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전漢詩

竹竿(죽견) / 김시습

DOCTYPE HTML PUBLIC "-//W3C//DTD HTML 4.01 Transitional//EN">

    竹竿(죽견) / 김시습 拷竹人寒泉 (고죽인한전) 浪浪終夜嗚 (낭낭종야오) 轉來深澗枯 (전래심간후) 分出小槽平 (분출소조평) 細聲和夢咽 (세성화몽열) 淸韻入茶烹 (청운입다팽) 不費垂寒絅 (불비수한경) 銀床百尺牽 (은상백척견) 대를 쪼개 찬 샘물을 끌었더니

     

    졸졸 밤새도록 우네

     

    물을 옮기니 깊은 산골물도 마르고

     

    작은 물통에 나누어 내네

     

    잔잔한 소리 꿈과 더불어 목메이고

     

    맑은 운치 차다리기와 함께 하네

     

    허비없이 찬 두루박줄 드리우고

     

    은상을 맥척이나 끌어당기네.


     

    어메이징 그레이스 / 가야금 연주

 


'고전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夜思何(야사하) / 황진이 詩  (0) 2013.07.09
용의(用意)  (0) 2013.06.29
사람과 자연과 茶  (0) 2013.06.15
自顧偶吟 자고우음 / 김삿갓   (0) 2013.06.15
月下獨酌 (월하독작) / 李太白   (0) 201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