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gether we'll go out away.
우리는 함께 우리 앞에 놓인 길을 걸어갈 것 입니다.
Together we'll leave some day.
언젠가 우리는 함께 떠날 것입니다.
Together we'll make our plans.
우리는 함께 계획을 세울껍니다.
Together we'll fly so high.
우리는 함께 아주 높이 날아 오를껍니다.
Together tell all our friend 'Good-bye'
우리함께 모든 친구들에게 작별인사를 할껍니다.
Together this is will do.
바로 이것이 우리가 함께 할 일입니다.
Go west, Life is peace for there.
서쪽으로 갑시다. 그쪽에서의 삶은 평화로울 것입니다.
Go west, In the open air.
서쪽으로 갑시다. 탁 트인 그곳으로.
Go west, This is we are gonna do.
서쪽으로 갑시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할일입니다.
Go west.
서쪽으로 갑시다.
Toether we'll love the beach.우리는 함께 그 해변가를 좋아하게 될껍니다.
Toether we'll learn and teach.
우리는 서로 가르치고 배우게 되겠죠..
Toether change our pace of life
우리는 함께 인생의 걸음걸이를 바꾸어 봅시다.
Toether we'll work and strive.
우리는 함께 열심히 노력하고 일할껍니다.
I want you How could I disagree.
그대를 내가 원하는데 어떻게 당신과 생각이 다를 수가 있겠습니까.
So, that's why make no when you say you'll do the rest.
그래서 당신이 휴식을 취할꺼라고 말했을 때 나는 아무런 반대도 하지 않
았을 껍니다.
Go west, Life is peace for there.서쪽으로 갑시다. 그쪽에서의 삶은 평화로울 것입니다.
사실 이들이 등장했던 80년대 중반은 전형적인 뉴 웨이브/신스 팝 밴드들의 전성기가 이미 지나가기 시작한 시점이었으며, 신스 팝 자체가 점점 상업적 댄스뮤직과의 차별성을 조금씩 잃어가던 때였다. 하지만, 이들이 보여준 음악은 사운드 그 자체로서는 다른 어느 신스 팝 아티스트보다 댄서블한 요소를 많이 담고 있었지만(사실 이들의 음악은 수많은 리믹스 버전들을 갖고 있으며, Disco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2장의 앨범이 이를 증명한다) 그와 동시에 사회와 자아에 대한 통찰을 보여준 이들의 음악 속 메시지는 이들이 단지 '즐기기 위한 음악'을 추구한 듀오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들의 행보가 신스 팝의 사양기인 현 시점에서도(적어도 영국, 유럽에서만큼은) 이들의 위상을 흔들림 없이 지켜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1954년 생인 닐 테넌트(Neil Tennant)는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하고 유명한 만화 제작사인 Marvel Comics에서 편집 및 교정 일을 했으며, 82년에는 영국의 음악지 'Smash Hits'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었다. 한편, 1959년생인 크리스 로우(Chris Lowe)는 one Under The Eight이라는 7인조 댄스 그룹에서 트럼본을 맡았으며, 리버풀 대학으로 건너가서는 건축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주로 계단을 고안하는 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갔다.
1981년 8월에 두 사람은 우연히 Kings Road에 있는 전파상에서 처음 대면을 하게 되는데, 두 사람 모두 댄스뮤직에 대한 공통적인 관심이 있음을 알게 되고 함께 작곡을 하기로 의기투합한다. 처음에는 자신들을 West Ends로 부르던 이들은 애완동물 가게를 하는 친구들에게서 밴드의 이름인 Pet Shop Boys를 떠올렸는데, 당시에 이 이름을 선택한 이유를 '그 어감이 마치 영국식 랩 그룹의 느낌이 나서'라고 밝혔다고 한다.
83년에 닐이 더 폴리스(The Police)의 취재를 위해 뉴욕에 갔을 때 그는 그 곳에서 일하는 프로듀서 Bobby O를 만나게 되는데, 닐의 찬사에 감명을 받은 Bobby는 이 듀오와 함께 음반 작업을 할 것을 제안했고, 이후 84년 4월에 그들의 대표곡 West End Girls의 첫 버전이 발매가 된다. 그러나, 이 버전은 LA와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프랑스에서만 약간의 히트를 거두는데 그친다.
85년 3월에 이들은 Parlophone 레이블과 계약을 채결하게 되는데, 이후 Stephen Hague라는 프로듀서와 함께 싱글
West End...를 다시 제작하여 그 해 10월에 재발매 하였다. 그 결과 이듬해 1월에 영국 차트 1위에 오르는 히트를
기록했고 이어서 4월에는 미국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는 인기를 모으며 이 듀오의 이름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미 영국에서 3월에 발매된 이들의 데뷔 앨범 PLEASE는 뒤이은 싱글 Opportunity(Let's Make Lots of
Money)의 히트와 함께 화제를 모았으며, 세 번째 싱글 Suburbia의 연속 히트로 영국 신스 팝/댄스 시장에서의 이들의
인기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 해 11월에 1집 수록곡의 리믹스 앨범인 DISCO도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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