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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유익한 정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김’

 

 

 

 

김은 일반적으로 채취한 시기에 따라 품질이 다른데 겨울에 채취한 것이 가장 좋고 단백질 함유량도 많다.

품질이 좋은 김은 단백질 함유량이 30~35%에 이르며 김의 단백질은 소화흡수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의 수분13%,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회분,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1·B2·C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10종의 아미노산 중 메티오닌 등 8개의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으며 김의 지질은 혈전중의 콜레스테롤

 저하시키고 혈전의 형성을 방지하여 소혈전이나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EPA(아니코사렌타엔산)는 49.7%가 함유되어 있다.

철분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이 반드시 필요한데 김은 이를 다량함유하고 있어 철분을 쉽게 흡수하게 한다.

 입맛을 돋우는 독특한 향과 맛은 아미노산인 시스틴과 탄수화물이 많기 때문이다.

김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8년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인위적으로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유발시킨 생쥐에서 김의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콜레스테롤의 혈중 함량이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 콜레스테롤의 배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콜레스테롤은 소장에서 담즙산과 만나 체내로 흡수되는데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과

담즙산의 합성을 막는 작용을 한다.

 

곧 담즙산과 만나지 못한 콜레스테롤은 체내에 흡수, 축척되지 못하고 그대로 체외로 배출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식이섬유는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까지 흡착해 배설시키기 때문에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김100g 에 들어있는 식이섬유의 함유량은 양배추의 16배 이상, 귤보다 무려 30배 이상 많다.

인류학자들에 의하면 인디언들은 소금대신 김을 먹었다고 한다.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꽤 오래 전부터 김을 소금 대용으로 먹었다. 아메리카 인디언은 음식에 소금 치는 것을 싫어해 인체에 필요한 염분을 김으로부터 공급받은 것이다.

김은 대장암과 위암의 발병률을 낮춰준다. 김의 함유 성분 중 '포피란'은 김에만 들어 있는 생리활성물질이면서

식이섬유의 일종이다.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배변이 잘 되게 하여 유독성분이 장내에 머무는 시간을 줄이는 등 유독성분의 흡수를 차

단해 대장암의 발병률을 낮춰준다.

 

또한 푸코이단, 알긴산 등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암세포의 자연적 세포사멸을 유도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 하기도 한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나 흡연, 스트레스 등에 의한 위 점막의 부종 및 출혈과 같은

 손상이 위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은데 김에 들어 있는 포피란은 이러한 손상을 저해하여 정상수준으로 회복시키는

 기능을 한다.

김은
고추장의 곰팡이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김에 들어있는 요오드 성분은 곰팡이를 생기지 못하도록

살균작용을 하는 기능이 있다.

 

따라서 고추장 만들 때 고추장 위에 김을 넣어두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아 고추장을 오랫동안 보관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