식을 섭취할 수 없다.

■서울시내 사우나 한증막 이용 (O)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23일 발표한 '서울형 정밀방역'에 따르면 한증막 운영이 금지된다.
공공용품 사용 공간 거리도 최소 1m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락커룸 배정도 한 칸 이상 띄워야 한다.

■학원과 교습소에서 간식 먹을수 있나 (△)

학원과 교습소, 직업훈련기관에서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예외는 있다.
월 80시간 이상 교습하는 학원, 즉 재수종합학원 등 전일제 학원은 식당에 준하는 방역수칙(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좌석/테이블 간 한 칸 띄우기, 테이블 간 칸막이 설치 중 한 가지 준수)을 준수하는 경우에만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학원과 교습소 오후 9시에도 문 연다 (△)

학원과 교습소 등은 시설 면적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실시할 경우 오후 9시 이후에도 운영을 계속할 수 있다.
하지만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한 칸 띄우기를 실시할 경우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독서실·스터디카페 칸막이가 있으면 간식 먹을 수 있다(O)

독서실과 스터디카페에서는 기본적으로 음식 섭취가 금지되지만 칸막이 안에서 개별적으로 먹을 경우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스터디카페 등에서 단체룸은 50%로 인원이 제한되고, 오후 9시 이후에는 운영이 중단된다.

한편 9종의 중점관리시설에서 방역 지침을 위반하면 시설 관리자·운영자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는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맞는다.
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즉시시설 운영을 중지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가 적용되니 방역 지침을 신경 써
지켜야 한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하루 앞둔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역에서 시민
들이 마스크를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김나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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